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저스> 2-15 만남
그레이트솔저 2015-05-22 0
A조 상황
"헉..헉.."
서유리가 숨을 고른다.
그리고 김유정이 알려준 비밀통로의 문을 열고 감옥으로 들어섰다.
"유....유리야?"
반죽음 상태의 세하가 쇠사슬에 묶인체 유리를 바라보고 있었다.
"....! 세하야? 이...이게 대체...."
유리가 허둥대다가 누리의 총에 달려있던 칼로 사슬을 끊었다.
그러자 세하는 유리한테 고꾸라지고 말았다.
"으음.....이제 쉴수 있는건가.........."
세하가 정신을 잃었다.
유리는 눈물을 참고 세하를 꼭 껴안는다.
"이런 이런~ 이게 누구야~"
이 목소리는 그녀가 잘 알고 있는
"이.슬.비!"
이슬비였다.
"여기까지 오다니~ 예상 외였어~ 그런 용기가 있을 줄이야~"
"어떻게 된거야?"
유리가 총을 장전시키고 겨누었다.
"테인이랑 교환좀 했지.내가 차원종의 간부가 되는 대신, 세하를 갖기로 말이야."
"그...그런 짓을...."
"근데 좀 후회되네. 나한테 굴복을 안하고 버티니까 말이야. 그래서 그런 녀석은 필요없어서 방치를 했지~"
"이 괴물!"
유리가 검을 빼어들고 슬비한테 돌진한다.
하지만 슬비는 공격을 가뿐히 막아내고 전자폭풍으로 마비시킨다.
"이게 다야~? 좀 실망스러운걸?"
"너, 너같은 녀석은 이럴 말을 할 자격이 없어..."
유리가 말을 하자마자 슬비의 표정이 일그러지더니 유리의 목을 졸랐다.
"나 같은 녀석? 너야 말로 쓰레기야. 약해 빠진 쓰레기."
슬비가 유리를 던지자 유리는 벽에 몸을 부딪히고 바닥에 쓰러졌다.
"으으......"
"용케 살아있네? 이 쓰레기가."
슬비가 유리의 머리를 발로 밟았다.
유리는 피를 토하며 정신을 잃었다.
"작작 설쳐대지~ 쓰레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