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퍼레이션 나인 -제47화- [Remember...No Nameless Legion]

호시미야라이린 2015-03-22 1

The Following Story may be Disturbing of Offensive to some Read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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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lly?

 

 

 

 

“No Nameless Legion.”

20XX. XX. XX - 10:25:30

Olbia Trigenco (Super Elite Personnel Closer, Krasnaya Zvezda)

Seoul Station.

New Seoul, Korea

 

 

 

 

С нами Бог. (스 나미 보흐.)

 

“......”

 

“Remember - no Nameless Legion.”

 

“Okay.”

 

“Yes, sir”

 

 

붉은별 4명의 요원들과 올비아 트리젠코, 그리고 차원기사단의 부단장인 블라디미르 마카로프가 함께 총을 들고서 실탄을 장전하는 모습이 보인다. ‘미국제 M4A1 돌격소총’ 은 물론이고, ‘미국제 M240 분대지원화기’ 까지 무장한 이들의 표정이 정말로 살벌하기 그지없다. 뭐랄까? 유니온 전투병들이 사용하는 무기를 들고, 또한 특경대가 입고 다니는 방탄복까지 입고서 정말 완벽하게 변장하고서 잠입한 이들. 클로저 요원이라는 이들이 어쩌다가 이렇게 되어버린 것일까? 유니온에서 검은양과 함께 또 하나의 클로저 팀으로서 만든 붉은별. 이젠 클로저가 아니라 군단으로 망명해버린 걸까?

 

 

블라디미르 마카로프, 올비아 트리젠코, 사이가, 김유미, 리리스.

이렇게 5명으로 구성된 이들이 공격을 위해 엘리베이터를 타고서 매표소 및 대기인들이 앉아있는 곳으로 향한다. 당연히 엘리베이터의 문이 열리고 도착해보니 바로 매표소와 의자들이 있고, ‘철도경찰(鐵道警察)’ 들을 포함하여 사람들이 모여 있다. 사람들이 모두 플랫폼으로 향하기 위해 에스컬레이터를 타려던 참인 모양이다. 클로저 요원들이란 것을 알아본 걸까? ‘유니온(UNION)’ 이라고 쓰여진 방탄복을 입고 있기 때문으로 꼭 클로저가 아니라도 유니온에 소속된 사람들로 보일 것이다.

 

 

철도경찰들과 사람들이 그 5인조를 쳐다보는 그 순간! 그와 그녀들이 일제히 방아쇠를 당겨서 모조리 다 사살을 해버린다. 마카로프를 포함하여 전 붉은별 요원들이 모두가 일제히 방아쇠를 당겨 사람들을 모조리 다 사살해버리는 것. 당연히 올비아 트리젠코는 방아쇠를 당기지 않았지만, 마카로프는 그렇다고 치더라도 설마 사이가와 김유미, 그리고 리리스까지도 저렇게 아무런 감정도 없이 방아쇠를 당겨버릴 것은 전혀 상상도 하지 못한 일. 기차를 타기 위해 향하는 문에 서있던 사람들을 모두 사살한 것을 시작으로 신서울역을 이동하며 사람들을 보이면 보이는 그 즉시 방아쇠를 당겨 사살한다.

 

 

“......!!”

 

“마카로프님. 저기 철도경찰들이 권총을 들고서 오는데요?”

 

“내가 뭐랬니, 사이가. 저 따위 권총이나 든 경찰들은 바로 쏴서 죽여 버려.”

 

“알겠습니다.”

 

“......올비아 트리젠코. 너는 왜 아까부터 방아쇠를 당기지 않고 있지? 실탄이라면 넉넉하게 챙겼을 텐데 말이지.”

 

“아... 아닙니다. 마카로프님.”

 

“마카로프님. 저는 저 아래층의 민간인들을 전부 사살하겠습니다.”

 

“그래. 그건 리리스 너에게 맡기겠다.”

 

“맡겨만 주십시오.”

 

"마카로프님? 우리가 저들을 모두 사살함과 동시에 경보음이 울리고 있잖습니까? 조금 있으면 특경대가 이곳 서울역으로 진입할 겁니다.“

 

“그게 우리가 원하는 바다. 김유미.”

 

 

준비해온 무기를 들고서 민간인들이 보이면, 보이는 그 즉시 사살해버리는 것.

