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저스> 8.구로역 인근
그레이트솔저 2015-04-24 0
앞에서 말했지만 이건 가상입니다.
며칠 후.
"이번에 구로쪽 클로저 팀에서 도움을 요청했어. 강력한 차원종들이 계속 나온다고."
"전 좋아요. 더 강한 차원종들을 사냥하게 되니까요."
"테인아, 웃으면서 그런 얘기는..."
"그나저나 그쪽은 페허가 되지 않았나?"
"아직 그쪽에 민간인들이 남아있데요. 대피를 거부하고."
"흠, 희한한 일이군. 테인아, 흥분하다가 사람들을 해치면 안된다!"
제이가 농담조로 말했다.
"우웅, 저는 그런 짓은 안 한다고요!"
테인이가 진지하게 받아친다.
"...실례지만 저희 아직 토의 안 끝났습니다."
"미안하군. 리더."
"죄송해요, 슬비 누나."
"그럼 일단 6중 한명이 선우란 요원과 같이 현장에 가고 나머지는 헬기로 가자."
"네.
몇 시간후
"우와, 너무 재미있었어요."
"테인아, 넌 재미있구나.... 난 그 일만 생각하면 속이......."
유리가 울상을 지으며 말했다.
"그럼 작전 지역으로 이동하죠."
"어, '검은양'팀 아닙니까! 이렇게 와 주다니! 감사합니다!"
"...누구시죠?"
"아, 실례했군요. 저는 '황소'팀의 관리요원입니다. 당분간 지리를 알때까지 여러분을 도와드리는 역할이죠."
관리요원이 웃으며 말했다.
"일단 마천루 옥상으로 출동해 주세요. 지상보다 그곳에 차원종들이 이상할 정도로 많습니다."
"알겠습니다. 일단 미스틸 테인,나비, 유리가 가서 처리를 해줘."
이슬비가 명령했다.
"그리고 이세하, 나 좀봐. 그 게.임.기.를 내려놓고."
"으윽, 무섭게 왜 그래!"
"..... 그럼 우리는 사이킥 무브로 이동하자."
유리가 티격태격 싸우는 두 사람을 보며 말했다.
"네, 올라가죠."
세 사람은 도움닫기를 한 뒤, 건물의 옥상에 도착했다.
크르르르륵
"우와, 예상보다 많을 걸요! 그럼 신나게 사냥해봐요!"
테인이가 순진하게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너무 많으니 필살기로 끝내버리자. {유리 스페셜}!"
촹,촹,촹 화르륵
"우웅, 기대했는데..."
"걱정마 테인아, 다음엔 너가 사냥해."
나비가 위로를 해준다.
"일단 저 옆 건물로 넘어간뒤 말이야."
"다행히 다리가 있네. 나비야, 테인아, 그럼 어서 건너가자."
"우와, 이 건물이 전 건물보다 차원종이 많네요! 신나게 사냥할수 있겠어요."
{토네이도}, {랜스 차징}, {몰니르}.
"벌써 쓰러지다니, 너무 쉬운걸?"
"그러게 말이에요.신난게 사냥할줄 알았는데..."
"그런 걱정 할때가 아니야, 테인아. 다른 건물로 옮겨갈수록 차원종들이 더욱 강력해지고 있어."
"그러면 위험한데..."
사태파악이 된 유리가 이제야 당황해한다.
"일단 다른 건물로 옮겨가요."
테인이가 팔을 끌며 말했다.
"어, 응... 가자."
"갈수록 양이 줄어드네. 이번엔 나비, 너 차례야."
"양이 적어질수록 더 강력해 지는 거에요. 그럼 저도 필살기로 끝내죠."
"또 거대한 화살이니? 그 화살은 데미지가 커서 건물이 부서질텐데..."
"그럴줄 알고 미리 새로운 기술을 연마해 왔죠. 잘 보세요."
나비가 활을 높게 들고 화살을 쏘았다. 쏘는 동시, 하늘에 활들이 소환되더니 테인이의 창보다 조금 더 큰 화살들이
쏟아져 내렸다. 유리와 테인이가 움찔했지만 화살은 정확히 차원종들의 심장과 머리에 박혔다.
