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인 칼바크턱스의 이야기-02

lo카르마ol 2015-04-05 0





죄인 칼바크턱스의 이야기



이내용은 어디까지나 팬픽임을 알려드립니다. 비슷한주제로 다른 팬픽이 올라왔을수도 있지만 이팬픽의 내용과는 전혀 무관함을 미리 알려드립니다. G타워스토리인 검은용섬멸작전때 통화내용을 바탕으로 각색했으므로 원래 스토리와는 다름을 미리알려드립니다.




02.검은용을 막을수있는 방법.


특수위상결계감옥에서 칼바크 턱스는 여느때와 처럼 평화로운 하루를 보내고있었다. 자신의 '주인'이였던 그들의 모습이 보이기 전까진 말이다.

"주인님...!...."

"오랜만이야 칼바크 턱스."

"어머? 못본사이에 꽤나 야위였잖아?"

"여긴대체 어쩐일로...."

"아직 네게 이용가치가 남아있을것 같아서 말이야. 검은양팀의 J였었나? 그아저씨한테 전해줘. 검은용 '아스타로트'를 쓰러뜨릴수있는 방법을 말이야."

"보아하니 칼바크. 검은양의 J하고 꽤나 면식이 있는것같아서 말이야. 우리가 말하는것보다 효과가 더좋지 않겠어?"

"복음을 전파하라... 이말씀이십니까...."

"여전히 그말투는 안고쳐지는구나... 뭐 이만하고 우린 가**. 칼바크턱스. 오랜만에 만나서 즐거웠어."

"잠시..잠시만 기다려주십시오! 주인님!"

칼바크 턱스는 멀어져가는 자신의 '주인'을 향해 손을뻗어**만 몸에 있던 모든 위상력을 잃고만 자신에게 저둘을 쫓아갈 힘이 없다는것을 깨닫자 조용히 팔을 내리고 공중전화를 향해 걸어갔다.

"복음을...."

그렇게 칼바크턱스는 조용히 자신이 알고있는 유일한 번호로 전화를 걸었다.


-한편, 그시각 G타워 옥상-


"한시가 급한 상황이야. 얘들이라도 피난시켜야되 유정씨!"

"그럴순없어요!.... 그렇게 되면 제이씨는...!"

"내걱정은 하지말고 유정씨는 어서 얘들과 같이 피난해!"

"제이씨....."

"워워... 둘다 진정하라고."

"데이비드 국장님.."

"부탁하지... 형... 이게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는 부탁이니까 말이야... 유정씨를 지켜줘...."

"제이씨..!"

검은양팀의 요원인 J는 G타워 옥상에서 뛰어내렸다. 그리고 검은용이 거주하고있는 용의궁전을 향해 박차기 시작했다.

"최소한 내가 막는다면 얘들이나 유정씨가 대피할 시간은 벌수있어....하지만..."

제이의 표정은 아직 망설이는듯해보였다. 그와중 자신의 휴대폰의 벨이울리는것을 확인한 제이는 폰을 꺼내들었다.

"칼바크..턱스..? 이런때에 무슨일이지.."

달리는 속도는 조금도 늦추지 않은채 제이는 통화를 받았다."

"여...검은양의 제이... 꽤나 급한듯하군..."

"간략하게 용건만 말하고 끊어라 칼바크턱스... 한시가급한상황이다....!"

"검은용을 저지하고 싶지 않나...?"

제이의 움직임이 잠시 멎었다.

"그럴수만 있다면 진작에 했겠지...."

"방법이 없는건 아니야.... 내가 왜 차원종이 될수있었는지 기억하나?"

"그야... 애쉬와 더스트.. 그 두녀석들이....잠깐......"

"그래... 네생각대로다... 검은양의 제이.... 내가 차원종으로써 살아있을수있게된건 어디까지나 주인님의 '목적'때문이였다..."

"목적...."

"너희 검은양팀은 지금까지 '주인'님의 계획을 계속해서 저지해왔다....."

"그목적이란게.. 검은용의 섬멸이였던건가...!"

"아무래도.. '주인'님은 너희에게 모든것을 거실생각이신듯하군..."

"용건만 말해라..."

"검은용을 막고싶다면.... 네가 차원종이 되는것이다.... 그것으로 너의 복음은 이루어질것이다..."

"차원종이......"

"쓸데없는 말이지만 이말은 해야겠다...아직 네게는 '지켜야될것'들이 남았다... 겨우 이런곳에서 포기할생각이라면... 차원종이 되는편이 나을것이다..."

"크윽....."

"선택은 너에게 맞기겠다... 검은양의 J...."

칼바크의 전화가 끊어지고 제이는 하늘을 올려다보았다. 늘 푸른하늘을 보여주던 지금의 강남의 하늘은 검은안개로 뒤덮혀있었다.

"고맙군... 칼바크턱스....잊을뻔했어... 내가 다시 클로저가 되었던 이유를...."

제이는 다시 박차기 시작했다. 하지만 아까까지와는 다르게 망설임의 기색이 전혀 보이지 않았다.


-특수위상결계감옥-


칼바크는 수화기를 제자리로 돌려놓은채로 천천히 자신의 방으로 돌아갔다.

"이것으로... 나의 복음은 너에게 전달되었다... 검은양의 제이....나는 비록 지키지 못했지만.... 그와같은일이 일어나지는않겠지...자.... 오늘은 새로운 복음이 탄생하게될 날이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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