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과 선택 이야기 8화 (음.... 포기 ㅋㅋㅋㅋ 걍가자 ㅋㅋㅋㅋ)
하가네 2015-04-10 6
잠깐의 정적이 끝나고 슬비가 세하를 처다본다. 세하도 얼떨결에 슬비를 처다보고 그사이의 서지수가 조금 있기 불편한 느낌을 받는다. 애들사이에 끼여있는 눈치없는 어른같은 느낌이 들었다고 나할까 불편했다.
"세하야... 그... 베타란 녀석이 용이라고 했지?"
"어"
"녀석에게... 무슨 명령을 했던거야?"
"...... 그게말이지.... 사실나도 기억이 잘안나"
"머?"
뜻밖의 대답에 슬비와 서지수가 당황한다. 본인이 내린 명력을 기억하지 못한다니 그무슨 어처구니없는 대답인가 그러는중 유리가 미스틸과 함께 폰을 꺼내 영상을 보고있었다.
"...... 유리야 머보는거야?"
".........음..."
"와......."
"응?"
세하도 유리와 미스틸의 반응에 관심을 보이며 다가간다.
"멀보는거야?"
"아!.. 세... 세하야 그게...."
"응?"
세하가 살짝 폰의 영상을 처다본다. 순간 세하는 굳어버리다. 다름아닌 애쉬와 더스트랑 같이 있는장면이 찍혀있던 영상이였다. 순산세하가 그것을 뺏으려는 순간 슬비가 중력장으로 세하를 눌러버린다.
"크억!!! 야!! 이슬비이거 풀어!!"
"넌 얌전히 가만히있어!!! 서유리 그거 이리줘봐!!! 머가찍혔는지 좀보자"
"어.... 으...응;;;;"
유리는 떨떠름하게 스마트폰은 슬비에게 넘긴다. 유리는 조곰 엉뚱한면이 있었지만 설마 감시카메라처럼 폰을 숨겨놨을 줄은 세하역시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다. 그러고보면 가끔씩 무슨 영상을 찍으면 보여주곤했던게 살며시 기억난다. 그리고 사용법을 가르처준건 정미랑 세하 본인이였다.
잰장 이런식으로 뒤통수를 맞을 줄이야;;;;
영상의 방향이 조금 트러져 애쉬와 더스트가 있는 긴 쇼파쪽은 보이지않았지만 세하가 앉자있는 짧은 소파에는 더스트가 세하의 무릅위에 업드려 있는거싱 보였다. 그리고 애쉬가 빠른속도로 쿠키를 먹어지우는 장명도 찍혀있었다. 슬비의 얼굴에 어두은 그림자가 드리운다. 그리고 왠지 눈에는 살의가 가득했다.
이녀석 멀그렇게 질투하는 거야?.... 쿠키라면 조금 남아있는대......
세하의 둔함은 언제나 이정표의 반대로 향하고 있었고 세하가 떡볶이를 아니 라볶이를 만들어 애쉬와 더스트에게 주는 장면도 있었다. 그리고 슬비는 다시한변 커다란 충격에 마음의 상처를 입는다. 애쉬와 더스트가 즐거워하며 라볶이를 먹어치울떄의 세하의 표정은 완전 엄마미소였다. 뿌듯함과 즐거움이 섞여있는 완벽한 미소를 띠고있었다. 애쉬와 더스트도 그걸보고 멈칫하는것도 보였다. 슬비의 눈은 완전 동태눈이 돼어버린체 넉이 나간체 격침당해있었다. 애쉬와 더스트에게 완전히 밀려버린 기분이였다.
"....적어도 휴대폰 영상이 그렇게 길진않을탠대 어떻게......"
"아하하... 설정으로 여러개를 찍은거야.... 하하하 정미가 가르쳐줬다~"
"아 우정미........"
세하의 눈빛이 날카롭다. 유리는 순간 당황하며 미스틸을 껴안으며 바들바들 떤다. 그런 유리를보곤 세하는 한숨을 쉬며 자리에서 일어난다. 슬비가 넉이나간 덕에 중력장이 사라졌다. 그리곤 소파에 앉자 조용히 천장을 바라본다.
