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과 선택 이야기 23화 (시험 끝~~ 놀자~~~~)
하가네 2015-04-23 10
제이가 슬비와 유리를 대리고 강남 본부에 도착한다. 잠시후 슬비와 유리는 깨어나지만 서지수는 돌아오지 않았다. 제이는 김유정에게 곧돌아올꺼라는 말을 하고선 잠시 자리를 뜬다. 한숨이 절로나오는지 힘도 없어보였다. 김유정은 깨어난 슬비와 유리에게 자초지종을 물어보,지만 중간에 세하의 장난에 기절해버려 자세한 이야기는 알지 못했다.
"그러니까.... 일단 세하가 살아있고... 거기다 반은 인간으로 돌아왔고... 정신지배에.... 환각까지 쓴다는 소리니? 아니 무슨 만능 케릭터도 아니고... 무슨 능력이 그렇게 많아?"
"그러게 말이에요..... 에휴..... 진짜 적이된다면.... 팀킬을 하게될지도 모르겠다니까요....."
"일단.... 서지수 요원님이 아직 안돌아오시니... 조금 걱정되내요.... 강인한분이니.. 괜찮다고는 생각하지만...."
"그녀라면 괜찮을꺼야"
"앗! 지부장님!!"
뒤에서 살며시 미소지으며 데이비드가 다가온다.
"지나가다 들었는대 세하군이 살아있다고? 거기다 반은 인간으로 돌아왔고 더해서 여라가지 능력까지 구사하고 말이지...."
"네.... 전에도 환각까지는 쓰긴 했는대... 그렇게 강하지는 않았거든요......"
"지금은 정신 지배.... 오세린 요원의 위상능력까지 쓰다니...... 상대의 힘을 자신의 것으로 만든다 인가?... 어떻게 보면 대단하군....."
"감탄할때가 아니라구요!!!"
"아아 진정해 유정씨 나도 그렇게 생각은 하고 있으니까 그리고 아직 세하군은 우리에게 적대행동을 하지않았어 더군다나 자네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적대할 할생각이 없는 모양이군"
"에?"
데이비드의 말에 모두 무름표를 입에 문다. 이해가 안된다고 보는게 맞을것이다. 세하의 능력이 다얗해지고 강해져서 자신들을 상대할 가치가 없다고 생각한건가 싶은 마음도 들고 그저 놀이처럼 즐기는 것이 아닌가 싶기도 했다. 확실히 적대시하지 않은건 맞지만 아군으로 본다는것도 무리가 있다.
데이비드가 구로뱡향의 하늘을 처다본다. 검붉은 먹구름들이 모여 소용돌이친다. 군대군대 녹색의 섬광이 조금씩 들어난다. 차원종들의 수는 점점늘어나고 있다. 조취를 취한다고해도 적들의 강대함에 점점 밀려나고 있다. 겨우 강남일대 쯤에 바리게이트와 실드를 때려밖아 방어라인을 구축해 신서울로 침입하는것을 최대한 저지하고 있지만 오래가지 않을듯하다. 특히 적들의 인간형 차원종들인 크리자리드 바머, 드라군 가디언, 소울이터, 에스파다 우로보로스, 포격형 아지다하카 이 5체의 강함은 클로저들의 사기를 꺽어놓기에 충분했다. 거기다 현제 용인 베가본드인 베타는 추측으론 용의 위강을 사용할수 있는듯했고 현제 데미플레인으로 돌아가있는 상태로 보여진다. 아까 세하가 유하나와 싸울때 잠시동안 베타의 위상력으로 추정되는 반응이 레이더에 비쳤기 때문이다.
"이전쟁을 최대한 빨리 끝내는것이 좋겠지..... 그렇게하기 위해선.... 역시 세하군의 힘이 필요할거야.... 아쉽게도 말이지..."
"아쉽...다니요?"
"저번에도 세하군 덕분에 신서울을 지킬수 있었어... 아니 이나라를 지킬수 있었지.... 그런대 이번에는..... 아스타로트 떄처럼.... 인간의 어리석음때문에 이런 상황이 벌어지고 말았지..... 정말 악순안은... 결국 돌아오는 법인 모양이야.."
"으..... 지부장님 그렇게 힘없는 말씀마세요 아직 저히들이 있잖아요"
"왠일로 서유리 말이 맞아요"
"왠일로???"
"아직 저희들은 포기하지 않았어요 해보,지도 았고 포기해 세하에게만 기대는건 좋지 않다고 봄니다"
"잠깐 슬비야 왠일로 라는건 머야!! 그럼 이떄까지 내가 맞는 말을 한적이 없다는거야?? 너무하짆아!!!"
