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화:18년간의 행적(2)(이런...)
나는문과로소이다 2015-04-24 0
링크가 하나인데 왜 초기화(?)일까요? 망할... 학교 갔다와서 1시간 쓰는게 얼마나 고통인줄 아느냐! 어쨌든 하소연은 여기까지만 하고 다시 같은 내용을 쓰겠습니다.ㅠㅠ
김하늘의 말을 들은 제이가 물었다.
"그래서 싸운건가? 무기도 없이?"
김하늘은 카드를 다시 원래대로 집어넣고 말했다.
"원래의 전투방식과는 다르게 그때만큼은 역력을 메인으로 하고 위상력으로 서포트를 했죠. 그러다가 우연히 역력을 각성하고... 아무튼 그 당시에도 여김없이 공격을 위해 카드를 뽑았는데 메이저 아르카나 04번 The Emperor(황제)이더라구요. 형도 알죠? 그 카드의 점괘... 견고함, 방어... 전혀 공격용 카드가 아니였죠."
제이는 계속해서 김하늘의 말을 듣고 있었다. 김하늘은 제이를 한번 보고는 다시 말을 잇기 시작했다.
"그래서 전 녀석에게 거짓말을 쳤죠... 근데 형도 잘 알잖아요. 저 거짓말 잘 못하는거... 그래서 바로 걸렸고 절체절명의 위기에 처했죠. 불행중 다행으로 클로저들이 당도해서 무사했지만 그 일을 계기로 그 일대를 벗어났죠..."
제이가 고개를 끄덕이고 말했다.
"정말 힘들었겠어, 동생. 근데 오랜만이라서 할 말이 많겠지만 일단은 돌아가자고. 내 동생들한테도 너에 대해서 말해줘야지."
김하늘이 제이 뒤쪽에 있는 검은양팀들 보고 말했다.
"동생?... 아, 저기 있는 검은양팀을 말하는 건가... 이봐, 너희들."
그러자 모두들 김하늘을 바라봤다. 그리고 김하늘이 말을 이었다.
"너희들 왠만하면 지방녀석들의 눈에 안띄는게 나을거야. 나야 뭐, 제이형이 있으니까 가만히 있는 거지만 다른 지방녀석들 중에서는 너희를 죽이고 싶을 정도로 싫어하는 녀석들이 엄청 많다는 것 정도는 알고 행동해."
김하늘의 말을 들은 검은양팀 멤버들은 서로를 보고 고개를 갸우뚱 거렸다. 그리고 잠시뒤...
검은양팀 본부
김하늘이 창틀에 걸터앉은 채로 말했다.
"그나저나 형, 이번에 신서울로 오는 각 지방 대표 클로저들이 많이 바뀌었던데 누군지는 알고 있어요?"
제이가 말했다.
"그걸 굳이 우리가 알아야 하나?"
김하늘은 습관처럼 자신의 카드들 중 한장을 꺼내 보며 말했다.
"그 녀석들이 서울로 올라온다는 말을 들었을 때 기본적으로 숙지해야 할 것 인데... 이번에 위험한 녀석들이 좀 있더라구요."
이슬비가 물었다.
"위험한... 녀석들?"
김하늘이 답했다.
"차원종과 결탁한 클로저를 말하는 거야. 그들은 심증은 가지만 물증이 없기 때문에 쉽사리 잡지 못하는거지..."
미스틸 테인이 그 말을 듣고 말했다.
"네? 차원종과 결탁이라니... 어떻게 그럴 수 있죠?"
제이가 말했다.
"원래 클로저들 중에서 그런 녀석들이 많아. 프리즈도 그중 한명이지..."
김하늘이 씁쓸한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그러게요... 잊고 싶어도 역력의 특성상 환생을 한다고 해도 기억만큼은 사라지지 않죠. 전 이 기억을 가지고 자연사로 죽을때 까지 계속 살아야 되요. 하지만 전 살면서 깨달았죠. 차라리 그게 나았다고..."
제이가 물었다.
"도대체 뭘 봤길래 그러는 거지?"
김하늘이 말했다.
"혹시 '지옥 사건'이라고 알고 있어요?"
이슬비가 물었다.
"지옥... 사건?"
김하늘이 고개를 끄덕이고 말했다.
"그래, 아마 차원전쟁만큼 큰 피해가 나온것도 아니고 규모도 작지만 아마 차원전쟁보다 더 참혹했을 거야...차원전쟁은 그에 비하면 평화로운 상태였으니까..."
일단 사죄를 올리죠.
이 작품이 거의 대부분 저의 창작으로 이루어 지다 보니까 사건이며 나오는 캐릭터, 그리고 차원종까지 비중과 분량이 높습니다. 그래서 그들이 스토리에 잘 안나오는 부분도 생기더라고요.
게다가 전 차원전쟁이 10년 전인줄 알았는데 18년 전이더라고요? 그래서 그 자리에서 급조를 한다고 좀 많이 어색해졌습니다. 그러나 7,8화 까지만 참고 봐주시고 그 다음부터는 정상적인 궤도도 돌아오겠습니다.
이상으로 읽어주신 분들께 감사를 표합니다(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