단편 - 이세하.

그레이트솔저 2015-05-28 3

이세하를 처음에 만났을때,


처음엔 게임폐인으로 그를 못마땅하게 여겼지만


그의 속마음은 그게 아니었다.


다른 사람들의 관념때문에, '서지수'의 아들이란 것 때문에,


기대를 받다가 주위가 실망을 하고,


위상능력자란 것 때문에 외톨이가 되고.


혼자가 된 그가 할수 있는 것이라곤,


익명으로 즐길수 있는 '게임'밖에 없었다.


그러면서 빠져들게 되고, 게임중독이란 것으로 빠지게 된 거다.


그의 사정을 들었을때 무척 후회했다.


'내가 알지도 못하면서..........'


'그런 줄도 모르고..........'


그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내심 공감됐고,


그를 이해하게 되었다.


시간이 흐르면서 그에게 관심이 가기 시작하더니.....


겉으론 들어내지 않지만 그를 좋아하게 되었다.


물론 정미나, 유리같은 경쟁자가 있었지만 그들이 나의 사랑을 막을순 없었다.


그러면서 그한테 고백을 해 버렸다.


그는 당황했지만, 내 고백을 받아들였고


사귀게 되었다.


100일이 됐을때, 세하가 청혼을 했고,


며칠후 우린 결혼을 하게 되었다.


우리만의 집을 마련해 같이 살고,


가끔 팀원들도 놀러오고,


같이 놀러가고...........


훗, 그때를 생각하면 웃음이 난다.


이제 곧 시간이 다 됐다.


응? 무슨 시간이냐고?


내 아들이 어린이집에 갔다가 돌아올 시간이야~


일단 세하가 데릴러 갔지만,


길치여서 말이지, 후훗~














콘테스트 할때 개인정보 등록하라는군요.


어떻게 하는지......


모르겠네요.....


참, GM님, 세하와 슬비의 사랑은 방과후에 키워나갔습니다.


그러니 조건에 충족되죠?


2024-10-24 22:27:47에 보관된 게시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