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벤트] 프로젝트:Black--01.문제
레제니카 2014-12-13 0
김유정은 검은양의 팀원들을 강남에 모집시킨후 자신에 대해서 간단하게 소개를 하고 작전에 대해서 설명했다.
김유정:”이번에 너희들이 처음으로 할일은 강남근처 지역에 갑작스레 발생한 차원종들을 처리하는거야.”
다들 집중을 안하자 김유경은 계속 설명하기 지친듯 한숨을 쉬었다.
김유정:”에휴…작전설명은 대충 이렇고 자세한 임무는 저기 있는 경찰요원한테 물어보면 될거야. 그럼 잘 부탁한다 애들아.”
그녀가 손가락으로 가르킨 경찰요원은 건장한 체구에 약간 까만 피부를 하고 총을 차고 경계를 하고 있는 남자였다. 그는 클로저들이 자시에게 다가오자 인사를 하였다.
채민호:”충성! 수고하십니다. 저는 강남지역 차원문관련 경비담당인 채민호라 합니다. 앞으로 여러분의 힘을 빌리게 될것이니 잘 부탁드립니다.”
그는 자신을 채민호라 하고 검은양 팀원들에게 절도있게 충성을 하였다. 그리고 자세한 설명을 이어갈려는 차에 옆에서 어느 여자경찰요원이 그들을 보고서 끼어들었다.
송은이:”여어~너희들이 새로운 클로저들이구나. 어서와 어서와! 안그래도 졸려죽겠는데 잘됬다. 몇시간전만 해도 잘자고 있었는데 그놈의 비상상황땜에 괜한 사람을 깨워서 말이지.”
그녀의 이름은 송은이. 하얀악마라 불릴정도로 뛰어난 경험을 쌓고 한국에서 경찰요원으로 일하며 차원문관련 경찰 중대장을 맡고 있었다. 그러나 그녀의 성격은 대충대충하는 프리한 삶을 즐기는 타입이여서 항상 채민호의 주의를 여러 번 받는다.
채민호:”중대장님! 지금은 중요한 비상사태입니다. 이런 상황에도 농담이 나오십니까. 잠이라면 임무가 끝난후 얼마든지 잘수있습니다. 그러니 좀더 작전에 집중하십쇼. 중대장님께서 그런모습을 보이면 어떻합니까!”
송은이:”알았어 알았다고.”
송은이는 이미 이런말을 여러 번 들어서 귀찮은듯 알았다고 손짓을 했다.
송은이:”자 그럼 얼른 해치우고 잠자로 가자고.”
그리고 송은이는 옆에 내려둔 총을 어깨에 매고 작전시작을 알렸다.
그렇게 시작된 검은양 팀원들의 첫임무는 무사히 마치고 계속하여 승승장구의 기세로 강남주위의 차원종들을 해치웠다. 그렇게 승전보를 계속 울리고 있을 때 김유정은 한통의 전화를 받았다.
김유정:”네! 프로젝트 검은양의 담당자 김유정입니다. 무슨일이시죠?”
???:”흠..그래 일은 잘하고 있다고 들었네. 수고가 많군 김유정양.”
상대방의 목소리는 60대 노인의 가늘고 말하기 버거운 목소리의 남자 목소리였다.
김유정:”네! 감사합니다 사무총장님. 어쩐일이십니까?”
김유정은 상대방을 잘 알고 있다. 그 노인은 UNION의 사무총장인 정찬길 이였다. 그는 UNION의 모든 프로젝트를 담당하고 있는 고위급 간부였다.
정찬길:”흠…다름이 아니라 자네가 담당하고 있는 검은양팀에 관한 소식이 하나있어서 말이야.”
그말에 그녀는 긴장했다. 하지만 입가에는 미소가 그려졌다. 강남일대를 첫무대로 충분히 확실한 성과를 거두면서 상부의 눈도장을 찍었을것이니 그에 따른 진급등 보상이 기다릴것이 틀림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의 대답은 그녀의 이런 희망을 깨부셨다.
정찬길:”안타까운 소식이네 김유정양. 현시간부로 UNION은 자네들 검은양 프로젝트에 대한 지원을 중지하기로 했네.”
그 말을 들은 김유정은 너무 놀라 하마타면 귀에 대고 있던 휴대폰을 떨어트릴뻔 했다.
김유정:”그…그게 무슨말이시죠? 왜 갑자기 프로젝트 지원을…”
정찬길:”흠흠…나도 참 안타깝게 생각하네. 물론 자네들의 성과를 훌룡하네 다들 유능한 인재라고 생각해. 하지만 첫째로 알다시피 우리 UNION의 예산은 그렇게 많지 않다네. 그건 자네도 잘 알고있을것이고. “
김유정:”그렇다면 도대체 어떤 문제가?”
그녀가 그렇게 물어보자 휴대폰 반대편에서 한숨이 들려왔다.
정찬길:”두번째는 명령을 어기고 클로저의 단독행동등 UNION의 지시에 불복하는 일떄문일세.”
그 말을 들은 김유정은 그제서야 무엇이 문제인지 알아차렸다.
김유정:”역시…그때의 그 일때문인가.”
강남부근의 차원종을 처리하며 임무를 계속할 때 였다. 담당구역 임무를 마치고 돌아온 검은양팀원들은 김유정을 찾아와 자신들이 얻은 정보를 알려주었다.
김유정:”뭐? 시민이 감금되어있다고?”
그러자 이세하가 왠일인지 휴대용게임기에서 눈을떄고 고개를 끄덕였다.
이세하:”그렇다고요. 이번 임무에서 이런걸 주웠어요.”
