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과 선택 이야기 16화 (......오늘도 불태우자;;;;............)

하가네 2015-04-14 10

슬비는 숨을 헐덕이며 무너저 내린 건물을 처다본다. 이정도로 끝날리는 없지만 조금은 시간을 벌수있었다. 슬비는 황급히 미스틸을 대리고 제이와 유리가 있는곳으로 내달린다.

"머해요!! 빨리일어나 뛰어요!!!"
"으??"
"에?"
"에? 가아니야!! 빨리 일어나 서유리!!!"

슬비는 유리를 일으켜세워 팔을 잡고 냅다 달린다. 일단 제이와 미스틸도 슬비를 따라 구로지역을 벗어난다. 잠시후 건물의 잔해들이 꿈틀대다 이내 큰폭발과 함께 날라가버린다. 그밑에 묻혀있던 유하나는 머리끝까지 화가난체 슬비일행이 도망간 방향을 처다본다.

"이것들이 으으으으으 죽여버리겠어!!!!!!"
"아아 그쯤해두라고 유하나양"
"응?"

유하나의 우측에 애쉬와 더스트가 서있었다. 둘은 먼가 기분좋은 일이라도 있었는지 평소보다 더 기분좋게 웃고 있었다. 유하나는 애쉬의 말을 무시하며 검은양팀이 도망간쪽으로 이동하려한다. 그 순가 그녀의 앞에 베타가 나타난다.

"그 이상한다면 용의 뜻으로 너를 제거하겠다"
"너따위가 날 죽일수 있을 꺼라고 보는거야?"
"니가 애쉬와 더스트보다 약하다면 충분히 죽일수 있다. 원한다면 곱게 죽여주지"
"웃기는 소리하지마!! 감히 너따위가!!"
"그쯤해둬 유하나양 우리도 일단은 그이상 하는걸 원치않아 적어도 지금은 말이야"
"머?"
"그래~ 그렇게 조급해할 필요없어 조금 여유를 가지라구 기회는 많아 그리고 저녀석들 도망갔잖아? 적어도 니가 녀석들보단 쌔다는걸 알고 도망간거야"
"흥! 그럴지도 모르지 하지만 적어도 2명은 싸울만한 상태가 아니던걸? 그리고 이슬비 혼자 거의 날 몰아넣을려고 했어 그렇다면 지금 녀석들을 죽이는 편이 훨신 쉽다고!!"

유하나는 이를 갈며 애쉬와 더스트를 노려본다. 확실히 맞는말이다. 제이는 왼팔을 쓸수 없는상황이고 유리는 싸울의욕이 없다. 그렇다면 지금의 검은양팀의 전력은 반토막 난샘이다. 그걸 알기에 유하나역시 무리해서 싸웠던것이다.

"그래도 지금 죽는것보다는 기다리는 편이 나을탠데? 니 눈앞에 있는 녀석은 용이나 마찬가지인 존재 적어도 나랑 더스트와 비길정도로 강해 그리고 지금도 계속해서 강해지고있지 아마 지금 우리가 녀석과 싸운다면"
"우리가 고전할지도 몰라 거기에 니가 더붙는다해도 크게 달라질건 없을지도 모르지 그리고 지금 니몸상태 좋지않잖아? 억지로 힘을 끌어다 모아 사용해 이리저리 망가진 상태일 탠대?"
"크으........ 알았어..... 일단은 그말을 듣도록하지...."

잰장...

유하나가 힘을 거두어드리자 엠프레스 코쿤의 몸채가 사라진다. 그리곤 뒤돌아 가버린다. 애쉬와 더스트는 유하나의 행동이 마음에 들었는지 살짝 웃으며 그자리를 벗어난다. 그리고 베타는 살며시 머리를 긁쩍인다.

"음... 잘만 이용한다면 쓸모 있겠는대.... 머 기회를 보는건 나 역시 마찬가지지만...."

베타는 고민을하면서 차원문을 열고 돌아간다. 검은양팀은 특경대가 있는 곳으로 도착해서야 한숨을 돌린다. 슬비는 애쉬와 더스트가 나타날것을 알고 있었는지 크게 숨을 몰아쉰다.

