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을 잃어버린 사랑스러운 그대 제 1 화

튤립나무 2015-05-03 10

http://closers.nexon.com/ucc/fanfic/view.aspx?n4pageno=7&n4articlesn=2675 프롤로그

 

...나에게 악몽같은 일이 벌어진건 고작 몇분 사이였다.. 그 몇분 사이에 끔찍한 일이 벌어졌다..

 

-몇분 전- 

 

"세하야~~"

 

"....야...내가 말했잖아..사람들있는대서...막 안기지말라고.."

 

헤헤~ 내품에 안긴 세하가 투정을 부린다. 하지만 그모습도 내눈에는 엄청 귀여워보였다.

 

나와 세하는 지금 G타워 옥상에 서있었고 새깜했던 하늘은 우리가 아스타로트를 무찌르자 언제그랬냐는듯이 푸른 하늘과 새하얀구름이 둥둥 떠다니는 원래의 평화롭던 강남으로 되돌아왔다.

 

물론 아직 신서울 각지에 차원종들이 남아있지만! 그 아스타로트로 무찌른 우리다! 히힛~ 언제든지 나와보라고해! 내가 이 검과 총으로 베고 쏠테니까! 탕탕탕빵!!

 

그..리고 하..하나 고백할께 있다면.. 나..나하고 세하는 그...사귀는 사이다 ..꺄아아아~

 

언제부터 사귀게됬냐고?

 

헤헤..실은 얼마 안됐다..그리고..고백도 내가 먼저했다..그..세하는 둔하니까..내가 그렇게 눈치를 줬는대도 바보같은 세하가 눈치를 못챘거든..흑..

 

그렇게해서 내가 먼저 고백해버렸지!

 

아.. 아직도 기억나 세하의 빨개진 얼굴이 히히힛! ..무진장 귀여웠는대 헤헤..사진이라도 찍어둘껄...

 

아무튼 내 서투른 고백을 받아준 세하 덕분에 이렇게 우린 사귀는 사이가 됐고 이렇게 내가 맨날 안기면 세하는 싫은소리를 하지만 한번도 날 거부하지않고 날 받아주더라구~ 헤헤.. 귀여운 우리 세하!

 

"세하야~ 내일 한가하지?"

 

"..아니..전혀!"

 

나는 여전히 내품에 안겨있는 세하를 향해 내일 일정을 물어봤다 근대..왜?"

 

"엥? 세하야 내일 바뻐..?"

 

"..어"

 

..이럴수가...내일은 나와 세하가 비번이라서..데이트할려고했는데...세하가 일이 있다고한다...흐헹..

 

"..힝...내일 왜? 무슨일인데.. 내일 세하랑 데이트하려고했는데.."

 

".......게임해야해"

 

"........................"

 

....역시 세하답다고해야하나..그 할 말이 없어진다...하지만~

 

"아잉~ 세하야~ 게임은 나중에하고 나랑 놀자 응~? 제발~~"

 

"야..야! 수..숨막혀!!"

 

나는 세하의 얼굴을 내 품으로 꽉 안아버린후 애교?를 부리자 세하가 얼굴이 새빨게져가지고 몸부림을 쳤다. 히~ 세하 니가 이래도 싫다고할래?

 

"빠..빨리 이거 놔 서유리!"

 

"싫어~! 나랑 놀아준다고 할떄까지 안놔줄꺼야!"

 

"아..알았어! 알았으니까! 빠..빨리 이..이손 치워!"

 

나는 여전히 내품에서 몸부림치는 세하의 말을 듣고는 손을 놔줄까 하다가 다시 힘을 줘 더 꽉 끌어안았다.

 

"세하는..그..렇게..내가..싫어..?"

 

"......시..싫은건 아니고..그...부..부끄러우니까.."

 

내가 살짝 눈물을 머금고 말하니 세하가 몸부림을 멈춘체 부끄러운듯 말했다.

 

"그..러면..내일..나랑..놀아줄꺼..야?"

