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과 선택 이야기 22화 (흘러간다 시간은... 아... 시간아....)

하가네 2015-04-21 12

세하가 방어라인앞에 멈춰선다. 날이선 특경대와 클로저들이 세하를 노려보고 있다. 어쩔수 없다가 맞을것이다. 상황을 이렇게 악화시켜놓은건 세하이니까.

용으로써 막강해진 용의 부대를 구로방면에 풀어 강남과 신서울을 침범한것이 원인이며 아무리 자신을 몰아붙여 이런 변심하게만들었다고 해도 지금 이상황에서 그런것은 아주 사소한것으로 만느껴진다. 그렇다고 지금당장 세하를 잡거나 죽일수 없다. 이유는 매우 간단하다. 그저 힘의 차이 왠지 전보다 더강해진 위상력이 느껴진다. 묵직하지만 편안한 느낌도 없지않아있다. 익숙하면서도 친숙한기운과 조금 껄끄럽고 멀리하고 싶은 기운이 느껴진다. 재미있는건 그 두기운이 조화롭다는 느낌이 든다는것이다. 거기다 왼지 적으로 돌리고 싶지않다는것은 당연하면서도 왠진 친숙해지고 싶다는 느낌도 들었다.

"적인지 아군인지 구분도 안가는 대이런 느낌이라니... 정말 미치겠군...."
"정채가 도대채 머야?... 차원종같은 느낌도 있는대... 사람에 더가깝다는 느낌도 들고... 엉성한 느낌이 조금들기도하고....머...."
"일단 상부에 보고는 올렸으니 곳 명령이 떨어질꺼야 기다려봐!"
"저쪽은 기다릴 생각이 없어 보인다만?"
"머 저쪽은 한때 팀이라고 했다지? 그럼 일단은 두자고 위에서 머라고 하든 신경안쓸 타입의 일인이 있으니...."
"음.... 그러고 보니 저애.... 알파퀸의 아들이라고 하지않았나?...."
".......음 그럴껄?..."

특경대와 클로저들이 소곤소곤 이야기를 나누는 동안 서지수와 검은양팀의 슬비, 유리, 제이가 세하와 대면한다. 일단 떨떠름한 표정을 하고 있는 4인이지만 세하는 전혀 계이치 않는듯 그저 웃고있었다. 슬비가 세하의 앞으로 다가온다. 세하는 느긋하게 기다려준다. 건블레이드는 전부 지면에 꼿아둔체 한걸음 앞으로 나온다. 적어도 들고 있거나 하는것보다는 덜 경계가될거라는 판단이였다. 하지만 일부 클로저들은 얕보고 있는건가하는 생각도 들게하는 행동이였다.

"여 고양이 양 조금은 나아진것 같내?"
"어이 이상한 말투 쓰지마 짜증나니까"
"그래? 좋아 그럼 머라고 부를까?"
"그냥 평범하게 불러!!"
"좋아 이슬비양"
"어이 양은 빼지!!"
"왜?"
"하여튼뺴!!"

슬비는 얼굴이 붉히며 읍박을 지른다. 부끄러운듯 살짝 얼굴을 돌릴려고도 하기에 세하는 슬비의 그런행동이 의근이 귀여운듯 장난을 칠 기회를 엿보는 듯했다. 슬비는 두볼을 붉힌체 세하를 노려보고 유리와 제이가 슬비의 어꺠에 살며시 손을 올려준다.

"아직 청춘이구나 리더"
"후후 살아있네~"
"어이 서유리 니가 할말은 아닌것같다만?"
"냥?"
"....................."

유리는 모른다는듯한 표정을 지어보이자 슬비는 당황해하며 어쩔줄 몰라했다. 하가나는대 화를내면 이상한 취급을 당할듯해 일단 포기하고 있는대 세하는 그냥 폭소한듯 웃어버린다. 슬비는 짜증이 잔뜩난 눈으로 유리를 처다보고 유리는 그런 슬비의 표정에 당황한듯 움찔 뒷걸음친다.

