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하] 일족의 힘을 이어받은자 - 1

무리하지마건강이제일이야 2015-04-03 5

사실 제가 어제 올렸어야 했는데

제가 어제 컴퓨터를 못해가지고;;;

ㅈㅅ합니다;;

그러니까 오늘은 연속으로 2편을 쓰겠습니다 (아마도)

아무튼 약속못지킨점 사과드립니다

그럼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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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부터 차차 설명해줄테니까, 잘 들으렴."

무슨 상황인지 이해가 가지는 않지만 일단은 저 남자의 말을 들어보는수밖에.

"일단, 나는 네 아버지가 맞아. 그리고 넌 내 아들이고."

"잠깐! 그렇게만 말하면 이해할수가 없다구요! 왜 당신이 내 아버지란건지 그 이유를 말하란말이에요!"

"아, 그러니까... 귀찮으니까 그냥 네 머릿속에 내 기억들을 보여주마. 자, 보여줘."

"예, 도련님 이쪽으로."

기억을 보여준다고? 도대체 어떻게 보여준다는거지.

"그럼 보여드리겠습니다."

"... 읏? 뭐야, 이건...?"

정말로 내 머릿속에 이상한 기억들이 보이고있다. 그리고 이 남자와 어머니가 같이 만나고있는 모습이 보였다.

"이, 이건..."

"거의 다 보고있는 모양이네."

곧 나는 내 머릿속에 들어온 기억들을 다 보았다.

"정말로...?"

"그래, 이제야 내 말을 믿을 수 있겠니?"

"......"

"음... 뭐, 당장은 믿기 힘들겠지. 일단 그건 잠시 미뤄두고 내가 너를 이곳에 데려온이유는..."

"제가 모시고온겁니다."

"이 녀석을 통해 너를 데려온이유는, 최근 너와 너희 동료들이 싸운 그 남자 때문이야."

"그 녀석...!"

"그래, 녀석은 지금 터무니없는 일을 꾸미고있거든. 그러니까 나도 보고만 있을수는 없기때문에 너희들과 함께 싸울려는거야.
그리고, 그 녀석한테 물어봐야할것도 있고."

"물어볼것이라뇨?"

"음? 아, 그건 나중에 설명해주마. 지금은 마저 하던 얘기를 다 하자꾸나. 아무튼 그 녀석은 강해. 너도 잘 알고있지?"

"윽..."

그 말이 맞다. 그 남자는 너무 강한 힘을 갖고있다. 우리들이 한꺼번에 덤벼도 쓰러트릴수 없을만큼.

"그러니까, 너를 이곳에서 훈련을 시켜 힘을 키운다음에 그 녀석에게 대항하자는 얘기지."

"여기서 훈련을 시켜주신다구요?"

"그래, 이곳에서는 수련을 할수있는 장소들도 많고, 내가 훈련시켜주면 5일? 그정도면 너는 지금보다 훨씬 강해져있을거다."

"5일이라니, 지금 제 동료들은 그 녀석과 싸우고있다구요! 그렇게 시간을 소모할수는 없단말이에요!"

"아, 그거라면 괜찮아. 싸움은 일단 끝났으니까."

"네?!"

"그러니까..."

"제가 설명해드리겠습니다. 일단 도련님의 동료 전원은 무사합니다. 그리고 그 사람은 무슨일이 생겼는지 도중에 자신의 공간으로 돌아갔습니다. 그러니까 일단은 괜찮습니다."

"저, 정말로 다 무사하다구요?"

"예."

슬비가, 동료들이 무사하다. 그 말은 나를 안심시켜주었다. 다행이다, 정말 다행이다. 내 걱정은 다행히 현실로 이루어지지않았다.

"내가 말할려고 했는데."

"주인님은 이런거 잘 설명못하시잖습니까."

"...... 뭐, 아무튼 지금은 일단 괜찮으니까 훈련할 시간은 충분하다, 그말이지."

"여기서..."

이 장소에서 5일간의 훈련... 정말 괜찮을려나, 아니 그것보다 이 사람을 믿어도 될려나. 이 사람은 차원종이다. 그리고 그 기억들도 어쩌면 만들어내서 보여준거일지도 모른다. 과연 이 사람을 믿어야될까.

"왜 그런표정을 하고있어? 강해질 수 있다니까."

