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NAL] 모든것을 원래대로 - 1
무리하지마건강이제일이야 2015-04-11 5
엉성한 프롤로그를 뒤로한채
6편의 시작이 막을 올렸습니다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재밌다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젠 장...
--------------------------------------------------------------
폐허가 되버린 유니온본부에 지은 임시막사
"일단 아프란씨가 말한게 사실이라면 빨리 유니온 총본부에 알려야겠군요."
"네, 그정도의 일이 벌어질거라는걸 알면 아무리 멍청한 유니온이라도 철저하게 대비할테니까요."
"그럼 데이비드 지부장님께 알려야..."
위잉
김유정이 데이비드에게 전화를 걸려고 하는순간 갑자기 상공의 용의 영지가 완전히 사라지고 이상한 영상이 나오기 시작하였다.
"뭐, 뭐야? 데미플레인이 사라졌어... 게다가 저건?"
"저, 저녀석은...!"
그 영상에서는 바다 한가운데의 상공에 있는 아스트랄의 모습이 보여졌다.
"...전 세계인간들에게 알린다."
.
.
.
.
.
.
.
불의 성역
아스트랄의 위협에 대비해 검은양팀들은 불의 성역에서 헬리오스에게 훈련을 받으려 하였다.
"자, 그럼 이제 훈련을..."
"주인님!"
"? 왜 그래, 아프란? 무슨 일이라도 생긴거야?"
"이걸 보십시오!"
아프란은 헬리오스와 검은양팀원들의 정신을 통하여 영상을 보여주었다.
"대체 뭐길ㄹ... 이건!"
"지금 전 세계의 상공에서 이런 영상이 나오고있습니다!"
"아... 아스트랄...!"
"...전 세계인간들에게 알린다. 내 이름은 아스트랄, 너희 인간들과 너희들이 차원종이라 부르는 종족. 이 두 종족을 지배할 몸이시지."
"지금 저 사람 무슨얘기를 하는거죠, 아버지?!"
"일단 계속 들어보자꾸나..."
"앞으로 2일후 나는 너희 인간들을 침공할것이다..."
"뭐, 뭐라고?!"
"사실 그럴려고는 했지만 생각이 바뀌었지, 무자비하게 침공하면 지배자로서의 위엄이 안서니까 말이야. 그러니까 각국의 지도자들은 나를 지배자로 인정하고 충성을 맹세해라. 그런다면 침공을 하는건 없는걸로 하고, 너희들의 목숨을 살려주겠다."
"지금 저 사람이 무슨소리를 하는거야?!"
"...우리 인간들에게 항복하라는 말이네."
"난 그런거 싫어!"
"저 녀석, 아무래도 완전히 맛이 갔군..."
"하지만 그러지 않을경우..."
콰과과과과과과광!
아스트랄이 손에 힘을모아서 밑에있는 무인도를 향해 에너지탄을 날렸고, 그 무인도는 흔적도 남지않고 사라졌다.
"서...섬이...?!"
"저기있는 섬처럼 되고싶다는것으로 알고, 힘으로 너희 인간들을 짓밟아서 무릎꿇게 만들겠다. 기간은 2일, 2일동안 잘 생각해라. 그럼 다음에 보도록 하지."
파앗
"...아스트랄 녀석, 터무니없이 일을 크게벌였어..."
"아버지, 2일 뒤면 그 사람이..."
"그래, 2일후면 인간들은 어떤 선택을 하던간에 피해를 입게되... 분하지만 지금 우리들이 할수있는건 힘을 키우는것 뿐이야. 그러니까 지금당장 훈련한다!"
"네!x4"
'아스트랄... 도대체 왜 이런짓을...'
.
.
.
.
.
.
"지, 지수씨... 방금 그건..."
"네, 그 남자에요. 아무래도 이제 제대로 나오려는 모양이네요... 이걸보고 유니온은 대체 무슨결정을 내릴지..."
띠리리리리리리
"어, 전화가... 지부장님이잖아? 네, 지부장님...알겠습니다."
"데이비드씨인가요? 뭐라고 하셨죠?"
"방금 그 영상때문에 유니온 총본부에 비상대책회의가 열린 모양이에요. 그래서 지금 당장 오라고 하시네요."
"괜찮으시다면 저도 같이 가겠어요."
"네, 그렇다면 빨리 가도록 하죠."
데이비드의 호출로 김유정과 서지수는 차를 타고 이동하였다.
2시간 후
유니온 총본부
유니온의 총본부의 입구앞에는 데이비드가 서있었다. 그리고 곧 김유정과 서지수가 도착하였다.