"푸하하하하하 머야 예나 지금이나 똑같내?"
"그게 그렇게도 웃기냐!!!!"
"음..... 웃기다면 웃길지도.."
"머에요!!"
"아니 아무것도"

슬비가 제이를 노려보자 제이는 제빨리 고개를 돌려버린체 휘바람을 불며 모른체한다. 안드래도 세하에게 이상한 디스를 당하고 있는대 거기에 숫가락하나를 더퍼주는 기분이였다. 세하는 웃다가 눈가에 고인 눈물을 손끝으로 가볍게 닦아네며 다시금 슬비를 처다본다.

"머 예나 지금이나 같으면 좋지 한떄는 망가진게 아닌가 하는 걱정도 있었지만"
"니가 걱정할정도로 내가 약골은 아니거든!!!"
"어라? 누가 약골이라고 했던가? 너무 앞서 나가는거 아니야?"
"그럼 넌 날 머라고 생각하는대!!!"

기회닷!!!!

"약골 츤데레 고양이"
"야!!!!!!!!"
""풉!""
"앙?"

제이와 유리가 폭소를 참으며 부들부들 떤다. 슬비는 조용이 웃는 둘을 처보며 울분을 토해내는듯 노려본다. 완전 사냥감을 응시하는 고양이같은 눈빛이였다. 갑작스럽게 등뒤로 느껴지는 한기에 둘은 움찔하며 굳어버린다. 서지수 역시 한심하다는 표정으로 제이를 처다보고 그것을 본 제이는 조금 머쓱하진 헛기침을 한다.

"어이......"
"아...아무것도 아니야!! 하....하하하.."
"흠!!... 흠..흠...."

슬비는 계속해서 둘을 노려보고 둘을 쪼금씩 뒤로 도망가는 느낌이 들었다. 세하는 어쩔수 없구나 하는 표정으로 3명을 처다보고 문득 서지수와 눈이 마주친다. 그저 조용히 입다물고 자신을 처다보는 그녀를 본 세하는 그저 밝은 표정으로 웃을 뿐이였고 서지수는 아무말도 하지 않았다. 아니 말할수 없었다. 왠지모르게 거리감이 줄어든것같은 느낌이 들었지만 자신이 그은 거리감은 좀처럼 줄어들지 않아서였다. 베타가했던 말이 가슴에 쇠못마냥 박혀 뽑히지않는 기분이였다. 다가가고 싶은 마음은 굳어있는 자신의 몸을 좀처럼 움직일수 없었다. 몸과 마음은 따로노는 기분이였다.

어떻게....하지.... 어떻게....

서지수는 조금 망설이는듯했다. 세하도 그렇게 보였기에 아무말도 하지않았다. 두럽다나 그런느낌이 아닌것으로 만족하는 수준이였다. 시간이 해결해줄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세하는 그저 조용히 웃을 뿐이였다. 잠시후 유리와 제이를 혼넨 슬비가 다시 세하에게 다가간다. 이번엔 아주 코앞까지 다가왔다. 세하도 조금은 당황스러운 눈치였다.

"너 어떻게 살아있었던거야?"
"단도직입적이내? 그게 그렇게도 궁금해?"
"그래 궁금해 어떻게 살아있는거야?"
"내가 죽었으면 했던건가? 음.... 머 상관없나?"
"..............."

세하는 조용히 자신의 등쪽으로 손을 가져간다. 먼가 꼼지락대면서 시간을 벌려는듯한 행동이였다. 슬비는 분노게이지가 올라가는 것을 애써참으며 세하를 처다본다. 딱히 독촉해서 좋을것도 없고 싫다해서 억지로 들을 필요는 없었다. 일단 살아있다는것 자체가 중요했으니까

"어디서 부터 설명해야하나....... 그냥 처음부터할까?"
"........... 긴 이야기야?"
"왜? 다리아파? 의왜내? 내생각에는 엄나나 유리가 더 힘들것같은대"

세하는 서지수와 유리를 처다보다 슬비을 아래에서 위로 처다본다.

"야!! 너 어디보는거야?"
"응? 니얼굴 본다만?"
"거짓말마!! 너 내얼굴보기전에 눈이 살짝 아래로 내려갔었어!!!!"
"............."

세하는 고개를 돌려 먼산을 처다본다. 슬비는 욱했는지 화를 내지만 세하는 어디선가 꺼내든 헤드셋을 착용해버린다. 슬비는 으름장을 놓으며 주먹을 나릴자만 세하는 가볍게 몸을 돌려 피하고선 슬비의 어깨에 손을 올린다.