"하마터면 큰일 날번했네 후...."
"허억허억.... 이거 왼팔이 완전이 나가버린 것같군... 이래선...."
"아저씨 일단 강남으로 돌아가세요 가셔서 치료를 받고 나아서 오세요"
"아저씨아니라니깐!! 머 일단 그말은 듣도록하지 환자가 여기에 있어봐야 발목만 잡을 태니..."

제이는 아쉬움을 남긴체 강남으로 보급품을 받으러가는 차량에 몸을 실는다. 그리고 슬비는 유리를 끌어다 그차량에 던저버린다.

"우와앗.. 무.. 무슨짓이야!!"
"너도 돌아가!"
"머..머? 강제로 끌고올땐언제고...."
"싸울의욕도없고 의지도 없으니 돌아가라고 너도 발목만 잡을 셈이야?"
"에....."

유리는 아무말도 못한체 고개를 떨군다. 제이는 조심그럽게 유리를 부측해 의자에 안힌다. 슬비는 차량의 문을 닫아주곤 출발하라는 신호를 보낸다. 그리곤 미스틸과 함꼐 레이더를 확인하러 최민우 경정을 찾아간다.

"최민우 경정님"
"아 어서오십시오 요원님 그건... 그렇고...."
"무슨일이시죠?"
"방금 강남 본부에서 연락이 왔습니다...."
".........."
"이슬비요원님 지금당장 강남 본부로 복귀하라는 명령입니다... 무단으로 출동했다고 김유정 요원님이 날리를 치신다고..."
"그럼 됬어요"
"네?"
"슬비누나...."

슬비는 팔짱을 낀체 당당히 서있는다. 미스틸은 걱정스러운 눈빛으로 슬비를 처다본다.

"잘못하시면.... 명령위반으로 징계를 당하게 되실수도 있습니다...."
"됬어요 어짜피 이일이 끝나면 클로저를 그만둘 생각이니깐"
"예?..."
"에?...."

슬비는 의지를 굳힌 눈빛으로 최민우 경정을 처다본다. 슬비의 위압감에 최민우 경정도 적지 않게 당황한듯 했다. 그리곤 슬비는 무전기를 향해 다가가선 강남 본부로 연락을 넣는다. 응답자의 목소리는 김유정이였다.

"클로저 이슬비입니다"
"슬비야!! 너지금 무슨짓을 하는거니!!! 아무말도 없이 구로로 출동하다니!!! 지금 당장 복귀해!!"
"제이 아저씨가 다치셧어요 그래서 유리랑 같이 강남본부로 돌려보냈어요 확인 해주세요"
"머? 유리도 간거니? 아니 데체 왜 아무말도없이..."
"제가 강제로 끌고 온거에요 그러니 유리한텐 아무말 마세요 그리고 이일이 끝나면 사직서 제출할꺼니깐 인사과에 말좀 해주실래요?"
"머? 그건 또 무슨..."


슬비는 자기말을 마치고선 무전을 꺼버린다. 김유정은 당황해하면서 다시 무전을 보네지만 받는건 최민우 경정이였고 슬비는 이미 구로내부로 들어가버린 상태였다. 김유정은 한숨을 쉬며 어쩔줄 몰라한다. 사직서 원고를 괸히 보여줬었나 싶기도 했다.

"하아.... 나원참...."
"이런 제대로 한방 먹었군 그래"
"누가 아니래요...... 에휴.... 설마 사직서를 낼거란 말을 하다니....."
"이슬비 요원을 너무 무시한것같은 느낌인대 그래? 유정씨"
"그런 말마세요 지부장님... 후..."
"그렇게 한숨만 쉰다고 해서 달라지는 건없어 일단 상황을 지켜 보도록 하자구 이슬비요원에게도 생각이 있으니깐 그러는거겟지"
"그렇기는 하죠....하아...."

김유정은 고개를 끄덕이곤 일단 다른일에 신경을 쓴다.