"제가 왜 여기서 5일동안이나 그래야 하는거죠?"

"...뭐?"

"훈련같은거는 저의 세계에서도 마음껏 할수있다구요. 그리고 무엇보다 처음만난 사람, 게다가 차원종인데 그런 사람의 말을 함부로 믿을 수는 없다구요."

"...확실히 내가 그 차원종 머시기 이긴한데, 그래도 나는 너의 아버지야. 아들한테 몹쓸짓을 할리가 없잖아?"

"...애초에, 차원종이 우리 인간들을 돕는다는 것부터가 말이 안돼잖아요! 그런데..."

"난 인간들을 좋아해."

"...네?"

"나도 처음에는 인간들이 싫었지만 어떤 계기로 인간들도 나쁘지만은 않은 종족인걸 알았지. 그리고 그중에서는 자신들의 잘못을 뉘우치고 착한마음을 가지게 된 인간들이 있어. 그리고 나는 그런 인간들을 믿고싶어졌고, 어느새 소중한 존재로 내 머릿속에 각인이 되버렸거든."

"......"

"아무튼 나는 인간들과 우리 종족들이 서로 사이좋게 공존하는 세상이 되기를 원했지. 하지만, 그 반대가 되어버렸지만..."

"우리 인간들을 좋아하신다구요...? 차원종인데도?"

"그래. 그 덕분에 내가 네 어머니와 만났고, 네가 태어난거겠지."

지금 이 사람은 우리 인간들을 소중하게 생각하고있다. 차원종인데도...

"이런, 말이 너무 길어졌구나. 그래, 결정은 했니?"

"......"

'역시... 간단히는 안되ㄴ...'

"할께요."

"응?"

"할께요, 여기서의 훈련. 저의 소중한것들을 지킬수만 있다면 하겠어요." 

"훗... 그래, 고맙구나."

"그리고, 그 말을 믿을께요."

"어? 무슨말?"

"당신이 제 아버지란걸요."

"...기쁘구나. 그럼..."

"으앗? 왜 껴안는거에요?!"

"이때까지 아버지란 존재에게 사랑받지 못했을테니까, 적어도 이정도는 해주고싶구나."

"......"

아버지가 갑자기 나를 껴안으셨다. 나는 당황하였지만 곧 편안한기분이 들기 시작하였다. 왜 이렇게 포근한 기분이 드는걸까... 곧 아버지가 껴안는것을 멈추고 다시 나에게 말씀하셨다.

"자, 이제 훈련을 시작해볼까? 준비됬니?"

"에? 바로 시작한다구요?"

"왜? 혹시 문제라도 있니?"

"아, 아니. 그게아니라..."


"? 뭐지?"

당황하던 그때 나는 품속에서 어떤 물체가 떨어졌다. 이건... 선물상자?

"이건... 아!"

그래, 이 선물상자는...

"저, 저기 그..."

"아, 제 이름은 '아프란' 입니다."

"아프란씨, 저 부탁이 하나 있는데..."

"말씀하시지요."
.
.
.
.
.
.

'잠시 저희 동료들중에 분홍머리를 한 이슬비라는 여자애가 있는데,'

"거기 분홍머리의 소녀분. 이슬비 양...이 맞으시죠? 전해드려야할 것이 하나 있습니다."

'이 선물상자를 전해주세요.'

"저...말인가요?"

"예, 이걸."

"이건..."

'그리고, 이 말도 함께 전해주세요.'

"그리고 이 말씀도 함께 전해달라고 하셨습니다."

'그 말은...'

"말씀...이라뇨?"

'...저기, 몇일 늦었지만... 생일 축하해. 잔소리쟁이 리더.'

"! 그 말은..."

"그럼 저는 가보겠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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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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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해드리고왔습니다. 도련님"

"고마워요, 아프란씨"

"그리고, 덤으로 주인님의 말씀도 일단은 전해드렸습니다."

"...덤이라니."

이제, 남은일은 이곳에서의 훈련뿐이다. 그 남자는 언젠가 다시 쳐들어온다. 이번과 같이 무력하기만 할수는 없다. 이번에는 반드시...

"아버지, 그럼 훈련 시작하죠."

"...아, 그래. 나는 봐주거나 그런거없으니까 마음 단단히 먹도록 하렴."

"네!"

