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am : Elemental 2 (서유리 유저들 한 번 들어와 보세요.)

roy1 2015-04-18 1

1화 링크 : http://closers.nexon.com/ucc/fanfic/view.aspx?n4articlesn=2481

"으윽......"

문장을 지나온 내 앞에는

"침대? 근데 왜 이렇게 작.....윽!"

아기 침대가 있었다.

"누가 있나?"

어찌 보면 불청객인 나는 기척을 숨기고 방의 한구석으로 숨었다.

"이상하네......"

방에 들어온 아기의 엄마는 두려운 듯 한참을 두리번거리다 겨우 나갔다.

'여기서 나가야하나?'

물론 나가기야 해야겠지만 나가봤자 난 오래 살지도 못한다, 라는 생각이 머리속에 잡혔다.

'혹여나 아기를 인질로 잡을 수도....'

선한 자를 위해 태어난 종족이라고 해도 아직 주인이 정해지지 않은 상태라서 길러지지 않은 야생마 같은 상태이니 너무 뭐라 그러지는 마라.

'근데 별로 내키진 않는단 말이야.'

이런 생각을 하는 나는 아기를 내려다 보았다.

"꺄아~!"

아기는 나를 보고 해맑게 웃었다. 아주 해맑게....

'그런 생각을 한 내가 원망스럽군.'

나는 그저 아기를 바라보았다. 나는 아직 주인을 선택하지 못했다. 아직 주인을.....

'주인?'

하루즈들은 분명 선한자들을 위해 존재하는 종족이다. 하지만 각자 맡은 선한 방향이 달랐고, 난 

'티끌 없이 맑은 순수함'

그것이 내 기준이다, 그리고 여기 내 앞에 그것에 딱 맡는 존재가 있다.

"계약을 실행한다."

나는 바람의 흐름을 차단시켜 어떠한 기척과 소리도 방 안에서 나가지 못하게 했다.

[당신은 저와 계약을 맺겠습니까?]

잠시 후, 내 입에서 생물의 것이라고 할 수 없는 목소리가 흘러나왔고, 아기는 그것이 신기하다고 눈을 크게 뜨고 박수를 쳤다.

"꺄아~,우~"

[그럼 허락 하신걸로 알겠습니다.]

순간, 나의 몸에서 어둠이 흘러나오더니 아기의 몸으로 들어갔다.

'당신이 필요하시다면 언제든지 부르세요.'

상처가 모두 회복된 (등에 칼 꽂히고, 팔은 난도질 당했고, 다리는 살이 거의 다 찢겨저 나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정도.)나는 창문을 통해 밖으로 나갔다.

'일단 주인님을 위해 자금부터 모아야겠지.'

나는 언제든지 주인님에게로 달려갈 준비가 되었다. 주인님, 당신의 선택에 달렸습니다.

****16년 후(전지적 작가 시점 전환)

신강고 옥상, 로브로 몸 전체를 가린 남자가 누군가를 바라보고 있었다.

"아직까지 한 번도 불러주시지 않는 것을 보니, 제 생각이 맞았나 봅니다."

남자는 긴 생머리를 가진 여학생을 바라보면서 나직히 말했다.

"나의 주인님, 서유리님."

캐릭터 프로필

이름: 천량
종족: 하루즈
속성: ?
무기: 총과 낫을 합친 총낫
특징: 서유리의 순수함이 마음에 들어서 주 인으로 삼음 서유리가 부르면 지옥 끝까지라도 간다. 

서유리가 자동 상향되는 이유
: 서유리 특수요원 결전기가 (제 상상 안에서는) '하인 호출'인데 이게 어디 있는 아무 천량을 부르는 겁니다. 근데 이 천량이 서유리 결전기로 불러오면은 '절대 불사 절대 불멸' 패시브가 발동되어서 죽더라도 부활 캡슐 없이 부활 가능. 근데 천량이 던젼을 깨고 있었다? 그러면은 그 던젼은 무조건 깨는 겁니다.
2024-10-24 22:25:47에 보관된 게시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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