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이 직.접. 선택하는 딴.세.와. 시뮬레이션!(허시혁2)

최대777글자 2015-04-21 1

2.다른 루트를 선택한다가 선택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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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휴..."


그대로 교실에 들어선 내 눈에 포착된 건 손에 들려있는 작은 게임기로 격투게임을 하고있는 이세하와 한석봉, 그리고 그 주변으로 몰린 구경꾼들이었다. 그들을 본 순간 내 입에서는 나도 모르게 한숨이 튀어나왔고, 자신이 즐겁게 할 수 있는게 주변에 있다는 것에 약간의 부러움을 느꼈다.


[꼬르륵]


'그러고보니 배고프네, 점심은... 신청을 못했으니 어쩔 수 없이 매점이라도 가야겠다.'


"목.표.발.견~!!!"


"?!"


내 뒤에서 느껴진 날카로운 눈빛, 마치 한 마리의 매가 조그마한 병아리를 노리는 듯한 눈빛을 느낀 나는 이 다음에 무슨 일이 벌어질지를 미리 직감했다.


"어이쿠... 들켰나?"


"시혁이 배고프구나? 방금 다 들었어~"


그건 다름아닌 서유리였다. 어느새 내 배에서 난 소리를 들었는지, 초롱초롱한 눈빛으로 나를 쳐다보고 있었다.


"그래, 굶어 죽을 것 같아서 매점 가려고 하는데, 같이갈래?"


"그러자 그러자!!"

.

.

.

'....응? 의외로 서유리가 아무말이 없네? 그러면...'


1. 아줌마, 크림빵 하나요.

2. 아줌마, 크림빵 두 개 주세요.

3. 너도 뭐 먹고싶은거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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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어서 죄송합니다, 앞으로는 하루에 한 개씩 올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2024-10-24 22:25:55에 보관된 게시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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