"음 활기찬건 좋지만 그렇게 쉽게 열받으니까 당한다고"
"머야!! 우앗!!"

세하가 슬비를 안는다. 정확히 공주님안기로 슬비를 들고선 공중으로 살며시 떠오른다.

"다리아프면 쉴곳으로 가자고"
"야!!! 잠깐만!!!"
"멀 기다려? 귀찮게"

세하는 그대로 방어라인을 넘어 적당한 공원쪽으로 몸을 옴긴다. 서지수와 제이, 유리도 이를 뒤따르고 몇명의 클로저들도 그뒤를 따른다. 혹시나 모를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서였다. 딱히 도움이 안될거라는걸 알지만 시간벌기정도는 되지않을 까하는 생각에 여서였다.

세하는 슬비를 공원 한쪽의 밴치에 앉힌다. 그리곤 지기는 공중에 살며시 떠있는다. 왠지모르게 편해보였다. 위상력이 아무리 높다하여도 정밀한 컨트롤 없이 그런식으로 떠있을수 있다니 슬비는 세삼신기했다. 물론 자신도 공중에 살며시 뜬체 사이킥무브를 사용한다. 염동력을 이용한다면 자신의 몸도 살짝이나마 공중에 뛰을수있다. 문제는 컨트롤하기가 어렵다는 정도였다. 공중을 날아다니는 클로저들은 극히 일부이기까지하니까

"자! 그럼이야기를 해주실까!"
"잠깐만 기다려봐 아직 안왔어"
"에?..."

슬비는 주변을 둘러본다. 그러고보니 서지수와 유리, 제이가 보이지않았다. 그러는중 멀리서 날아오는 3명이보였다.

"왜 이제야.....에? 잠깐 여기 어디야?"
"신서울 대공원 근처다만?"
".............."

방어라인에서 대공원까지의 거리는 3 km 남짓 생각보다 먼거리다. 거기다 걸린시간은 대략 1분 남짓했다. 그만큼 엄청난 속도였다는 말이된다. 유리와 제이는 숨을 헐덕이고 있었다. 보아하니 알파퀸 서지수가 그들을 대리고 온것같았다. 서지수는 조용히 제이를 타이르듯 처다본다.

"허억.... 허억.... 헌역으로 뛰기엔 몸이 않좋고 누님....."
"평소에 운동은 좀하지 그러니?"
"차원종하고 싸운다고 운동은 실컷하지만.... 뒤따르는 근육통이...."
"거기다 사이킥 무브를 쓰고나면 꼭 허리가 아프다고 하지안...으읍......"
"유리야 그이상 나를 비참하게 만들어주지 말아줬으면 하는구나"
"여자애한태 무슨짓이니? 저질"
"쿨록"

제이는 마음의 임팩트 크리티컬을 맞고 피를토하며 쓰러진다. 유리는 당황해하며 제이를 살피고 서지수는 어이가 없는지 고개를 가로 젔는다. 세하는 천천히 몸을 돌리더니 이야기를 시작한다.

"일단 내가 이렇게 살아있는건 간단해 죽지 않았으니까야"
"녀석들은 널 죽였다고 말했어 어떻게 그들을 속인거지? 그것도 애쉬와 더스트를 말이야"
"난 적어도 베타가 네가 죽었다에 의심하고 있는것 정도일거라고 생각했거든 그리고 보기좋게 적중했고"
"어쨰서지?"
"보여주는 편이 좋겠지?"
"머?"

세하는 살짝 고개를 돌려 유리를 처다본다.

"막으세요 엄마"
"머?"

샤아악 챙

"!!!!!"
"에?"
"엥????"
"응????"

유리가 서지수에게 검을 휘둘렀다. 검을 막은 서지수도 서지수지만 검을 휘둘은 유리역시 당황스러워 하며 어쩔줄을 몰라하며 검을 거두려고 애를쓰지만 몸이 마음대로 되지않았다.

"머..멀한거야!!!"
"음... 아직 완전하지는 않나보내... 정신까지 지배해야하는데.... 유하나때의 영향인가....."
"이세하!! 멀한거야!!!!"
"이거 그만 둬~흐으으으"
"음..... 알았어"

세하가 다를곳을 처다보자 유리의 몸이 원래대로 돌아간다. 자유로워지자 유리는 그대로 주자앉는다. 슬비는 세하를 경멸하듯 노려본다. 세하는 아무렇지않다는듯 머리를 긁적이며 다시 유리를 처다본다.

