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퍼레이션 나인 -제125화- [항속거리 최소 5,500km 이상 대륙간전투기 개발작전!]

호시미야라이린 2015-05-22 1

그렇다면 용의 군단의 아프리카공산연합은 어떻다고 하냐.”

 

그 녀석들요? 소문에 의하면 중국제 J-20 전투기란 것을 카피 생산했다고 합니다.”

 

“......J-20 전투기라고. 그 대형 전투기를 말이냐.”

 

물론입니다.”

 

J-20 전투기가 러시아의 PAK-FA 보다 크단 말이다.”

 

최근에 들어온 첩보에 의하면, 그 전투기를 사실상의 대륙간전투기(大陸間戰鬪機)’ 수준으로 발전시키고자 한답니다.”

 

“......대륙간전투기. 설마 대륙과 대륙을 오가는 수준의 항속거리를 지니도록 말이냐.”

 

!”

 

 

전투기의 항속거리를 어마어마하게 만든다는 아프리카공산연합.

혹시 말이다. 아프리카에서 북아메리카로 바로 이동할 수가 있도록 항속거리를 만들겠다는 것은 아닐까? 흔히들 말하는 공중급유(空中給油)’ 라는 것을 거치지 않고도 장거리를 비행할 수가 있는 수준의 항속거리. 최소 5,500km 이상의 거리를 비행할 수가 있도록 하는 것이 저들의 생각. 미국을 포함한 세계 각 국의 전투기들은 대개 편대비행을 하면서 공중급유기의 도움을 받기 마련이지만 이들은 그것을 완전히 무시하려는 생각이다. 공중급유기가 없이도 장거리 비행을 하기 위해 항속거리 극대화 개량을 하고 있단다. 러시아 본토의 서부 끝자락에서 동부 끝자락으로 1번에 순항할 수가 있는 수준의 항속거리를 갖추려는 것은 아닐까? 이들의 상상력은 정말로 대단하기 그지없다.

 

 

뭐 다른 정보는 없나.”

 

이건 추측이긴 합니다만......”

 

뭐냐, 라나.”

 

검은양 녀석들이 강남 일대에서 마주쳤던 검은 남자가 말입니다.”

 

그 녀석 남자였던가.”

 

공산연합 녀석들에게서 무기지원을 받고 있지나 않을까 의심스럽습니다.”

 

 

전 차원기사단 전격전대장. 그리고 현 클로저 제국의 여제인 라나가 용의 군단의 괴뢰정부인 아프리카공산연합의 최근 상황을 알려주고 있다. 그런데 공중급유기를 만드는 듯한 모습은 잡히지 않는 모양이란다. 공중급유기도 없이 어떻게 장시간에 걸친 작전을 수행하겠다는 걸까? 그것도 폭격기도 아닌 전투기가 말이다. 아니? 안 되면 되게 하라! 안 되면 되게 하라는 군대 구호는 괜히 외치는 것이 아니다. 안 되면 되도록 해라! 무에서 유를 창조하라!! 그것이 곧 군대다. 아프리카공산연합이 지금 그것을 보여주고 있다. 항속거리가 전략폭격기에 전혀 밀리지 않는 수준을 지닌 전투기. ‘대륙간전투기(大陸間戰鬪機)’ 로 만들면 그만이다. 위상변환엔진을 쓰고자 애를 쓴다.

 

 

중국의 J-20 전투기를 완벽하게 카피한 형상의 전투기가 어마어마한 수가 생산이 되려는 기미가 보인다. 마치 아프리카 대륙에서 미국 본토로 바로 직공을 가하기 위한 느낌이랄까? 공중급유기의 도움이 없이도 자체적으로 순항이 가능하도록 하기 위해서 애를 쓰고 있다. 이미 초강대국들은 공중급유기의 지원이 없더라도 장시간 및 장거리 비행과 작전수행을 위해 대륙간전투기의 개발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현재 유니온 미국본부 소속의 F-12 전투기도 사실상의 대륙간전투기인 셈. 그런데 말이다. 석유를 연료로 소비하는 재래식 장비들은 여러모로 어려움이 많다. 현재 미국본부의 F-12 전투기는 대륙간전투기로의 완성을 위해 핵추진전투기(Nuclear-powered Fighter)’ 로의 성능개량을 하려는 시도도 있다. 잠수함과 항공모함에 이은 새로운 도전이다.