차량안은 유리의 흐느끼는 소리로 우울한 분위기가 되어있었다. 유리는 슬비가한말에 충격을 받은듯 훌쩍이며 눈물을 흘리고 제이가 다독여주며 진정시켰다.

"유리야 괸찮니?"
"네.... 흑..... 괜찮아요...."

음.... 전혀 괜찮아 보이지 않는대.....

"슬비도 그렇지만 조금 말이 심한것 같던대..."
"아니에요... 맞는말이에요.. 지금의 제가 멀할수 있겠어요.... 틀림없이 발목만 잡을 꺼에요...."
"흐음.... 그나저나 슬비한태 무슨일이 있었던거야? 갑자기 기운을 차리다니... 거기다 의욕까지 충만한상태가 되어버렸어?"
"글쌔요.. 그건 저도잘... 왜그러세요?"
'아니... 입가에 부스러기들이 있어서... 살짝 단내도 나는게 과자같은대?"
"아... 아까 슬비가 끌고 올때 입막으면서 집어넣은 쿠키에요... 그러고보니... 꾀 맛있더라구요...."
"음..... 그나저나 이젠 어떻게할 생각이니?"
"네?"

갑작스러운 질문에 유리는 당황해한다. 솔직히 지금 상태로 계속 클로저를 하기에는 힘이들었다. 싸우지 못하는 클로저는 유니온에게도 있으나 마나한 존제다. 유리같은 경우에는 운동신경이 좋은것뺴면 보통의 클로저들과 다를바가 없었다. 그렇게 된다면 퇴출 당할수도 있게된다. 자신이 그토록 바라던 공무원의 자리에서 떠나게 되는것이다. 그렇다고해서 검도를 다시할수도없다. 위상력을 가진 유리이기에 대회를 나가는것도 무리였다.

"그러고보니... 클로저 말고는 할수 있는게없네요..."
"그런가? 머 하기 나름이니까 그렇지만 내생각엔 너는 클로저에 어울린단 말을 하고 싶구나"
"네?"
"언제나 긍정적이고 남을 끌어당기는 무언가가 느껴질때가 많아 슬비한태 말했더니 바보라서 그렇다는 말을 하긴했지만.."
"윽......"

"그래도 난 조금 다르게 보거든 사람을 끌어주는건 보통 쉬운게아니야 물론 리더인 슬비도 그런건 할줄은 알지만 언제나 혼자모든걸 다하려고하니 걱정이 많았어 하지만 네가 슬비와함께 우릴 끌어주는 기분이였거든 긴장할때는 긴장을 풀수있게 도와줬고 언제나 먼저 나서는 무대포 경향이있어 세하와도 잘어울렸고 언제나 웃으면서 강한 친근감도 있었지 미스틸이 널좋아하는것도 서스름없는 너의 성격때문일꺼야"
"............."
"걱정하지말고 쉬었다가와 우리가 죽지않는한 너를 기다려 줄태니까 그때 니가 말했지? 힘이 있다고 해서 반드시 누군가를 지켜야만 하는건 아니라고 클로저도 사람이라고 사람이기에 죽는걸 두려워할수 있다고말이야"
"아......"
"너에게 지금 필요한건 남을 구하고자하는 마음이아니라 너스스로 부터 구하고하자는 마음이 필요한듯싶구나"
"..........네...."

유리는 살며시 웃어보인다. 자신을 걱정해주는 제이의 말이 따스하게 느껴진것이다.

끼이익

"!!!!!"
"우왔!!!! 머.. 머야 ... 머야머야!!!"
"으읏... 무슨일이야!!!"
"가... 갑자기 앞에 사람이......"
"머?..."

제이가 차앞을 처다본다. 익숙한 모습의 한사람이 서있었다. 그순간 제이는 황급히 유리를 밀어 앉힌다. 제이는 적지않게 당황해 있었다. 그런 제이를 본 유리역시 당황스러워한다.

"아..아저씨..."
"여기 가만히 있어..."
"네....?.."
"부탁이니 가만히있으렴..."
"네..."

제이가 차량에서 내러 앞으로 걸어간다. 차량앞에 서있는 사람을 처다보며 긴장한다.

