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편] 백투더 퓨처 클로저스 Prologue
흑혼 2015-04-18 5
*작가 제정신 아닙니다
*필력 떨어져도 이해와 관심을...
*필력 떨어져도 이해와 관심을...
"후우... 여기면 이제 끝인가요?형?"
"그러게, 차원종 잔당놈들도 끈질기지. 지 대장이 별세했으면 빨리 자기들도 짐꾸려서 떠날것이지 뭐하려 여기서 남아가지고
우리만 힘들고 말이야"
"우웅, 그래도 이게 우리들의 사명인걸요"
"사명이고 뭐고간에 난 내가 게임할 시간을 좀 보장해줬으면 하는데"
"에이 형 그래도 오늘도 신나게 사냥해봐요"
이녀석은 정말이지, 차원종을 사냥한다 그것 하나만을 사명으로 사는 녀석이라서 이런 지겨운 일의 반복이 당연하다는 생각이
드나보다.
뭐 다른사람들이 보면 나나 다른 검은양 팀들이 하는 일들은 결코 평범하지 않고 위험한 일에 속하는 분류이니 말이다. 애초에
이런 요상하게 생긴 무기가 어디서 시판되기라도 하나? 아마 전쟁에서도 못쓸
껄? 이런 무기는?
태인이가 들고 있는 저 거대한 창은 또 뭐고? 일단은 저런 애가 저걸 무슨 우산 휘두르듯이 휘두른다는것이 말이되?
"뭐 일단은 다음 블록까지도 미리 처리한것 같으니깐요, 앞으로 A급 차원종만... 그런데 형? 우리가 보고 받은 거랑 좀 다른거
같은데요?"
"헤에? 그러게 처음보는 차원종인데 뭐지?"
지금까지 본적이 없는 차원종이었다. 땅에서 떨어져 부유하는 커다란 괘종시계에 타고 있고 손에는 마치 보라는 듯이 금색 테
두리로 장식된 줄달린 시계를 들고 뭐라고 중얼 거리고 있었다. 영창인가?
나는 귀에 달려있는 무전기를 툭툭 쳐서 본부와 연락을 시도 했다. 대답하는 사람은 제이아저씨였다.
[아저씨 아니다. 저녀석... 신기한 차원종이었지. 너희들 차원종에 대해선 얼마나 알고 있다고 했지?]
"소일거리"
"사냥감"
[임무 똑바로 안해!!]
무전기에서 나오는 목소리는 앙칼진 목소리로 바뀌면서 슬비가 소리치는 내용이 들렸다. 귀가 멍멍했지만 무전기를 한번 뺏다
가 끼는 것으로 어떻게든 이 상황을 타파해야겠다.
"아저씨? 어쨋든 아저씨는 저녀석이랑 만난적이 있으면 약점이나 공격 패턴같은거라도 말해주세요"
[그러고 보니 저녀석 이름이...T패러독스였나? 말렉가 거의 동시대에 나타났던 녀석이지. 그러고 보니 저녀석이 쏘는 보라색
빔을 맞으면 나이가 어려지거나 늙어지는 것 같기도 했어]
"헤에? 무슨 그런 능력이 있어요? 그럼 완전 강한거 아니에요? 요원들을 완전 전투 불능으로 만들잖아요?"
[그게, 재주껏 맞으면 나이가 적당히 어려지는 선에서 끝나가지고 누님께서 꽤나 찾아다녔지...]
"아... 엄마..."
어쩐지... 그 나이에도 팔팔하다 했는데 차원종이랑 손잡은거냐! 어쩐지 위상력을 남발했다는 소리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그렇
게 신체나이가 젊은건 뭔가 말이 안된다고 생각했었어!
"일단 바로 처리하고 본부로 돌아갈게요"
[조심해, 더 어려지면 슬비가... 우웁...]
[시끄럽고 빨리 처리하고 돌아와! 이거 말고 할일이 얼마나 많은지 알어?]
예이 예이 알겠습니다. 우리 리더님.
애초에 잔당처리이니 저렇게 급수가 높은 차원종이어도 우리팀에서 두명정도 파견되면 무리하지 않고 처리할수 있다.
나는 다시한번 건블레이드를 고쳐잡았다. 손잡이에는 우리 리더가 준 이제는 누구도 쓰지 않을 열쇠고리가 걸려있다.
T패러독스라고 불리는 녀석은 이미 우리의 위상력을 파악하고 있는 것 같았다. 그 거대한 시계에서 분침이 거꾸로 확인할수 없
는 속도로 회전하더니 초록색 빔이 우리를 향했다.
열쇠고리가 살랑살랑 먼지섞인 바람에 흔들리고 나랑 테인이는 서로 눈빛을 교환하고 앞에 있는 차원종을 향해 땅을 박차고
나갔다.
"별빛에!!..."
"흐아아앗!!"
이정도는 식은죽 먹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