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을 잃어버린 사랑스러운 그대 제 6 화

튤립나무 2015-05-15 12

http://closers.nexon.com/ucc/fanfic/view.aspx?n4pageno=2&n4articlesn=3050 제 5 화

 

 

 

..내 눈앞에.. 지금 당장이라도 머리끄덩이를 잡아서 때려주고 싶은..더스트가 바로 내 눈앞에 있다..

 

하지만....하지만..

 

내가 여기서 더스트와 싸우게 된다면.. 반 친구들이 말려든다.. 어떡하지..어떻게하면 되지 서유리..

 

내가 그렇게 고민을 하고 있는 사이 선생님께서 더스트에게 빈자리를 가르쳐주고 앉으라고 말하고있었다.

 

그런데..

 

"꺄아아아~~ 이세하! 보고싶었다고!!!"

"에...에엣??"

 

갑자기 더스트가 세하를 껴안아 버렸고 세하는 갑작스러운 상황에 놀라 소리쳤고 반 친구들과 선생님조차 지금 이상황에 당황한듯 멀뚱 멀뚱 처다보고 있었다.

 

.............빠직..

 

내안에서 무언가 깨지는 소리가 들려온과 동시에 나는 자리에서 일어나 항상 들고다니는 총을 꺼내들려고 했다.

 

"...그쯤해둬라 유리야.."

 

"에??"

 

누군가가 내이름을 부르자 내 시선은 소리가 나는쪽으로 향했고 그 시선끝에는 제이 아저씨가 정장을 입은체 언제 오셨는지 교실안에 서있었다.

 

"제...제이 아저씨??!"

 

"...후우..."

 

내가 놀라 소리치자 제이 아저씨는 깊게 한숨을 쉬셨다 그리고는 담임 선생님께 조용히 무언가 말씀하시더니 담임 선생님은 긴장한 얼굴을 한채 다급히 반을 빠져나가셨다.

 

"...유리야 잠시 이야기좀 하자. 그리고..더스트 ..넌 얌전히 여기서 기다려라. 허튼수작 부리면...이번에야말로 용서하지 않을테니까"

 

"꺄하하하하~! 알았어 알았다구~! 그렇게 무서운 얼굴 할 필요는 없잖아?? 그보다 서유리~ 어서 가보;지 그래~?"

 

"..........................."

 

나는 가만히 더스트를 한번 노려본뒤 제이 아저씨를 따라 복도로 나왔다.

 

그러자 어느새 제이 아저씨가 슬비도 불렀는지 슬비도 우리반 앞에 얌전히 서있었지만 표정에는 불만이 가득해보였다.

 

"..제이씨! 이게 도대체 어떻게 된 일이죠?? 어째서 차원종이 학교에 와 있는건데요?!"

 

"..자자..진정하라고 대장"

 

"지금 진정하게 생겼어요?! 차원종이 지금 민간인들이 다니는 학교 안에있는데! 언제 돌발상황이 터질지 모르는 일이잖아요!"

 

"나도 알고있어....후우..일단 진정하고 내 이야기부터 들어봐"

 

...나도 솔직히 지금 이 상황이 이해가 안간다. 솔직하게 말하자면 나도 지금 슬비와 같은 생각이다. 학교 안에 더스트가..그것도...친구들하고..그리고 무엇보다 세하가...세하가 위험하다.

 

나와 슬비가 불만가득한 표정으로 제이 아저씨를 처다보자 제이아저씨는 그런 우리둘을 진정시키고 천천히 이야기를 시작하셨다.

 

"..후우...그래. 일단은 나도 너희들과 같은 심정이다. 솔직히 말하자면 이따위 어이없는 의견에 찬성한 데이비드 형을 때려주고싶을 정도니까말이야."

 

"...지..지금 뭐라고 하셨어요? 데이비드 국장님께서 이 일을 허락하셨다고요??"

 

제이 아저씨의 말에 슬비가 황당한 표정을 짓고있었고 나 역시 내 귀를 의심했다. ..지금 내가 무슨말을 들은거지??

 

"..유니온과 데이비드형한태서 내려온 공문에 의하면...잠시 휴전을 하자더군. 그리고 그 조건으로 더스트 자신이 직접 우리쪽에 볼모로 와있겠다고 하더군.."