"오랜만이에요 아저씨"

차량앞에 있던 사람은 바로 이세하였다. 세하는 반가움을 표하며 웃는다.

"2일박에 안됬으니 그리 오랜만은 아니지만 말이야"
"화가 많이 나신 모양이네요?"
"머 솔직히 말하면 나 자신한태 화가난 정도일까"
"그런가요? 머일단은 사과부터하져 죄송해요 왼팔을 부러트린거"
"괜찮아 방심한것도 있으니깐 솔직히 방심을 하던 안하던 부러졌을지도 모르지 일단 힘의 차이가 너무나도 컷으니까"
"후후 일단 사과를 받아주셧다고 생각할께요 그리고 이거 유리한태 전해주세요"
"응?.... 이게머지?"
"쿠키요"
"쿠키?...아.... 설마 슬비한태도 쿠키를 준거냐?"
"네 줬어요 몇마디 나누기도했는대 기운을 차린 모양이네요"
"..... 무슨 꿍꿍이지? 너의 목적은 우리가 싸울 의지를 없에는게 목적아니였나?"
"아.. 그건 일단 화풀이였어요"
"화풀이?"
"네 그때는 엉청화가나서 앞뒤안가리고 행동했거든요 덕분에 중요한것도 함께 불타버렸지만"
"............"

유리는 가만히 앉자있다. 살며시 창가로 고개를 내민다. 그리고 제이의 앞에 있는 세하를 발견한다. 그순간 유리의 몸이 떨린다. 경련이 일어난듯 심하게 떨린다. 이제서야 유리는 자신이 두려워하던것이 무었인지를 께닿는다. 사람이 죽는것이 무서운게아니였다. 사람이 죽어가는걸 지켜본것이 무서운게 아니였다. 유리가 무서워하던건 바로 세하였다. 자신의 몸에 공포라는 이름을 세긴 바로 현제 용인 이세하였다.

"아... 하악...."

그런거구나.... 난... 싸우는게.. 무서운게아니야.... 세하를... 다시 만나는게 무서웠던거야..... 그래서.... 싸울수 없었던거야..... 난.... 어쩌면 좋지?....

"유리한태 전해주세요 먹고 기운내라고.."
".... 독이라도 탄거아닌가?"
"하하하 그럴 필요는 없잖아요? 제가 유하나도 아니고"
"........."

유하나는 애쉬와 더스트의 지시로 검은양팀의 발을 묶기위해 쿠키를 구워 그안에 약을 탄적이있다. 그때는 송은이 경정이 과자를 다먹은 덕분에 검은양팀에게 피해는 없었지만 확실히 세하가 그런짓을 할일은 없었다. 그럴바에야 자기손으로 직접 검은양팀을 박살내버렸을 태니까

"알았어 일단은 건내주도록하지 그건그렇고 니목적은 도대체머야? 왜다시 차원종이 되버린거야?"
"아 그건 그때 다말씀들였던건대....."
"화가나서인가? 널 믿어주지 않던 우리에게 화가난건가?"
"흐음.. 그런것도 있지만 무었보다도 화가난간 그녀석들이 한말때문이죠"
"말이라고?"
"그녀석들이 절 욕하는건 참을수 있어요 신경안쓰고 넘기면 그만이니깐... 하지만.... 저말고 다른 이를 역어서 욕한다면..... 용서할수 없어요 절대로"
"............."
"전 남들보다도 가족을 그리고 함께행온 팀원들을 좋아해요 같이있으면 기쁘고 한때 어리숙한 저를 되돌아보며 고치쳐나갈수 있는 기회가 되고 행복했거든요 지금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고요"
"그렇다면 다시 인간으로 돌아갈 생각은 없는거냐?"
"그러기엔 제가 저지른 일이 용서받지 못하잖아요?"
".............."