"아, 왔군. 기다리고있었네. 오는동안 이미 회의는 끝나버렸지만."
"지부장님, 회의는 어떻게 결정이났죠?"
"역시 유니온도 이번만큼은 철저하게 대응해**다더군. 그래서 지금 각국의 정상들에게 이 사태에 대비하라고 전달해주었네."
"아무리 유니온이 바보같아도 이번만큼은 제대로 행동하는군요. 아무튼 데이비드씨, 그자는 분명 자신의 요구를 수락하지않을시에는 침공을 한다하였으니 미리 사람들을 대피소에 대피시켜야되요."
"이미 하고있다네, 그런데 생각보다 잘 안되는모양이야. 그걸 본 전 세계의 시민들이 패닉상태에 빠졌기때문에 혼란스러운 지경이니..."
"역시... 힘으로라도 사람들을 억제해서 빨리 대피시켜야해요! 고작 2일밖에 안남은 시간에 전 세계인을 대피시키는것도 힘든데 이런식이면...!"
"아무래도 힘들겠지... 일단 다른나라들은 대피가 잘 안되는 모양이지만, 우리나라는 생각보다 수월하게 하고있는편이네. 아마 지금까지 서울에 일어난일때문에 그렇겠지. 그건 그렇고 팀원들은 왜 보이질 않는거지?"
"그건 나중에 설명해드릴께요. 지금은 사람들을 대피시키는게 우선이잖아요?"
"...그건 그렇군, 알았네. 얘기는 나중에 듣도록하지."
.
.
.
.
.
.
.
신강고등학교
유니온의 요원들에의해 교사들과 학생들은 대피소를 향해 대피하고있었다.
"자, 밀지들마시고 빨리빨리 가십시오."
"천천히 질서를 지키세요."
웅성웅성
"야, 대체 왜 이런일이 일어나는거야?"
"몰라, 그런데 요즘 강남에 차원종들의 공격이 있었다는 소리가 들렸었는데 조금 불안해."
"그건 그렇다 쳐도, 그 영상에서는 2일뒤라고했는데 왜 벌써부터 대피를하는거야?."
"야, 그런데 여기 좀 봐. 어떤사람이 올린건데 다른나라들도 난리 났다는데?"
"정말? 어디?"
몇몇학생들은 대피하지않고 휴대폰을 보며 희희낙락거렸다. 그때
"야, 너희들. 빨리 대피하지않고 뭐해? 그러다간 늦는단말이야, 빨리가!"
"넌 지금와서도 잔소리야? 우정미."
"알았다, 그래. 높으신 정미께서 그렇게 말씀하시는데 대피해야지 쳇."
"정말 재수없어."
우정미가 희희낙락거리는 학생들에게 소리쳐서 대피하라하였고, 그 학생들은 짜증나는 얼굴로 걸어갔다.
"정말이지... 이런상황인데도 쟤들은..."
삑삑삑삑삑삑삑삑삑삑
띠리리리리리리리....... 고객이 전화를 받을수 없어 삐- 소리로...
"...아직까지도 전화한통 안돼..."
'유리야, 그리고 너희들... 대체 지금 어디있는거야...'
.
.
.
.
.
.
.
불의 성역
팀원들은 헬리오스에게 훈련을 받고있었고, 아프란은 계속해서 헬리오스에게 인간세계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전하였다.
"이렇게 됬습니다, 주인님."
"...그래, 그렇게 됬군..."
"아버지, 무슨일이라도 생겼나요?"
"지금 유니온은 아스트랄의 요구를 받아들이지않고 대응하기로 하였다는구나. 그래서 지금 유니온은 전 세계인들을 대피시키고 있는 모양이야."
"전 세계인들이 대피하고있다구요?"
"2일안에 전 세계인들을 다 대피시킬수나 있을까요?"
"...이거 갑자기 스케일이 엄청 커진느낌이야..."
"이번만큼은 유니온도 제대로 행동하고있군, 마치 성격이 바뀐것처럼."
"아무튼 결국 인간들은 아스트랄과의 전면전을 피할수 없게됬어. 우리들도 느긋하게 있을수는 없으니까 서둘러야겠구나. 일단 내가 장소를 말해줄테니까 각자 가있도록해. 나중에 어떻게 훈련할지 알려줄테니까, 참고로 훈련은 각자마다 다르게 하는걸로. 일단 슬비는 내 동료들이 있는곳으로 가도록하렴. 그리고 유리, 너는 저쪽으로 가면 거대한 암석기둥이 하나 있을테니 그쪽으로 가도록해. 소년은 아프란을 따라서 이동하도록하고."
