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얀데레물] 어긋난 애정-上
BradleyKim 2015-04-12 11
어긋난 애정 -프롤로그- http://closers.nexon.com/board/16777337/2359/
-어긋난 애정-
봄 날씨는 변덕이 심하다 어제만해도 기온이 꽤나 올라가서 정식요원복 코트를 입는것 약간은 덥다고 느껴졌는데
오늘은 꽃샘추위 영향 탓인지 약간은 쌀쌀하다.
봄바람 부는 이날 나는 유니온 타워 뒤에 있는 공원에 있다.
큰 나무 그늘 밑에서 지금 나는 나의 그녀에의 무릎에 누워있다.
벚꽃이 날리는것이 장관이다.
"이세하 너는 이런 나릇한 날씨에 게임이 하고싶어?"
"응"
그렇게 대답은했지만 나는 게임기를 주머니 속에 넣는다
"그렇지만 게임보다 지금은 슬비 얼굴을 보는게 좀더 좋겠지?"
그녀는 아무말 없이 얼굴을 붉힌다...
부끄러워 하기는.... 뭐 그런 반응 나는 귀여워서 좋아..!
자기 허벅지에 나의 머리를 눞히면서 나의 머리카락을 만지작거리는 그녀는 바로 이슬비
지금 내가 가장 아끼는 사람.. 어쩌다가 서로 좋아하게 되었는지는 할말이 꽤 있겠지만
과거에 서로 다툰만큼 서로 무신경 한만큼 서로 상처준 만큼 지금은 과거에 서로를 속죄아닌 속죄하듯
서로를 원하고있다 그리고 옛날의 자신들 성격이였다면 결코 하기 힘든 애정행각도 열심히 하고있다.
"음.. 이세하 이제 게임기 대신에 나를 바라보네? 기뻐 그래서 상으로.."
"응? 상이라고? 그럼 뭐 해줄껀데?
슬비가 상의 블레이저 주머니속에서 면봉을 꺼낸다 그리고 그 면봉이 나의 귀속으로...
"귀지 파줄께.."
나는 봄향기를 맡으면서 눈을 스르르 감는다.
이런게 행복일까?
.....
.....
.....
아이런 행복 깨지지 않고 오래갔으면 좋겠다... 부디....
-검은양팀 집합본부-
"세하야~"
활기찬 목소리가 들린다 이목소리는 서유리다
그러면서 나에게 다가와서 팔짱을 낀다.
아.... 슬비가 째려본다..
"유리구나 미안!"
미안소리와 나는 팔짱을 내쪽에서 먼저 푼다.
"어?"
유리가 당황한 표정으로 날 처다본다.
"미안 팔짱은 좀.."
"어 웅.... 미..미안해 습관이여서.."
내가 유리를 피하는듯 팔짱을 푸니까 그제서야 슬비도 일그러진 표정을 푼다
.... 그렇다 나는 사실 유리가 먼저 스킨쉽 하는게 싫지 않다
오히려 친근해서 좋다고 한다면 좋다 그렇지만.... 그렇지만... 나는 이제는 한 여자의 남자이다
거기에 대한 자각도 이제는 필요하다. 나도 유리의 스킨쉽이 슬비랑 교제하기전 수습요원의 검은양팀일때에는
오히려 이게 당연한것이였는데...
유리에게는 미안하지만 유리가 여자로 보일수록 좋을수록 나는 더욱더 유리를 경계할수밖에없다.
나는 슬비에게 상처주기 싫다 선은 긋지 못한다면 지금은 작은 거부의 상처입을수도있지만...
단호하지 못해서 나중에 더욱더 큰 상처를 유리와 슬비에게 입히는건 더더욱 싫기때문이다.
늘상있던 공식회의나 훈련이 끝나고 한가로운 오후가 되었다
태양이 져물어가서 노을빛이 아름답다.
슬비는 리더로써 보고서를 제출하러 상부에 올라갔다. 테인이와 제저씨는 시장에 한약재료와 떡볶이를 먹고오겠다고 했다
김유정누나 역시 보고서 검토하기때문에 슬비랑 같이 있을것이다.
이때문에 집합본부에는 서유리하고 나 단둘이 밖에 없다..
"아까는 미.. 미안했어 서유리.. 오해는 하지않았으면 해서.. 너가 싫어서 그런거 아닌거..."