내가 웃는게 그렇게 신기한거냐고.... 머야 대체....
"그건 그렇고 베타란 차원종의 힘은 어느정도지? 알고있니?"
".......글썌요 엄마생각에는 어땠는대요? 전 베타가 진화하기전의 베가본드 상태때 말고는 모르고 지금은 그저 강해보인다란 말밖에는 할수없겠는대요"
"............."
세하의 그저 무덤덤한 태도에 화가나지만 서지수는 딱히 머라고 할수 없었다. 솔직히 용기를 내서 다시 친근한 모자로 돌아가고자 했지만 애쉬와 더스트 덕분에 완전히 망처버리고 지금은 더욱 서먹서먹해진 분위기가 되어버렸다. 일단은 세하에게 말을 건것까진 좋다고 해도 이건 대화가 아닌 취조 수준으로 받아들릴것이다.
".............."
"으... 세.. 세하야 조금은 부드럽게 말해도...."
".............."
세하는 그저 천장만을 바라볼 뿐이였다. 전혀 들을 생각이 없는 모양이다. 정말 방금의 영상을 본다면 정말 딴사람같다는 느낌이다. 애쉬와 더스트랑 있을 때는 간식에 요리에 미소까지보여 주는 주제에 자신들에게는 너무나도 무덤덤한것이 짜증이 날정도다. 정확히는 본인의 어머니인 서지수에게만 한정된 느낌이긴 하지만 일단 지금의 태도는 너무나도 무례하다고 생각되었다.
"흠.. 할말 없으면 일어나도 되죠?"
"..... 그러렴...."
"그럼"
세하가 일어나 자신의 방으로 들어가버린다. 서지수는 침울한 표정을 하며 고개를 숙인다. 슬비는 여전히 넉이나간체 창밖을 처다본다. 이미 초점도 맞지않았다.
슬비..... 완전 격침 당했구나.......
유리는 안타까워하며 슬비를 바라볼뿐이고 미스틸은 유리의 가슴에 묻혀 질식중이였다.
하루가 지날동안 세하는 방안에서 나오지않았다. 저녁도 먹지않은체 굳게 잠긴 문은 너무나도 단단한 철문과도 같았고 거대한 벽과도 같은 느낌이였다. 정말 멀게만 느껴진다.
"세하는 저대로 두나요?"
"... 마음대로 하게 두렴,,,,"
"아......."
저녁이 지나고 슬비와 유리, 미스틸은 일단 돌아가기로한다. 내일부터 2일간 서지수와 함깨 바다로 피서를 가기로했다. 이왕받은 휴라를 확실하게 보내고자 한것이다. 물론 세하는 평일에는 학교를 가야하기에 만날일이 적어질것이다. 그런 생각을 한다면 슬비나 유리, 미스틸은 조금 쓸쓸해하는 눈치였다.
"일단 내일부터 휴가를 좀즐기고 꿀꿀한 기분에서 벗어나 다시일해야지"
"음... 그런대 애쉬와 더스트가 좀 신경쓰이지 않아?"
"으..... 그녀석들은 어떻게 든됄꺼야.... 베타란 녀석도 애쉬와 더스트를 적으로 인식하는듯 하니깐..... 그리고.. 용의 부대가 신서울에 있는건 못봣었잖아? 잠시 동안은 괜찮을 거같은대.... 확실히 신경쓰이내.."
"끄으응;;;
다음날 이른아침 서지수와 슬비, 유리, 미스틸은 신서울을 떠나 부산으로 향했다. 사실 검은양팀 전원과 관련 사람들이 데이비드 지부장의 허락으로 부산 해운대로 놀려갈수 있도록 배려를 해준것이다. 큰일이 있고나서 쉴틈없이 일한 그들에게 주는 사소한 선물이였다.
세하는 일찍일어나 느긋하게 학교갈 준비를 마친후 서지수가 떠나는걸보곤 자신도 학교로 향한다. 이른 등교길은 한적했다. 적어도 1시간 전부터 출발한것에 도착하는대에는 20여분이 소요된다. 그럼에도 빨리 가는 이유는 정당한 햇살에 서늘한 바람이 마음에들기 때문이였다. 조금은 감성적이 됫다고 할수도 있지만 마냥 즐거워하는 세하였다.
