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화-김지훈 (bb)

질풍학 2015-05-27 1

흐아아아...학원이생각보다늦게끝나서 지각해버렸군요... 이왕지각한거 분량이나 늘려볼렵니다.




다음날 아침




"오빠! 숙제다됬어?"




"그래... 다음부턴진짜 니가좀해라.아무리 컴뷰터를 못한다고 하더라도 적어도 아이디어 정도는 내달라고!"




"못하는걸 어쩌라구..."




지금나는 밤을 새워가며 이동생숙제를 다도와줬다.그런고로 지금은 매우피곤하고 지치고 힘들고 뻗어버릴거같은 상황이다.정말로 악마가 따로없다.하지만 그렇다고 안해주면 온갖트집이란 트집은 다잡아서 놀려먹는지라 안해줄수도 없다.




"자여기에 파일 넣어놨으니 까먹지말라고. 저번에너 두고간것떄문에 내가 얼마나 열불터진줄알아?"




"알았어알았어~"




"하여간..."




그래도 동생녀석이니까 이리해주지 아니였으면,아니 남동생이었으면 그냥 니가해라하고 던져줘버렸을 것이다.




"근데오빠..."




"응?"




"8시 30분이야안늦어?"




"제기라아아아아아알!"




라고외친나는 빠르게 가방을 챙기고 버스정류장으로 간다.




"빌어먹을 지금 걸어가면 지각확정이고... 버스가있어야할텐데!"




집에서 학교까지 걸어가는데 30분정도 걸리지만 그래도 안정적(?)안게임을 위해 몸을 불사르는 우리 김지훈군이었다.




"아저씨 멈춰요~!"




출발하려는 버스를 멈춰새우고 버스에탄 나는 자연스럽게 게임기를 꺼내려고했다.




"...게임기두고왔어"




그렇게그는 눈물을 삼키며 버스노선도를 보는데...




"이버스아니잖아!!!!!!!!!!"




오늘따라 운이없는 지훈이었다.




그렇게 어찌어찌 학교에 도착한 김치훈은 자리에 않자마자 종이친다.




"으아... 오늘참스펙타클하구만...."




"요오 오늘 뭔일있냐? 아침일찍게임한다고 항상 8시에 오던녀석이 왜이렇게 늦었냐?


이녀석의 이름은 김정연.슬프지만 내가유일하게 대화를 나누는 가족말고의 인간이다.물론 같이게임하기떄문에 만난것도 적지않아있다.그래서 이녀석은 클로저스광고나올떄부터 알바해서 어떻게든 계정은 산 모양이다.




"아아...진짜 헬팟이었지... 동생숙제 도와준다고 밤새하다가 늦어서 버스정류장으로뛰어갔어.바로 앞에보이는 버스를 타서 게임기를 꺼내려니 두고왔어. 그래서 언제도착하나하고 버스노선도를 보니 버스번호헷갈림.




"워우...그래서 어떻게학교에 지각은 면했네?,어떻게한거야그거."




"더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에이...째째하네 그럼넌 오늘 아주 푹주무시겠군?"




"그래... 안그러고싶어도말이지."




"근데 클로저스란 게임넌 진짜 안할생각이냐? 아쉬운데..."




"아그거... 아빠가 생일선물로 사줬어."




"뭐!?이런 부러운 아빠를 둔 자식 같으니라고!"




"그래..어쩌다보니 하게됬다."




"잘하면 같이 할수도 있겠는데?"




"그건... 무리일지도 모르겠는데...?"




"아 그렇지... 그러면 서로 무슨 엔피시인지 알려만줘야 한다?"




"알겠어."




"아.그러고보니 내일 연휴구나?"




"...넌모의고사가 쉬는날이냐."




"모의고사? 그게뭐죠? 먹는겁니까?"




"하아..됬다됬어...이생각없는녀석"




"어이구... 그럼너는 수업시간에는 책만피고 거의뻗어있으면서 평균 70은 넘기는게 사람이냐?"




하긴...내가 머리 좋다는 소리는 듣는다.그래서 게임에서만 자주써먹고 공부는 그냥 적당히해둔다.근데 그걸 사람이 아니다라고 단정짓는건 뭐냐...(뭐긴뭐야 사기잖아.)




"그래도 벼락치기로 그정도 하는거야."




"벼락치기로 그정도면 넌괴물 맞다야."




"그런가... 그럼 난이만 잔다.클로저스 엔피시는 나중에문자로 보내줄게."




"알겠어. 잘자라고!





한 삼십분간썼군요.더이상은 쓰기힘들것같고 내일은 학원 끝나는대로 써보겠습니다.

그리고 미리이야기하자면 다음편에 이세하가 나옵니다.네.


2024-10-24 22:27:42에 보관된 게시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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