"신기한 기술이네요..."
테인이가 정신을 차리며 말했다.
"그럼 저기 있는 큰 건물이 마지막인가?"
"연결되 있는 건물이 없으니 그런것 같군요. 하지만 너무 높아서 사이킥 무브를 써야 될것 같아요."
"그럼 가죠. 미스틸테인, 갑니다!"
"같이가!"
유리도 사이킥 무브를 쓰며 말했다.
세 사람은 드디어 건물 위에 도착했다. 그리고, 검은 붕대로 얼굴을 가린 한 사람을 보았다.
"저 사람도 차원종인가? 차원종이라 하기는 사람 같은데..."
"어서 오시게 '검은양'팀. 유리, 미스틸테인, 그리고 나비 요원까지."
"우리 이름을 알고 있어요!"
"그러게 말이야. 설마, 스토커?"
"...농담할 상황이 아니에요! 저 사람, 아니 차원종한테 엄청난 위상력이 느꺼지고 있단 말이에요!"
"잘 보았군. 나비 요원. 후후후, 안타깝지만 오늘은 너희들의 제삿날이 될거다. 각오해라!"
"갑자기 공격하면! 우왓!"
유리가 공격에 당하고 말았다.
"유리 누나!"
타악!
"늦지 않았나?"
이슬비가 상황을 살피며 말했다. 그리고 두번째로 제이가 도착했다.
"후, 수고 했어. 이제부터 우리가 대신 싸우지. 근데 세하는?"
타악
"흑, 너무 해요. 한판만 더 하면 보스전인데..."
"게임하지 말랬는데....."
"호오, 이슬비, 제이, 게다가 알파퀸의 아들, 이세하까지. 날 환영하러 와 주다니 반갑군."
검은 붕대를 찬 사람이 웃으며 말했다.
"뭐지? 엄청난 기운이 느껴져..."
"세하 형! 멍때리지 말고 반격하세요!"
"뭐, 으, 으악!"
"무릎 꿇어!"
{중력장}이다.
"호오, 꽤 하는 걸. 그렇다고 내가 질것 같냐! 응?"
"별빛에 잠겨라!"
"크으윽! 꽤 하는 걸. 방심했군. 이제부터 제대로 해볼까!?"
"처음부터 제대로 했어야지, 친구. 한번 버터보라고."
{아침 체조}
"아직 끝난게 아니야! 펀치!"
{음이온 펀치}
"후후후.... 사실 기대도 안 했는데 이렇게 강하다니, 그분께 말씀을 드리러 가야겠다. 그럼 난 이만..."
"거기 서요!"
"그만 해, 나비야. 어짜피 빠져 나갔어."
슬비가 한숨을 쉬며 말했다.
"그러면 저 좀 어떻게..."
유리가 작은 목소리로 말했다.
"아차! 유리누나를 잊고 있었어요. 얼른 내려가요!"
잠시후
"얘들아... 출동할거면 말좀 해주지..."
김유정이 한숨을 쉬며 말했다.
"죄송해요. 하지만 차원종들이 너무 많았었어요."
슬비가 고개를 숙이며 말했다.
"그건 그렇고 수상한 사람이 있었단 말이지?"
"네. 어느 30~40대로 보이는 남자가 있었는데 검은 붕대로 얼굴을 감고 위상력도 이용을 하더라고요."
"흐음... 그럼 그말이 사실인가?"
"네, 무슨 말이요?"
테인이가 물었다.
"그게.... 저번에 벌처스 직원이 백화점에 있었을때.... 조사를 하다가 어떤 사람이 차원종을 소환하는 것을
봤다고 했어."
"그럼 그때 그 사람이 지금 그 사람..."
"그래. 그럴 가능성이 커. 하지만 본부에서는 별 소식이 없고."
"일단 들어가 쉬어. 참, 유리는 며칠 정도 임무에서 빠져야 겠어. 심하게 다쳤더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