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비] 팀의 리더로서 - 4

무리하지마건강이제일이야 2015-03-30 5

4편입니다

이제부터는 제목앞에 누구의 이야기인지 이름을 적어놔야겠군요

그래야 좀 낫지않겠습니까?

아닌가?

쨋든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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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계속해서 이세하가있었던 곳을 넋을잃고 바라보고있었다. 지금은 아무런 생각도 나질않는다. 단지 허망하게 사라진 이세하의 모습이 떠오를뿐이었다.

"...대체 왜... 왜, 이런일이..."

"슬비야! 정신차려! 지금은 그렇게 넋을잃고 있을때가 아니야!"

지수씨가 나의 앞에서 소리치고 계신다. 뭐라고 하시는거지...? 아무 소리도 들리지않는다.

"이세하..."

"...슬비야."

"이세하......"

짝!

"...?!"

나는 그때 정신이들었고 이상하게 뺨이 아팠다. 바로, 지수씨가 나의 뺨을 때리셨기 때문이었다.

"슬비야!"

"...아...! 지수씨...?!"

"정신차리란말이야! 이렇게 멍하니 저쪽을 바라보고만있으면 그 다음은 네가 당한단말이야!"

"지수씨... 당신은 어째서... 자신의 아들이 그렇게 됬는데... 그렇게 침착하신거죠...? 가족이 아닌 저도 이런 지경인데..."

"바보야, 지금 네가 이런상태로 계속있는걸 세하가보면 뭐라고 말할것같애?"


'이슬비! 정신차리라고! 너답지않게 왜이러는거야?!'


"......!"

그래... 지금 내 꼴을 세하가 보면 분명이 이렇게 말했겠지... 계속 이대로만 있으면 달라지는건 없다.

"정신차리고 지금은 이 일에 집중해! 너는 리더잖아?! 모두의 기를 활짝펴주고 바르게 이끌어주는 리더!"

"리더..."

그렇다... 나는 검은양팀의 리더, 이슬비이다. 내가 이렇게 있으면 날 보고있는 제이씨나 유리는 안심하지못하겠지.
그러니까 나는 해야만한다. 지금의 일을...!

"지수씨... 고마워요. 덕분에 정신을 차렸어요. 지금은 일단 이 일에 집중하겠어요!"

"훗, 그래. 이제야 기운을 차렸구나. 그러면 잠시 양손을 내밀어봐."

"네? 양손은 갑자기 왜??"

"됬으니까 일단은 내밀어보렴."

나는 정신을 차렸고, 움직이지는 못하지만 전투준비를 하려할때 지수씨가 나에게 양손을 내밀어보라고 하신다.
갑자기 왜 양손을 내밀라고 하시는거지.

"이제 준비는 다 됬고, 저기! 그... 제이!!! 유리랑 같이 잠시만 시간을좀 벌어줘!"

"누님?"

"한 10분정도면 돼!"

"...뭔진모르겠지만 알았습니다. 유리, 우리는 일단 10분정도 시간을 버는거야. 할수있겠나?"

"물론이죠!"

"그거 다행이군. 그럼 간다!"

지수씨가 제이씨에게 유리와 함께 10분정도의 시간을 벌어달라고하신다. 대체 뭣때문에?

"저, 지수씨. 갑자기 왜 제이씨와 유리보고 시간을 벌어달라고하시는거죠?"

"왜냐하면, 내 위상력을 전부 너한테 줄꺼니까."

"...네?! 그게 무슨말씀이신..."

"너랑 나는 똑같은 캐스터계열의 위상능력자야. 그러니까 내 위상력을 너한테 주면 너는 굉장한 힘을 낼꺼야."

"아, 아니. 그게아니라, 왜 지수씨께서 저한테 지수씨의 힘을 전부 주시겠다고 하시는거죠? 차라리 제 위상력을 지수씨께 드리는편이 훨씬... 아니, 애초에 그런게 가능한가요?!"

"가능해, 배웠거든."

"배웠다니... 대체 누구에게..."

"설명은 나중이야, 일단 내힘을 천천히 받아드리도록해. 한꺼번에 받아드리면 한번에 들어온 큰 힘때문에 몸이 적응을 못하고 정신을 몇일동안 잃을테니까."

