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어보니 내가 나타?! - 1 (나? 그냥 지나가던 행인일세.)
AdiosRose 2015-05-06 2
"어디보자…… 흠;;; 잘 안보이는구만……."
신논현을 뒤진지 3시간이 지났다…… 근데 안보인다…… 검은양 애들이 안보여!!!
"내가 너무서둘렀나? 그건 아닐텐데;;;"
여튼 신논현 근처에서 기다려보고 안오면 CGV쪽으로 가봐야겠군! 정찰하러 ㅋㅋㅋ
그나저나 내가 좀 심심해서 차원종 애들을 몇 십마리 박살냈지만…… 에이~ 뭐 괜찮겠지! 애들 수고 좀 덜게했으니까!
"20분후에도 안오면 가봐야겠군. 음?"
저멀리서 특경대들이 몇마리의 차원종들과 대치하는게 보였다, 그리고 점점 수가 늘어나더니 특경대가 밀리기 시작하였고 그
리하여 대망에 검은양팀들이 등장하였다.
"이제 등장하셨구만? 일단 지켜봐야겠다. 내가 일찍 나서면 재미 없으니까ㅋㅋㅋ"
나타는 건물옥상에서 기척을 죽인채 검은양들이 신논현을 소탕 하는걸 보기로하였다. 아무튼 잘 진행되가는걸 보고 흐뭇해졌
다! 왜냐고? 서유리가 싸울때마다 슴ㄱ…… 어흠! 뭐 암튼 그런 소소한 볼거리(?)를 즐기며 놈을 기다렸다.
"이제 슬슬 나올때가 됬는데…… 아직인가?"
호랑이도 제말하면 온다고 누가 그랬던가? 하늘에서 차원문이 열리더니 드뎌 말렉이 등장하였다!
'나이스~ 드뎌 등장하셨군?'
말렉이 등장하자 검은양들이 좀 긴장하였고 말렉은 괴성을 지르며 검은양들에게 달려들었다! 그렇게 순조롭게 가더니만 이상
하게 놈이 점점 더 강해지고 있었다?! 그리고 검은양들도 순간 당황하였다.
놈은 분명 화가나서 구속구를 부숴버린것까지는 좋았다, 허나 갑자기 위상력이 증폭되어 A급에서 S급으로 올라가버렸다.
"뭐야 이거? 스토리상에선 저정도까지 아니였는데 이게 어떻게 된거야?! 설마…… 그 Crazy짓을 벌어진건가!!!"
위험하다…… 정말로 위험하다! 이대로 가다간 검은양팀이 전멸하는건 시간문제이다. 이렇게 된이상 내가 나선다!!!
나서려는 동시에 유리가 위험처하는 순간에 앞을 막기로 하였다.
"형님 나가신다!!" ( 스타2 불곰ㅋㅋㅋ)
---- 쾅!
검은양들도 유리가 위험에 처하자 재빨리 나서려 했지만 유리의 앞에 어떤남자가 말렉의 공격을 막아서고 있었다.
"어이~ 뭘 그렇게 멍하니 있어? 빨리 물러나!"
"에? 아, 내……"
유리가 물러난걸 확인하자 나타는 말렉을 처다보았다.
"미소녀는 말이야, 이세상에 있어 둘도 없는 보물이라고 누군가 그랬지…… 근데 넌 미소녀를 죽이려했다! 그러니…… 죽도록
맞아봐라!"
-- 쿠워어어어어어어~
말렉이 앞발을 거두며 다시 공격하려하자 잽싸게 뒤로 후퇴하였다! 그리고 태세를 갖추고 대치상채로 들어갔고 유리는 팀원들
이 있는곳으로 와서 상태를 물었다
"유리야 괜찮아?"
"어디 안다쳤나?"
"누나 괜찮죠?"
"다친데가 없어서 다행이다…… 근데 저사람은 누구지?"
슬비의 말에 말렉과 대치하고있는 나타를 보며 말하였다, 그리고 그에 응답하듯 뒤도 돌아**않고 말한다.
"내가 누구냐고 물으신다면 대답해주는게 인지상정이지만…… 사정이 이러니 얘기는 나중에! 자아~ 와라, 멍멍아!"
나타의 도발에 더욱 빡쳐버린 말렉은 그대로 돌진! 하지만 나타는 투우하듯이 놈의 돌진을 흘려버렸다!
"올레~"
말렉은 자신의 화를 돋구는 태도에 더욱 분통을 터트렸다! 그리고 그걸 본 나타는 히죽웃으며 전투 준비에 들어갔다.