그것이 이번에 붉은별 요원들의 목표다. 절대로 민간인들을 살려두지 마라! 사람이 보이면 그 즉시 사살해라! 그것이 바로 마카로프의 지시이자 그녀들의 이번 목표. 붉은별이라면 검은양과 달리 어두운 분위기의 클로저 팀이기에 민간인들을 죽이는 것에 대해서도 아주 미세한 만큼의 죄책감도 느끼지 않는다. 살려달라고 울면서 애원하는 사람들마저 아무 감정도 없이 총으로 쏴서 사살하는 붉은별 요원들. 올비아 트리젠코는 1발도 쏘지 못하며 이렇게 생각하고 있다. 지금 내가 여기서 뭘 하고 있는 것이냐고. 마카로프를 제외하면 사이가가 제일 기쁜 표정을 지으며 마구잡이식 학살을 자행한다.

 

 

김유미와 리리스도 M4A1 소총과 M240 분대지원화기를 들고서 민간인들과 철도경찰들을 향해 총으로 쏴대며 사살한다. 당연히 도망가는 민간인들도 봐주는 것은 없다. 올비아는 도저히 방아쇠를 당기지 못하며 여기저기서 들려오는 사람들의 비명소리와 여기저기에 아주 선명하게 보이는 핏자국들. 저기 1층에서 철도경찰들이 승강기를 타고서 올라오려는 모습이 보인다. 사이가는 아주 사악하게 웃으며 소이수류탄을 투척해 그냥 다 태워 죽인다. 서울역 전체에 아주 격하게 경보음이 울리고, 밖에는 바리케이드가 배치됨과 동시에 상당수의 특경대 대원들이 등장하고, 장갑차들에도 최신형 기관총이 장착되며, 하늘에도 다수의 경찰헬기들이 서울역 상공에 도착하고서 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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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한 에스컬레이터를 걸어서 내려가는 마카로프와 붉은별 요원들.

마카로프는 올비아 트리젠코에게 왜 계속 총을 쏘지 않는 것이냐고 묻는다. 올비아는 아무런 말도 하지 못하는데, 이런 상황을 놓치지 않고서 사이가가 올비아를 향해 비웃는다. 완전히 멍청한 녀석이 아니냐고. 올비아가 엄연히 관리요원인 자신에게 그런 식으로 말하지 마라고 말하자, 사이가가 반박이라도 하듯 무능한 주제에 자기들에게 함부로 말할 생각은 마라는 식으로 답한다. 리리스도 지금까지 아무도 죽이지 않은 주제에 뭐가 그리도 바라는 것이 많은 거냐고 되받아친다. 그렇다면 김유미도 뭐라고 말을 할까? 김유미의 경우도 올비아를 노려보기만 할 뿐, 말을 하지는 않는다.

 

 

아래층으로 내려오고도 서울역 곳곳이 시체들로 즐비하고, 여기저기에 핏자국들이 아주 선명하기 그지없는 모습으로 흉측한 모습을 보인다. 조그마한 뒷문으로 나오려는데, KUH 수리온헬기에서 특경대 대원들이 레펠 강하를 하는 모습이 보이고, 특경대 대원들이 한손으로는 소총을 무장하고서 다른 한손으로 방패까지 무장했다. 그것으로도 모자라 바리케이드까지도 아주 촘촘하게 설치하기까지 한다. 특경대가 나서려는 모양인데, 정작 마카로프와 붉은별 요원들은 동요하기보다 오히려 사악하게 미소를 짓는다. 자신들의 계획대로 착실히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일까?

 

 

“벌써부터 저렇게 진을 치고 있다니. 무기 상태와 탄을 충분히 확인해라.”

 

“이거 참 오랫동안 기다려온 순간이군요? 키히히히히~”

 

“네 말이 맞다. 사이가. 누군들 아니겠나.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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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cafe.naver.com/closersunion/97150

이 도메인은 왜 언급을 하냐고요?

공식 홈페이지의 팬소설 란에는 사진과 브금의 첨부가 잘 안 되더라고요?

그래서 네이버의 클로저스 관련 커뮤니티 카페의 소설란에 브금과 사진을 첨부하고 있습니다.

 

동시연재가 되고 있다는 건, 여러분들도 다 아실 겁니다.

이게 무슨 내용인지 모르시겠다면~ 위의 도메인을 클릭해서 보시길 바랍니다.

사진들도, 브금도 첨부가 되어 있으니, 이해하긴 쉬울 겁니다. ^^

2024-10-24 22:24:47에 보관된 게시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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