학교에 도착해 자리에 앉는다. 아무도 없는 조용한 교실이 고요하면서 왠지 편안했다. 시끌벅적한것보다 요즘은 조용한것이 좋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그러다보면 가끔씩은 자신에게 말을 걸어주며 같이 웃고 함께했을때의 자신의 과거가 그립기도 하지만 지금은 지금의 생활에 충실하잔 마음 가짐이다. 과거는 과거일뿐 돌아오는것은 아니니까
"그나저나.... 점점 스트레스가 씨이는걸까나...."
세하는 창밖을 보다 문뜩 자신의 팔찌를 처다본다. 두개의 링이 x자로 교차되어 있는 특이한 은색 팔찌다. 한줄은 그저 둥근글고 맨들하며 다른하나는 중간에 작고 둥근 원반모양의 포인트가있다는점이 조금 멋을 내는 느낌도 있다.
"............."
팔찌를 처다보던 세하의 안색이 어두어진다. 먼가 안좋은 일이라도 떠올린 모양이다. 그저 한숨을 쉬며 자신의 책상에 몸을 업드린다. 잠은 오지않았지만 지그시 눈을 감고 차가운 책생에 몸을 맞긴다. 결국은 잠시 낫잠을 자버리고 만다. 눈을 떳을 때는 슬슬 1교시가 시작할 무렵이였다.
자~ 그럼 슬슬 준비해야겠내 어디보자 첫교시가.... 수학이구나?...
세하는 책과 공책 필기도구를 꺼내놓고선 조용히 창밖을 바라본다. 솔직히 지루하다 싶지만 1년만다니면 나도 어른이나 마찬가지다. 대학을 갈생각은 없고 취업을 하고싶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솔직히 지금 공부하는것 보다는 일터에서 일하면 하루버는 돈도 꽤나 짭짤하다. 학교를 다니기 몇달전 복구작업에 알바로 뛰었는대 생각보다 적지않은양의 돈은 벌었다. 한번 맛본 일일급여는 버는재미도 쏠쏠하고 운동도되는 일석이조였다. 물론 고댄 노가다지만 클로저때 그나마 열심이 뛰어다닌 보람이 있긴한모양이다.
그렇게 시간이 흐르고 점심시간이 되었다. 슬슬 세하한태 시비를 걸준비를 하는 듯한 김석주가 보였다. 가끔은 궁금하다. 이녀석은 왜 날그렇게 못잡아먹어서 안달인지 솔직히 말하면 한주먹거리도 안된다. 지금은 학생이란 신분때무에 아무것도 아하고 있지만 점점 짜증이나 폭발할것 같을때가 많기에 오늘은 그냥 좀 넘어갔으면 했다. 하지만 예상했듯이 이녀석은 나한태 와선 또 시비를 걸어댄다.
"여~ 세하형~ 오늘은 옥상으로 안가나? 공주님이 매번 바래러가길래 맛들인줄 알았는대?"
"걱정마라 갈꺼니깐 점심때라도 햇살좀 받으면서 살짝자는것도 꿀맛이거든"
"호오~ 그럼소문이 사실인 모양이내? 둘이 사귀는거"
"그건 무슨 삼천포에 빠졌다. 진흙탕에 넘어지는 소리야? 누가그래?"
"글쌔? 큭큭큭 그저 소문이니깐 그렇게 욱하진 말라고"
"욱한건 아니니깐 걱정마시지"
세하는 조용히 김석주의 옆을 무심히지나가 옥상으로 향했다.
정말 거슬리는 녀석이야...
세하는 옥상으로 오라와 적당한자리에 누어 하늘을 바라본다. 푸른바탕에 잔잔하게 떠잇는 구름을 보면 조금 차분해지는 기분이 들었다. 정말 편안하면서 마음이 놓아지는 기분이다. 하지만 그 기분은 그리오래가지 못했다. 순간 느낀 살의에 바로 몸을 일으긴다. 그리고 주변을 살짝 둘러본다.
머지... 이 느낌은.....