"그야 넌 일할때 말고 이런 이야기나 회의때는 별도움 되는 말은 거이!! 일체!! 하지 않았잖아!!!"
"예들아.... 아무리 그렇게 사이가 좋더라도.... 상관앞에서 그런 행동은 아니라고 보는구나..."
""읏..... 죄송함니다.....""
슬비와 유리는 고개를 숙이며 사죄한다. 데이비드는 괜찮다는듯 손을 흔들고 웃어보인다. 포기하지 않은 이가 있다는것이 이렇게 버팀목이된다는것은 또한번 알게되는 시점이 되었다. 데이비드는 지금 까지의 상황을 미국의 유니온 총본부로 보고하며 사태의 심각성을 알린다. 물론 조금 뺴버린 것도 있다. 모두다 말해버리면 정말로 이 나라를 날려버려서라도 막을려고 할꺼란걸 잘알기 때문이다.
슬비와 유리는 검은양팀 본부에서 쉬고있었다. 그러는중 서지수가 돌아왔다.
"아! 서지수요원님 돌아오셧군요!.....근대 얼굴이..."
"아... 괜찮아.. 아무것도 아니란다....."
"혹시 우셔...으윽!!!! 아야!!!"
슬비가 유리의 머리를 살며시 잡아당긴다. 키가 조금 작은지라 바로 옆에 다이는 길고 윤기나는 머리를 잡은것이다.
"우!!! 슬비슬비 너무하잖아!!! 머리를 잡아당기다니!!!!"
토잉
"윽..."
그순간 슬비는 살짝 욱하는 느낌이들었다. 바로 옆에 서있던 유리가 그대로 몸을 돌린덕분에 슬비의 머리가 유리의 가슴과 맞닿는다. 순간 탈력으로 머리가 살짝 밀려난다. 하필 앉자있다 제대로 맞앗다. 게다가 신체비율로써 유리가 압도적이다. 키크고 S라인에 가슴도 크다. 자신과 비교되는 신체 비율이다. 슬비는 키가작아 귀엽다는 말을 가끔 듣기는 하지만 유리와 함께가다보면 주변에서 유리를 보고 예쁘다와 몸매 좋다.등 여러가지 칭찬의 목소리가 들려온다. 거기다. 옆의 자신은 조금 작은것으로 동생취급을 받을때가있다. 같은 동급생으로써 패배감을 느끼게되는 순간이였다.
"응? 슬비슬비?"
".............."
슬비는 고개를 숙이며 몸을 잘게 떤다. 유리는 아무것도 모른체 고개만 갸우뚱거리고 서지수는 안타깝다는듯 웃어보인다. 그모슴을 본 슬비도 조금은 안심한듯했다. 눈가가 퉁퉁부어 있는것을 봐선 엄청울었던 모양이다. 제이가 아무말도 하지않은것을 봐선 또 세하와 서지수가 싸운것을 알수 있었다. 슬비는 곁에 있어주지 못해 미안한 마음이들었다. 딱히 자신이 옆에있었다고 해도 도움은 되지못했겠지만 혼자 있는것보다는 나았을 태것이란 생각이들었다.
"야 서유리 나가자"
"에? 어딜가는대!!! 지금은 전시 상황이라구!"
"맞는말인대 이세하 이녀석을 찾아봐야겟어"
"에? 세하를 찾는다고? 어떻게?"
"일단가자!!"
슬비는 유리의 팔목을 잡고선 작은 몸으로 서유리를 끌다싶이 대리고 나간다.
"우와악!! 잠깐망!!!!!!!"
"무슨 망이야!!! 따라와!!!"
잠시뒤 미스틸이 들어온다. 온몸에는 흙투성이였다. 상당히 고전을 하고 온듯했었다. 미스틸 테인은 다른 클로저들과 함께 게릴라 작전에 동참해 전투를 벌이고온것이다. 그런대 표정을 보아하니 또한명의 희생자가 나온 모양이다. 미스틸의 표정에서 들어나듯이 맥없고 힘이 없어보였다. 서지수는 그런 미스틸을 보니 세하와 대면했을 때의 자신을 보는 느낌이였다. 지킬수 없다면 무기럭함을 느끼게된다. 또한 자신의 말을 전하지못하고 낑낑대며 그저 시간을 흘러보내는 것또한 무기력함을 느낀다. 다른저미라면 자시이 할수 있는대 하지않는것과 자신의 역령을 초과하는 것의 차이일것이다. 그렇기에 한편으로 그런 상황을 격었음에도 기는 죽었지만 최선을 하단 미스틸이 대견스럽다는 생각이 들었다.
