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t the game begin 제 1 화

튤립나무 2015-05-08 7

http://closers.nexon.com/ucc/fanfic/view.aspx?n4pageno=4&n4articlesn=2891 - 프롤로그

 

 

"으으음....."

 

이세하가 잔디밭에 엎드린자세로 정신이 든듯 서서히 몸을 일으켜 세우고 있었다.

 

"으으....뭐가 어떻게 된.......저..정미야!"

 

정신을 차리고 주위를 둘러보니 이세하의 눈앞에 우정미가 나무에 기댄모습으로 정신을 잃고 쓰러져있었고 이세하는 재빨리 우정미의 곁으로 달려가 우정미를 깨우기 시작했다.

 

"으..으으음...."

 

"정미야 정신이 들어?"

 

"...으..음...이..세하..?"

 

"...괜찮아? 어디 다친데는 없고?"

 

우정미가 정신을 차리자 이세하는 걱정스러운 얼굴로 우정미의 안부를 묻기 시작했다.

 

"으.응..난 괜찮아..그냥..잠시 기절한것 뿐이야...그런데..."

 

다행히 우정미는 아무런 문제없는듯 멀쩡해 보였다 그리고는 주위를 둘러보기 시작했다.

 

"...세하야..여긴 어디야??"

 

"...글쎄..나도 방금 전에 깨어나서 아직 잘모르겠어.."

 

현재 그들이 있는곳은 한 푸른 잔디밭의 무성한 언덕위였고 주변에는 울창한 나무들이 무성했고 아까까지 그들이 있던 공사장 근처라고는 전혀 생각하지 못할 장소였다.

 

"..그러고보니..세하야 다른 사람들은??"

 

"....모르겠어..아마 이곳으로 오면서 뿔뿔히 흩어진것같아..나도 정신을 차려보니 주변에 너 밖에 없었더라고..."

 

"....그렇구나.."

 

우정미의 질문에 이세하가 난감한 표정을 지으며 말하자 우정미가 걱정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걱정하지마 분명 무사할꺼야. 흩어진 사람들 중에는 유리와 슬비랑 테인이 그리고 제이 아저씨도 계시고 뭐..세린선배도 계시니까.."

 

"....그래.."

 

이세하가 마지막에 세린선배 라는 단어앞에서 살짝 걱정스러운 말투로 말하자 우정미가 살짝 의기소침해졌다. 하지만 이세하는 그런 우정미의 심리변화를 눈치 못챈듯 말을 이어나갔다.

 

"아무튼 일단은 흩어진 사람들부터 찾으러 가자. 자~"

 

"응?"

 

"뭐해? 잡아줄테니까 일어서라고"

 

"...호..혼자서 일어설수있어!! .......정말..."

 

이세하가 우정미를 향해 손을 빌려주자 우정미는 얼굴을 붉힌체 큰소리쳤다. 그러더니 작게 뭐라 중얼거리고는 살짝 이세하의 손을 잡았고 이세하는 그런 우정미를 일으켜 세워주었다.

 

"...흠..흠...그...도와달라고도 안했는데 멋대로 행동하지마! ......그래도..뭐.....신경써줘서..고마..워"

 

"....어.어어어...그보다 슬슬 출발 해볼까?"

 

이세하는 우정미의 반응에 당황한채 삐질땀을 흘리며 말했다.

 

"..응..그러자. 그리고 가면서 사람이 있으면 여기가 어딘지도 물어보고"

 

"알았어. 그럼 가보자"

 

그리고 그렇게 둘은 언덕을 내려가기 시작했다. 하지만 주변에는 울창한 나무가 많아 시야를 방해했고 마치 미로속에 있는듯자꾸만 엉뚱한 방향으로 향하기 일쑤였고.. 그렇게 그둘은 한참을 헤매이다 겨우 나무숲을 빠져나와 중턱에 있는 언덕에 서서 주변을 둘러보았다.

 

"아? 세하야! 저기좀 봐 마을이 있어!!"

 

"어? 어디?! 오오!!!"

 

우정미가 기쁜목소리로 크게 소리치며 이세하를 불렀고 이세하는 우정미가 손으로 가리킨 방향으로 눈을 돌려보니 우정미의 말대로 마을이 보이기 시작했다.

 

"..그런데 저 탑은 뭐지??"

 

"글쎄...잘 모르겠어...그런데 어쨰 으시시하게 생겼내.."

 

멀리서 봐도 뚜렷하게 보이는 거대한 검은탑이 마을 한가운데 있었고 검은 탑이 풍기는 기운떄문인지 멀리서 봐도 어쩐지 오싹한 기운이 흘러들어오는듯했다.

 

"...저렇게 거대한 탑을 우린 왜 못봤을까?"

 

"...그러게...아마 이 나무들 때문이지 않을까?"

 

이세하가 어이없다는듯 중얼거렸고 우정미는 거대한 나무들로 빽빽하게 서있는 나무숲을 가리키며 말했다.

