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벤트] 누군가를 지킬수 있는 힘

PhantomSWAT 2014-12-05 5

뉴스에서만 보던 차원종이 내가살던 도시를 습격하고


미쳐 대피하지 못한 우리가족은 차원종이 득실거리던 도시에서 숨어서 지냈다


부모님은 항상 나를보고 밖으로 나가지도 말고 창문 근처에서 놀지도 말라고 하셨다


하지만 나는 밖을보고싶었고


부모님의 경고를 무시한채 엄마와 아빠가 서로 이야기할때 나는 몰래 밖으로 빠져나왓다


오랜만에 밖에나와서 걷다보니 가로등에 무언가가 서있는걸 볼수있었다


혹시나 친구일까 싶어서 뛰어가면 부르니 마치 동화책에서나 볼것같은 괴물이 나를 잡아먹을듯이 노려보았다


나는 너무나도 무서워 그대로 뒤돌아 집으로 향해 뛰었다


집에 도착하여 현관문을 잠그자 문이 쾅쾅거리고


방에서 이야기하시던 부모님은 뛰쳐나와 나를 부르셨다


"슬비야! 거기있으면 위험해! 이리오너라!!"


아빠가 큰소리로 나를 부르자 나는 그대로 아빠품으로 뛰기시작했고


그와 동시에 문은 쾅소리를 내며 부서졌다


그 큰소리에 나는 너무나도 놀라서 넘어졌고 뒤를 돌아보자 아까 서있던 그 괴물이 서있었다


나는 울먹거리며 아무것도 할수가 없었고 괴물은 나에게 점점 손을 뻗어오고있었다


너무나도 무서워 눈을 질끈감자 무언가가 나를 감싸더니 퍽소리와 함께 쓰러졌다


그소리에 나는 너무나도 궁금하여 눈을살짝떠보니 엄마가 나를 품에 앉고 함께 쓰러져있었다


엄마는 등에서 피를 흘리며 떨고 계셨다.


그러더니 아빠가 옆에있던 야구방망이를 들고는 괴물에게 달려들었다


엉엉울면서 아빠를 바라보자 쓰러져있던 엄마가 나의 얼굴을 만지시고는 이렇게 말씀하셨다


"사랑스런 우리딸... 엄마가 함께있어주지못...해서 미...안해..."


그말과 동시에 나의 눈물을 닦아주시던 엄마의 손이 힘없이 바닥으로 떨어졌고


동시에 아빠도 공격을 받아 엄마 옆에 힘없이 쓰러졌다


아직 죽음이라는것을 몰라 부모님을 거칠게 흔들어 깨워**만 일어나시지 못했다


괴물은 살아있는 나를 보고 점점다가오자 살아야겠다는 본능이 나를 일어서게 하였고


그뒤로 도망가서 식탁위에있던 조그만한 칼을들어서 나는 그 괴물에게 겨누었다


괴물은 그런나를 웃긴다는듯 나에게 달려들었고 나는 눈을질끈감고 칼을 들고 찌르는 시늉을했다


푹! 하는 소리와 아무일도 없자 눈을 살펴시떠보니 괴물은 내가 들고있던 칼에 찔려 이미 죽은듯이 쓰러져 있었다


너무나 놀라 소리치면 칼을 떨어뜨리고 나는 내손을 바라보았다


그자리에서 얼어붙어 나는 아무것도 할수없었고


시간이 조금 흐르자 나는 부모님이 누워계신곳으로 가서 따라서 누웟다


늘 따듯하던 부모님 품에서 나도 따라서 누워 시간이 얼마나 흘렀을까 나는 잠이 들었다


시간이 얼마나 자났을까 TV에서만 보던 군인들이 우리집으로 들어와서 소리를쳤다


그리고 어떤사람이  나에게 다가와서 흔들더니 나를 부르기 시작했다


"괜찮니?"


아무말없이 고개를 끄덕이자 군인아저씨는 내 옆에 누워있는 부모님을 보고는 나를 껴안으시고는 말했다


"미안하구나... 우리가 조금만 더 일찍왔더라면... 조금만 더 일찍 왔더라면..."


아저씨가 흐느끼자 나는 물었다


"아저씨 울어요...?"


하지만 아저씨는 아무말없이 그저 울기만 하셨고


그러자 아저씨의 뒤에서 다른사람들이 다가와 부모님을 만지려고 하자 나는 소리쳤다


"만지지마요! 우리 엄마 아빠 만지지마요!!"


내가 울먹거리며 소리를 치자 나를 껴안고 울던 아저씨가 나를 잡고는 이렇게 말을하셨다


"꼬마야. 걱정안해도 된단다. 부모님을 안전한곳으로 모셔드릴꺼야"


"어디로요?"


"그런곳이 있단다. 니가 어른이 되면 알수있을꺼란다"


아저씨는 그렇게 말하고는 나의 손을 잡고 밖으로 차에 태웟다


차를 타고 가자 건물들이 나오고 얼마나 더 갔을까 큰건물 앞에서 차가 멈추어 섰다


차에서 내리자 의사선생님들이 나를 기다리고있었다는듯이 나에게 다가온다


나는 행여나 주사를 놓을까 무서워 아저씨 뒤로 숨었고


귀엽다는듯이 나를 바라보시더니 나에게 시선을 맞추려는듯 무릎을 굽히고 앉고는 나에게 물었다


"이름이 뭐니?"


"이슬비에요"


"예쁜이름이구나..."


"아저씨는 이름이 뭐에요?"


"나?"


"엄마가 그랬어요. 이름을 듣게되는순간 친구가 되는거라고"


"제이... 이 아저씨는 제이라고 한단다..."


"이제 우리 친구에요!"


내가 **손가락을 내밀자 아저씨는 웃으며 손가락을 걸었다





얼마나 지났을까?




그 악몽같은곳에서 빠져나와 나를 아껴주는 사람들을 만나 그 사람들과 만난지 벌써


몇년씩이나 흘렀고 나는 훌쩍 성장해 어른다워졌다


그 몇년동안 나는 누군가를 지킬수있는 힘을 얻을수있었고


나와 같은 힘을 가진 아이들이 있다는 소식에


나는 누군가를 지키겠다는 뜻을 같이할 아이들을 모아서 팀을 만들었다


이야기 하는사이에 누군가가 온 모양이다


큰키에 예쁘장한 얼굴을한 여자아이가 문을 열어 들어왔다


하지만 부끄러운 모양인지 나에게 다가오지 못하자


나는 그 아이에게 다가가 손을 내밀며 웃으며 이야기 했다



"어서와!- 검은양팀에 온걸 환영해!"





2024-10-24 22:20:38에 보관된 게시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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