 

"...볼모..?"

 

"...쉽게 말해 인질이라는 뜻이다 유리야.."

 

"하..하하하..저..저도 그정도는 알고 있..어요! 하하하.."

 

...쉽게 설명하지 왜 그런 어려운말을 하세요 제이 아저씨..

 

"....제이씨는 저런 차원종의 말을 믿으시나요?"

 

"물론 나야 못 믿지. 차라리 대장이 세하녀석을 좋아한다는게 더 현실성 있지 않아?"

 

"무..무..무슨 헛소리를 하시는거에요 제이씨!!"

"...에....스..슬비야 ..서..설마 세하..좋아해?"

 

"아..아니야!!!"

 

제이 아저씨의 말에 슬비가 얼굴을 붉히며 당황해 소리쳤다. ..으..그치? 그런거지? 에이~ 설마 슬비가 세하를 좋아할리가 없지! 하하...하....

 

"....흠..흠!! 것보다 제이씨! 만약에 저 차원종이 약속을 어기고 날뛰면요?"

 

"..사실은 나도 그게 걱정이야.. 더스트녀석의 말따위를 믿을 수가 있어야지..하지만.. 유니온과 데이비드 형이 말하기를.. 지금 신서울 상황이 매우 않좋고 무엇보다 강남 복구 작업도 그렇게 순조롭지는 않은것같아.. 그런 상황에서 또 다시 차원종이 습격이라도 하는 날에는...신서울이 끝장 날수도 있다고 하더군.."

 

"....그런이유 때문에 유니온과 데이비드 국장님께서는 차원종과 휴전을 한건가요?"

 

"....뭐..그런거지.. 그리고 볼모로 온 더스트에게도 우리 나름대로 방책을 해놨어.. 자세히 보면 더스트 몸 구석구석에 소형 위상력억제기가 달려져 있을꺼야."

 

....슬비와 제이 아저씨의 말에 나는 멍하니 서있었다.. 솔직히 자세히 이해가 안간다. 이해되는 내용이래봤자 우리와 차원종이 휴전을 맺었고 그 때문에 더스트가 신서울에 왔다는건데.. 그런데 왜 하필 우리 학교에 와 있는건데??

 

"..저기요 제이 아저씨. 궁금한게 있는데요"

 

"음 뭐지?"

 

"...다른건 그렇다치고 왜 하필 더스트가 우리 학교...왜 우리반에 전학온건데요?"

 

"...그래..궁금하겠지. 너희들을 부른 이유도 그것 때문이란다."

 

내가 머리속에 떠올린 의문을 제이 아저씨에게 말하자 제이아저씨는 선글라스를 한번 만지시더니 다시 이야기를 시작하셨다.

 

"앞으로 검은양팀..정확하게 말하자면 유리, 너와 슬비가 더스트가 쓸대없는 짓을 못하게 감시하는게 이번에 너희 둘에게 내려진 명령이다."

 

""네??""

 

"그리고..더스트는 앞으로 오세린의 집에서...지내라고 하더군..."

 

".......에?....."

 

...제이 아저씨의 말에 머리가 따라가질 못하는것 같다. ..너무 갑작스러운 상황에..머리가 아프기 시작한다

 

"...유리 니 심정을 이해 못하는건 아니지만은.. 위에서부터 그따위 명령이 내려왔다...후우...뭐..좋게 생각하자구. 언제 어디로 튈지 모르는 녀석이니 오히려 옆에서 지켜보는게 더 좋을것 같기도 하니까"

 

"..그..그렇지만..!"

 

"...확실히 ..가까운데서 감시하는게 더 좋을지도 모르겠군요.."

 

"스..슬비야.."

 

...슬비 조차도 제이 아저씨의 말에 동의한듯 고개를 끄덕이고 있었다..물론 나도 이해는 한다. 제이아저씨와 슬비의 말이 맞는것 같긴한대..그런데...너무 싫다...

 

"...유리야..니가 힘든건 알겠지만은...이번만큼은 유리 니가 참아줬으면해.."

 

"........................"

