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하/유리] - 담배.
세하는유리꺼 2015-04-17 6
저번에 하나쓰던 소설은 친구아이디어인데 친구가 생각해보니 별로인거같데서..
쨋든 이건 그냥 재 아이디어로 끄적...
후
학교 옥상에서 새하얀 연기를 입에서 뿜내며 학교수업을 재낀 한 소년.
위상능력**만 아직 검은색머리카락과 검은색눈동자를 가지고 있는 클로저.
소년의 이름은.
"세하야.!!!"
옥상출입구에서 큰소리로 외치는 한사람 담배를 피고 있던 소년 이세하는 누구인지 목소리만 들어도
아는지 뒤돌아** 않은채 말한다.
"서유리. 여긴 무슨일로 왔어."
"너 지금 그 손에 들고있는거 뭐야."
"알면서 묻는거겠지? 구름과자다 구름과자."
"정말 과자야 ?"
서유리의 무식함때문에 이세하는 다시한번 마음속으로 다시한번 말한다.
역시 얘는 바보라고
"하.. 담배다 담배 바보야."
"나..나도 알거든..그래서 소리친거잖아 하하.."
애써 알고있던척을 하지만 역시 남을 속이는 재주가없는 서유리답게 표정에 전부드러나있었다.
이세하는 그것을 보고 생각했다. 절대 서유리는 바보가 아니라 머리속에 든게없다는걸.
후
아직 반도 안핀 담배지만 서유리가 자신 근처에 있으니 얼릉 펴야겠다는 생각에 최대한 빨리흡입하기시작한다.
아 이런 너무 빨리피니까 머리가 약간 띵한 느낌이 있네 역시.
한순간 이세하의 얼굴이 마치 엄청 씬 레몬을 먹은듯한 표정을 짓는다. 그것을 봤는지 서유리는
"그만. 이런거 우린 미성년자라구? "
세하가 피던 담배를 재빨리 떨어트렸다. 이세하는 대체 왜그런거야 라고 따지고 싶었지만 그럴수가없었다.
왠지 그런말하면 이슬비에게 말할것같은 기분이 들었기 때문이다.
"유리. 요즘 담배값 비싼데 피던걸 버리게 하는건 좀 너무하지않아?."
"헤에? 세하가 지금 하는말을 해석하면 이거지? 요즘 담배 너무 많이 피는데 슬비한테 말해주지않을래?"
"어이..그것만은 좀. 제발 참아줘라. 금방끊어볼게."
이슬비에게 알려지는것이 두려운지 이세하는 서유리에게 두손모아 부탁한다는 표정을 짓는다.
"세하야 너 정말 왜그래. 아직도 그때일 때문에 그래? 정미정미도 말했잖아 그건 네의지로 한게 아니라고."
"...뭐가 아니라는거냐. 그때 만약 내가 사람을 죽인건 변함없는데. 그때일만 생각하면... 아직도..."
이세하는 말하는 중 계속 손을 떨고있었다. 그리고 다시 그 때일을 생각하며 생각한다.
내가 그때 그러지않았다면 다른 선택을 했다면....
"정말 괴물이잖아 나..."
"이세하."
짝
서유리는 온힘을 다해 이세하의 볼을 힘껏 쳐냈다. 무슨일이 일어난건지 순간 파악하지못한
이세하는 맞은뺨쪽에 손을 올려놓고 가만히 멍때리고 있었다.
"세하 바보 멍청이 누가 그런말하래? 니가 왜 괴물인데?"
"...미안. 나도 모르게 그말이 튀어나왔네 혼자 생각하던말인데."
"누가 그런말 혼자생각하래? 하지마 넌 괴물이아냐 내 친구란말야. 한번더 그소리하면 세하 너안볼꺼야 정미정미도
**못하게 할거야."
"....."
이세하가 갑자기 발걸음을 옥상계단 쪽으로 향한뒤 서유리에게 아무말없이 옥상계단을 통해 내려갔다.