"괜찮니 미스틸?......"
"아..... 내.. 괜찮아요... 서지수 요원님....."
"...대견하구나... 이렇게까지 싸우다니...."
"하지만.. 끝내 지키지 못했는걸요....."
"그들도 목숨을 걸 싸우는거야.... 그들을 지킬수 없을지도 모르지만.... 넌 살아남으렴... 그리고 싸워서 이기면.... 그때 그들을 위해 울도록하렴...."
".......... 무슨말인지는... 잘 모르겠어요... 그런대.... 가슴에 와닿는듯한 말씀이시내요......"
"나도 남말 할처지는 아니지만.... 용기가 안나는구나...."
"어째..서요?"
"왜그런지 모르겟구나.... 세하의 앞에만 서면.... 난... 계속 멈춰지는 느낌이란다... 말할수가 없어... 말하지 않으면 서로 이해할수 없지.... 그때문에 말할려고 해도.. 도무지 입이 떨어지지않더구나.... 끝내 이상한 말만 늘어놔 버려.... 어째서일까..... 미안하다는 말한마디가.... 쉽게 나오지않아..."
서지수의 눈가에 어느샌가 눈물이 고여있었다. 자신의 아들에게 사과조차못한다. 미안하다고 그리고 사랑한다고도 말하지 못했다. 바보같은 자신이 미워지는 순간이 찾아온다. 마치 족쇠라도 걸어놓은듯 말할수 없었다.
미스틸은 눈물을 흘리는 서지수의 어깨에 이마를 대며 기댄다. 서지수는 작은 미스틸의 몸을 받치며 조금은 흐믓해한다. 한때 세하가 자신의 품에 안겼을떄가 생각난다. 그때는 세하만 있어도 모든게 부럽지 않을 정도로 행복했었다는게 기억난다. 지금은 돌아가고 싶어도 돌아갈수 없을지모를만큼 너무 멀리 와버린것이 아닌가 하는 걱정이 먼저 앞서기도 했다. 자식 앞에서 용기가 나지않는 하찮은 부모라고 생각할지도 모르는 세하에게 머라고 해서 다가가야할지 모르겠다. 클로저를 하다보면 이렇게 변하는것까하며 서지수는 눈을 감고 자신에게 기댄 미스틸과 소파에 잠시 눈을 붙인다. 눈가가 퉁퉁부었고 실컷 울었던것 때문인지 달콤한 졸음이 몰려왔다. 피곤에 지친 미스틸역시 마찬가지였다. 서로 다른 꿈을 꾸며 잠깐동안만이라도 달콤한 시간을 가진다.
슬비와 유리는 김유정에게 대충 보고를하고선 강남 일대를 이잡듯이 뒤진다. 유리는 숨이 턱끝까지 차오르지만 슬비는 숨을 쉬는둥 마는둥 **듯이 뛰어다닌다. 단하나의 일렴 이세하를 찾겠다는 목적하나로 이떄 유리는 의문이 들었다. 세하가 굳이 이곳 강남에 있을 이유가 없는대 이렇게 강남쪽을 뒤지는 이유를 모르겟던 것이다.
"슬비야.. 잠깐만.... 허억....허억....허억.. 조금만... 쉬자.... 이렇게 **듯이 찾는다고... 하아....하아.... 세하가 땅에서 솟진 않아... 하아하아... 조금만.... 쉬고....찾..차....허억...."
"하아...하아... 하아.... 하아... 그럼 넌.... 여기서 쉬고 있어... 하아.... 하아... 하아아아아아아아 후~~~"
"그럼 슬비넌? 하...하.....하아.."
"계속 찾을 꺼야!!"
"너무 무리하지마!!!! 으윽... 속이야... 너무 뛰었더니.... 속이다 울렁거릴 지경이야... 가슴이 아파...."
"...................."
슬비는 경멸하는 눈빛으로 유리를 처다본다. 두눈에는 질투로 싸늘했다. 유리는 그냥 굳은체 슬비을 처다본다.
"멀그렇게 찾고 있냐?"
"응?..."
".........."
세하가 건물 옥상에서 뚱한 표정으로 내려다 보고있었다. 먼가 매우 귀찮아 보이는 자세다. 대충 몸을 기대앉고 반쯤뜬눈으로 처다보고 있었다. 먼가 심기가 불편해보이는것도 있었다.
"널 찾고 있었어!!"
"............."