확실히 그렇다 신강고에서 있었던 사건 하지만 그걸아는건 유니온의 상부와 검은양팀과 서지수 애쉬와 더스트 뿐이다. 베타는 세하의 측근이자 부하이니 집고 넘어갈필요는없다. 본사람은 적다하지만 죄는 죄다. 사람을 그렇게 학살한 세하는 인간으로 따지면 강력 범죄 연쇄 살인 아니 학살자다. 그런 사람을 과연 정부나 유니온이 하물며 사람들이 용서할까 그렇다고 친다면 한국이란 나라를 지킨 세하를 아는 사람은 생각보다 많다. 그때 피난을 준비하던 시민들이 세하가 차원종의 힘을 사용한다는걸 알고 겁먹었지만 자신들을 구하기위해 애를 쓰는것도 본적이있다. 그리고 세하가 떨어지는 데미플레인 운석을 파괴해 강남과 신서울 더나아가 한국을 지켰다는것을 알고 있는 사람들도 많았다. 하지만 자고로 사람이란 대부분 눈앞만을 바라본다. 어재를 읻어버리고 눈앞의 현실만을 믿고 따진다. 그렇기에 세하는 용서받지 못할것이다. 자신들을 구한 영울을 괴물로 만든것은 다름아닌 인간 스스로니까

"그렇다면 이재부터 어떻게 할생각이지? 이번엔 니가 강남을 침범할껀가?"
"일단 그럴 계획은 있어요 그렇기에 슬비나 유리를 기운내게 하려는 점도요"
"으......"

제이는 주먹을 쥐어보인다. 이번에 세하가 침공을 한다면 이길확률은 그저 0퍼센트다. 세하의 힘을 아는이상 세하를 이길수 있는인간은 아마 없을것이다. 그렇다면 침공을 대비해 많은수의 클로저들이 있다면 조금의 확률이 라도 올라가지 않을까 하지만 문제는 세하가 언제 침략을 강행할지 알수 없다는점이다. 언재까지고 세하의 침락을 대비할수있는것도 이나고 그만한 자본도 없을것이다.

"그렇게도 인간이 미운거냐?.."
"네 미워요 밉고말구요 정말 싫어요"
"..............."
"하지만.... 그립긴하죠"
"음......"
"말이 길었네요 전그만 가볼께요 몸조심하세요 제이아저씨"

세하는 말을 끝네고 차원문을 열어 사라진다. 제이는 가볍게 한숨을 쉬어보인다.

"휴우..... 아저씨 아니라니깐......."

제이는 발을 옴기며 다시 차량에 탑승한다. 유리는 한쪽구석에서 움크리고 앉자 바들바들 떨고 있었다. 지난 악목이 되살아난듯한 느낌을 주고있었다. 제이는 유리에게 살며시 다가가 다독여준다.

"유리야...."
"흑... 흑... 아..아저씨... 저....저..."
"괜찮아.... 세하는 갔어... 걱정하지마렴.... 괜찮아...."
"흑...흐으으응..."

하아.... 남감하군.... 이걸 어떻게 전해준담.....

다시차량이 출발하고 울다지친 유리는 강남에 도착할때까지 잠들어있었다.

세하가 G타워 옥상에서 지상을 내려다 보고 있었다. 지상은 여전히 시끌벅적했다. 그리고 이리저리 대모가 일어난것도 보이고 좋은 상황은 아닌듯했다. 세하의 얼굴은 그저 무심했다. 딱히 특정한 표정없이 감흥없는 표정이였다.

"...... 이세상을... 구한다라.... 어떻게 할까?...인간으써 살아갈수... 있지도 않은데...."

세하는 고밍에 잠겨있었다. 많은 생각이 오가며 세하는 지친표정을 짓는다. 자신을 버린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이 곱지않지만 한땐 자신도 이세상에 속해있던 존제다. 아직 인간이란 생각을 가지고 있는 세하는 그렇기 때문에 다시금 감정을 되찾고 싶었다. 그렇다면 다시 이해할수 있지않을까하는 생각을 하며 푸른 하늘을 올려다본다.

"....... 이대루 두는것도 나쁘진 않겠지...... 하긴.. 돌아갈 자리는 자신이 만든다고 했던가?...그럼 방법이....... 응?.. 흐음... 그러면되겠군 잘될지는 모르겠지만 그 방법이라면 할만할꺼야!!!"