이세하가 내려간뒤 서유리는 내가 왜그랬지 라는 말과 함께 자기 얼굴을 가리면서 주저앉는다.
내가 할려는 말은 이런게 아니였는데 괜히 세하 상처만건드렸어. 바보바보바보바보.
그렇게 5분쯤 주저앉고 있었다. 내려가야 하는데 세하얼굴을 **못할거같기때문이였다.
"으..어떤얼굴로 세하를 봐야할까."
"무슨얼굴로 보기는 일어나 서유리 쭈그려 앉아서 뭐하는거야."
"세하? 언제왔어?.. 설마 내가 혼잣말 한거 전부듣고 있었어? 으으..."
"아니 어떤얼굴로 날볼까라는 말밖에 못들었다."
마치 아무일도 없었다는 듯 이세하는 자기 교복주머니 안쪽에서 새하얗 막대모양인걸 꺼내려하자
"세하.!"
서유리는 그것을 또 봤는지 바로 큰소리를 쳤다. 이세하는 대체 저녀석의 동체시력은 어떻게 되먹은걸까
하는 의문이 생겼다.
"착각하지마.. 이거 사탕이야 그리고 이제부터 안할테니까 한가지 부탁들어줄래?"
"엣.. 사탕이구나. 그나저나 부탁이라니 세하가 여태나에게 부탁한적이 얼마없었는데 매우궁금하다."
"얼마없을수밖에.. 부탁은 어지간하면 유리 네가 했잖아."
말은 잘하고 있지만사탕껍질이 잘벗겨지지않는지 이세하는 게임할때의 집중력을 발휘해 사탕봉지의 뜯는부분을
컨트롤 하기 시작한다. 그렇게 힘들게 깐 사탕을 입에 넣고 서유리를 똑바로 쳐다본다. 서유리는 이세하가
자기를 너무 가까이에서 보니 부끄러운지 눈이 흔들리고 얼굴이 빨개졌다.
"세..세하야 너무 가까이에서 그렇게 보면."
"유리야. 내가 담배를 줄테니까 한번 할수있겠어? 대신 한번만 입에 넣어도 난 다시피지않을거야."
"그게 세하 부탁?."
의외로 순순히 들어주고 놀라지않는 서유리가 놀라워 이세하는 말을 이어간다.
"응. 그러니까 눈감아."
"...에? 눈감으라고?."
"부탁이야."
"헤.. 뭐 세하가 다시는 안피겠다니까.!"
서유리가 눈을 감자 이세하는 자기 입속에 있던 막대 사탕을 서유리 입에 넣었다.
입안에 달콤함이 느껴졌는지 서유리는 곧바로 눈을 뜬 뒤 자기 눈앞에 있는 세하를 보고 놀란다.
"이게 앞으로 내담배야 유리야. 어때 괜찮지?."
놀란이유는 이세하 입속에 있던 사탕이 자기 입속으로 들어온걸 눈뜨자마자 알았기 때문이다.
왜냐하면 이세하 입밖에 있어야할 새하얀 막대가 없기 때문이였다.
"세..세세세세하야?"
"서유리 하고 싶은말이있었어 저번부터."
"어어어 그..그러니까? 무..뭔데 말해봐."
아직도 당황스러운지 얼굴이 새빨간 서유리
"좋아해. 서유리"
"에...? 나 왜.."
갑작스럽게 눈물을 흘리는 서유리를 보고 놀라는 이세하 왜 그럴까 자기가 고백한것이 그렇게 충격적이고
싫은 일이였던걸까?
"너 갑자기 왜 울어 내가 고백한게 그리 충격적이였어?"
"그게 아니야 그냥 너무 좋아서 그런다 바보야."
"참... 정말 여러가지로 궁금한 여자야 유리."
"다시한번 말할게 유리야 좋아해 사귀어 줄래?"
아 새벽에 쓰니 졸려서 못쓰겠네요. 어쨋든 해피엔딩이면 그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