"간다!"
.
.
.
.
.
.



수상한남자에 의해 난장판이 된 강남의 어느 지역 (제가 서울에 안살아서 지역은...)


수상한남자가 물러가고 그 곳에는 4명이 있었다.

"일단 슬비를 병원으로 데려다 놓자. 힘도 많이 쓴데다가 이 다리, 빨리 치료해야될것 같으니까."

"예, 지금은 먼저 그렇게 해야되겠군요."

"슬비 괜찮으려나..."

3명은 정신을 잃은 이슬비를 병원으로 데려가려하였다. 그때, 한 자동차가 그 4명이 있는곳으로 다가왔다. 그리고 여자 한명이 그 차에서 내렸다.

"다들, 무사한가요?!"

"유정씨?"

"유정누나!"

검은양팀의 관리요원인 김유정이었다.

"상황은 대충 보고있었는데, 도중에 끊겨서 이렇게 온거에요. 그런데, 세하는..."

김유정도 그 상황은 보았는지 고개를 숙이고 눈물이 흐르고있었다.

"세하가..."

"안심해, 유정씨. 동생은 무사하니까."

"...네?!"

"맞아요, 언니. 세하 어머니가 무사하다고 했거든요!"

"지수씨, 그게 사실인가요?!"

"네. 지금은 그 쪽에서 훈련하고 있을걸요?"

"그곳이라뇨?"

"...그건 나중에 제대로 설명해드릴께요. 지금은 슬비의 치료가 우선이니까."

"아! 슬비야!"

서지수의 말에 김유정은 이슬비를 보았다. 제이가 그새 지혈을 하고 응급처치를 하여서 피는 멎었지만 꽤나 큰 상처였기 때문에 놀랄수밖에.

"빨리 병원으로 데려가야... 제가 슬비를 병원으로 데려다 놓겠어요."

"뭐, 상관은없는데. 그럼 우리들은 뭘 하면되는거야, 유정씨?"

"아, 미처 말씀을 못드렸는데 지금 유니온의 윗분들이 저희 팀을 긴급호출을 했거든요. 그러니까 여러분은 일단 본부로 가셔야되요. 보나마나 이번 사태때문에 부른거겠지만..."

"후우... 또 귀찮게 됬군."

"어... 저희 본부로 가는거에요, 아저씨?"

"그런것 같구나."

"일단 명령이니까 갈수밖에는 없어요. 슬비는 부상때문에 못가니까 일단 여러분만이라도 가야해요."

"...알겠어. 그런데, 혹시 누님도 가시는겁니까?"

"음, 그래. 내가 가서 말하면 빨리 끝날테니까. 지금은 느긋하게 윗녀석들의 말을 들어줄 시간이 없어서."

"그건 그렇군요."

"그럼 저는 슬비를 병원으로 데려다 놓을께요. 나중에 보도록하죠."

김유정은 차에 슬비를 태우고 병원으로 향했다. 그리고 그 3명은 유니온본부로 향했다.


5시간 후


"으아~ 예나 지금이나 윗놈들은 말이 너무 많아서 짜증난단말이야."

"동감입니다."

"아저씨, 저 배고파요."

"...좀 참아줄수는 없겠나?"

"안돼요! 점심도 못먹은 데다가, 곧 저녁도 먹어야할 시간이란말이에요!"

"......"

3명은 시끌시끌거리며 본부밖으로 나왔다. 그리고 그 앞에서는 김유정이 기다리고있었다.

"아! 끝났군요? 도대체 뭐 이렇게 오래 붙잡아놓는건지..."

"뭐, 옛날에도 겪어본적있지만 항상 짜증나기는하지."

"그것보다 이제 얘기를 좀 들어도 될까요, 지수씨?"

"아, 맞다."

"무슨일이 일어났고, 세하는 또 어디로 갔는지 부디 얘기해주세요."

"네, 알겠ㅇ..."

"저기, 밥이라도 먹으면서 얘기하면 안될까요?"

"......x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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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에 한편이 더 올라올겁니다 (아마도)

아 그리고 서지수와 세하의 아버지가 어떻게 만나고 또 어떻게 이어졌는지는

다음에 외전같은걸로 올리겠습니다.

그럼 곧 다음편이 올라올것입니다. (아마도)






2024-10-24 22:25:12에 보관된 게시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