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의 실체- File F. 5화 막상막하
그레이트솔저 2015-05-25 0
다음달에 쓸려던거 분위기가 이상해서 지금 씁니다.
"어이 거기 애송이"
"어이 거기 애송이"
포가 아이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누가 아이야?"
아이가 포의 팔을 뒤로 꺾었다.
잠시동안 팔이 너덜거렸지만 어떻게 된 일인지
팔이 원래대로 붙어버렸다.
"후후....그렇게 나쁜 솜씨는 아니군."
포가 염동력으로 칼을 띄었다.
"그런데 꼬마야, 날 공격한건 무모한 짓이었어."
포가 칼을 휘둘르자
아이가 긴급회피로 피했지만 칼날에 몸이 스쳐 피가 나고 있었다.
그 틈을 노려 칼로 찌르려고 할때.....
채앵
두개의 칼이 서로 부딫이며 소리를 냈다.
"제이, 조심해야지."
요원복에 '서지수'라고 써있는 옷을 입은 여성이 제이를 뒤로 밀쳤다.
"호오, 지원군인가?"
포가 여러개의 칼을 동시에 휘둘렀지만 빠른 몸놀림으로 피해냈다.
"만만치 않은 솜씨군."
이 말을 끝내자 마자
"위상력 개방!"
둘은 동시에 위상력을 개방했다.
"각오해라!"
서지수의 검에서 푸른 위상력이,
포의 검에서 붉은 위상력이
서로 뒤엉켜 부딫이며 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마치 두 마리의 용이 뒤엉켜 싸우는 듯 했다.
그런 모습을 보고 제이가
"막상막하군....."
그들의 솜씨에 감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