황급히 옥상에서 운동장쪽을 바라보았다. 그리고 건물 끝에서 몰래 들어오는 스케빈저 3마리가 보였다. 한마리는 검을 들고 있는것이 보였다. 하지만 착각인가 싶어 다시보니 이미 시아에서 사라진 뒤였다.
무슨..일이라도 생기진 않겠지?...
세하는 그저 고개를 저으며 자신이 있던 자리로 가 다시 누어버린다. 그로부터 몇분후 갑자기 비상벨이 울린다. 그리곤 학생들이 소리치며 달아나는 소리가 들렸다. 세하는 당황하지 않고 침착하게 옥상에서 교내로 들어갔다. 4층건물로 이루어진 학교라 그리 높지않다. 여차하면 2층까지 내려가 뛰어내릴 생각이였다. 그런대 3층쯤으로 내려와 돌아보니 우정미가 쓰러저 있었다. 머리에선 피가 흘러나오고있었고 주변에는 주인잃은 슬리퍼나 어질러저있는 실습실이 보였다. 아직 점심시간 이긴해도 실습실에 모여있던 학생들이 갑작스러운 차원종의 출현으로 당황해 도망치다 정미가 피해를 입은 모양이다.
이를 어쩐다.. 피는 그리 많이나오지는 않지만...
세하는 고개를 돌려 실습실안을 살핀다. 스케빈저 두마리가 이리저리 실험기구들을 건드리고 있었다. 세하에게 필요한건 붕대와 소독약 그리고 깨끗한 헝겁이였다. 다행이그건 문입구 옆에 구급상자가 있다. 세하는 조심히 구급상자를 꺼내고 정미를 업고 옥상으로 올라간다. 적어도 그자리보다는 안전할것이다. 그리고 누군가 구해주러올수도 있으니 될수 있으면 안전에 유의하고 싶었다. 그리고 대충봤을때 침입한 차원종은 3마리 그런대 나머지 1마리는 어디에 있는지 모르겠다. 그리고 어째서 학교에 몰래 들어와 갑자기 난동을 부리는지도 알수 없었다.
"정미야 괜찮아? 정신좀 차려봐!!!"
세하는 간단한 응급처치를 끝내고 정미의 의식을 확인한다. 조금 흔들어보니 정미가 눈을 떻다. 일단 한시름 놓은 샘이다. 계속 기절해 있다면 위험할수도 있고 여차하면 정미를 구하기 힘들어질수도 있으니 깨어나서 다행이였다.
"이..세하...... 여긴... 옥상?...."
"괜..찮은거야?"
"어?.... 어.. 일단 괜찮아... 걱정하지마... 으읏...."
정미는 머리가 아픈지 비틀거린다. 세하는 조심스럽게 정미를 잡아주고 천천히 눕힌다. 머리를 조금 다첬으니 뇌가 울려 어지러울수도 있다. 그나머 머리에 충격을 받고 조금 피가 나와서 다행일수도 있다. 자칫 머리에 피가 고여 위험해지는 것보다는 나으니깐
"일단 여기있자 클로저들이 도와주러 올꺼야"
"...응....."
세하는 침착하게 옥상입구에서 교내쪽을 살핀다. 소리를 봐선 아직 차원종이 3층 실험실에 있는것 같다. 작지만 소리가들렸다. 그리고 교문쪽에는 어느세 특경대들이 도착해 있었다. 그걸본 세하는 안도한듯 살짝 웃어보인다.
다행이다 조금만 있으면 여기서 나갈수 있을거야
세하가 정미에게가서 상태를 살핀다. 일단 정미를 두고 갈순없다. 혼자라면 충분히 도망치겠지만 어찌 사네가되서 여자애를 그것도 다친 여자애를 혼자두고 도망치리 최대한 위험하지않은선에서 빠저나갈 궁리를한다. 어짜피 적들은 스케빈저 3마리 적어도 위헙적인건 검을든 한녀석이다.
"응?...."
순간 세하는 자신에게 향한 살의의 정체가 궁금해졌다. 확실히 그 살의는 차원종의 것인것 같은대 적어도 스케빈저 3마리는 아니였다. 그리고 느꼈던 살의는 적어도 자신에게 미운 감장이 있다고 생각한다. 어쨰서 그렇게 생각하는지는 본인도 의문이지만 일단 그렇게 생각했다. 그리고 그정체는 머지않아 발켜졌다.
