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nge! 3화 시간이 흐르고~ (테인 테인 테인....)
그레이트솔저 2015-05-07 1
얽. 솔드 녀석 나 몰래 진도나갔네. 여러분, 어떤 한 사람덕분에 제 시프트가 풀렸습니다.
"한달이야."
"응?"
"너가 우리 세계로 나타났을때."
"아......."
"그리고 너가 내 고백을 거절한지 29일."
세하가 테인이를 보며 말했다.
"그리고 그 덕분에 오빠는 유리 언니랑 사귀고 있고. 유리 언니도 잠시 파견나갔지만."
테인이가 사과를 먹으며 말했다.
"그래, 너 덕분에 우리 둘이 마음이 맞아 이렇게 사귀고 있지."
세하가 웃으며 말했다.
대충 상황을 말하자면 유리들을 제외한 모든 검은양팀은 잠시 해외로 파견을 나가는 동시 휴가를 갔다.
"오빠는 왜 안나가고 여기 있어요?"
"나가면 햇빛때문에 게임기 화면이 안 보여."
"엑... 그래도 휴간데..."
"그럼 넌 왜 안 나가?"
"한달이지만 이 몸에 적응을 못 했습니다."
테인이가 얼굴을 찌푸리며 말했다.
"그렇겠군.... 아쉽네.... 수영복 잘 어울릴것 같은데."
게임을 하면서도 대화를 하는 세하.
"하..하..."
"안 돌아가고 싶어?"
세하가 게임기를 내려 놓고 말했다.
"네?"
"다시 너희 세계로. 안돌아가고 싶냐고."
"돌아가고 싶죠. 하지만 정도연 아저씨가 아직 장치가 완성이 안됐다고 하네요."
울상을 짓는 테인이
'허.... 유리랑 사귀고 있지만 테인이도 귀여워..."
"그, 그나저나 적응 안돼도 나가서 수영복 입고 놀아. 너 말대로 휴가니까."
"그, 그러는게 좋을까요?"
망설이는 테인이
"응."
속으로 환호성을 지르는 세하
"자, 잠시만요..."
테인이가 빠른 걸음으로 탈의실로 들어갔다.
'기대된다..."
세하는 마음속으로 엄청나게 기대를 하고 있으며 테인이의 모습도 상상해 본다.
'근데 왜 계속 남자였던 테인이가 생각나지..."
세하가 고개를 저으며 다시 게임기를 집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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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분 후
"어, 어때요? 어울려요?"
테인이가 얼굴이 빨개진체 탈의실에서 나오며 말했다.
"잘 어울리네."
"헤헷..."
머리를 글적인다.
"그,그럼 전 나갈께요......."
테인이가 마지막으로 세하를 안은뒤 나갔다.
'귀, 귀여워..."
경축. 새 커플 탄생 조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