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sers> 2-2 슬비가 살수만 있다면.......

그레이트솔저 2015-05-06 4

"죽어, 죽어버려!"


전장에서 세하가 차원종들의 머리를 베며 말했다.


"내 여친을 이렇게 만든 너희들...... 다 죽여버릴꺼야!"


"진정하라고."


더스트가 말리며 말했다.


"누가 이렇게 만들었는데..... 진정하라는 거야!"


"후훗, 내 말만 잘 들으면 슬비를 살려주지."


더스트가 웃으며 말했다


"ㅁ, 뭐? 그, 그게 가능해?"


예상치 못한 대답이라는 듯이 세하가 멍하니 서있다.


"그럼~ 그대신, 넌 나와 계약을 해야 돼."


"무, 무슨 계약인데?"


"너 자신을 우리 '이름없는 군단'한테 바쳐야 해~"


"내, 내가 그럴것 같아?!"

"어머, 예상외네. 그런 대답일줄은. 생각 잘해. 계약을 하지 않으면 넌 다시 슬비를 ** 못한다고."


".....계약을 맺겠다."


"호호, 이럴 줄 알았어."


"부탁이 있어."


비장한 표정으로 더스트를 쳐다보는 슬비


"응?"


"슬비가 깨어 난후, 이틀의 시간을 줘."


"뭐, 그 정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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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양 임시본부


"슬비야?"


세하가 허겁지겁 슬비의 곁에 앉는다.


"...세......하야?"


방금전까지만 해도 차가웠던 그녀의 몸에 따스함이 감돈다.


"슬비야---! 깨어났구나--!'


눈물을 흘리며 슬비의 품에 앉기는 세하


"그런데........."


당황한 슬비


"응?"


"너의 머리에서 뿔이 나오고 있어........"


"...!"


머리를 더듬다가 뿔을 발견한 세하


"어떻게........ 된거야?"


"사실............."


슬비한테 모든것을 말해주는 세하


"바보야! 왜, 왜 그랬어......."


화난 목소리지만 슬비의 눈에 눈물이 고인다.


"헤헤........ 너가...... 내가 좋아하는 슬비가 살수만 있다면...... 시간의 끝까지도, 우주 끝까지도 쫓아갈수 있는걸..."


"바보.........."


슬비의 눈에 눈물이 흐른다.


12시가 지났으니 수요일이라고 칠수 있겠죠?


허허....... 누가 부탁하신 소설은 최대한 일찍 쓸게요...(요즘 바빠서..)

2024-10-24 22:26:39에 보관된 게시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