"키하핫 그런걸 신경쓰고 있어? 아니 괜찮아 오히려 내가 미안해 슬비랑 그런 사이인거 아는데 내가 생각이 짧아서.."
호탕한 웃음으로 응답해주는 서유리 입장을 알아주니 한편으로 안심이 되면서 고맙다.
"유리야.. 너는 맘에드는 사람 있어? 난 서유리 너 인기 많을것 같은데..."
나는 화제를 바꾸고자 한마디 던졌는데... 왜 이런말이.. 아.. 아니야 오히려 잘됬어 유리도 이제는 사랑의 감정을
알아서 행복해졌으면 좋겠다 그것이 내마음..
"........"
"너도 맘에 드는남자있으면 빨리 만들어 너도 매력정도는 하나 있을꺼 같은데.."
사실 인기 많을것 같다.. 물론 성격은 천진난만해서 약간은 피곤한 성격이지만 나역시 아마도 슬비를 먼저 마음에 품지 안았다면
난 유리를 조금 특별한 감정으로 바라봤을것이다.
"그런거 몰라!!!! 난....난!!!!!!! ......난 말이야!!!! 아... 아니야 아무튼 그런거 필요없어!!!!"
유리가 정색을 하며 부인한다
내.. 내가 그렇게 신경을 건드리는 애길 했나? 난.. 그저... 후.. 모르겠다 여자의 마음을...
아무리 그래도 저렇게 울컥할껀없잖아.
그렇게 집합본부에서는 어색함의 침묵뿐이 흐를 뿐이였다...
-서유리 관점-
오늘도 나는 보기 싫은 장면을 봐버렸다.
탈의실에서 정식요원복을 갈아입고 집합본부로 향할때 창문밖으로 세하가 슬비의 무릎에서 행복한듯 누워있다.
주먹이 저절로 쥐어진다. 가슴이 울컥해진다 무언가 심장에서 말로 표현하기 힘든것이 목으로 올라오는것같다.
식도가 떨린다. 뭘까 이런 감정... 요즘따라 세하와 슬비가 같이 서로 히히낙낙거리는 모습을 보면 올라오는 이 감정..
설마..이런것이 질투라는 감정일까... 나 최악이야.. 슬비에게 이런감정을 느끼다니... 나 어쩌면 둘도없는 친구에게 이런..
그렇지만.. 내가 내가 저기 있었으면... 내가 세하의 머리를 쓰담하고싶어!!! 내가 더 세하에게 더 잘 할수있단 말이야!!!
눈물이 방울이 떨어진다. 분해서 나 세하를 좋아하는 마음은 누구에게도 지지 않을 자신 있는데 왜 세하는 슬비에게 가벼렸나구..
억울하다... 어째서냐구..... 내가 더 세하에게 친절하게 굴고 적극적이였는데... 어째서...!!!!!!!!!
슬비는 너에게 상처를 많이 줬잖아..얼음같이 냉정한 말만 하고 너가 좋아하던 게임기만 몇대나 부숴트리고...그리고 나처럼 스킨십도 재대로 한적도 없고.........항상 세하곁에는 내가 있었는데.... 으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흑
너무 분해서 울음을 참지 못하겠어...
......
......
......
그때는 언제인지 기억이 희미할 때 입니다. 세상에 소녀가 한 명있었습니다.
그 소녀는 상처를 숨기고 모두에게 밝은척 좋은척하며 살아왔습니다.
그리고 이세상이 귀찮다는 남자를 만났습니다. 처음에는 그 남자가 특이하고 오히려 싫은 타입으로 생각 했습니다.
위상력 때문에 편견을 받아서 다른사람들과는 교류가 힘든 게임만하고 학교에서는 맨날 졸고있는 그런 행실때문에
더 편견을 가지기 쉬운 소년
하지만 보통의 아이들과는 다른점에 소녀는 점점 그 소녀에게 끌려갔습니다.
그리고 그소녀는 그 소년의 과거사 아픔 상처를 알게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소녀 역시 그 소년에게 다른 이에게는 함부로 말못하는 자신의 집안사 과거사 아픔 상처를 털어 놓기했습니다.
서로 격하지 않지만 마음속에 남는 공감을 해주고 하는 사이에 어느순간 정신을 차려보니 소녀의 맘속에는
소년에게 대하여 애정이라는 감정느끼기 시작합니다.
