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검은양 에필로그 천국을 약속하다
fewfw 2015-04-01 8
그 사건이 있고 얼마후...
"하아...."
흑발을한 고등학생정도로 보이는 남자아이가 한숨을쉰다
"세하야~왜 한숨이야~?"
그러자 뒤에서 긴 흑발을한 남자아이에 또래쯤으로보이는 여자아이가 그를 안는다
"그러게말이야....아직도 슬픈거야?"
그 옆에서 분홍색 머리를한 여자아이가 말한다
서로 공통점이라고는 찾아볼수없는 그들에게는 유일한 공통점이있다
"어머?여보,저 얘들 눈이 빨간색이네?"
지나가던 부부가 그들에 눈색갈을보고 의아해한다
"그러게말이야...클로저인가?"
그렇게 그들이 계속 말하며 지나간다
"아니거든....이미 그날 다 끝냈어"
"그래?그런데 왜그래?"
"그거야...착잡하니까..."
"....왜?"
"왜냐니...."
그렇게 그들이 도착한곳은 유니온의 공동묘지이다
이곳은 전사한 클로저들이 묻힌곳이다
"그렇게 유니온을 싫어하셨는데 유니온에 묘지에 묻히시다니...
....뭐 사실 시체나 뼈가루도 없이 그냥 묘지만있지만..."
"뭐....유니온이 이곳에 아저씨를 묻어줬다는건
예전에 자신들이 한 행동에 사죄하는 마음으로 한거니...아저씨도 나쁘지는 안을거야"
"......그럴려나........음?"
그렇게 그들이 칼바크에 묘지에 도착했는데 그곳에 누군가가 있었다
"음?누구지?여기 누가 올사람이있나?"
"글쎄....여기 올사람은 우리밖에없는데..."
"어?얘들아!저얘들 은발이야!"
"음?설마...."
"애쉬!더스트!"
"어?"
"음?"
유리가 소리치자 그들이 돌아선다
아름다운 은발에 초등학생 같아보이는 체형
그리고 보라색 눈동자를 가진 아이들이다
"애쉬,더스트?언제 온거야?"
그들은 이름없는 군단...사람들은 차원종이라고 부르는 곳에 군단장들이다
"서유리?니가 왜 여기에?"
"이세하하고 슬비양까지?"
"아~오늘 학교가 일찍끝났거든...그래서 왔지....마침오늘이 그날로 한달후기도 하니까..."
그들이 유니온 본부를 공격하고 다시 이곳으로 돌아온지 한달이 지났다...
그동안 많은일이있었다
먼저 가장 시끄러웠던일은 뭐니뭐니해도 세하,슬비,유리에 이야기였다
어떻게 알아냈는지는 몰라도 어느세 기자들이 몰려들어왔다
"세하군?이게 무슨일인가요?차원종과 결탁한것이 사실임니까?"
"슬비양!한마디만 해주세요!차원종들과 함께 유니온 한국본부를 공격한것이 사실임니까?"
"유리양!얼마전 유니온 수용소 사건에 용이자들이 세하군,슬비양그리고 유리양이라는 말이들림니다!
사실임니까?"
"....저는 해줄말이없슴니다"
"저역시 마찬가지임니다"
"......"
슉!
그순간 계란이 날아와서는 세하를 아슬아슬하게 빗겨나갔다
"야 이것들아!니들이 그러고도 사람이냐!위상력이 있으면서도 차원종편이돼!?
니들이 사람이냐!?이 짐승만도 못한것들아!"
"맞아!저런 놈들은 당장 죽여야해!"
성난 시민들이 소리친다
"...."
그러나 그들은 아무말도 안하고 묵묵히 지나간다
"죽어라!!!이런 인간쓰래기들아!!!"
그렇게 한 남성이 계란을 던지려고하자 누군가 팔을 잡는다
"음!?"
"그만하지죠...계속이러시면 저희도 가만있을수없슴니다"
"뭐!?니가 뭔대 이래라 저래라야!?
너도 클로저냐?클로저면 클로저답게 위상력으로 차원종을 막아!!"
그렇게 그남성이 주먹을 휘둘를려고 하자 갑자기 남성이멈춘다
오싹!!
뒤를 돌아보자 세하가 붉은눈을 빛내며 바라본다
그 눈빛에는 살기가 가득했다
"뭐...뭐야...."
"저희에게 뭐라고 하시는건 상관없지만
다른 클로저들을 그렇게 말하지마세요"
"뭐....뭐?"