지수씨께서 나에게 자신의 위상력을 전부주겠다는 믿기 힘든 그말에, 나는 놀람과 당황이 동시에 들었다. 그리고 힘을 한꺼번에 받아드린다면 몇일동안 정신을 잃는다... 유리도 그랬었지. 하지만 나는 이해가 가지않았다.

"지수씨, 그만하세요! 저한테 위상력을 전부 주신다면 지수씨는 평범한 사람이 될꺼란말이에요! 차라리 저한테 그 위상력을 넘겨주는 방법을 알려주세요! 부족하지만 제힘을 지수씨에게...!"

"그러기에는 시간이 안돼. 그리고 슬비야, 내가 클로저였던 시대는 이미 끝난지오래야. 지금은 단지 어떤 팀에 소속된 클로저중 한명의 어머니일뿐이지. 낡은것을 새것으로 바꾸듯, 나도 마찬가지야. 이제는 젊은 너희들이 그것을 이어가야만해. 뭐, 제이는 예외지만."

"그, 그런..."

"넌, 리더로서 소중한 팀원과 함께 즐거웠던때를 지키고싶지않니?"

"!"

난 그말을듣고 자신과 팀원들이 사무실에서 시끌벅적한 풍경을 떠올렸다. 그래, 비록 소란스러웠지만 즐거웠던 그때, 다시 그 날을 보고싶다. 

'지키고싶어. 팀원들과 함께... 우리들이 해야만하는거야. 그러기위해서는... 그래, 우리들이... 검은양팀이!'

"지수씨, 부탁할께요. 지수씨의 힘을 빌려주세요."

"...훗, 그래. 역시 그렇게 나와야지. 그럼 준비하렴. 핫!"

"읏...!"

난 결심을 하고 지수씨의 힘을 받아드리기로 하였고, 곧 지수씨가 나에게 위상력을 주시기 시작하였다. 천천히 힘이 들어오는거지만 굉장한 힘이 느껴진다. 이게 지수씨, 알파퀸의 위상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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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와 서유리는 10분의 시간을 벌기위해 계속해서 수상한남자와 접전을 벌이고있었다.

"끈질기군, 힘의 차이를 모르는건가? 너희들이 아무리 강하다 하더라도, 나한테는 이길수없다."

"그런것 따위는 알고있어. 다만 누님의 부탁으로 널 상대해주고있는것뿐이다!"

"부탁? 그러고 보니 저 밑에서 무언가를 하고있군. 뭘하려는 거지?"

"그런건 네가 알바 아니야. 그러니까 얌전히 내 주먹이나 맞고있으라고!"

'...뭐지? 서지수의 위상력이 점점낮아지고 그 옆에있는 이슬비의 위상력이 점점 올라가고있어.... 설마... 쳇! 쓸데없는걸 가르쳐주다니. 귀찮아지기전에 마무리를 지어야겠군.'

수상한남자는 이슬비와 서지**에 일어나는 일을 눈치채고 그쪽으로 날아갔다. 하지만

"월광참[月光斬]!"

"음?!"

이슬비와 서지수에게 날아가는 수상한남자의 옆에서 거대한 반월모양의 참격이 날아왔다. 수상한남자는 손으로 방어막을 쳐서 막아냈다.

"이봐요, 저도 있다는걸 잊은건 아니겠죠?"

"이 자식들이... 좋다. 너희들먼저 처리해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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촤아악! 펑! 쾅!

나는 계속해서 지수씨의 위상력을 받고있었고, 나는 위를 쳐다보았다. 위에서는 큰 접전이 일어나고있었다. 하지만 지금은 보고있을수밖에없다.

"슬비야, 지금은 이거에만 집중하렴. 저 둘이 잘 막아줄테니까."

"아, 네."

8분정도가 지났다. 이제 2분정도만 더 기다리면 싸울수있다. 그렇지만, 마음 한구석은 계속 불편하다. 지수씨의 위상력을 받으면 지수씨는 평범한 인간이 되어버리는거니까. 

"괜찮아."

"네?"

"얼굴에 다 써져있어. 내 힘을 받는게 역시 마음은 편하지 않나보구나. 하지만 신경쓸필요없다니까. 너는 충분히 자격이 있으니까."