"저, 헬리오스씨. 왜 훈련을 각자 혼자서 하는거죠? 같이 훈련해야 서로와의 호흡을..."
"내 생각은 다르단다. 이미 너희들은 팀워크가 충분히 좋아. 지금은 각자의 힘을 키우는게 좋아."
"저, 아버지. 그럼 저는 어디로..."
"너는 특별훈련이야. 그러니까 나를 따라와."
"특별훈련이요?"
"그래, 아무튼 다들 먼저 이동해있어. 나는 잠시 세하랑 얘기할께 있으니까."
"네.x3"
.
.
.
.
.
.
.
"...아버지, 여긴 어디죠? 불이 없어서 너무 어두워요."
"여기는 네가 훈련할곳이야."
"여기에서 한다구요?"
"그래, 네가 여기에서 해야할것은 딱 하나야."
"그게 뭐죠?"
"그건 바로, 네가 언제든지 원할때 자유자재로 각성상태가 되는는것과 그 지속시간을 늘리는거야."
"자유자재로 각성상태가 되는거라니... 그게 가능한가요?"
"그야 가능하지. 그러니까 여기에서 그 훈련을 하는거야. 네가 자유자재로 각성상태가 될수있게 됬다면 이 장소는 환하게 빛이 나니까, 그때 너의 훈련은 종료야."
"...2일동안 이것만 한다구요? 그러면 시간을 너무 허비하는게..."
"그렇지않아."
헬리오스는 갑자기 진지한표정을 짓고 이세하에게 말하였다.
"자유자재로 각성상태가 될수있으려면 적어도 1주일이상은 피나도록 훈련해야돼. 그러니까 너는 죽을힘을 다해서 2일동안 완벽하게 각성상태가 되는걸 익혀야되는거야, 알겠지?"
"...!"
"그럼 나는 이만 다른 애들에게 훈련의 내용을 전하러가마. 먼저 훈련하고 있으렴."
"네...!"
'1주일정도나 걸리는걸 2일안에...'
이세하는 긴장을 잔뜩하고 그때의 기억을 되살려 훈련에 돌입하였다.
"흐아아아아아앗...!"
.
.
.
.
.
.
.
"...인간녀석들, 아무래도 내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은모양이군. 뭐, 예상대로다. 이렇게된거 철저하게 짓밟아서 생각이 잘못되었다는걸 알려주마. 그리고 나의 동족녀석들에게도 말이지."
쿠구구구구구구구
아스트랄은 계속해서 용의 힘을 점점 자신의 것으로 만들며 힘을 키우고있었다.
.
.
.
.
.
.
.
.
불의 성역
이슬비는 헬리오스의 말을듣고 헬리오스와 같은 일족들이 있는곳에 있었다.
"히야, 수장님도 참 귀여운 아가씨를 데려오셨네."
"그러게 말이야, 저기 아가씨. 이름이?"
"혹시 남자친구있어?"
"저...저기..."
그들은 이슬비에게 들러붙으며 이것저것 물어보며 웅성거렸다.
"야, 이것들아! 나 없는사이에 뭐하고있는거야?!"
"이크, 수장님이다."
"쳇, 잠시 좋았는데."
"이것들은 진짜 못말린다니까. 슬비야, 혹시 저것들이 너한테 이상한짓하면 나한테 알리렴. 아주그냥 혼쭐을 내놓을테니까."
"아, 네..."
'뭔가 훈련받을곳을 잘못뽑힌듯한...'
헬리오스는 다시 그들을 보며 말하였다.
"자, 얘기는 아프란한테서 들었겠지? 2일후에 아스트랄과의 전면전이 시작된다. 그러니까 우리들도 힘을키우는 동시에 내 아들의 동료들의 훈련을 돕는다, 알겠나?"
"예!"
그리고 다시 이슬비를 보며 말하였다.
"슬비야, 네가 훈련할것은 혼자서 저녀석들을 쓰러트리는거야. 알았지?"
"네? 혼자서 저분들을?"
"그래, 말을 안하고있었지만 네가 내 아내의 힘을 받았다는것은 알고있어. 사실 그런상황이 안왔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었지만."
"! 그렇다면 헬리오스씨께서 위상력을 넘겨주는 방법을 지수씨에게..."
"그래, 혹시나해서 알려줬는데 정말 할줄은... 아무튼 지금은 그런게 중요한게 아니야. 너의 그 염동력을 좀더 효율적으로 다루는 방법을 알려줄께."
"제 능력을 좀더 효율적으로...?"
