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저스 -용의 궁전 자작 스토리-
유OI가하마유OI 2015-03-22 0
캐릭터 붕괴 설정 붕괴 주의
마음대로 해석 주의
"음"
아스타로트가 가볍게 소리를 낸다
자신들의 궁전은 '지구' 로 확실하게 가고 있다.
이대로 계속 아무일 없이 계속 전진 한다면.
목적지에 도달한다.
헤카톤케일의 공격이 타격이 크지만 지구를 정복하는데 문제는 없다.
그리고.
당연하단듯 방해자가 나타나는 법.
저벅 저벅.
아주 여유로운 발소리로 다가오는 한 인간.
"호오-"
아스타로트는 가볍게 감탄사를 한다.
"항복할려고 온건가?"
"아니."
다가온 한명의 인간은 단칼에 거절한다.
"그럼 무슨 의도로 여기까지 온건가."
"널 때려눕히기 위해서지-"
"고작."
아스타로트는 마음속 깊은곳에서 분노가 들끓었다
"인간. 너 하나가?"
"불가능 한것도 없지."
인간 한명은 목을 두두둑 풀고
"건강이 최고지만 무리할 생각이거든. 미안하지만 넌 나의 길동무가 되줘야 겠어."
"... 웃기는 소리군."
단순한 감탄이다.
"네 실력이 대단한건 알겠다만."
용은 검을 뽑아든다.
"짐의 위광에는 아직 멀은거 같군"
직후 모든걸 끊어버리는 격돌이 하나 있었다.
"정말이지!"
다른곳에서는 검은양의 리더와 그 동료들이 전속력으로 뛰고 있었다.
"왜 여기에는 리더의 말을 듣는 놈이 없는거냐고!"
라고 리더는 정말 절실하게 절규한다.
"으음. 이거 어떻게 생각해?"
그 뒤를 달리던 남은 동료 세명중 서유리가 입을연다.
"글쌔? 솔로 플레잉은 좋지만 역시 이럴때는 파티가 좋겠지."
"그거 무슨 소리예요?"
"아무것도 아니니까 계속 달리렴 미스틸."
어린아이가 이해할수 없는 (자기도 이해할수 없는. 그렇다고 이해할 마음이 있는것도 아니므로) 그런 세계의 호기심을 갖는
저 어린 막내의 호기심을 차단한다.
"그리고."
이세하는 가볍게 멈춰봐 라고 말한다.
이에 남은 세명은 모두 멈추고 이세하를 쳐다본다.
"한시가 급한데 왜 멈춰?"
"야 이슬비. 지금 전방에 적 깔린거. 못본거야?"
"...?"
그러고 보니.
지금 전방에 그림자가 우수수 깔려 있다.
"저것들 함정이네."
이세하는 가볍게 휘파람을 분다.
"아저씨 구출을 막을 목적인가? 그렇겐 못하지."
"뭐할려고?"
"뭐하긴."
"싸워야지."
나머지 동료 3명의 머릿속이 하얘진 직후 냅다 이세하는 적들의 중심으로 팡! 하고 들어가더니 그림자들을 날려버린다.
"야 이세하!"
"미안 리더!"
나머지 동료들이 싸우려는 걸 저지하고 이세하는 건블레이드를 가볍게 휘두른다.
"우리들의 발을 묶는게 목적이라면 어울려줘야지. 먼저가. 빨리가서 아저씨나 도와. 곧 따라가겠어."
"..."
이슬비는 고뇌한다.
하지만 고민할 시간도 없다.
"알았어. 살아서 돌아와."
"살아돌아오세요 이세하형!"
"죽으면 두들겨줄테다!"
"바보들."
이세하는 중얼거린다.
"이런놈들 떄문에 죽는다면 내가 어떻게 여기까지 왔겠냐고!"
"어... 어떻게."
용은 의문심으로 말이 흐려진다.
"짐의 몸에 상처를 낼수 있지?! 어째서 냐고?!"
"음 그거?"
수십차례 격돌로 타격을 입은건 서로 마찬가지다.
다만 그 타격의 정도는 한 인간이 더 심하다.
"애쉬랑 더스트가 도와줬지. 이제보니 그녀석들 친절한거 같군"
당연히 없는 소리지만 저 용을 비꼴 목적이라면 그녀석들 치켜세워주는건 얼마든지 할수 있다.
"자그럼."
한 인간은 품속에서 뭔갈 꺼낸다.
그리고 정체불명의 액체 (용의 입장에서)를 단숨에 들이키고는
"약빨좀 받아볼까?"
인간의 몸이 팡! 하고 앞으로 튀어나간다.
그리고 용의 검과 격돌하고 끼기기기기기 소리를 내며 힘겨루기를 한다.
"고작 이런 힘으로!"
격돌하고 있는 상태로 용이 검을 크게 휘두르자 인간의 몸은 부우우웅 하고 날아간다.
촤자자자자작.
인간은 착지를 한 직후 다시 앞으로 팡! 하고 튀어나간다.