세하가 갑자기 웃으며 손벽을친다. 그리곤 황급히 차원문을 열고 넘어간다.

신서울 유니온본부 오세린이 작업을 마치고 한쪽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었다. 한손에는 다음 작업리스트가 적힌 파일을 들고서 음료를 마시고 있었다. 일거리가 많은지 얼굴에는 근심이 가득했다.

"음..... 할일이 아직 많네... 휴으..."
"힘드시나보내요"
"응?......."

오세린은 목소리가 들리는 방향으로 고개를 돌린다. 그리곤 당황해하며 굳어버린다. 은백머리에 붉은 눈을 한 소년이 바로 등뒤에서 자신을 내려다보고 있었기떄문이다. 하지만 문득 어디서 많이본것같다는 느낌을 받았다.

"누..누구......"
"응? 아하하 역시 머리를 헝크려 놨더니 못알아보시내요"

순간 오세린은 목소리 덕분에 머릿속에 스처지나가는 얼굴이 떠올랐다.

"그 목소린.... 서.. 설마.... 세...세하니?...."
"오랜만이에요 오세린선배"
"..니가.. 여기에..왜..."
"반응을 보니 신강고일을 들으신 모양이내요?"

오세린은 몸을 떨며 어쩔줄몰라한다. 그런 세린을 세하느 가볍게 잡아주며 진정시킨다. 세하의 눈빛이 조금 바뀐다.

"걱정마세요 세린선배한테 무슨짓을 할생각은 없으니까요"
"....으..응..... 그.. 그런대 무슨...일이야?.."
"그냥 세린 선배 얼굴좀 보고싶어서요 요세 제가 좀 힘들거든요"
"네..네얼굴을?......."
"후후 그런대 위에서 일을 많이시키시는 모양이네요? 데이비드 지부장님이 세린선배한태 그럴리는 없을것같은대?"
"아... 지금 지부장님은 강남에 계시잖아? 그래서 내가 지부장님의 비서와 함께 오라오는 문서를 정리해 보고해드리고 있거든... 내가 하겠다고 해서 그런거야...."
"음~ 세린선배는 너무착한게 흠일지도 모르겠내요 머 그것도 장점이지만"
"으응......"

조금의 충격이 세린의 가슴에 와닿는다. 그런 세린의 어깨를 다독여준다.

"힘내세요 언재나 열심히하는건 좋지만 몸도 아껴가며 하시구요 여기 쿠키에요 받으세요"
"으..응....  고.. 고마워...."

얼떨결에 세린은 세하가 준 쿠키를 받아든다. 그리곤 멍하니 처다본다."

"아무짓도 안했으니까 드세요 그리고 고마워요"
"에?.. 무슨..."
"후후"

세하는 차원문을 열고 넘어가버린다. 세린은 세하의 말뜻이 이해되지않는듯 갸우뚱거린다. 확실히 무슨듯인지 알길은 없다. 이야기 상대가 되어줘서인지 아니면 얼굴을 볼수있어서인지 알수없는 노릇이다.

"좋아 이걸로 준비는 됬어 그럼 기회를 만들어 주는게 좋겠지?"

세하는 가볍게 위상력을 뿝으면서 무언가를 확인한다. 확인을 한후 세하는 가볍게 웃어보인다.

"좋아 잘되는군 다행이야 힘들긴 하지만 그리 어렵지만은 않네.. 하아..... 그럼 뿌린씨를 거둘 준비를 해야겠지?"

세하는 검게 일령이는 공간을 처다보며 웃어보인다. 세하의 꿍꿍이는 그저 어둠속에 숨은체 모습을 감춘다. 그저 웃는 얼굴만을 한체 모든것을 밀어버리는 느낌이다.




16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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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자자 이제 어떻게 나아갈지 생각을 했으니 적기만하면되는대 순서가 문제로군..... 일단 반해피엔딩 수준이라 조금더 다듬어

야 하겠지만.... 으흠..... 슬슬 준비를 해야겠지;;;; 눈아파;;

일단 열심히 쓰겠습니다.!!! 
2024-10-24 22:25:37에 보관된 게시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