"자아~ 그럼 장난은 이쯤에서 그만두지, 제666구속기관 해체 - 차원간섭 허수방진 전개 - 이데아기관 접속!"
그리고 말이 끝나기 무섭게 나타의 몸에서 위상력이 강하게 뿜어져 나오자 말렉도 긴장하였다! 그리고……
"으오오오오오~ 블레이블루 기동!!! 간다~ 이 멍멍이 자식아!!"
[헬즈팡!]
--- 쿠워어어어어
순간적인 가속으로 나타의 주먹에 맞아 나가떨어지며 바닥에 나뒹굴었고 말렉은 정신을 차리기도 전에 나타의 공역이 들어왔
다!
"얌마~ 이거나 먹어! 인페르노 디바이더 콤보다!"
앗싸~ 좋구나! 두드리는맛이 아주 찰지군ㅋㅋㅋㅋ
"정신못차리도록 맞아봐라! 멍멍아~ 냐하하하하하!!!"
[데드스파이크!]
나타의 일방적인 공을 보는 검은양들은 흠신 두둘겨 맞는 말렉이 오히려 불쌍해질 지경이었다;;; 말렉도 그냥 당하지않겠다는
듯이 나타를 공격하지만 쥐돌이 마냥 잘만 회피하였다! 말렉은 자신의 공격이 하나도 맞지않아 더욱 광분할뿐…….
그리고 놈의 공격을 피하며 품속으로 파고들어 회심의 일격 하나를 먹이려고 했지만 예기치 못한 일격을 허용하여 바닥에 나
뒹굴뻔했지만 회피기동으로 바닥을 구르는 참사(?)는 피하였다.
"호오~ 처음으로 내가 맞았구만? 어이~ 이놈은 내먹이니까 나서지마!!"
이말을 들은 세하가 뭐라고 나서기도전에 나타는 다시 달려들어 말렉을 공격하며 기회를 엿보다가 틈이 생겨 한방 먹인다!
[결전기 : 카니지 시져!!!]
공격을 허용하여 맞은 말렉은 튕겨져나가자 나타도 뒤쫓아서 한번 더 먹인다!
"이어서 또 간다!"
[결전기 : 어둠의 탐식]
"이거 완전 약골이구만? 아니면 내가 먼치킨인가? 신양반 버프의 힘일지도 모르겠군."
정신 없이 맞은 말렉은 생각하였다…… 저인간은 자신이 상대할 수준이 아니라는걸! 기회를 엿봐서 차원문을 열어 도망칠 궁
리를 하는데 나타는 그걸 알아챘는지 다시 달려들었다.
"도망갈 궁리를 하고있겠지?"
-- 크릉?!
"어떻게 알았냐는 눈인데? 말하자면 직감으로? 뭐 그것도 상관없겠군, 이제 끝내자 멍멍아~"
나타는 그대로 돌격하자 말렉도 죽을때 죽더라도 저인간하고 죽을 작정을하고 달려들었다! 말렉은 땅을 뒤집어 엎어 시야를
가리고 앞발로 잡아서 공격하려고하지만 이미 잃었다는듯이 나타는 회심의 미소를 지으며 마지막 결전기를 먹인다!
[결전기 : 블랙 온 슬롯!!]
체인블레이드를 집어넣고 라그나의 대검을 꺼내들면서 라그나 더 블러드엣지의 아스트랄 피니쉬를 먹였다.
"잘가라 말렉이여…… 다음세상에선 좋은놈으로 태어나라."
말렉을 저세상으로 보내준후 멍하게 있는 검은양들을 보며 한마디하려다가 슬비가 나서서 한마디하였다.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만…… 실례가 아니라면 묻고싶습니다, 당신은 누구시죠?"
"나? 그냥 지나가던 행인일뿐, 그이상도 그 이하도 아냐…… 아무튼 이쪽일은 끝났으니 김유정요원에게 보고하도록해. 그
럼 난 이만……."
나타는 사이킥 무브로 즉시 자리에서 이탈하였고 슬비가 떠나가는 그를 부르려했지만 이미 사라진 뒤였다.
아무튼 말렉 소탕 작전을 보고하기위해 본부로 돌아갈 채비를 하였고 그걸 멀리서 지켜보는 나타는 그들을 보며 말한다.
"멀지않은 시간에 다시 만나게 될거야, 검은양팀들."
P.S : 갈길이 멀어보이는건 내 착각이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