"....."
그렇게 그들이 차량에타고는 떠난다
"뭐,뭐 저런놈들이 다있어?"
차에탄 그들이 창문으로 밖을본다
사람들이 이쪽으로 욕을한다
"......사람들은아직 자신들에 잘못을모르나봐...."
".....아직도 우리가 자기들을 지켜주는걸 당연히여기나봐?"
"......."
그렇게 그들은 한1주일동안 우울한날을 보냈다
그런데 데이비드가 본부장이돼고부터 달라졌다
먼저 사람들에 클로저들에대한 생각을 바꿔나가기 시작했다
그리고는 우리를 지지해주는 사람들을 만들어나갔다
서서히 언론도 우리를 지지해주었다
그리고 유니온에 비리도 퍼졌다
이 소식을 들은 사람들은 분개하고
유니온에 항의를하고 시위를 하였다
UN역시 이사실을 알고는 고위급간부들을 대거 갈아치웠다
새로운 총본부장도 앞장서서 이일을 해결해나갈려고했다
학교는.....너무난리여서 설명을 생략한다
들어오자 마자 이게 진짜냐 하며 깍깍돼고
몇몇얘들은 뒤에서 욕해대며
심지어 앞에서 대놓고 욕설을 퍼붓는 아이도있었다
그러나 그들은 아랑곳하지도 않고 그냥 학교를다녔다
그러나 한 2주가 지나니 잠잠해졌다
그리고 칼바크는 유니온이 사죄에의미로 무덤을 만들어주었다
그리고오늘....학교가 일찍끝나서 그들은 이곳에 왔다
그리고 그곳에는 애쉬와 더스트가있었다
"너희.....너희도 한달이 지나서 온거냐?"
"아....오늘이 한달째야?"
"음?몰랐어?그럼 왜온거야?"
세하가 물어보자 그들이 갑자기 풀이죽는다
더스트가 우물주물거리며 작게말한다
"우....군.....어"
"어?뭐라고?"
너무작아서 안들렸다
세하가 다시물어보자 더스트가 울먹거리며 말한다
"우리....군단에서 쫒겨났어...."
"뭐!?왜!?"
그순간 모두놀라서 되묻는다
"그게....저번에 끌고간 군대가 많이당하고
우리 마음대로 행동하고
거기다가 인간들에게 당했다고...."
"........."
그들은 아무말없이 지켜본다
"그래서....갈때가 없어서....."
"........."
"그러니....너희가....우리"
"가자"
"어?"
"뭐라고 세하군?"
"가자고,너희 우리랑 같이 갈려고온거잖아?"
".....정말....정말 그래도돼?"
"뭐.....너희들도 찬성이지?"
그러자 슬비하고 유리가 고개를 끄덕인다
"봤지?모두 찬성이야....뭐 다른사람들은 우리가 알아서 설득할께"
"....어...어째서?왜 우리를?"
"....아저씨말 생각않나?"
"....무슨말?"
".......우리는 가족이란말"
"........."
더스트는 아무말도 안한다
애쉬역시 고개를 쑥이고는 들지않는다
그러자
와락
세하가 그들은 안는다
"에?"
"응?"
"슬퍼하지마....이제 우리가 있잖아...."
그러자 그들은 울먹이기 시작하더니
이내 눈물을 터트린다
"흐윽....흑"
그러고는 세하에 품에 꼭안겨서 눈물을 흘린다
"...그래....많이 힘들었지?이제 그만힘들어도돼..."
그러고는 하늘을 바라본다
'아저씨......'
세하는 한순간 슬픈눈을 하였으나
금방다시 고개를 내리고 그들을 바라보았다
"자...이제 그만울어....우리는 할일있잖아?"
"....흑....응..."
그러자 그들이 칼바크에 묘비를 본다
묘비에는 이런글이 적혀있었다
"처음부터 악하거나 슬픈사람은 없다
그럼 무엇이 사람을 그렇게 망가지게하나?
바로 지옥같은 세상이다
그러면 우리가 할일은 무엇인가?
답은 간단하다
바로 우리가 천국을 만들면 돼는거다"
칼바크에 묘비를 보던 그들이 씩웃는다
"크큭....역시 아저씨다운 말이야..."
"그러게......"
".....자...이제 갈까?"
"응"
그렇게 그들이 떠난다
그날역시 한달전처럼 하늘은 아름다웠다
큭큭큭....이것이 바로 에필로그....하지만...여기서 끝나면 아쉽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