"............."
"후후후후"
"유...하나....."
유하나가 철망 넘어에서 자신을 바라보고있었다. 그리고 그녀의 주변에는 애쉬와 더스트가 함께있었다. 자신에게 손을 흔들고 있는것이 보였다. 그리고 살의의 정체는 유하나일터 그리고 애쉬와 더스트가 같이있다는 것은 유하나가 다시 차원종이 되려하거나 이미 되었을 것이다. 그렇게 생각한 이유는 적어도 애쉬와 더스트가 자주 강남일대를 돌아다녔다. 거기다 학교의 위치도 알고있다. 그리고 애쉬와 더스트는 아마 유하나가 신강고를 다시다닌다는 정보정도야 쉽게 접할수 있을태고 유하나역시 자신이 특별해졌으면 했고 차원종이 되길 원한적이있다. 그렇다면 됬다면 진작에 됬었을 것이란게 지금의 생각이다. 하지만 그렇지 않기만을 바랄뿐이다.
"안됬구나 이세하 너한탠 더이상 날개가 없으니까"
"....... 그말은 이미 차원종이 되서 날개를 달고 스스로 특별해졌다고 말하고 싶은거냐?"
"흥 그러고보니 너 요즘 머리가 영특해졌더라? 짜증나게"
"사람은 모두다 특별하니까 너자신까지도 하지만 넌 그런 너자신을 부정할뿐이지"
"..........."
"어머나~ 정곡이라도 찔렸나? 반응이 왜그래?"
"머 이세하의 말이 틀린건아니니까 어쩔수 없나보군 큭큭큭"
"흥! 그딴건 아무레도 좋아 난이미 특별해졌으니까 그리고 그때날 떨어트린 복수를 해주곘어!!"
유하나가 세하와 정미가 있는 쪽으로 넘어온다. 세하는 조심스럽게 정미의 앞으로 나와 유하나와 대치한다.
"힘이 생겼으니 약자를 괴롭히겠다는 건가?"
"왜? 그럼안돼?"
"안된다는 말은 안하겠다만 유치해서"
"머?"
"넌그저 복수를 할려는것 뿐이잖아? 적어도 그땐 아루먼 피해를 주지않고 돌아갔었지만 지금은 어떻게 되려나 날죽인다고해서 바뀌는건 없겠지 단 넌 진짜 차원종이되어 클로저들에게 섬멸당할태지만 말이야"
"후후후 그런 걱정은 하지말고 니걱정이나 하시지 그래 난그렇게 쉽게 널 죽일생각이 없거든"
"적어도 나도 그냥 죽을 생각은 없어 적어도 발악이란걸 해주고 죽어줄태니 걱정말라고"
"정말 짜증나는 태도네 쓰래기가!!!"
퍼억
"크윽"
유하나가 빠른속도로 다가와 세하의 배를 걷어찬다. 세하는 유하나의 힘에 밀려 옥상 벽면에까지 날라가버린다. 생각보다 큰충격이였는지 선혈이 토해저 나왔다.
아 역시 짜증나게 아프내....
세하는 옆에 떨어져있는 철봉을 잡아든다.
유하나가 정미에게 손을 뻣자 세하는 쌔게 옥상바닥을 때린다.
캉
"응?"
"잠든애는 두고 나랑 놀자고 괴물 아가씨"
"헤에~ 그 입버릇부터 고처야겠는걸? 팔을 부러트리고 다리도 부러트려줄께 그리곤 쓸모없어진 팔다리를 찟어발려 주겠어"
"호~ 무서운걸?"
유하나가 세하를 향해 달려든다. 빠른속도로 손을 뻣어 세하의 어깨를 가격하려하고 세하는 가깟으로 공격을 피한다. 위상력이 압축된 여린손은 벽면을 가볍게 때려부슨다. 저걸 그냥 맞앗다간 어깨채로 찟어질것이다. 현제 유하나는 평소의 교복차림이다. 하지만 오른손에는 마치 갈고리 손같은 느낌의 장갑같은 무기를 낀상태였다. 그냥봐도 예리한 날카로움이 느꺼지는 칼날에 그저 뻣는것만으로 다이는것을 부서버리는 손 정말 무시무시했다.