세하는 조용히 슬비를 처다본다. 올굿은 표정이 신선했다. 꽤나 재미있다고 느껴진다. 과연 그표정에서 무슨 말이 튀어나올까 궁금했다. 머 딱히 기대하거나 하진 않았지만 지금 짜증나는 심경을 전환시킬수 있지않을까하는 생가에 내린 결정이였다. 물론 재미없다고 해서 슬비를 어떻게 하거나 할생각은 없었다. 어떻게 한다면 차라라 정신지배로 가지고 노는것이 더 재미있을 태니까
"왜 날찾는건대?"
"너!! 잘도 나랑 유리한태 그런 짓을 했겠다!!!"
"먼짓?"
"너 우리한태 환영 보여줬지!!"
"음.... 둘다 똑같은 걸보여준걸로 아는대..... 그게.. 바퀴 벌래였던가?"
"사람 팔뚝만한 바퀴벌래를!!!........ 응? 유리야?"
서유리는 그떄의 기억이 떠오르자 안색이 창백해진다. 거기다 지금의 강남은 클로저나 특경대말고는 없다. 시민들은 전쟁발병후 이미 남쪽이나 신서울 중심으로 피난을 해있는 상태였다. 그덕분에 지금 강남은 유령도시 비슷해보이는 상황이다. 바퀴벌래 한두마리쯤 그냥 나올 분위기였다.
"유리야? 유리야??? 야!! 서유리!!!"
"................"
"넉이 나갔네? 왜저래?"
"너때문에 트러블이 생긴거잖아!!!"
"음.. 머 벌래 한마리가지고..."
"그 벌래한 마리가 사람 팔뚝만하다고 생각해봐!!!"
세하는 지루하다는 표정을 짓는다. 먼가 아쉬움이 남아보이는 표정이다.
"야 이리내려와!!!"
"니가 올라와 찾는쪽이 와야지 내가 왜가냐... 귀찮아... 물어볼꺼있으면 직접올라와......"
세하의 으욕 없는 목소리가 귀에 거슬린다. 슬비는 유리의 팔을 잡고선 공중으로 떠올라 옥상위로 올라간다. 세하는 그저 몸만 돌려 슬비와 유리를 처다본다.
"대충 봐선 날찾아온건 화풀이인것같은대... 적어도 슬비 넌 내가 한짓때문에 화가난게 아니라 우리엄마때문에 화가난것같이보이다?"
"어라? 너눈썰미가 좋다? 아직 반차원종이라 뒤뇌회전이 빠른모양이내?"
".........머 더이상 침식당할일은 없으니 이이상 머리가 좋아지거나하진 않곘지"
"머? 침식..... 무슨 침식을....."
세하는 자리에서 일어나 옥상난간 폭위에 서서 위태로워보이는 걸음을 걷기 시작했다. 한걸음 한걸음 흔들흔들 거리며 움직이는것이 불안해보인다.
"내가 차원종이였을때 내가 헤카톤케일과 비슷해진다고들 했었지?"
"........어...."
"그건 내가 점점 그녀석으로 변해가는거였어.... 점점 이세하가 아니라 헤카톤케일이 되어가는거였지 나자신이 내가 아닌 다른 타인으로 변해가는대 그걸 그냥 가만히 둘만큼 난 착하지는 않거든"
"그렇겠지.... 사람을 그런식으로 죽이는 녀석인대 거기다 사람을 죽이는대에 망설임도 없어보이다?"
"최근에는 생기긴 했어.... 머 한정적이긴 하지만...."
세하는 주머니에 손을 넣은체 검붉은 먹구름이 가득한 하늘을 오려다본다. 빛조차 뚤지못하는 어두운 구름 세하는 안타깝다는 표정을 지으며 고개를 떨군다.
"내가 멀했으면 하는대?"
"......... 간단해.... 다시 우리편이 되어줘"
"그개 말처럼 쉽지않다는건 알고 말하는거지?"
"물론 쉽지않곘지... 니하 저지른 일은 너무나도 큰 죄니까... 그건 살인이 아니라 학살이야..... 죄의 며목 자체의 범위가 너무 커....."
"그렇긴 하겠지 그건 인간의 법이니까"
"............... 너도 인간이야"
"그리고 동시에 차원종이지.... 사람은 이기주의거든 자신이 재밌고 좋고 즐거우면 그걸고 끝이야.... 남이 상처받던 말던 신경안쓰지 신경써봐야 되는 일도 없고 안되는일이 되게 되는것도 없으니까"
"........넌 어떻게 하고 싶은대?"
"글쌔 그냥 지켜볼까? 이세계가 어떻게 망하는지 정도는 봐도 될것 같아서 말이야...."
"너무 무책힘한거 아니야? 그렇기 힘이 있으면서....."
"힘이 있다고 모든걸 할수 있는 건아니야 그건 이슬비 니가더 잘알잖아?"
