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악마 이야기-01화

CHIEF01 2015-04-03 0




아프간의 하얀악마

이렇게 불리던 어린 소녀용병이 있었다.

작은체구에 순해보이는 얼굴을 한 그녀는 서로 죽고 죽이는 싸움터에서 굉장히 눈에띄는 존재였다.

그런 그녀가 하얀악마 라는 별명으로 불리게 된 이유는 두 가지이다.

하나는 그녀의 초인같은 전투력, 그리고 두번째는....


하지만 그 시절도 이제는 오래전의 이야기



아프간의 하얀악마 라 불리우던 그녀는 현재 '특수 경찰 대대 차원문 철거 중대' 의 중대장급 

즉 특경대의 경정이란 위치에 앉아있었다.


"송은이 경정님!!!, 제 말 듣고있는겁니까!!!!"

"우왓! 드, 듣고있으니까 소리 좀 지르지마~ 귀청떨어지겠네"


송은이, 이 얼빵하고 순하게 생긴 여성이 바로 그 전설의 용병 아프간의 하얀악마 이다.

그리고 그 전설의 용병은 현재 자신의 부하에게 땡땡이를 치던걸 들켜 호되게 혼나는중이다.


"으으으, 암만 땡땡이 치고 낮잠 좀 잤어도 그렇지..상관한테 그렇게 소리지르면서 막 대해도 되는거야?"

"당신말입니다...반성은 커녕 오히려 불평이시라니"

"아하하하하, 에이~ 왜이래, 대~충 대충 하자고 이런건~"

"대~충 대충은 못하겠습니다!!! 제대로 무릎꿇고 손들고 계십시요!!"

"히익!!"


언뜻봐도 모자란 상관과 그 상관탓에 고생하는 부하의 풍경이다.
그녀의 과거 모습을 아는 사람들은 이 광경에 엄청난 괴리감을 느꼈을것이다. 



"대장님! 보고사항이 있습니다..만...저기"

"음? 아아, 자네는"

"오오, 이번에 새로 들어온 막내아냐? 수고~"

"아, 옙! 충성!! 이번에 새로 배치된.."

"에이, 뭘 그리 어깨에 힘 딱주고 어색하게 굴어~ 그냥 편하게 있어도 되"

"하, 하지만 상관님들 앞인데 어떻게 감히"

"하하하하, 상관이라 해봤자 못난 상관에, 얼굴험악한 아저씨일뿐이야 그렇게 긴장할 필요는 없다니까"

"제가 얼굴 험악한 아저씨상이 된건 다 경정님이 사고만 치시니까 자동적으로 얼굴이 험악해지는 거라고요!!"

"어,어라 그런가? 하하하 미안..랄까 내가 못난상관 이라는 점은 부정하지 않는구나"    


자기가 한 말이지만 어지간히도 상처가 된 모양이다.


"아아..음, 그래서? 보고사항이라는게 뭔데?"

"앗, 죄송합니다!!, 방금 무전으로 강남지역에 차원이상현상이 감지가 되었으므로 즉시 출동해달라는 연락이 들어왔습니다!!"

"에에~ 강남에 차원이상현상 이라니..보나마나 E급 차원종 들일것같은데~"

"그러니 출동해달라는것 아니겠습니까 어서빨리 움직이십쇼!!"

"으왓! 알았으니까 소리좀 지르지마, 막내앞에서 쪽팔리게.."

"그러니까 평소행실을 좀 똑바로..!!"

"자자자, 특경대 출동이다!! 얘들아 가자!!!"

"잠, 이야기는 똑바로 다 듣고 가란 말입니다!!..어이 송은이이이이이이이이!!!!"


그들의 뒤를 따라가며 막내는 말했다.


"하, 하하하..기운이 넘치시는 분들이시네...
랄까 채민우 경감님..상관님 이름을 그렇게 막 부르시는건 위험합니다만...뭐 경정님도 신경 않쓰시는 눈치시니..상관없을라나?"


그렇게 오늘도 특경대는 요란스럽게 신서울의 평화를 지키러 간다.



하지만 이런 평화롭던 그들의 일상은 결국 그날 강남에서의 이상현상들과 함께 끝나고 말았다.



그들은 검은양 이라는 클로저스 멤버들을 만나고 차원종들과 맞서 싸우며 목숨을 건 사투를 벌이게 되었다.

그리고 그 싸움속에서 하얀악마..송은이는.....


만나선 않될 존재들과 만나 크나큰 위험에 빠지게 된다.


이 이야기는 그런 그녀의 관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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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저스 세계관에서 일반인 최강자이신 우리 송은이 경정님의 이야기를 써보고 싶어서 이렇게 소설로 올려봅니다.

주된 이야기는 게임속 검은양팀의 활약뒤에서 싸우는 특공대 중에서도 송은이 경정이 격게 되는 일들을 주로 다루게 될것이며

등장인물은 주로 주인공인 송은이, 딴지와 잔소리꾼 역활인 채민우 경정, 그리고 특경대 막내

이렇게 세명을 중점으로 돌아갈것이며(비중은 거의 송은이 경정님 입니다만)


최대한 각 캐릭터들의 성격을 잘 살려서 써나아가볼 생각입니다.

특히 전 송은이 경정님의 과거 즉 고딩시절 용병때 불리던 하얀악마 시절의 이야기도 함께 꺼내며

경정님의 과거를 개인적으로 추측해 파해쳐볼 생각입니다.
(기대해라 나딕)


마지막으로 잡담


송은이 경정님도 위상력에 눈뜨시면 좋겄네
그럼 사기캐 한명 탄생 랄까 송은이 경정님으로 플레이 하고 싶다고 **!!!

외쳐!! 송은이!!!
핰핰
2024-10-24 22:25:12에 보관된 게시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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