"까아아아아아아!!!!"
"응?"
"유리야!! 왜그래!!"
"떨어져!! 떨어지라고!! 꺄아아아아아아악"
"..............."
"야 이세하 이거 니짓이지!! 유리한태 멀한거야!!!!"
"음... 이렇게?"
"응?...... 컥!"

슬비는 자신의 팔에 붙어있는 거대한 바퀴벌래를 처다본다. 손바닥만한 거대한 바퀴벌래였다. 슬비는 그대로 굳어버린다. 세하는 굳어버린 슬비를 보고선 조금 의야해한다. 그렇게 굿새던 녀석이 갑자기 굳어선 잠잠해진다. 그리고 왠지 움직임도 없엇다.

"슬비야?... 어이 이슬비?"

세하는 슬비의 얼굴을 자세이 처다본다. 초점이 맞질 알았다.

이녀석 기절했군.....

유리는 칼로 자신의 팔을 자르려고 까지 하자 서지수와 제이가 이를 저지하려고 양팔을 잡는다. 세하는 조용히 처다보다 유리를 향해 살며시 손짓한다. 그러자 유리는 지친듯 기진 맥진해진체 서지수의 품에 안긴다.

"어이 아들 무슨짓을 한거야!"
"음..... 최면일까요?"
"최면? 환술 같은건가?"

세하는 굳은 슬비를 밴치에 눕힌다. 그리고 자시은 조금 떨어져 공중에 앉는듯 살며시 떠오른다.

'음.. 전부터 조금식은 되긴 했지만 전 저의 위상력을 남에게 흘려보낸후 그것을 이용해 최면을 걸수가 있거든요 의외로 유용한 능력이라 도망가거나 할떄 쓸러고 연습좀 했죠"
"그럼 유리가 날 공격한건..."
"그건 조금 달라요 그건 환술이라보면 유리는 아까처럼 비명을 질러야 하잖아요? 물론 다른걸 보여줬다면 다르긴 하겟지만 무턱대고 배거나 하진않겠죠"
"그럼?"
"음..... 세린 선배의 능력 아시죠? 제이 아저씨"
"..... 정신을 조종하는 능력말이군.... 하지만 어떻게...."

제이는 서지수에게 유리를 떠맞으며 밴치로 걸어가 유리를 눕힌다. 그리곤 세하를 조금 노려보는 식으로 고개를 살짝 내린다.

"음...침범하기 몇일전인가 세린 선배랑 만났거든요 정확히는 제가 찾아갔지만요 그래서 살짝 터치했죠 세린 선배의 위상력에"
"위상력을 뺴앗았다는 거냐?"
"아니요 정확히는 흉내죠 상대의 위상력에 저의 위상력을 조금 흘려보내면 저의 위상력은 침투한 상대의 위상력을 흉내내며 적응하죠 그리고 다시 저의 몸으로 돌아오면 그 특성을 그대로 흡수할수 있어요"
"그래서 아까 애쉬와 더스트의 능력을 사용할수 있었던건가? 완전 사기잖아!"
"게임이나 애니에서는 먼치킨케릭이라고도 부르죠~"
"..............."
"방금 그놈의 게임이라고 하셧죠?"

뜨끔

서지수는 살짝 고개를 돌린다.

"대충 이해했어 어떻게니가 살았는지는 하지만 이제부터 어쩔거지? 다시 인간의 편으로 돌아오기에는 니가 저지른것이 문제가 될탠대?"
"사람으로 돌아왔다고 해서 죄가 지워지지는 않느다란 말씀같은대 전아직 반은 차원종이라서요 딱히 인간의 편을 들생각은 없지만 그렇다고 차원종의 편이 될생각도 없어요"
"............그럼 어쩔꺼지? 다시 이 신서울을 공격할거야?"
"어쩔까요? 순순히 잡히라고 한다면 도망치겠고 죽이겠다고 한다면 반대로 해드릴 수도 있는대"
"............."
"이봐 동생 말이 너무 심한거아니야?"