"...네, 알겠어요."

지수씨는 나의 속을 꿰둟어보신듯 내 마음을 알아차리셨다. 그래, 이미 결심했는데 이제와서 바꿀수는없다. 이제, 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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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와 서유리는 계속해서 수상한남자를 상대하며 시간을 벌고있었다. 그리고 몇 초 정도가 남았을때쯤.

"이제, 장난은 끝이다. 귀찮으니까 **라!"

수상한남자는 화가난 표정으로 힘을 방출시켰고, 제이와 서유리는 그 힘에 밑으로 날아가며 땅에 떨어졌다.

"크악!"

"꺄앗!"

"이제 방해물들은 사라졌군, 그렇다면 이제 마무리를...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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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비야, 이제 마음껏 싸우렴."

"...네. 고마워요, 지수씨."

드디어, 10분이란시간이 지났다. 제이씨와 유리는 수상한남자에 의해 땅에 떨어졌다. 다행히 힘으로 밀어내기만 하는 공격이어서 피해는 입지 않은것같다. 아무튼 나는 염동력으로 못일어나는 몸을 띄웠다.

"쳇! 서지수, 쓸데없는짓을 하다니... 그렇다고 날 이길수있다고 생각하지는 마라."

"내가 뭘 어떻게 하든 너랑은 상관없잖아? 아무튼 이제 각오하는게 좋을꺼야."

나는 지수씨한테서 받은 힘을 느꼈다. 정말 엄청난힘이다. 이 힘이라면 할수있다. 

"제이씨! 유리야! 우리들이 저자를 함께 막는거야!"

"그래! 슬비야, 가자!"

"좋아, 전력을 다해서 가도록하지!"

땅에 떨어졌었던 제이씨와 유리가 몸을일으켰고 나와 2명은 수상한남자에게 일제히 달려들었다. 

"돌아와라! 나의 파워!"

"만월광참[滿月光斬]!"

"우습구나! 하찮은 것들아!"

제이씨는 힘을 최대로 끌어올려 위상력을 응축시킨 주먹을 날렸고, 유리는 아까보다 더 거대한 참격을 날렸다. 
수상한남자는 양손으로 전기를 끌어모아 거대한 번개를 일으켜 제이씨와 유리의 공격에 대응하였다.

"그까짓 공격으로 나를... 뭣?"

"아직 끝난게 아니야."

제이씨와 유리의 공격이 수상한남자의 번개와 맞부딫히자 주변으로 큰충격파가 일었고, 나는 그 틈에 위상력을 끌어모아 공격할 준비를 마쳤다.

"받아라!"

"아니?!"

나는 주변의 땅을 2조각으로 떼어내었다. 크기는 아까 지수씨가 든 빌딩보다 더 큰 크기였다. 나 자신도 이렇게 간단하게 할수있을줄은 정말 놀라웠다. 그리고 그 거대한 2개의 돌덩이들을 수상한남자의 양방향에서 서로 부딪히게 하였다. 

"하나 더, 남았어!"

그리고 나는 주변에 흐르고있는 하천수의 물을 끌어모아 그 물의 끝을 창처럼 뾰족하게 만들어서 서로 접촉되어있는 2개의 돌덩이의 중앙부분에 창처럼 뾰족한 물을 찔러넣었다. 그리고 계속해서 같은공격을 퍼부었다.

"이야아아아아아앗!"

곧 접촉되어있는 돌덩이들은 몸이 말려있는 고슴도치처럼 뾰족한 모양으로 되었다.

"후우..."

"우와... 슬비 정말 굉장하다..."

"정말 강해졌군. 굉장한힘이야."

나 자신이 이런공격을 할수있을줄이야. 원래의 나였다면 이런공격을 하면 분명 지쳐 쓰러졌...아니, 시도조차 못했을것이다.
그런데 지치지않고 힘은 계속 남아돌았다.

'정말 굉장해...! 지수씨의 힘이 설마 이정도로 강력할줄은...'


콰앙!!!


"읏, 뭐지?!"

"이슬비... 제법하는구나, 그렇지만 아직 부족해. 날 쓰러트릴수는없어."

'크읏, 효과가 없다니? 그렇다면...'

