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자의 짝사랑, 그녀들을 위해서 - 프롤로그

AdiosRose 2015-04-30 2

언제부터 였을까? 내가 그녀들을 좋아하게 된건……

 

 

 

"아스타로트……너는 오늘 여기서 내가 쓰러트린다."


"하찮구나 인간이여! 감히 용에게 덤비겠다는것이냐?"


"그래인간이지……하지만 난 너를 쓰러트릴수 있는 이레귤러이니까!"

 

말이 끝나기 무섭게 소년에게서 엄청난 위상력이 발현되기 시작한다.

 

"뭣이?! 이 이건!!!"

 

 

 

아스타로트는 그 소년에게 뿜어져 나오는 위상력의 질에 의해 깜짝놀랐다, 이것은 뭔가 섬뜩한 기운이 감지되는걸…….

 

 

 

"한가지 말해줄까 아스타로트? 내 아버진 차원종이셨다."


"?!"


"너희 차원종들은 한번쯤은 들어봤을 이름이지, 내아버지의 성함은, 스파다…… 흑기사 스파다다!!"

 

그말을 들은 아스타로트는 경악하였다! 여기서 그이름을 듣게될줄은 생각도 못하였기 때문에……

 

"그 그럼 그 니놈이 그 스파다의 자식이란 말이냐?!"


"그래……너희 차원종들에게는 존경과 경외의 대상이기도 하셨으니까. 그리고 아버진 인간들을 지키기위해 싸우시다가 장렬

히 전사한 그분이 내 아버지시니까!"


"그러면 어찌하여 나를 죽이려드는것이냐?"


"왜냐고?"

 

소년은 검을 고쳐들며 아스타로트에게 겨누며 말한다!

 

"난 그애들이 행복하길 바라기에…… 한때 내가 짝사랑했던 그녀들을 위해서이지!"


"고작 사랑놀음이라는 유치한감정때문에 날 죽이려드는것이냐!!"


"고작 사랑놀음이 아니야…… 하긴, 너한테 그걸 말해봤자 못알아듣겠지. 나는 그애들에게 친구라는 존재에 대한것과 행복 그

리고…… 애정과 사랑을 배웠다…… 그렇기에 난 그들에게 빚을 졌어, 커다란 빚을…… 그렇기에 난 그 빚을 갚기위해 내목숨

을 걸고 널 죽이려는거다!"


"이놈!! 이몸은 용이다! 군단의 정점에 선 존재이니라! 그 용의 힘을…… 니놈에게, 인간들에게 그리고 모든차원에 보여주마!"


"어디 그 용의 힘을…… 한번 보여주시지!"

 

 

 

소년은 빠른속도로 아스타로트에게 달려들며 검을 휘두른다! 그리고 휘두르면서 지난날의 기억을 회상한다……


아마도 그때였을것이다…… 양성학교에서 처음만나 그녀와 대결하던 그날부터 수시로 우위를 가리기위해 많이 싸우다가 정

 

이들었을때…… 그리고 고등학교에서 우연한 계기로 마주쳤을때…….

 

후훗~ 나도 많이 변했군 싸우는도중에 이런 생각이나 하다니 나도 많이 변했군…… 짝사랑의 힘인가?

 

 

"으오오오오오오옷!!"

 

 

쾅~ 챙그랑!

 

 

"아닛?!"

 

"이걸로 끝이다!!!"

 

 

 

소년은 그대로 검을 들어 아스타로트의 심장을 향해 찔렀다! 하지만 아스타로트도 그냥 당하지않겠다는듯  소년의 심장을 향

 

해 부서진검을 찔러버렸다.

 

 

"크헉!"

 

"이 몸이…… 이런 공격으로 죽을것 같으냐?"

 

"크큭…… 쿨럭쿨럭~ 내가 말했을텐데? 난 네놈을 반드시 죽이겠다고!!!!!"

 

 

소년은 자신이 가지고있는 모든 위상력을 끝어모으기시작하였다! 그리고 아스타로트를 양손으로 놓치지않겠다는듯이 잡았다

 

그리고 아스타로트는 소년에게 모이고있는 엄청난 양의 위상력을 느끼고 기겁하였다!

 

 

"무슨짓을 벌이려는거냐?!"

 

"무슨짓? 니놈하고 저승길동무로 삼기위해서다!"

 

"뭣이?! 설마 자폭할려는 속셈이냐?"

 

"맞아……"

 

"미련하도다! 내가 죽는다해도 니놈도 무사할것 같으냐?"

 

"상관없어! 니놈을 완전히 보내버릴수있다면 말이지!"

 

 

위상력이 점점 모여들어 소년의 몸이 빛나기시작하였고 아스타로트는 소년에게서 벗어나기위해 발악하였다! 하지만 소년은

절대로 놓지않고 아스타로트의 공격을 받으면서 계속 위상력을 끌어모았다! 그리고……

 

 

"이곳도 니놈과 함께 통째로 날려주마! 세크리피어스 : 슈퍼노바(Super Nova)!!!!"

 

"이 몸이! 이 몸이 여기서 죽다니!!!!!!!"

 

 

 

--- 쿠~~~~~~~~~~~~~~~~~~~~~~~~~~~~~~~~~앙!!!!!!

 

 

그 이후, 데미플레인에서 엄청난 폭발과 함께 차원문이 사라져버렸다. 그것을 목격한 검은양팀과 몇몇 사람들은 갑작스런

 

폭발이 일어난 원인을 조사하려 했지만 차원문이 닫혀버린이상 조사를 할수가 없게됐다.

 

 

 

 

아버지…… 전 아버지가 왜 동족을 배반하고 어머니를 위해서 싸우셨는지를 이제서야 알았습니다.

 

늦게 깨달아버렸지만…… 이런 저를 알아주실거죠?

 

아버진 항상 인자하신 분이니까요.

 

 

그리고 어머니…… 아버지랑 잘지내고 계셨죠? 이제 저도 곧 그리로 가서 효도해드릴께요, 밀린이자 만큼……

 

이세하…… 넌 정말 좋은녀석이야! 항상 게임기 두드리며 신경쓰지않는척하면서도 남을 챙겨주니까…… 만약 유리랑 슬비를

 

울리면 내가 너의 꿈속으로 찾아가서 두들겨 패줄테니 각오하라고!

 

 

난 마지막으로…… 입을열어 말하였다.

 

 

"사랑했어…… 이슬비, 서유리…… 내 첫사랑이자 마지막 짝사랑이여."

 

 

 

내이름은 김인석, 클로저 No. 7981

 

Class : Fighter, Blader / 나이 : 18 / 신강 고등학교 2학년 D반

 

현재 소속 : 국가차원관리부 특수처리반 '검은양'의 세컨드 요원

 

그리고 "이름없는군단"의 영웅 '흑기사 스파다'의 아들이다.

 

 

- END-

2024-10-24 22:26:17에 보관된 게시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