"너의 염동력을 이용한공격은 다수의 적을 상대할때는 물론, 강한적과 1:1로 싸울때도 큰 효과를 발휘하지. 그런데 하나하나가 강력한 적들이 수없이 많다면 어떻게하겠니?"
"그건 제 기술중에 강한힘으로 적들을 전멸시킬수있는 기술이있기 때문에 별로 문제는 없을것같은..."
"확실히 그럴지도 모르겠지만 그렇다고 녀석들이 멍청이들은 아닐꺼 아냐? 서로 힘을합쳐서 막아낸다거나, 아니면 그 공격을 피한다면? 너는 그 기술때문에 힘이 빠져있을때 공격당할수 있어. 그러니까 그런식의 전투에서 효율적으로 적들을 쓰러트리는 훈련을 하는거야."
"일리가 있는 말씀이지만, 제가 힘이 빠졌을때는 팀원들이 저를 보호해주기 때문에 별로..."
"팀원들한테만 의지할수없잖니? 게다가 이건 단순히 힘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기위한 훈련이 아니야. 말로는 설명하기 어렵지만 일단 해보면 알꺼다."
헬리오스는 이슬비에게 하던말을 끝내고 다시 그들을 보며 말하였다.
"너희들, 봐주면서 싸우지마라. 그런다고 슬비한테 득되는게 없으니까, 전력으로 쓰러트린다는 생각으로 덤비도록."
"예!"
"그럼 시작하도록해. 나는 다른 애들이 있는곳으로 간다~."
"헤, 헬리오스씨. 잠깐...!"
콰앙!!
이슬비가 정신이 팔린순간 그들중 한명이 불꽃을 날려 공격하였다.
"으읏?!"
"아, 맞다. 슬비야, 깜빡하고 말안한게 있는데 너도 진심으로 하는게 좋을꺼야. 그녀석들 하나하나의 전투력은 드라군 블래스터를 능가하니까, 그럼."
"네?!"
"아가씨, 대충하지는 않으니까 진지하게 덤비라구."
"수장님이 제대로 하라 하셨으니 그렇게해야겠지?"
"그럼 총공격!"
두두두두두두두두
그들은 무서운기세로 이슬비에게 돌진하였다.
'으읏, 일단 하는수밖에 없나...'
.
.
.
.
.
.
.
.
서유리는 헬리오스가 말해준 거대한 암석기둥의 앞에 서있었다.
"음... 아! 저기 오고계시네? 헬스씨~!"
"...헤, 헬스...?"
"끝까지 말하면 길어서 불편하니까 좀 줄여봤어요, 어때요?"
"...그래... 마음대로 부르렴..."
'네이밍센스가 최악이군...'
"그건 그렇고 저는 여기서 암석기둥하나로 어떻게 훈련하는거에요?"
"아, 그건..."
헬리오스는 암석기둥을 두드리며 말하였다.
"이 암석기둥을 완전히 부수는거야."
"...네? 그건 너무 간단하지않나요?"
"과연 그럴까? 어디한번 이 암석기둥을 향해 힘껏 공격해보렴."
"음... 네."
서유리는 검에 위상력을 모으고 검을 크게 휘둘렀다.
"월광참!"
콰과과과과광!
"됬다, 성공... 어?!"
큰 모래먼지만 일어날뿐 암석기둥은 흡집조차 나지않았다. 서유리는 부순줄만 알았던 암석기둥이 멀쩡하자 당황하였다.
"뭐, 뭐야... 흡집조차 안났어?"
"튼튼하지? 일단은 내가 왜 이 훈련을 시키는지 알려줄테니까, 잘들으렴."
"...네."
"그전에 세하한테서 들은바로는 너의 내면속에 어떤 녀석이 기생하고 있다하였지? 그리고 너는 그 녀석과 싸워서 이기고 흡수했었고."
"네, 맞아요."
"확실히 너는 그걸로 인해서 강해진건맞지만 그 녀석의 힘은 끌어올리지 못하고있구나."
"끌어올리지 못하고 있다구요?"
"그래, 만약 네가 그 힘을 끌어낼수있다면 너는 지금보다 훨씬 빨라지고 강해질꺼야."
"...!"
"아무튼 그 힘을 끌어내서 이 암석기둥을 부순다, 그게 너의 훈련과제야. 열심히 하렴, 그럼 나는 이제 소년에게 가볼께."
"저, 저기...! ...가셨잖아... 일단 해봐야겠다."
슈우우우우우우
서유리는 다시 검에 위상력을 모아서 암석기둥을 계속 공격하였다.
"하아아앗!"
.
.
.
.
.
.
.
.
.