"위상력개방!"

이 공격에 내 모든힘을 쏟아붓는다.

"뭘 하려는지는 모르겠지만, 내가 그걸 가만히 보고만있을것 같으... 읏?!"

"슬비를 공격하게 냅둘것같아?!"

"대장을 공격하기전에 우리들을 먼저 쓰러트려야할껄?"

"이 자식들이..."

힘을 끌어모을때 수상한남자는 나한테 공격하려했지만 유리와 제이씨가 막아주고있다. 저 두사람의 노력을 헛되게 할수는 없다. 이제 준비는 다 되었다.

"하아아아아아아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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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머저리들이... 방해하지말란... 저건...!"

"응? ...어, 저건...?!"

"저, 저게 대장의 힘인가?!"

3명은 접전을 벌이고있을때 갑자기 하늘이 어두워졌고, 그 3명은 하늘을 보았다. 하늘에서는 믿기지않는 광경이 일어났다.

"이 녀석들이 방해만하지않았어도... 큿!"

"저건 마치..."

"운석같군..."

하늘에서는 엄청난 크기의 운석이 떨어지고있었다. 그 크기는 이슬비가 낙하시키던 위성의 수십배의 크기에 달았다. 그리고 그 운석은 엄청난 기세로 수상한남자를 향해 떨어지고있었다.

"이게, 내 전력을 다한 공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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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내 모든힘을 쏟아부어 돌무더기들을 상공에서 합쳐서 운석을만들어내 수상한남자에게 날렸다. 이게 통하지않는다면 승산은 거의 없다고 봐**다.

"확실히 굉장한공격이지만, 그냥 크기가 클뿐인 돌덩이에 불과하다. 그까짓거 내 힘으로 부숴주마!"

저 자의 말대로 이건 크기만 큰 돌덩이다. 저 남자가 힘을쓴다면 부술수있겠지. 하지만 그걸모를 내가 아니다.

'난 지수씨의 힘을 받았으니 나도 할수있을꺼야, 분명.'

"아직 멀었어, 위상무장!"

다시한번 나는 힘을 쥐어짜 운석의 표면에 위상무장을 하였다. 역시 컨트롤이 어렵다. 그렇지만 이걸로 충분하다.

"위상무장이라고?! 이 년이...!!!"

"이봐, 대장! 그런걸 꽂아넣었다가는 강남이 박살날거라고!"

"에?! 그게 정말이에요, 아저씨?! 슬비야! 그만둬!"

제이씨의 말대로 이정도의 공격이면 강남은 무사하지 못하겠지, 그렇지만 나에게도 생각이있다. 그리고 운석은 수상한남자에게 가까워졌고, 곧 운석은 수상한남자를 찍어누르며 땅으로 낙하하였다.

"크...크아...크아악!!!"

"읏! 엄청난 충격이야! 이대로 가다간!"

"꺄앗!"

'지금이야!'

슈우우우우욱

"뭐지? 운석의 속도가 느려졌어? 그렇군, 대장도 역시 알고있었던거야."

"속도가 느려진다면... 충격이 줄어드는거군요?!"

나는 운석이 땅에 닿이기 직전에 운석의 속도를 최대한으로 낮추었다. 이렇게 하면 피해를 입는것은 변함없겠지만 충격은 최대한으로 줄일수있다.

"좋아, 이제 끝이다!!!"


콰과과과과과과과과과과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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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운석의 여파가 그 주변을 휩쓸었고, 주변의 지형들이 갈라지고있었다.

"하아, 하아, 하아."  '힘을...너무많이...썻나?'

"푸하! ...속도를 줄여서 피해를 줄였는데도 이정도라니... 정말 굉장하군, 우리의 리더님은."

"콜록, 콜록! 푸하! 우와...! 슬비의 공격으로 이렇게 된거에요?! 굉장하다...!"

'역시, 무척 강해졌구나. 정말 장해.'

밑에서 충격을 버틴 서유리와 제이, 그리고 서지수는 이슬비의 힘에 감탄하였다.

"그녀석은... 어떻게 됬지...? 해치운건가? 아... 힘이..."

"?! 엇? 슬비야!"