김유정은 이세하가 건네준 종이를 보고 눈이 휘동그레 졌다.
‘살려줘요! 영화관에 숨어있어요 누가 도와줘요! 죽고싶지 않아요!’
서유리:”언니 저희가 갔다올게요. 가서 시민을 구하고 그러면 우린 사람들을 구한 영웅이 될것이고 공무원이 되는 것은 금방일거니까요!”
옆에서 얼른 공무원이 될려고 들뜬 서유리가 끼어들었다.
이슬비:”농담은 그만둬. 나는 이번 임무에는 반대야. 이 종이가 오히려 적의 함정일수도 있고 상부에서는 이번 임무를 지시하지않았어.”
역시나 기계처럼 정확하고 지시받은 임무에만 집중하는 리더인 이슬비는 단호하게 이번 구출 임무를 거부했다.
김유정:”맞아 애들아…슬비의 말대로 이번 임무는 너무 위험해. 불확실한 임무는 허가할수 없어.”
그러자 조용히 그림만 그리던 미스틸테인도 말에 참가했다.
미스틸테인:”하,하지만 사람들이 정말로 우리의 구출을 기달리고 있을지도 모르는데요.”
미스틸테인은 눈물을 흘리는 검은양을 그린 스케치북을 들이대며 불쌍한 표정을 지었고 그런 그를 보자 김유정은 마음이 흔들려 결국 시민 구출작전을 허락했다.
김유정:”에휴…내가 어쩌자고 그런거지. 위험천만한 임무일지도 모르는데 그런곳에 아이들을 보내고 어린아이의 애처로운 모습에 넘어가다니. 그래도…여태껏 잘했으니까 별일 없겠지?”
그렇게 시작된 임무는 결과적으로 성공적으로 영화관에 감금된 시민을 구출했지만 결국 이 일때일 때 UNION의 귀에 들어가 프로젝트 지원중지 라는 결과를 초래하고 말았다.
김유정:”네…그 일이라면 알고있습니다…면목이 없습니다.”
정찬길:”흠흠…어쩄든 당분간 검은양 프로젝트의 대한 지원은 중지가 될걸세. 자네들이 약간 억울한것은 나도 안타깝게 생각하네. 사람이라면 누구나 힘있는자가 힘없는자를 도와줘야 하는거지. 그렇기에 자네들은 명령을 위반하고도 임무를 진행했겟지. 하지만 이것만큼은 명심하게 우리 UNION은 차원종을 대비해 여러가지 프로젝트를 실행하고 있네. 검은양또한 수많은 프로젝트중의 하나이고.”
김유정:”네…잘알고 있습니다.”
그녀도 잘알고 있다 검은양또한 UNION의 수많은 프로젝트중 하나일뿐. UNION의 명령에 불복종 한다면 아무리 뛰어난 성과를 낸들 결국에는 쫓겨날것이다.
정찬길:”명심하게 우리는 클로저로써 사명감이 있네. 이 세계를 혼란속에서 구해야되는 큰 사명감이말이야. 그리고 이곳은 어느때나 어느곳이나 전쟁중이자 전쟁터이지. 전쟁에서는 임무가 최우선이네. 절대 조금의 사적인 감정을 담고 임무를 해서는 안되네.”
김유정:”네…명심하겠습니다.”
김유정의 마음은 타들어갈것같았다. 그런 그녀의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검은양 팀원들은 여전히 각자 평소와 다름없는 행동을 취하고있었다.
전화를 끊으려고 하자 정찬길의 목소리가 다시 그녀를 불렀다.
정찬길:”아참…그러고 보니 또 한가지 소식을 전하는 것을 까먹을뻔했군.”
그 말에 김유정은 또다시 불안감이 느껴졌다. 그런 그녀의 마음을 알아차린것일까 정찬길은 허허 웃으며 그녀를 안심시켰다.
정찬길:”허허…안심하게 김유정양. 이번에는 나쁜소식이 아니라 오히려 자네들에게 좋은소식일세.”
그 말을 듣고 김유정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정찬길:”앞서말했다시피 자네들의 이유야 어쨌든 분명 명령을 위반한것에는 틀림없네. 그렇기에 UNION은 앞으로 자네들을 감시하기로 결정했다. 물론 사생활까지 침범하는 엄중한 감시는 아니네.”
김유정:”네…”
김유정은 이미 말을 대꾸할 기운도 없었다.
정찬길:”앞으로 그 감시를 담당할 사람이 말인데. 앞으로 강호철 담당관이 자네의 감시자이자 상관이 될것이네.”
그말을 들은 김유정은 또다시 놀랐다. 어제 만났던 강호철 담당관이 자신을 감시하는 상관으로 임명된다니.
정찬길:”그리고 자네가 맡은 검은양의 클로저들은 강호철 담당관이 맡고 있는 검은 고양이 팀원들이 그들과 함께 행동할것이네.”
김유정:”검은 고양이라고요? 하지만 이번 책임은 저한테 있습니다 감시라면 저만하더라도 충분한데.”
정찬길:”알다마다. 하지만 검은 고양이의 클로저들은 아주 우리 UNION의 모법적인 클로저들이 모인팀일세. 앞으로 자네가 맡은 그 검은양 아이들이 더 이상 문제없이 클로저로써 임무를 수행할수 있도록 지적을 해주고 큰 도움이 될것이라 생각하여 그렇게 한것이니 너무 그렇게 생각하지말게.”
김유정은 그말에 수긍하며 전화를 끊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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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다보니 또 길어지네염; 이소설을 이벤끝날때까지 다 쓸수있을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