목표는 용이 아니다.
"뭣?"
그리고 생각지도 못한 움직임에 용에 빈틈이 생겼다.
목적은 용의 뒤.
인간은 정체불명의 액체를 단숨에 두개 들이키고
"돌아와라 나의 파워!"
무거운 충격파가 용의 등을 때리고 인간의 몸은 크게 점프하고 튀어오른다.
그리고 주먹을 크게 휘두를 준비자세를 하고.
"어디한번 버텨보라고."
거대한 굉음과 함께 용의 모습은 굉음속으로 사라진다.
"뭐야?"
"이 굉음 설마!"
"아저씨 무사하세요! 그래야 한우를 먹죠!"
"대체 제이씨랑 무슨 거래를 한거야 서유리?"
"거래라니 이건 어른의 선물이라고 어른의 선물."
후두두두두둑.
'제이'는 오른손을 가볍게 턴다.
다만 끝나서 턴게 아니다.
2차전.
"나오시지. 이정도로 나가 떨어지면 용이 아닐텐데?"
저벅저벅.
"대단하군."
용은 감탄사로 말한다.
"이런 파워를 낼수 있는 인간이 아직 남아있을 줄이야."
산너머 불구경이라는 말투로 말하고 있지만 용 자신이 서있는 광경은 지옥을 연상시킨다.
다시한번 자신은 이런상대를 상대로 이겨야만 하는걸 제이는 마음속 깊이 새긴다.
"다만."
용은 김빠지는 소리를 하고
"용의 위광을 압도할려면 아직 한참 멀은거 같군."
제이의 몸이 펑! 하는 소리와 함께 날려진다.
"...?"
용의 붉은 참격에 자신의 몸이 날아간걸 자각하기까지 약간의 시간이 필요했다.
그리고.
날려진 몸은 벽돌에 굉음과 함께.
격돌한다.
"악...?"
그제서야.
아픔이 몰려온다.
"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악?!"
"다시한번 말하지."
확실하게 끝내기 위해 용이 움직인다
"용의 위광을 이길려면 넌 아직 멀었어"
콰쟈쟈쟈쟈쟈쟈쟈쟈쟉
끝났다라고 제이는 생각했다.
하지만.
어째선지 아픔도 없고 죽음도 없다.
"...?"
대신 명확하게 답이 찾아온다.
"크아아아아아아?!"
"햐앗-"
서유리가 빠른속도로 제이 앞에 착지한다.
"아저씨의 목숨과 한우 확보 완료!"
그리고.
엎드려 누운 제이의 앞에 두명이 더 착지한다.
"정말이지 아무리 어른이라고 해도 검은양의 리더는 저라고요! 단독행동하는 바보는 이세하 만으로 충분하니까 다시는
그러지 말아줘요!"
"지금까지 잘버텼습니다! 아저씨!"
"뭐... 뭐야. 내가 못오게 용들을 풀어놨는데?!"
"어이 이세하는...?"
"동료하나가 그걸 모조리 다 맡았습니다. 이분을 구하기 위해서."
"바보같은..."
자신이 풀어놓은 수는 100.
그 이상이다.
그 수를 인간 혼자서 맡는다고?
"대체 뭐야..."
용은 경악한다.
"인간은 약해. 약하다고."
의문이 마구 나온다.
"그래 약해."
제이는 일어난다.
"하지만. 강해질수 있는것도 인간이야. 약하니까 강해질수 있어."
제이는 자신의 선글라스를 고쳐쓰고
"처음부터 강하면 강해질수도 없지. 그러니까. 약한건 좋은거야. 강한게 좋은게 아니라."
제이는 마음속 깊은곳에서 나오는 말을 입으로 전한다.
"그러니까 너도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라. 더 강해지기 위해"
"웃기지마 인간 따위가!"
용이 칼을 휘두르기 직전.
그것을 막아내는 또하나의 공격이 나왔다.
파아아앙!
폭발음이 나오며 용은 푸른 불길에 휩싸인다.
"설마!"
"일찍 왔네 생각보다."
또하나의 그림자가 걸어온다.
"아저씨 말이 맞아."
그는 용에게 다가오며
"강해서 좋은건 없어. 자신이 처음부터 계단을 올라가며 목적지로 가는거야."
이세하는 가볍게 건블레이드를 장전한다.
그는 아무 상처없다고 말하면 거짓말이겠지만
그래도 용에게 도전한다.
"너도 그자리까지 많은 노력이 필요했겠지. 쉽다고는 못할꺼야."
그래도.
"넌 강해. 하지만. 약한자의 장점을 잊었어. 그러니까 다시 약해져서 그걸 다시 알아라."
"인간 따위들이 감히..."
용은 분노한다.
"좋아. 네놈들 전원을 여기서 쓰러뜨려주지!"
용주위로 폭발이 생기면서 용 4마리가 용의 주위를 돌아다닌다.
"살아서 돌아갈 생각은 마라!"
격돌이 다시 시작한다.
지구의 운명을 결정할.
단하나의 격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