"대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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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전력을 다해서 수상한남자에게 공격을 먹였다. 하지만 그걸로 인해 내 힘은 바닥났고, 나는 밑으로 추락하였다.

'몸이... 안움직여...'


턱!


"잡았다!"

"?! 유리야?"

"유리, 나이스캐치다."

추락하고있던 나를 유리가 붙잡아주었다. 난 유리에게 안겨서 땅으로 내려왔다. 힘이 없어서 유리에게 계속 안겨있었지만.

"고마워, 유리야."

"뭘, 당연한일 가지구. 히히."

"슬비야, 별일없어서 다행이야."

"그래, 맞는말이야. 그런데, 그 녀석은 어떻게 된거지?"

"그게, 저도 잘..."

제이씨의 물음에 나는 운석을 떨어뜨린곳을 보았다. 그때, 나는 내 눈을 의심했다.

"이, 이럴수가..."

"이 나도, 방금전꺼는 조금 위험했다고... 속도를 낮추지만 않았으면 나는 상처를 입었을지도 모르지..."

땅밑에서 수상한남자가 땅을 부수고 나와있었다. 그의 몸은 전신이 위상무장화 되있었고 방어막도 펼쳐져있었다.
 
"뭐야? 저녀석, 대장의 그 공격을 맞고도 멀쩡하단말이야?!"

"저건 완전 반칙이잖아요...!"

"대체 뭐 저런녀석이 다있지?"

"내 힘을 다 쏟아부은 공격이었는데..."

충격이었다. 해치웠다고는 장담하고있었지는 않았지만 큰 피해를 입힌건 확실한줄알았는데, 그게 아니였다.

"보답으로, 너희들을 끝장내주마."

수상한남자가 손에 힘을 가득모았다. 난 이제 몸도 안움직이고, 제이씨와 유리도 힘이 많이 빠진상태다. 이대로 끝인가...

"끝이다, 죽어... 음? 뭐? 그렇군, 이제 드디어... 알았다. 곧 가지."

'?'

수상한남자가 우리들에게 공격하려는 순간 갑자기 멈칫하며 혼잣말을 중얼거린다. 왜 갑자기 혼잣말을 하는걸까.

"운이 좋구나, 갑자기 일이 생겨서 이만 물러가주도록하지. 다음에 만날때는 이런운은 없을꺼다."

"뭐라고?"

갑자기 수상한남자가 차원문을열고 그 안으로 들어갔다. 왜 갑자기 물러간거지? 우리들의 힘은 이제 거의 다 빠졌을텐데.

"가버렸잖아? 그자식..."

"뭔 소리를 한거지?"

"아무렴 어떠니, 일단 무사하니까 됬잖아?"

"...네, 그렇네요. 무사히 끝나서 일단은 다행... 아..."

수상한남자는 물러갔다. 그래서 우리들은 지금 무사히 살아있다. 하지만...

"세하야..."

비록 나와 유리, 제이씨와 지수씨는 무사하였지만 소중한 팀원을 하나 잃었다. 그건 변하지않는 사실이겠지.

"대장..."

"슬비야..."

"흑...으흑...나 때문에... 그런..."

나는 다시 세하가 나를 밀쳐내고 대신공격받은때가 계속 떠올랐다. 내가 수상한남자의 공격에만 맞지않았어도, 지금쯤 세하는 무사했을텐데. 나 때문이다...

"슬비야, 안심하렴."

"지수씨...?"

"세하는 무사하니까."

"!!! 네?! 그게 무슨소리..."

내가 잘못들은건가? 지수씨가 말씀하고계신다. 세하가... 무사하다고...

"그게 무슨소리죠, 누님?!"

"세하가 무사하다구요?!"

"그래, 아마 지금쯤 거기에 있겠지."

"거기...라니요?"

"그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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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편이 끝났습니다. 

내일에 제가 지금까지썻던 것들의 앞에 애들 이름적어놓겠습니다.

그런데 저 하나 깨달은게 있는데

조회수를 왜 신경썻을까요 어차피 이거 내가 쓰고싶어서 쓰는건데ㅇㅇ

앞으로는 신경안쓰기로 했어영
(그런데 댓글은 신경을 안쓸래도 신경이 쓰인당;;)
2024-10-24 22:25:06에 보관된 게시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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