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화:지옥사건(3)(과거 씬이라서 잘 안보시는 건가...)
나는문과로소이다 2015-04-26 1
오늘도 열심히 달려보자~!
프리즈는 김하늘과 힘겨루기를 하며 말했다.
"사실 너가 차원전쟁당시의 너란 것 쯤은 예상하고 있었고 저 방향에 너 동생이 있다는 것도 알았지. 내가 일부러 저 쪽에 공격을 날린 이유는 너와 전투하기 위해서야. 유닛이 사라져버린 이상 이 지구상에 날 만족시킬수 있는건 너뿐이니까..."
김하늘이 잠시 프리즈와 거리를 벌리고 말했다.
"프리즈. 하나만 묻자."
프리즈가 장난스런 태도로 말했다.
"뭐든 답해줄께~ 어차피 여기서 죽을 테니까..."
김하늘이 물었다.
"어떻게 유닛을 차원전쟁때 괴멸시킨거지? 너도 강하긴 하지만 유닛이 너한테 괴멸당할 정도로 약한건 아닌데..."
프리즈가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김하늘을 보고 말했다.
"무슨 소리야? 유닛을 내가 괴멸시켜? 확실한건 내가 힘빠진 김강과 한주훈은 내가 죽인게 맞지만 그 둘도 벅차 만신창이로 도망쳤는데?"
그 말을 들은 김하늘이 조금 당황해 하며 생각했다.
'뭐야... 유엔은 분명히 나한테 유닛이 프리즈에게 괴멸당해 우리형하고 주훈이 형의 시신밖에 못찾았다고 했는데?!'
그 순간 김하늘을 향해 20여개의 작은 얼음창이 날아왔다. 김하늘은 역력으로 만든 붉은 장막을 본인 주위에 전개시켰고, 20여개의 작은 얼음창은 장막에 닿자마자 순식간에 녹아버렸다. 그리고 김하늘은 오른팔에 푸른 위상력와 붉은 역력을 같이 둘렀다. 그것을 본 프리즈가 흥미로워 하며 말했다.
"오호~ 꽤나 무서운걸 만들어 냈는데? 하지만 각성이 제대로 안 된 너에게는 몸에 부담이 올텐데..."
김하늘은 식은땀을 흘리고 프리즈를 보고 미소룰 지어보인뒤에 말했다.
"그러게... 근데 각성을 안해서 오른팔에만 두른건데? 게다가 아직 미완이라고..."
프리즈가 조금 심각한 표정으로 김하늘의 오른팔을 보고 말했다.
"그런 것 같네... 두 힘이 섞이지도 않았을 뿐만 아니라 불안하게 생긴게 마치 언제 터질지 모르는 시한폭탄 같아."
김하늘은 프리즈가 말을 마치자마자 그녀에게 공격을 가했다. 각성을 하지 않아 신체에 부담을 주는터라 김하늘은 본인이 낼 수 있는 최대한의 힘을 냈다. 프리즈가 상당히 힘겹게 피하며 생각했다.
'과연... 환생한 어린이라도 차원전쟁 참전자라... 이건가? 공격에 나이답지않은 노련함이 있어...'
김하늘은 공격을 하면 할수록 지친 기색 하나 없이 더욱 맹공을 펼쳤다. 김하늘은 공격을 하며 생각했다.
'아직 각성도 되지 않았을 뿐더러 나이가 어리기 때문에 신체에 부담도 많아. 장기전으로 가면 내가 불리하다.'
김하늘은 오른 주먹을 꽉 쥐고 프리즈의 얼굴을 노렸지만 프리즈는 노련하게 피했다. 하지만 김하늘은 그 힘을 이용해 왼발로 뒤돌려차기를 해서 다시 한번 더 프리즈의 얼굴을 노렸지만 스치는 데게 그치고 말았다. 김하늘은 그것으로 끝내지 않고 오른발 돌려차기로 프리즈의 왼쪽 옆구리를 가격했다. 왼쪽 옆구리를 부여잡고 뒤로 조금 물러난 프리즈가 말했다.
"결국 한대 맞았네... 이거 좀 아픈걸? 위상력이나 역력이 있었으면 내가 위험했겠어..."
김하늘은 서서히 부작용이 느껴지는지 거친 숨을 몰아쉬며 오른팔을 부여잡았다. 너무 힘들었는지 땀도 많이 흘리고 있었다. 김하늘은 프리즈를 응시하며 말했다.
"하하... 농담마... 너가 고작 위상력을 담은 돌려차기 하나로 위험해질리가 없잖아?...하아...하아...윽..."
프리즈는 그런 김하늘을 보고 말했다.
"그 모습을 보니 더 이상의 전투는 무리인거 같네... 이제부터 즐길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실망이야. 그리고 30명의 클로저가 당했으니 멍청한 유니온은 더 많은 수의 클로저를 투입시키겠지... 원래는 그들도 얼음 덩어리로 만들 예정이었는데 너때문에 갑자기 재미가 없어졌어. 그래도 잠깐의 유흥에 대한 대가로 선물을 주고 갈께."
그 순간 그 장소에 훨씬 더 많은 수의 클로저와 특경대가 들이닥.쳤다. 그러나 프리즈는 손가락을 튕기고 사라졌다. 김하늘은 조용히 혼잣말을 했다.
"선...물?... 그게 뭐지..."
그런데 그 순간 얼음덩어리에 금이 가더니 곧 부서지고 안에선 차원종으로 변해버린 클로저들이 나왔다.
음...분량이 많아질줄 알았는데?
나의 착각이었다니...
여러분 읽어주셔서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