 

 

핵추진전투기가 정말로 완성되면, 미국은 핵추진 군사 장비를 기존의 2개에서 3개로 늘리게 된다. 원자력 추진 항공모함, 원자력 추진 잠수함, 그리고 원자력 추진 전투기까지 만들게 되는 셈이다. 이게 정말로 실용화가 된다면 이 전투기에겐 공중급유를 하는 프로브가 전혀 필요가 없게 되는 셈. 전투기가 폭격기에 부끄럽지 않은 수준의 무장량을 갖출 수가 있는 기반이 열리게 된다. 현재 미국의 F-12 전투기의 길이가 40m 에 달하는 것을 보더라도 현존하는 그 어떤 전투기보다 크기에 엄청난 무장량을 갖추는 것이 된다. 미국, 러시아, 중국, 유럽연합, 인도 등의 초강대국(超强大國)’ 들이 대륙간전투기를 개발하기 위한 작업을 한다. 대륙간전투기는 이미 필수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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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메리카의 맹주로 불리는 브라질도 대륙간전투기에 꽤나 관심을 보이는 모양이다.

그렇다면 브라질도 자체적으로 대륙간전투기의 개발을 하지 않을까? 그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시작했다. 타당성 검사? 타당성 검사는 결코 중요하지 않다. 바로 체계개발을 거쳐서 완성시키고 사용하는 거다. 성공여부는 중요하지 않다. 대륙간전투기를 완성했다는 거 자체가 그 의미가 있는 거다. 혹시 말이다. ‘타이완(Taiwan)’ 섬의 국가. ‘중화민국(中華民國)’ 도 대륙간전투기를 생각하지 않을까? 비록 성능이 나쁜 경국호 전투기의 사례로 인해 만들지 않을 거 같다. 그러나 유니온 대만지부에서 강력히 요청하는 바람에 대만정부가 유니온 대만지부의 요청을 받아들여 대만제 대륙간전투기의 개발을 시작한다. 중국의 반발이 심하지만, 서로가 만들고자 하니 대만도 굽히지 않는다.

 

 

강대국들은 자기들만 핵무기를 보유하려고 하면서, 정작 다른 나라들에는 핵무기의 보유를 인정하고자 하지 않으니 이젠 약소국들도 이를 대신하기 위해 대륙간전투기를 만들고자 한다. 그러나 약소국들은 경제적 이유와 기술적 문제로 인해 쉽지가 않다는 것이 문제. 하지만 그렇다고 포기한다는 것은 있을 수가 없다! 동남아의 모든 국가들이 개발자금과 기술을 집합하는 모양이다. 필리핀, 인도네시아, 베트남, 캄보디아, 라오스 등등의 동남아 국가들이 모두 나서서 함께 대륙간전투기의 개발을 시도한다. 동남아시아의 경제대국이라는 인도네시아가 개발을 주도하고 나머지 참여국들이 개발비용을 지원하는 식으로 임한다. 동남아 국가들이 시작하자, 대만정부가 유니온 대만지부에 이런 저런을 설명해 동남아 국가들의 대륙간전투기 개발사업으로 편입한다.

 

 

국제사회가 아주 시끄럽네?”

 

김유정 언니! 요즘은 우리 검은양에게 일이 없나요?”

 

그래, 슬비야. 차원종들이 나타나지 않으니 사실상의 무기한 휴가나 다름이 없지.”

 

그렇군요.”

 

조용해서 보기 좋군.”

 

진서희!?”

 

진서희. 붉은별의 리더인 네가 여긴 어떻게 온 거지?”

 

안심해. 너희들과 싸우려고 온 것은 절대로 아니니까. 보여줄 것이 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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