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째 단편 - 처음이군...... 우리에게 신경을 써준 사람은...
그레이트솔저 2015-05-05 5
벌써 두번째다!
"데이비드 님, 이쪽입니다."
'내가...... 이런 자리까지 오게 되다니........'
한명의 클로저가 데이비드를 안내하고 있다.
"이쪽입니다."
클로저가 가리킨 곳에는 여러개의 막사와 참호, 그리고 부상병들이 널려있다.
"새로운 부상잔가....."
제이가 데이비드를 노려보며 말했다.
"난 아직 다치지 않았어. 그리고 너희 팀의 새 관리요원이기도 하고."
"다치지 않았어도 이 구역을 밟으면 항상 죽거나 큰 부상을 당하게 되있어."
제이가 손에 있는 상처를 지혈하며 말했다.
"글쎄? 그건 두고봐야 알지."
"두고봐야......."
"그리고 상처는 왜 놔두고 있어?"
데이비드가 손수건을 꺼내 제이의 상처에 묶었다.
"조심하라고. 위상능력자에 피에 노출되면 차원종이 될수 있어."
제이가 데이비드를 노려보며 말한다.
"난 그런건 믿고 싶지 않아. 위상력이 있든 없든 우리는 다같은 인간이야. 그리고 그 사실은 소문에 불과해."
"..........."
"그나저나 치료를 받으라고. 더 심해지면 안되니까."
"너의...... 이름은 뭐지?"
"데이비드 리. 너희 팀의 관리요원이다. 이제 상처 괜찮으면 어서 출동하도록. A급이 나타났어."
데이비드리가 기지로 들어서며 말했다.
"데이비드라고 했던가........... 처음이군. 우리에게 신경을 써주는 사람은...."
제이가 웃으며 차원종한테 들려들었다. 그 미소는, 그가 차원전쟁에 있을때 유일한 웃음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