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저스> 3-5 지루한 전투
그레이트솔저 2015-05-26 0
[그 강은 점점 불어나고 요새의 근처엔 산이 쌓인다
그 산은 그들이 죽인 차원종들의 시체였으며
미처 피하지 못하고 죽은 민간인이기도 하다.
산이 점점 더 커져도 차원종들은 계속 밀려온다.
그들을 모두 죽이는 것은 불가능해 보였다.] -> 생존자의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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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억...허억...."
세하가 거친 숨소리를 내쉰다.
그의 몸에는 아직 낫지 않은 상처 투성이 였으며,
아직도 아물지 않았다.
그의 건블레이드의 탄창은 다 쓴지 오래고
칼날의 일부분은 나간체 차원종한테 꽃혀 있었다.
"어이, 아들. 힘들면 도와줄까?"
서지수가 걱정스러운듯이 물었지만
세하는 손을 내젓고 다시 칼날을 휘둘를 뿐이었다.
상처는 캐롤이 치료를 해주지만 역부족이었고
지친 몸은 점점 더 지쳐갈 뿐이었다.
테인이도 마찬가지였다.
"으윽......."
어린 나이에 그렇게 오랫동안 싸울려니 체력이 받혀주질 않고
상대적으로 HP가 약하다 보니 작은 타격 하나 하나에도 위태로웠다.
서유리는 칼날이 부러진체 오래라 마음껏 쓸수 있는
그녀의 '하이브리드'를 사용했다.
제이는 근접 공격이 주 스킬이라
다른 사람보다 잔상처들이 많았고
그를 치료해 주는 우정미양이 보급받은 회복약도 다 떨어진 상태다.
그럼 특경대는 어떨까?
위상력이 없는터라 특경대는 채민우와 송은이 빼고 모두 전사했다.
하지만 위상관통탄과 터렛, 여분의 탄창도
거의 다 쓴 상태로 위태 위태 하다.
서지수는....현재 가장 좋은 컨디션을 보여 주고 있지만
나이 때문인지 확실히 예전보다 실력이 줄어들은걸 느낄수 있다.
가장 좋은 실적을 보여주고 있지만 그녀도 시간이 흐름에 따라
한순간에 쓰러질수도 있다.
하지만 '이름없는 군단'의 군대는 반도 안 왔다.
게다가 강력한 간부들까지.....
현재 승산은 군단쪽으로 기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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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일이다. 요원님들과 특경대가 위태롭다.
이대로라면 이틀도 못 버틸것 같다.
차원종보단 적지만 많은 인원의 특경대가
죽어서 작은 언덕을 이루었다.
이대로라면 우리는 죽고 말 것이다....
제발....우리를 구원해주길.......] ->생존자의 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