 

"....대장말대로란다.. 솔직한 심정으로는 나도 지금당장 저기있는 녀석을 먼지나도록 때려주고싶지만.....상황이 이렇게 되었단다.."

 

".....알았어요..."

 

...슬비와 제이 아저씨의 말에 어쩔수 없이 알겠다고했다.. 후우... 무슨 말인지 이해는 간다.. 솔직히 맞는말이다.. 하지만..하지만...하아...내가 잘 참을 수있을까..

 

내가 그렇게 침울해 하고 있자 제이 아저씨는 내 어꺠를 한번 토닥여 주고는 수고하라고 말씀하신후 떠나가셨고 슬비도 조용히 날 한번 보더니 자기 교실로 들어가버렸다.

 

그렇게 혼자 남겨진 난 잠시 창밖을 바라보다가 이내 교실로 들어갔다. ..그런대...

 

"꺄하하하하~ 세하야~!!!"

 

"왜..왜..왜이러는거에요!"

 

"..야 더스트!!! 당장 이세하 곁에서 떨어져!!"

 

"니가 뭔대 나한태 이래라 저래라야? 세하는 내꺼거든!"

 

..........세하를 사이에 두고 더스트와 정미가 서로 싸우고 있었고...반애들은 그저 멍하니 지켜보고있었다.

 

"이..이게!! 아? 유리야!! 빨리 와서 저 건방진 여자한태 뭐라고 말좀해봐!!"

 

"어멋? 서유리 이야기는 끝났니? 꺄하하하~ 앞으로 잘 부탁할께~! 그리고 앞으로 세하는 내가 잘 돌봐줄께~ 꺄하하하하!"

 

......빠직!!!

 

지금까지 참았던 이성의 끈이 끊어지는 소리가 들려왔고 내 몸은 멋대로 더스트쪽으로 걸어간뒤 더스트의 뺨을 후려처버렸다.

 

차아악!!!

 

엄청난 효과음과 함께 더스트의 고개가 옆으로 돌아갔고 일순간 교실 분위기가 조용해졌다..

 

"...하악...하악...이...나쁜년아!!"

 

그리고 내입에서는 나도 모르게 험악한 말이 나오기 시작했다.

 

"...하아~ 서유리 꽤 좋은 느낌이야! 아아~~! 이런 느낌 오랜만이야~ 아으~ 기분좋아!"

 

".......뭐..뭐..?!"

 

..뺨을 맞은 더스트가..어쩐지 황홀한 표정을 짓고는...기분 나쁜말을 내뱉기 시작했다...뭐..뭐야 이 여자! 으..으 소름끼쳐!

 

"아앙~! 서유리 좀더..좀더 때려줘~! 빨리~!"

 

"뭐...뭐라는거야!! 저..저리가!!"

 

"싫어~ 서유리! 한번 더 아까처럼 날 때려줘~! 아앙~!"

 

"..뭐..뭐야 저..저거..기분나빠.."

 

"...으...."

 

더스트가 한번더 때려달라며 내게 서서히 다가온다..그것도 얼굴을 붉히며!! 꺄..꺄아아 저리가!!!

 

그리고 나만 기분 나쁜게 아닌지 정미와 세하도 인상을 구기기 시작했다.

 

"뭐야~ 서유리 안때려줄꺼야? 그러면 할 수없지~ 세하야~~!"

 

"어..어..어?"

 

갑자기 더스트가 세하의 품에 안겨버렸다!!!

 

"하아~ 하아~ 세하의 심장소리.....날 흥분되게 만들고 있어..아앙~! 기분좋아!"

 

"아..아으으으...!"

 

"뭐..뭐하는짓이야!!! 당장 세하한태서 떨어져!! 세하는 내꺼란말이야!!"

 

더스트가 품에 안기자 세하는 얼굴을 붉히며 어쩔줄 몰라했고...나는 그런 모습에 더욱 기분이 나빠져 앙칼지게 소리쳤다.

 

그리고는 더스트를 세하의 품에서 떨쳐낸뒤 세하와 더스트의 중간에 서서 더스트를 노려봤다.

 

"뭐야~ 서유리. 방해하지 말아줄래? 모처럼 기분이 좋아지기 시작했는데~"

 

"너..너야말로 남의 애인한태 뭐하는 짓이야!"