제이가 태클을 건다. 세하는 그냥 웃어넘기려는듯 행동하려다 말고선 살며시 몸을 돌린다.

"글쌔요 누가 더 너무할까요? 근대 참 신기하죠? 사람이 이렇게까지 변할수있다는게"
"어디까지나 사람이 말이지"
"그 말투는 제가 스스로 괴물이 되었다고 말씀하시는것 같내요"
"아니라는 거냐? 니가 저지른 짓은 생각하지 않는거니?"
"제가 저지른짓이요? 음.... 그럼 한가지 덤으로 말씀들일게요 제가 차원종이 되어버린후 저와 연락이 끈겼을때 엄마는 절 찾으려고 하쎴나요?"
"...................."
"바쁜 와중에 그런게 눈에 들어올리가 없겠죠 그리고 전 차원종이 되어 돌아왔더니 머라고 하는줄아세요? 구치소로 보내겠다고 하더라고요? 신체검사나 여러가지 검사를 위해...... 하지만 결과적으론 약 몇계월간을 그안에서 지냈죠 죄를 지은것도 아닌대 원해서 그렇게 된겄도 아닌대 간방에 갔혀 지냈어요"
".........그렇다고 해서 그곳을 부수고 도망쳐서는 안됐어"
"제가 부슨거아니에요 칼바크 턱스와 위상변환엔진을 훔치려고온 애쉬와 더스트의 짓이였죠 전 살려고 건물 지하 감옥을 부수토 탈출한거고요"
"그렇다고 도망친건 아니였다고 말하는거야"
"그럼 전 그대로 건물 잔해에 깔려 죽어야했내요? 아 그렇군요 죄송해요 죽지않아서............."

세하의 눈빛이 변한다. 매섭게 빛나는 붉은누과 푸른눈의 위세에 기가 꺽겨나갈 지경이였다. 화를 내고있다. 살기가 전신의 신경을 찌르며 공포를 발산했다.

"정말 짜증나네요 아무도 제말을 믿어주지 않으니 그러니 포기했지"
"....... 그냥 힘으로 밀어붙인다고 그저 이해하는 사람은 없어 공포로 사람을 움직여봤자 의미도 없다고"
"전 공포로 사람을 움직일 생각없어요..... 혹시 지금 저때문에 놀라신건가요? 아들이 화내는 거 처음보는것도 아닐탠대요?"
".............."

서지수는 아무말도 하지않았다.

"제가 왜 엄마한태 아무말도 하지않는지 알아요?"
".............."
"후우.... 그럼 질문을 바꿀께요 엄마는 절 사랑하긴 한건가요?"
"세하야!"
"제이아저씨는 잠시만 조용히해주세요 전 지금 엄마한태 물어보는것 뿐이에요 그냥 답만 하면되죠"

세하는 살기를 가라앉히며 살며시 웃는다. 서지수는 아무말도 하지않고 그냥 조용히 고개를 돌린다.

"이런 아들은 필요도 없다는 거군요 클로저가 되라고 그렇게 잔소리할때는 언재고 클로저로써 차원종과 싸우다 차원종이되고나니 사람이 변하내요"
"그건......"
"아니라고도 말못하죠? 이해해요 이런 아들이 있는게 얼마나 짜증날까 얼마나 창피할까요~ 차원종이 되서 사람을 죽였으니"
"그런말하지마 동생 넌 차원종이 됬었어도 엄현히 클로저로써 신서울을 아니 이 나라를 구했어 그건 장한일이야 그일에 대해 너를 바판할 수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어"
"말만으로도 고마워요 제이 아저씨 위로 해주신건 고맙지만 변하지 않는 사람에게 변하라고 하는것과 다르지않아요"

세하는 건블레이드 하나를 소환해 손에 쥐곤 어깨에 걸친다.

"사람은 말이죠 과거를 돌아보려고 하질않아요 특히 큰일이 앞에 닥첬을때 사람은 자신이 직접본 현실과 지금당장만을 보고 행동하거든요 이렇게"

사악 챙~ 끼리리리리릭 팡

"!!!!!!!!!"
"누님!!!!"