"대충보면 그때 고치일떄 쓰던 기술과 다를바는 없는대 강하긴 그때보다 확실히 쌘것같네"
"당연하지~ 난 완벽하게 다시 태어났으니깐 말이야"
"그동안 그 본성 숨기느라 얼마나 고생했을까~ 대단한대?"
"어머 그래? 내가보기엔 너도 꽤나 대단하던대? 그렇게 놀려지고 당해놓고선 아직도 정신 모차리고 학교에 남아있는걸 보니깐 말이야 정말 고생이 많구나? 머리가 좋아져도 행동은 여전히 무능해"
"그래 한때 너처럼 무능할지도 모르지"
"난 무능한적 없어!!!"
펑
"크윽"
무기를 낀 오른손으로 허공을 할퀴자 작은 참격들이 세하의 몸을 빗겨나간다. 살짝베인 상처에서 피가 스며나왔고 뒤쪽에 참격을 맞은 벽면은 마치 고양이가 할퀴고 지나간듯한 자국으로 부서저있었다.
"어머 미안 아직 익숙하지 않아서말이야 이번엔 재대로 베어줄께"
"하하 정말이지"
세하가 고전하는 동안 애쉬와 더스트는 잠깐동안 세하를 바라보고있었다.
"음.. 머가그리 즐거운지 죽을지도 모르는데 말이야~"
"적어도 누나가 녀석을 죽일 생각이 없다는건 어떻게 안돼는거야?"
"일단 너도 마음에 들었잖아?"
"그건그렇고 이대로 있어서 좋을것도 없는대 슬슬 철수하자 누나"
"그럴까? 슬슬 녀석들이 나타날것같고 걸려서 좋을것도 없고.. 그런대 저녀석이 말을 들을까?"
"당하면 들을 지도 저기왔어"
"어머나 빠르네~"
세하가 유하나에게 엉망으로 당하고 마지막 일격을 가할려는순간 베타가 나타난다.
챙
두개의 날붙이가 부디치는 소리가 들렸다. 베타는 가볍게 유하나를 밀쳐내고 반격을 가한다. 빠른 검격에 유하나는 속수무책으로 당한다. 일단 능력이나 경험이나 실력으론 베타가 완전 압서는 상태였다.
"크윽... 강해...."
"그만 돌아가자 그대로 있으면 니가 위험해진다~"
"칫...."
"기회는 또올탠대 그렇게 조급해하지마~"
"알았어!"
유하나가 애쉬와 더스트쪽으로 몸을 옴기고 함깨 사라진다. 두눈에는 복수심으로 가득차있는 살의의 눈동자였다. 가볍게 검을 휘둘어 등에 맨다. 그리고 세하의 상태를 살핀다.
"괜찮으십니까..."
"아.. 어.. 걱정마 이정도는 아무것도 아니니깐"
세하가 먼지묻은 옷을 털어내며 일어난다. 그리곤 정미에게 다가가서 상태를 살핀다. 그러는 동안 옥상에 특경대와 클로저가 들이닥친다. 베타는 그들이 나타나기전에 황급히 자리를 떠버린다.
"괘...괜찮니!!!"
황급히 달려온 클로저는 다름아닌 제이였다.
"아... 제이 아저...씨...."
덜썩
"세하야!! 정신차려!!!!
지친 세하는 정미와 자신을 구하러온 제이를 보고 안도한 나머지 의식을 잃고 쓰러진다.
8화 끝
--------------------------------------------------------------------
오홋 역시 유하나 쓸모가 있군 이런식으로 전개하도록 도와줘서 고맙고 머지않아 잘가.....
아쉽게도 살짝의 전투씬만 적어버렸군요 머 뒤로갈수록 많아질 태지만 자 애쉬와 더스트의 장난은 아직 끝나지않았습니다~
음....... 더적고 싶지만 적당히 천천히 잘생각을 해가며 적어야겠죠? 그리고 저 포기하고 그냥 장편할랍니다 ㅠㅠ
(봐주시는분들 감사합니다. 끝이나는 그날까지 부탁드립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