 

"애인? 풉 꺄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뭐..뭐야! 왜 비웃어?!"

 

내 말에 갑자기 더스트가 배꼽을 잡고 비웃기 시작했다 ..저..저게 갑자기 왜 웃고 난리야!?

 

"하..하하!! 서유리~! 말은 제대로 해야지. '애인'이 아니라 '애인이었던 사이'라고 말이야~ 꺄하하하하!!"

 

"뭐..뭐엇?!"

 

"지금 세하, 너에 대한 기억, 없잖아?"

 

".....어...?"

 

...더스트의 말에 나는 머리를 한대 맞은거 마냥 멍하니 서있었다..

 

"그러니까 지금 세하는 누구에 것도 아니라는소리지. 다시말해 세하를 내가 어떻게 하든 너랑 상관없다는소리지!"

 

".........너..너어!!!"

 

"..유..유리야 저..저게 지금 무슨소리야? 세..세하가 너에 대한 기억이 없다니??"

 

옆에 있던 정미도 더스트의 말을 들었는지 당황한 얼굴로 내게 질문을 했지만..나는 정미의 말에 신경쓸 여유가없었다.

 

"그말대로야 우정미. 지금 세하는 기억을 잃어버렸거든~! 꺄하하하하하하하~"

 

".........더스트!!!!"

 

난 그대로 더스트에게 달려들어 더스트의 머리를 잡은채 흔들어대기 시작했다..그런데 더스트는 그런 내 행위가 마음에 드는지 더욱 더 흔들어 달라며 조르기 시작했고 나는 나대로 더 열받아 **듯이 흔들어대기 시작했다.

 

"..유..유리야!!"

 

"유리야 참아!!"

 

"이거놔!! 말리지 말란말이야!!"

 

"꺄하하하하하하하하~!!! 좋아! 좀더 좀더!!"

 

세하와 정미가 날 말려보겠다고 내팔을 잡았지만 나는 그런거에 신경쓰지 않았고 오히려 더스트가 즐거워하는 표정을 보니 나도 모르게 힘이 더 들어가 더스트의 머리카락이 빠질정도로 새차게 흔들어댔다.

 

웅성 웅성 웅성

 

어느새 우리반 교실에는 주변 반 애들까지 몰려와 나와 더스트가 싸우는 걸 지켜보고있었고 자기네들끼리 뭐라고 이야기를 하는것 같았지만 지금은 그런거에 신경쓸틈이 없었다.

 

나는 내 눈앞에있는 일을 이렇게 만든 원흉을 분이 풀릴떄까지 때리는거에 집중할뿐!

 

"유리야!!!"

 

"저리가!!"

 

그러자 어느새 슬비까지 우리반에 찾아와 날 말려보려했지만 나는 나도 모르게 슬비에게 화를 냈다..

 

...그렇게 내가 더스트의 머리끄덩이를 잡고 흔들어된게..얼마나 지났는지 모르겠다..

 

"하아..하아.."

 

나는 지쳐서 숨을 헐떡였지만 그래도 더스트의 머리는 놔주지 않았다. 내 기필고 오늘 이년을 끝장내리!

 

"하하하! 뭐야 서유리? 벌써 지쳤어~?"

 

"누..누가! 지쳤다는건데!"

 

"쿠쿠쿡! 그 표정 무척 마음에들어!! 하지만..이제 슬슬 지겹내. 이제 그만 이손 치워줄래?"

 

탁!

 

더스트가 내손을 살짝 처버리자 내손이 더스트의 머리를 놓쳐버렸다...부..분명 살짝 친것같았는데..! 

 

..더스트가 친 손이 아파오기 시작했다...하지만 나는 전혀 아무렇지 않은척하면서 여전히 더스트를 노려봤다.

 

"꺄하하하! 역시 이쪽에 오길 잘한것같아! 거긴 너무 따분했거든! 이렇게 즐거울 줄 알았으면 좀더 빨리 오는거였는데~!"

 

".....세하를..."

 

"응??"

 

"세하를 원래대로 돌려놓으란 말이야!!"

 

"으음......"