 

"...그런가..뭐 일단은 저 마을로 가보자 정미야"

 

"....으..응...알았어 세하야.."

 

"정미야..혹시 무서워?"

 

"아..아니야!!"

 

이세하가 마을을 가르키며 출발하려고 하자 우정미가 살짝 불안한 목소리로 말했고 그걸 들은 이세하가 우정미에게 무섭냐고 묻자 우정미는 부끄러운듯 얼굴을 붉게 물들이며 소리쳤다.

 

"..아니면 말지.. 왜 소리를 질러.."

 

"..모..몰라 바보야!! 흥!! 빨리 앞장이나 서!!"

 

이세하가 황당한 표정을 지은채 말하자 우정미는 여전히 얼굴을 붉힌채 소리쳤다.

 

그때..

 

숲속에서 인기척이 느껴지더니 갑자기 튀어나와 이세하와 우정미의 앞과 뒤를 막아서버렸다.

 

"끄르르르..끼이이익!!!"

 

"꺄..꺄아악!!"

 

"스..스캐빈저?!"

 

무수한 여러마리의 스캐빈저가 이세하와 우정미의 눈앞에 나타나자 우정미와 이세하가 놀라 소리쳤다.

 

손에 칼을 들고있는 무수한 스캐빈저들과 그리고 리더겪으로 보이는 지팡이를 들고 있는 스캐빈저 주술사의 무리였다.

 

그리고 그들은 배가 고픈지 연신 군침을 흘리며 먹이감을 찾아 기분이 좋은듯 알수없는 웃음 소리를 내고있었다.

 

"흥! 스캐빈저들따위...내가 한번에....응?"

 

이세하는 갑자기 튀어나와 놀란 가슴을 추스리며 자신의 앞길을 막고있는 스캐빈저들을 가소롭다는 표정으로 처다보며 자신이 늘 이용하는 자신의 파트너인 총구와 검신이 하나인 건블레이드를 꺼내려고했다..그런데..

 

"어...없어!? 건블레이드가 없다고! 이..이게 어디로갔지?!"

 

"..뭐...뭐어!!!!?"

 

이세하가 진심으로 놀라 당황한 표정을 지은채 건블레이드를 찾아봤지만 늘 들고다니던 건블레이드는 없었고... 그런 이세하때문에 우정미는 경악안 표정을 지으며 이세하를 처다보았다.

 

"으끼끼끼끼끼끼~!!! 끄르르르르르!!"

 

"우..웃지마!! 이것들아!!!"

 

그러자 스캐빈저들의 재미있는듯 웃기 시작했고 이세하는 마치 자신을 비웃는것같은 웃음소리에 기분이 나빠져 소리쳐봤지만 건블레이드가 없기 때문에 아무것도 못한채 가만히 서있었다.

 

"끄르르! 끼리릭!! 끄르르르르륵!!!"

 

"쳇....고작 스캐빈저들 따윈한태.."

 

"세...세하야..어..어떡하지..."

 

그리고 리더처럼 보이는 주술사 스캐빈저가 뭐라 소리치자 서서히 스캐빈저들이 이세하와 우정미를 구석으로 몰기 시작했고

 

이세하는 우정미의 앞을 막아서며 어쩐지 분한표정을 지었고 우정미는 이세하의 등뒤에 바짝 붙어선채 떨리는 손으로 이세하의 옷깃을 잡은채 두려운듯 떨고있었다.

 

".....할 수 없나..정미야"

 

"...응..."

 

이세하가 어쩔수 없다는 표정을 지으며 자신의 등뒤에 있는 우정미를 부르자 우정미가 떨리는 목소리로 대답했다.

 

"나한태 안겨"

 

".......응...?"

 

"...에잇! 잠시만 그대로 있어!"

 

"꺄..꺄앗?!"

 

갑작스럽게 이세하가 우정미를 일명 '공주님안기'로 안아버리자 우정미가 깜짝 놀라 얼굴이 빨개진체 비명을 질렀다.

 

"꽉 잡고있어!!!"

 

"어..어..어...?!!! 꺄..꺄아아아아아아아~~!!!!"

그러더니 이세하는 우정미를 안은 자세로 살짝 도움닫기를 하고서는 하늘 위로 날아가버렸고 갑작스럽게 이세하의 품에 안겨 날아오른 우정미의 비명소리만이 멀리 메아리가 되어 울려퍼졌다..

 

그리고..

 

 

"................끼륵......................"

 

스캐빈저들은 그자리에 멍하니 선채 닭 쫒던 개 마냥 멍하니 하늘을 처다보고 있었다.

 

 

 

 

 

 

늦어서 죄송합니다..ㅜ

 

다음화 부터는 빨리 올리도록 노력해볼께요~

 

제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럼 또 다음 화에서~

 

 

 

2024-10-24 22:26:49에 보관된 게시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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