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화:지옥사건(2)(에헤라디야~ 조회수도 없고 추천도 없으니 맘대로 쓸란다~)
나는문과로소이다 2015-04-25 2
후우~ 힘빠지네요. 그러나 1명이라도 이 글을 읽으신다면 전 언제나 힘을 내서 이 작품을 이어나갈 것입니다!
김하늘이 그 모든 것을 지켜보며 생각했다.
'유니온도 참 멍청한 짓을 하는군... 고작 S급 30명으로 프리즈를 상대하려 하다니...'
그리고 품안에서 타로카드 한 장을 꺼냈다. 나온 카드는 메이저 아르카나 09번 The Hermit. 그 카드를 본 김하늘이 말했다.
"은둔자? 점괘로 치면 붕괴라... 그럼 뭐가 붕괴되는지 한번 볼까?"
서로 대치할 틈도 없이 클로저 30명과 프리즈는 격정을 시작했다. 그런데 프리즈의 발 밑에서 5개의 얼음 사슬이 올라오더니 클로저 10명의 심장을 눈 깜짝할새에 꿰뚫고 위상력을 모조리 흡수를 했다. 그러자 그 10명의 클로저들는 몸이 서서히 얼어붙더니 이내 완전히 얼어버렸다. 그 장면을 본 김하늘이 생각했다.
'확실히 적으로 두기엔 너무 강한 상대야... 저 실력이면 유닛(UNit)이 충분히 애먹을 만도 해. 하지만 이상한건 분명히 내가 알기론 차원전쟁 당시에 유닛은 저녀석의 손에 괴멸을 당했다고 했어. 근데 지금 저녀석의 위상력과 전투 스타일을 봐서는 도저히 유닛을 괴멸시킬만한 메리트가 전혀없어. 뭐지?'
순식간에 10명을 잃은 그들은 우왕좌왕하며 대열을 잊고 마구잡이 식으로 프리즈에게 덤벼들었다. 프리즈는 장난스럽게 얼굴을 찡그리며 말했다.
"다들 뭔가요? 대열을 유지해도 모자랄 판에 그렇게 대열을 망가뜨리다니... 재미가 없어졌어요. 귀찮으니 그냥 끝내겠어요."
그러자 그 순간 자신을 중심으로 남은 20명의 클로저들이 모두 들어올 정도로 넓고 하얀 마법진을 만들어 냈다. 그리고 이내 남은 20명의 클로저들마저 순식간에 얼어버렸다. 김하늘이 돌아서서 조용히 혼잣말을 했다.
"멍청한 유니온... 프리즈를 너무 만만히 봤어."
그런데 그 순간 프리즈는 주위를 둘러보며 말했다.
"음... 이 근방에 인간이 더 있나? 2명이 있는거 같은데..."
그 소리를 들은 김하늘은 놀라 프리즈를 봤다. 프리즈는 어느 한쪽을 보고 닿으면 바로 얼어버릴 정도의 냉기를 캐논처럼 쏘았다. 그것을 쏜 장소는 다름아닌 김하늘의 동생인 김시아가 있는 장소였다. 그것을 본 김하늘이 김시아를 향해 달려갔다.
"**...! 왜 하필 저쪽으로...!"
김하늘은 자신의 몸에서 붉은 색의 특수력인 역력을 내뿜었다. 그리고 그는 달려가 냉기를 가로막고 그 냉기에 오른팔을 갖다대었다. 그러자 그 냉기는 순식간에 김하늘의 오른팔과 함께 얼어붙었다. 김하늘은 자신의 오른팔을 빼고 위상력을 실은 오른발 돌려차기로 얼어붙은 냉기를 박살냈다. 그리고 언제 다가왔는지 프리즈는 김하늘의 얼어붙은 오른팔을 보고 말했다.
"어머~ 미안해라... 의도치 않게 너의 오른팔을 얼려버렸네? 이거 미안해서 어쩌지?"
김하늘이 자신의 오른팔을 보고 힘을 집중해 얼음들을 박살내며 말했다.
"상관은 없어. 그런데..."
프리즈는 뒷말을 듣기 위해 가만히 있었다. 그런데 김하늘이 갑자기 역력과 위상력을 같이 끌어올리며 말했다.
"내 동생을 공격하려고 했다는 것은 나와 싸울 준비가 되어 있다고 봐도 되는 거겠지?"
프리즈는 살짝 미소를 짓고 차원문을 열더니 그 속에서 하얀색 얼음창을 꺼내며 말했다.
"그래, 이제야 확신이 가네. 그 위상력과 고유의 특수력... 너 차원전쟁때 죽고 지금 환생을 했구나. 근데 어쩌지? 그래도 나한테 지는 건 같을 텐데..."
그리고 그 둘은 격돌했다.
음... 아마 다음화부터 분량이 조금 늘어날지도?
초반부에는 검은양팀이 잘 안나오지만 중.후반부부턴 그들의 분량을 많이 늘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