 

내게 절규에 가까운 소리를 지르자 더스트가 살짝 고민하는 표정을 지었다 그리고는..

 

"싫.은.데~ 꺄하하하하하!!!"

 

"너어어어어!!!!!!!!!"

더스트가 무척 재미있다는 표정을 지으며 웃기 시작하자 나는 다시 열이 뻗쳐올라 더스트에게 달려들을려고 했다.

 

"아~ 서유리 이제 시시해. 그러니까 이제 그만..조용해줄래?"

 

".....윽!!..."

일순간 더스트에서 뿜어져 나오는 살기에 나도 모르게 움찔했다..뭐..뭐야..부..분명 위상력억제기를 착용했다고 들었는데..

 

내가 그렇게 생각하면서 더스트에게서 뿜어져나오는 살기에 지지않으려고 노력하고 있었다 그때..

 

"이제 그만 하면 안될까?"

 

"...어?"

 

"어?"

 

누군가..어째선지 익숙한 목소리에 나와 더스트의 시선이 목소리가 난 쪽으로 향했다..그곳에는..

 

"하..하나야?"

 

"...넌..."

 

"....니가 어떻게 여길 와 있는거지?"

 

"유..유하나?!"

 

보랏빛 머리에..긴 웨이브머리를 하고 있는...익숙한 모습의..하나가 얼굴에 미소를 지으며 서 있었고 나와 더스트,슬비랑 정미는 하나같이 언제 그랬냐는듯 황당한 얼굴을 한채 가만히 하나를 처다보고 있었다.

 

"후훗. 안녕 오랜만이야 다들. 건강해 보여서 기뻐~"

 

"하..하나야? 저..정말 하나 맞어?"

 

"응. 당연하지 유리야 후훗. 그리고 안녕 더스트?"

 

"....................."

 

"어머~ 사람이 인사를 하면 받아줘야지. 아 맞다~ 사람이 아니니 모르겠구나"

 

"......너.........."

 

"후훗!"

 

..오랜만에 보는 하나가 ..웃는 얼굴로 더스트의 심기를 건들이고있었고 나는 어째선지 살짝 통쾌한 기분이 들었다.. 아 그런데 이게아니지.. 어..어째서 하나가 이곳에?

 

"..유하나...니가 어째서 여기에 와있는거지?"

 

"어머 슬비야? 오랜만이야~ 반가워"

 

"..묻는말에 대답해"

 

"후훗. 혹시 제이 오빠가 설명안해줬니?"

 

"...뭐?"

 

"안해줬나보구나.. 하여튼 제이오빠도 참~"

 

하나는 그렇게 살짝 한숨을 쉬며 고개를 돌렸다 그리고는..

 

"나 오늘부터 다시 학교에 다니게 됐어~ 그동안 아팠는데 이제 다 나았거든 후훗!"

 

"그..그게 무슨.."

 

"아 그리고 그보다~"

 

어이없어하는 슬비를 뒤로한채 하나는 천천히 세하의 앞으로 걸어갔다.

 

"오랜만이야 세하야~ 반가워 헤헷!!"

 

"어..어어?"

....그리고는 하나는 세하의 품에 안겨버렸다...

 

 

 

 

 

Episode

 

"확실히 완벽하게 복구했군"

 

제이가 학교를 빠져나와 운동장을 걸어가고 있었다. 그런데 어째 제이표정이 영 개운치 않아보였다.

 

"으음...분명 한가지 더 전할 말이 있었는데....뭐였지...으음.."

 

제이는 팔짱을 낀체 곰곰히 생각을 해보았지만 전혀 떠오르는게 없는듯 보였다.

 

"이제 나도 늙은건가.. 벌써부터 기억력이 떨어지다니 으음.."

 

그러면서 제이는 '기억력에 좋아지는 약을 마셔야겠군' 이라며 운동장을 빠져나갔다.

 

 

그리고 얼마후....

 

 

"으음..근대 왜 이렇게 내 귀가 간지럽지...누가 내욕을 하고있나?"

 

 

 

 

 

 

이로써 모든 패가 모였다!

 

그럼 또 다음 화에서~

 

 

 

 

 

 

 

 

 

 

 

 

 

 

2024-10-24 22:27:06에 보관된 게시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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