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저스> 14.change!
그레이트솔저 2015-04-26 1
진지는 버리고 막장을 끼고. 훗.
"............"
김유정이 놀랍다는듯이 바라본다. 거기에는,
"왜 그러세요, 유정 언니?"
여자가 된 테인&세하와
"아........ 왜 하필 ........"
남자가 된 나비가 있었다.
달칵
"흠, 김유정 요원. 웬일로 연락을? 혹시 나랑 밥 먹ㄱ.........."
데이비드가 상태를 모르고 먼저 작업을 걸었다.
"데이비드 아저씨, 세하랑 테인, 나비한테 문제가 생겼으니 보호자한테 연락을........"
유리가 말했다.
"일단. 무슨 일인가?"
"오늘 아침 테인, 세하, 나비가 출동해서 차원종을 진입하려고 했는데 칼바크가 성을 바꿔주는 기계를 써서.......
그렇게 셋이서 성별이 바뀌고 말았습니다..."
"심각한걸? 특히 알파퀸님이 이 일을 아시면......."
안절부절거린다.
"일단, 캐롤을 보내 이 일을 해결하겠어. 알파퀸님한테는 아무것도 알리지마."
뚝
"자기 할말만 한다니까...."
"오늘은 쉬면 안될까요? 성별이 바뀌니까 제 몸이 적응을 못하고....."
세하가 비틀거린다.
"그러는게 좋겠다. 잠시만 쉬렴."
김유정이 떠나고 난 뒤
"테인이는 별 문제 없는데..... 세하랑 나비는 분위기가 많이 변해버렸네."
나비가 와플을 먹으며 말했다.
"나비 누.... 아니 오빠는 예전의 세하 혀..... 언니보다 더 잘생겨진것 같아요."
테인이가 애써 웃었다.
"성별이 바뀌어도 난 나비가 끌리는걸?"
세하가 나비 곁에 앉으며 말했다.
"!? 전엔 아니라며!?"
유리가 당황해 하며 말했다.
"뭐, 어짜피 의심받는데 공개하면 되잖아. 남자가..... 예전의 사대부였던 이세하가 쩨쩨하게 그런걸 감추면 안되지."
"유리야........"
"응"
"아무래도 내 생각엔 저 사람들이 성별이 바뀌니까 성격도 저절로 바뀐것 같아."
슬비가 세하를 노려보며 말했다.
"후, 이제 동생이랑 테인이가 여자로 됐으니 '오빠'소리를 많이 듣겠군."
퍽
"하여간........... 남자들이란......"
김유정이 주먹을 날리며 말했다.
"Hi! 만나서 반가워요! 대충 이야기는 들었는데 누가 바뀌게 된거죠?"
"일단 보고를 해드리자면 저랑 제가 좋아하는 나비, 우리 막내 테인이가 변하게 됬어요."
세하가 웃으며 말했다.
"일단, 검사를 해 볼게요. 제가 이런 경우는 처음 봐서."
캐롤이 웃으며 말했다.
검사후
"어떻게 됐어, 캐롤? 다시 되돌릴수는 있겠어?"
김유정이 다급하게 물었다.
"No......... 불가능해요. 하지만 그 칼바큰지 뭔지하는 녀석을 잡으면 해답을 얻을지도 모르겠네요. 그럼 전 이만!"
캐롤이 보고서를 내려놓고 집을 빠져 나갔다.
똑똑
"누구세요"
거의 다 쓰러질것 같은 목소리의 김유정이 문을 열며 말했다.
"안녕하세요~ 오늘은 제 아들을 데리러 왔느......."
알파퀸이 말을 잇지 못한다.
"어떻게 된 거죠?"
알파퀸의 몸에서 스멀스멀 위상력이 조금씩 나오고 있다.
"누님! 잠깐 얘기 하시죠!"
제이가 알파퀸을 밖으로 데리고 갔다.
".... 큰일 났다. 우리 어머니는 한번 화나시면 며칠을 가시는데."
세하가 말했다.
"기분전환 겸으로 공원에 갔다올래?"
역시 유리다.
"그럼 임무를 빠지게 되는거잖아."
슬비가 받아쳤다.
"괜찮아. 저기 분노에 휩싸인 요원님이 도와주신다고 하잖아."
유리가 구석을 가리키며 말했다.
"나비 리더! 조금만 기다리세요! 제가 그 녀석의 숨을 끊어 놓겠습니다! 감히 내... 아니 우리 리더를 저 지경으로!"
{고속 이동} (설명안 해도 제목만 봐도 대충 알겠죠?)
".... 나비야, 저 요원님 원래 저래?"
슬비가 의아해하며 물었다
"아니요, 저 분이 나를 좀 좋아하셨거든요. 그래서 그럴거에요."
"그럼 라이벌인가?"
유리가 세하를 쳐다보며 말했다.
"흥 나비는 내 연인이라고!"
세하가 얼굴을 찌푸리며 말했다.
"헤에, 라이벌이 한명 더 늘어나겠는걸? 나로 말이야. 나비가 잘생겨 보여서 말이야."
유리가 와플을 집어들며 말했다.
쾅
"쿠....쿨럭......... 이제 누님이.......... 이성을.........되....되찾으셔서 다행..... 쿨럭!"
제이가 피를 토하며 기어들어왔다.
"그나저나 어떻하지? 세하가 쭉 여자로 있으면 며느릿 감이 아니라 사윗감을 골라야 겠는걸?"
"헤헤. 어머니, 저는 나비가 좋은데요."
"그래? 나비야, 너로 정했다. 이따 나좀 보자."
알파퀸이 웃으며 말했다.
띠리링 띠리링
"여보세요."
세하가 전화를 받으며 말했따.
"안녕하다는! 오늘 너희 팀 소식을 들었다는! 테인이와 세하가 여자로 바뀌었다면서? 그런 의미 에서
오늘 사무실로 오지 않을래?"
박심현이 말했다.
"물론, 감찰 요원의 명령이다는!"
"어이, 거기."
알파퀸이 험악한 분위기로 말했다.
"누, 누구나는! 감히 감찰 요원한테....!"
"나는 서지수, 알파퀸이다. 감히 내 아... 딸을 건드리려고 해? 네놈도 오늘 내 손으로 끝장날것이다."
서지수가 통화를 한 후 문밖을 걸어 나갔다.
"................."
고요한 정적이 흐른다
원래 진지하게 글을 쓰고 있었는데 갑자기 날라갔네요. ㅎㅎㅎㅎ
그런 의미에서 막장 한편!
참고로 저 2편만 올립니다. 어제 4시에 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