세하는 슬비의 눈을 처다본다. 당혹 스러워하며 눈이 떨리는 것이보인다. 세하는 천천히 슬비에게 다가간다. 한걸음 한걸음 여유롭게 걸어간다. 슬비는 당당한 자세로 세하를 바라본다.
"아무리 강한 힘이라고 해도 그것을 이용해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게하는건 그저 공포일뿐이야 얕은 감정으로 공포심을 줘서 마음대로 부려봐야 의미가없다고"
"누가 부리래? 지키라고 했지!!"
"지킨다고 해서 달라지는 건먼대? 아무리 지켜봐야 사람은 변하지 않는대..... 사람이 변할떄는 단한번뿐이야"
".....언잰대?"
"감정이 무너져 포기할떄"
"............어쨰서지? 그건 사람마다 다른거 아니야?"
"물론 달라 사람마다 개개인의 차이가 있지 하지만 난 한번 경험해봤어.... 내 감정이 변화하고 변심하는 그순간을 느꼇으니까.... 정말 황홀했지.. 너무나도 편했어... 거기다 재미도 있고 말이야"
"........ 너여전히 안바뀐것같다? 그말투들...."
"바뀌라고 바뀐다면 그건 로봇이야... 이미 변해버린 내자신을 되돌릴 자신은 없어 딱히 되돌려서 내가 이득 보든것도 없잖아?"
세하는 슬비의 주변을 와따같다 움직인다. 먼가 굉장히 심심해보였다. 그리고 고민을 하는 표정도 짓고있었다. 불안하다기 보단 따분해보인다. 지금 자신과 이야기 하는것조차 따분하게 느끼는 모양이다. 그럼에도 슬비의 곁은 떠나지 않고 이야기를 들어주는 것을 보면 슬비는 신기함을 느끼는 듯했다.
"조...좋아.. 그럼 내부탁 하나만 들어줘...."
"........먼대?"
"서지수요원...."
"응?"
"니 어머니를 만나 이야기를 나눠줘"
"그건 이미한거다만?"
"그냥 같이 있어줘도 되 어때? 간단하지 않아?"
"........... 간단하다면 간단하곘지... 그런대... 나나 엄마나 그렇게 있으면 결국 자폭하거나 폭발할껄? 짜증나서 말이야"
"그럼 만나 주는거지!!"
"왜 니가 좋아하냐?....."
세하는 너무나도 적극적인 슬비의 행동에 당황스러움을 느낀다. 그러면서도 왠일로 밝게 웃는 그녀를 보면 자신도 모르게 입고리가 올라고 있었다. 기쁘다면 기쁘다. 같이 이야기하고 즐겁게 지내는걸 바랬던건 세하 보인의 의지도 있었으니 충분히 공감되고 이해가 간다.
"자! 그럼 강남 본부로 가자!!!"
"........내가왜?"
"그냥 와!!! 오랜만에 유정언니랑 데이비드 지부장님좀 만나뵈!!"
"왜 내가 니명령을 들어야하는건대?"
"한땐 내가 니 리더거든!!!!"
".......과거잖아 그거...."
"됐으니까 따라와!!!"
".......에휴.. 완전 자기 멋대로라니까...."
"머야!!!!"
"아니야 아무것도.."
세하는 고개를 돌려 헛웃음을 짓는다. 그리곤 슬비, 유리, 세하는 강남본부로 이동한다.
머... 유정이 누나나 데이비드 지부장님 얼굴 안본지도 꾀 된기분이니.. 일단은 그 권유에 수락은 하도록하지 머 머 잠깐 동안 시간내는것 뿐이지만...
"너랑 이렇게 뛰어다니는거 진짜 오랜만이네?"
".........그렇네 조금 됬지아마? 생각해보니 너랑 같이 이렇게 뛴거... 2년이 다되가려고 하네? 생각보다 빨리지나간다?"
"에?? 머가? 머가머가????"
유리는 호기심 어린 눈빛으로 세하와 슬비를 번갈아가벼 처다본다. 둘은 어떻게 설명하면 좋을 지 대략 난감해하는 표정이였다. 조금이지만 3명은 서로 이야기를 나누며 점차 예전의 검은양팀의 모습을 가추어가는듯 했다.
23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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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은 끝나고 굉장한 피로가 몰려오는 관계로 조금 짧게 적었습니다.... 일단 내일부터 한화씩 내볼생각이고 어떻게 끝낼지
빠릴다시 구성중이니 최대한 열심히 재미 있게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아.. 잠온다..... 시험이 학생들의 적이여.....
(열심히 적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