제이는 불꽃만이 타오르는 곳에서 아프란과 같이 헬리오스를 기다리고있었다.
"대체 그분은 언제 오시는거지? 많이 늦으시는군."
"곧 오실껍니다. 아, 저기 오시는군요."
"많이 기다렸지? 슬비랑 유리한테 훈련과제 내주느라고 좀 늦었지."
"아무튼 제가 할 훈련을 뭡니까?"
"훈련목표는 바로 너의 위상력을 완전히 회복하는거야."
"......"
제이는 자신의 위상력을 완전히 회복한다는 헬리오스의 말에 의외로 반응이 시큰둥하였다.
"응? 반응이 왜그래? 위상력을 완전히 회복하는 훈련이라니까?"
"...제가 잃어버린 위상력을 다시 회복하고있다는건 맞지만 그건 제 맘대로 완전히 회복하는건 불가능합니다."
"아, 표현이 이상했나? 고쳐서 말할께, 너의 위상력이 회복되는걸 빠르게 촉진시키는거야."
"빠르게 촉진...입니까? 그게 가능한건가요?"
"아마 가능할꺼야. 그런데 너는 지금 위상력이 어느정도 회복이됬지?"
"대략 60%정도 회복이 됬습니다."
"음... 60%정도인가..."
헬리오스는 잠시 곰곰히 생각하다가 말하였다.
"하는수 없군. 아프란, 훈련의 강도를 최대로 높이는 수밖에 없겠어."
"예? 하지만 주인님, 그랬다가는 제이씨의 정신이..."
"하는수 없잖아, 이틀안에 남은 4할을 회복할려면."
"저기, 지금 둘이서 무슨 얘기를 하시는겁니까? 저한테도 말씀해주십시오."
"아, 그래. 먼저 훈련의 과제부터 말해줘야겠지? 너의 훈련과제는 아프란의 정신능력을 이용하여 분노의 감정을 계속해서 받는거야."
"분노의 감정을... 왜 그런겁니까?"
"너도 잘 알다시피 위상능력자들 사이에서는 감정에 따라 위상력이 증폭되는 자들도 있는걸 알지?"
"예..."
'유리가 그랬지...'
헬리오스는 계속해서 말을 이었다.
"그런데 사실 특정한 사람마다 그런게 아니야, 원래는 다 그렇지. 단지 그 특성이 약한지, 강한지의 차이일뿐인거야."
"...그런겁니까? 처음 알았군요."
"아무튼 그중 분노의 감정이 위상력을 가장 많이 증폭시켜주는 감정이야. 그러니까 아프란의 정신능력을 이용하여 네가 가장 분노했던 때의 기억이라던지 그런걸 떠올리게 하여 너의 위상력을 반강제적으로 빠르게 회복시키는거지. 조금 힘들겠지만 어쩔수 없어."
"괜찮습니다. 확실히 힘들것같지만."
"좋아. 그럼 아프란, 시작해."
"예."
아프란은 제이에게 다가가서 제이의 머리부분에 손을 얹었다.
"잠시 당신께서 이때까지 가장 분노하였던 기억을 탐색하겠습니다."
"알았어."
"......정말 힘든일을 많이 겪으셨군요. 그럼 이걸로 하겠습니다."
"음... 이건...!"
제이는 갑자기 표정이 일그러지며 얼굴에서 식은땀이 흐르기 시작하였다.
"크으윽... 크악... 제..제이...ㄹ..."
"주인님, 정말 괜찮겠습니까? 만약 잘못되기라도 한다면 이분의 정신은 완전히 망가질수도 있습니다."
"그럴수도 있겠지... 하지만 어쩔수없잖아. 이렇게라도 하지않으면 2일후에 이 소년은 아무것도못해."
"그렇지만..."
"됬어. 그리고 나는 이 소년뿐만이 아니라 다른 애들도 마지막에는 반드시 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칠꺼라고 난 믿어."
"...예, 그러신다면 저도 그 생각에 따르겠습니다."
"그래, 고맙다."
그리고 헬리오스는 아프란과 함께 불의 성역의 중앙으로 걸어갔다.
'다들 힘내라, 믿고있으니까."
----------------------------------------------------
후우...
그런데 이번편은 뭔가 엉성한 부분이 많은것같네요
뭔가 전개가 더럽게 빠르달까나
그리고 훈련과정이 나올것 같습니다.
암튼 이제 4편남았네요 허허허허허허
아 그리고 1시간후에 다음편 올립니다.
p.s 저 솔직히 너무 힘든데 (진짜로) 다음편부터 분량 조금만 줄일께요... 죄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