 

"....알았으니까....그만해"

 

"앗싸! 약속했어 세하야!! 약속한거다! 히힛!"

 

나는 언제 그랬냐는듯 기분좋게 웃으며 세하를 놔주자 세하는 한숨을 쉬더니 내품에서 떨어졌다 그리고..

 

"단..내일은 짦은 치마 입고오지마"

 

라고 단호한 표정으로 나를 처다보며 말했다. ...응? 왜??

 

내가 이해못한 표정으로 세하를 처다보자 세하가 다시 말을했다.

 

"그..주변 사람들이 처다보니까...."

 

"그랬나? ..세하는 주변 사람들이 처다보는게 그...싫어?"

 

..혹시 세하는 나랑 다니는게 창피한가.. 아으...갑자기 기분이 울적해진다 그러자..

 

"..바보냐..싫다기보다는..다른 사람이..널 보는게 싫은거야.. 그..예쁜 모습은 나만..보고싶으니까"

 

"........................."

 

세하가 내색하기 싫은듯 애써 참아보;지만 쑥스러운지 볼을 글적거리고 있었고 나는...얼굴이 빨개진체 가슴이 콩닥 콩닥 뛰기시작했다.

 

"..아..알았으면 ..그 내일은 절대로..짦은 치마 입고오지말고.. 입고오면..바로 돌려보낼꺼니까 알겠지?"

 

여전히 얼굴을 붉힌체지만 눈빛과 표정은 진지한체 흔들림이 없었다. ....바보..

 

"....응.. 알았어 세하야..내일은..최..최대한.... 예쁘게 꾸미고 올께 히~!"

 

"으앗! 그러니까..막 안기지 말라고!"

 

"헤헷~ 싫어~!!"

 

세하의 말에 나는 기분이 너무 좋아져 표정을 숨기지못한체 세하를 다시 한번 강하게 끌어안았고 세하는 놀라서 소리쳤다. 헤헤..귀여운 나의 세하~

 

그렇게 나랑 세하가 서로 부등켜 안고 놀고있는사이 어느새 세린선배가 우리쪽으로 다가오셨다.

 

"후훗. 여전히 서로 사이가 좋아보이는구나."

 

"아! 세린선배! 히힛! 어쩐일이세요?"

 

세린선배가 다정하게 웃으시면서 우릴 부러워하는 눈으로 처다봤고 나는 미소를 뛰운채 세린선배를 반겼다.

 

"잠시 유리랑 이야기할께 있어서 세하야 잠시 유리좀 빌려가도 되겠니?"

 

"..그..그럼요. 서..서유리..빠..빨리 선배한태 가봐!..나는 그 사이 게임좀 하고있을테니"

 

"응! 그럼 금방 다녀올꼐 세하야~!"

 

나는 그렇게 말한 후 세린선배랑 같이 걸어갔고 세하는 어느새 품에서 게임기를 꺼내 쭈그려앉아 게임을 하고있었다.

 

...그런데...이게 나와 세하의 마지막 모습이 될줄은 꿈에도 몰랐다..

 

 

 

 

 

 

네 드디어 연재를 시작합니다.

 

좀 더 쉬고싶었지만 그래도 쓴다고했으니!

 

..그런데 설마 절 기다리신분이 많으실려남..에잉 설마~

 

 

흠흠 유리 성격이 저게 맞나 잘 모르겠군요.

 

슬비나 정미처럼 츤데레 쪽이면 쓰기도 참 편한데

 

유리는 시원한 성격에 털털해서 .. 제가 과연 잘 파악해 써나갈수있을지 무척 걱정됩니다.

 

그래도 한번 열심히 써보겠습니다.

 

이번화는 좀 내용이 짦습니다.

 

다음 화부터는 길게 길게 써보도록 노력할꼐요!

 

그럼 또 다음 화에서~

 

 

 

 

 

2024-10-24 22:26:25에 보관된 게시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