세하가 갑작스럽게 서지수에게 검을 휘두른다. 서지수는 당황하지 않으며 검을 막아내지만 조금 버티다 세하의 힘에 밀려 팅겨저 나간다. 살짝 휘두른 느낌에 대락 40 m 를 밀려저 나갔다. 처음으로 느껴본 압도적인 힘이였다. 베타와 싸웠을 때보다도 강하다. 보아하니 위상력을 걸치고 휘두른건 아닌듯했다. 오로지 완력으로 날려버린것 정말 말도 안되는 힘이다.

"......힘만으로..."
"사람이 사람을 믿지않으며 그저 짐승이 되어갈뿐이에요 그리고 그게 지금 까지 제가 배워버린 것들이죠 학교에선 차원종이 됬었던 클로저라며 놀림받았어요 그래도 그냥 참았죠 저한태만 그런다면 참으면 그만이니깐 무시하면 그만이니깐.... 그런대 그낭 저만 괴롭히고 말것이지 이것들은 슬비나 다른 클로저들까지 비난하더군요 차원종과 손을 잡았다. 그리고는 구로의 난민들을 모두 학살한게 검은양팀이다 라면서요 물론 그렇게 보일수도 있겠죠 복제검은양팀이 난민들을 학살하는 장면을 애쉬나 더스트가 찍은듯 했고 그사진을 인터넷상으로 올려버린것 같으니까요"
".............."

세하의 얼굴 표정이 변한다. 말하면서 화가 치밀었는지 위상력이 피어오른다. 낫고 잔잔한 위상력이였지만 강렬한 힘이 느껴진다.

"그리고는 정미까지 욕하고....... 그리고 힘들어하는 정미를 보고 말을 걸었더니 저따위는 필요없다고 하더군요.... 그떄 깨달았어요 전 위로해줄 가치도 없고 위로받을 자격도없는 쓰레기라고..... 아무짓도 하지않았는대 자기 멋대로 친구를 이용해 구타당해 제가했다고 뒤집어씨우고 들을욕 안들을 욕까지 다들어먹고 한짓이 무릅꿁고 사과한거였어요 어이가없죠? 그나마 부모로써 자식을 믿는거구나 하고 일단은 참았죠 그럴수도 있다고 생각했어요....... 그런대...... 점점 실증이 나더라고요...... 제가 소중하게 생각하던 사람이 다칠뻔했어요..... 우정미 말이에요..... 차원종과 한패라는 소리를 듣기전에 유하나가 나타나 차원종으로 변해서는 절공격해왔죠..... 정미까지 공격하려고 하자 어떻게든 막아보려고 했지만 .... 힘이 없었던 전 그냥 당했어요.. 베타덕분에 무사했지만......"

세하는 끈임없이 자신의 기억을 토해낸다. 하고싶은말은 그저 자신이 경험한 이야기들이였다. 분하고 원통하던일 짜증나고 절망스러웠던 일들 그리고 즐겁다고 생각했던 일들을

"웃기죠? 더재미있는건... 사람들과 함깨있는 것보다 차원종인 애쉬나 더스트, 베타와 같이 있는게 더 즐거웠어요..... 그녀석들은 자신들이 차원종이라 차원종으로 변했던 저를 경멸하거나 하지는 않으니까.... 오히려 편하더라고요"
"그럼 차라리 차원종으로 살지 왜 인간으로 돌아오려는거지?"
"왜냐고요? 그럼 엄마가 차원종이 됬다고 하죠... 그럼 그대로 살건가요? 모두에게 버려진체로..."
"그래**다면 그러겠어"
"전 그게 싫어요.... 인간이였을떄가 차원종이 된후보다 더 즐거웠던 일들이 많았어요.. 그런대 그런 인간이였전 저 자신을 버리라고한다면..... 그렇게 말한 녀석들을 모조리 찟어죽여버릴 거에요 그게 하물며 어머니인 당신이라도"
"................."
"................."

세하가 건블래이드를 거두어드린다. 그리곤 슬비의 옆으로가 머리를 살며시 쓰다듬는다.

"죽을 거면 차라리 즐거웠던 일들이 많았던 인간인 상태로 죽고 싶은게 저의 기분이니까요"
"................"
"아무레도 역시 엄마와 저는 안맞물리내요 머 아쉬워해봐야 의미도 없겠지만......."

세하가 서지수를 노려본다.