마침 그 소년 주위에는 그 소녀 이외에는 아는 여자가 없어서 그소녀의맘속에서는 언제나 자신만의 것으로 독차지 할수있었습니다.
그소녀는 그 소년을 떠올릴때마다 너무 좋았습니다 자신의 어려움 가운데에서 그 소년을 자신만의것으로 할수있다는것이 어쩌면 구원일지도모른다는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자신의 감정을 담아서 그 소년에게 다가가서 과감히 스킨쉽을 하고 애정을 담아서 이야기도 합니다.
물론 소년에게 정식적으로 고백하면 받아들어줄지의 불확신의 두려움과 후폭풍으로 멀어질까봐 안정감있게 친근감을 가장하여 소녀는 자신의만의 감정을 그 소년에게 표출합니다.
하지만 어느날 검은양팀이 창설되고 그 소년은 더이상 그 소녀의 만의 것이 아니게 되었습니다. 주변에 친해져가는 여자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그소녀는 불행중 다행이 그 소년과 같은 팀에 속할수있는게 감사할 뿐입니다.
그렇지만 그 소녀에게도 큰 시련이 찾아왔습니다.
자신이 바라만 보았던 눈에 넣어도 아플않을.. 아니 아파도 참을수있는 그 소년이
바로 자기가 손에 꼽을수있을정도로 친한 자신의 친구이자 직장동료인 소녀와 눈이 맞아서 교제하기를 시작 합니다.
말을 밖으로 꺼내지 못하지만 소녀의 마음속에는 엄청난 폭풍과 배신감이 느껴집니다.
어쩌면 함부로 밖에 말을 꺼내지 못하기 때문에
속으로만 담고있어야하는 아픔이기 때문에... 더욱.. 더 소녀의 심장에는 아픔만이 느껴질뿐입니다.
그 소녀는 상상속으로만 따지기 시작합니다. 어째서 그 소년옆에는 항상 자기가 있었는데 최선을 다했는데 선택은 "어째서?"
그 소녀는 마음속 어딘가부터 점점 병이 들기 시작합니다.
........
........
........
나는 마음을 추스리고 친근함을 이용해서 수습요원 시절에도 늘 그랬던것 처럼 세하의 팔짱을 ..
어?! 어라..? 세하야? 왜날 밀치는거야?
아.. 슬비가 표정을 찡그리고있어? 세하야 이젠 이것도 슬비 눈치를 보는거니?
어째서? 어째서? 내가 마음에 안드는거야? 다..다행이다 내가 싫지는 않지? 그치?
다.. 슬비 저 망할 년 때문이지? 헤헤... 저 년만 없으면 나한테 오는거지?
....
....
...
싫다.. 나 방금 무슨 생각을 하는거지... 그렇지만 눈가에는 촉촉한건 왜인거지.. 눈물방울이 나올뻔했지만 억지로 억지로 참았어..
.....
.....
세하랑 단둘이 있게 되어서 너무 좋다.. 잠시뿐이지만 이시간만큼은 아무도 우릴 방해 하지 못할것같다
심지어 슬비라도 말이야..
아~ 이시간이 영원히 이어졌으면 하는게 내 소원이야...
세....세하야... 왜? 그런말을 하는거야? 왜?!!!! 내가 너 빼고 다른 남자를 볼수있을것 같아?! 날 피하지마 세하야... 부탁이니까
날 버리지마 세하야.. 나 ... 나.. 너없으면 못살아.. 나의 삶의 목적은 이세하 바로 너야..
그러니까 그러니까 다른남자 만나라라는등 헛소리는 그만해.......
...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 맞다... 세하는 착해서 이런 말 할줄 못하는 남자인데..... 아.... 그래....
다 이슬비 그 망할 년이 우리 세하를 삐딱하게 만들었어.. 우리 세하를 오염시켰어!!!!!!!!!!
그 년만 어떻게 만들면!!!
세하는 착한 우리세하로 돌아와서 세하는 내품에 안기겠지? ..........아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이슬비... 이제부터 부셔트려주겠어... 후훗...
서유리는 가장 순수하면서도 사악한 미소를 짖는다 무언가 광기에 어린 눈빛으로....
-다음편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