"이번에는 물러나도록하죠 되도록이면 서로 마주치지않는게 좋겠죠? 저도 일단은 반은 인간이니까 거기다 적어도 부모를 죽이는 쓰래기가 되기도 싫으니까"
"............."

또... 이렇게 되는건가?....... 이렇게 세하를..... 이런식으로 밖에 난 못하는거야?.... 어쨰서?...... 이렇게 가까이에있는대.... 어쨰서......어쨰서 난 손을 뻣어 붓잡으려고 하지않는거지?.......... 어런나를 아직 부모라고.... 엄마라고 불러주는대...... 난.... 세하가 변했다고... 포기해버린거야?...... 내가?......

세하가 점점 멀어진다. 서지수는 몸을 떨며 어쩔줄몰라한다. 제이는 조용히 그녀를 처다보다 세하에게 소리친다.

"이봐동생!!! 그렇다고 멀리서 보기만하진마! 인사정도는 하러오라고!!!"
"겸사겸사 만나면 그렇게 하죠!! 슬비랑 유리 깨어나면 미안하나는 말정도는 전해주세요!! 이번에는... 재!대!로! 전해주세요!!!!  알겠죠!!!!!"
".......어... 그러지......"

세하가 사라진다. 제이는 별수 없지하는 생각으로 머리를 긁적인다.


"응?...."

뚝뚝

"................누님....."
"크으........으......"

서지수는 고개를 떨군채 눈물을 흘렸다. 아들에게 아무말도 하지못하고 그저 독촉만 늘어놓는 자신이 미운듯 손에 피가 스며나올정도로 주먹을 쥐었다. 서지수의 손에서 검이 떨어진다. 언재나 놓지않았던 검을 떨어트린다. 눈물이 앞을 가리고 볼을타고 흘러내려 턱선을 타고선 바닥을 떨어진다. 눈물에 옷이 젔어간다.

"먼저 갈께요 누님...... 천천히 오세요....."

제이는 유리와 슬비를 들고선 강남본부로 돌아간다. 제이가 가고난후 서지수는 그자리에 주저앉는다. 멈추지않는 눈물이 계속해서 흐로고 바닦까지 적셔간다. 분통한 마음 아들에게 아무말도 못하는 어리석은 부모..... 미안하다란 말조차 하지않고 사랑한다는 말조차 하지못하는 바보같은 부모 원통했다. 분통했다. 자식을 앞에두고 이런 말밖에 할줄모르는 어리석은 자신이 밉고 싫었다. 서지수는 그저 왜!! 라는 말만을 자신에게 되풀이한다.

"크으....으으윽...으으으으으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악!!!!!!!!!!.....아아아아아아앙!!!!!!!!!!!!!!!!!!!!!!!"

서지수는 울부짓는다. 목쉴떄까지 울부짓는다. 울부짓음에 자신의 어리석음을 싫어며 분함을 토해낸다. 마음속에서는 자신의 아들을 수없이 불러보,지만 입으로 나오는것은 아무것도 없다. 정말 바보 갔았다.

그렇게 몇시간을 울부짓으며 시간은 흘러간다.




22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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잰장 중간고사 Vㅔ리 뽝치네....... 시험공부하라는 잔소리가 내귀를 뜯어가것어.... 잰장 공부하긴 싫고.... 잔소리듣기도 싫고.

글이나 적고있고 재밌으니 적고 있고 시간은가고 시험시간이 다가오고...... 공부는 안하고... 에휴...... 나중에 알바라도 뛰어 

돈번다음 친구랑 술이나 마셔야지..... 맨날~ 술이야~~ 난늘~ 술이야~ 오늘도 이렇게~ 글을 쓰고.................


(저 둘을 어떻게 사이좋게 만들지...... 어떻게 하지~~~~~~~ 딱히 그냥 그렇게 만들까하는대 그러기에는 세하가 외토리내...

....... 머야 스쿨데이즈도 아니고...... 죽여야하나...... 그런거야?.....) <--------- 이인간 고어좋아함

패스!!!!!!!

(일단 열심히 적어보도록하겠습니다....... 개인적으론 30화 이내로 끝내고 싶다..... 힘들다... 점점 딸려가는 제료들.....)

(소스가 필요해)
2024-10-24 22:25:54에 보관된 게시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