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 소중한것을 지키기 위해 - 3

무리하지마건강이제일이야 2015-03-16 1

3편

사실 주말때 올릴려고 했는데

토요일때는 이상한 홈페이지들 많이 떠서 그거 끄다가 실수로 중후반부까지 쓴 글이 다 날라갔습니다.(ㅅㅂ)  포맷을 하던가 해야지 진짜

일요일때는 중후반부까지 적었는데 갑자기 약속이 생겨서 못올렸습니다. (저장은 해놨었지ㅋ)

요번에는 많이 끌었네요 죄송합니다.

암튼 3편 시작합니다 (더럽게힘드네진짜)<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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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구로역 백화점


펑!펑!쾅!

구로역의 백화점안에서는 클로저들과 차원종들의 접전이 일어나고있었다.
하지만 클로저들은 차원종들에게 점점밀리고 있었다.
"이봐! 온다는 지원은 언제오는거지? 이대로가다간 위험해!"
"이제 곧 도착한다는 보고입니다!"
"젠 장! 그때까지 어떻게든 버텨야되!"

어느새 클로저들은 자신들의 임시막사의 코앞까지 밀려나있었다.
계속 이렇게되면 결과는 불보듯 뻔한일.

키에에에에에에에엑!
차원종 한마리가 어떤클로저한명에게 달려들었다.
"크읏, 어차피 끝날거 될수있는만큼 녀석들을 길동무로 만들고 끝나겠다!"

그때,

퍼억!

클로저 한명에게 달려든 차원종의얼굴에 어떤주먹이 꽂히고 차원종은 그 주먹을 맞고 날아갔다.
그 주먹의 주인은 제이였다.
"나는 울프팩팀의 .......다. 다친데는 없나?"

구해진 클로저는 제이의 말에 잠시 멍을때리다가 말하였다.
".......아! 울프팩팀이라면 그 알파퀸이 있는... 지원을 온건가?!"
"그래, 이제부터는 '나'한테 맡기고 너희들은 물러나있어."

제이는 차원종들의 무리앞에서 전투자세를 취하고 말하였다.
"설마, 혼자서 저녀석들을? 그런 무모한..."

제이는 클로저의 말을 무시하고 차원종들의 앞으로 걸어나가고 차원종들의 무리를 쭉 훑어보았다.
개중에는 B급차원종들도 몇몇 있었다.
'확실히, 조금은 힘들것같군. 하지만 그렇다고 발을 뺄수는없지.'

제이가 차원종들을 공격하려하는순간 뒤에서 어떤 소녀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잠깐만~~~, 후우... 혼자가면 어떡해. 개별행동은 하면안되는거란말이야."

제이라였다.
제이라는 자신보다 먼저 출발한 제이에게 말을하며 달려왔다.
그 뒤로 메이슨,알렉스도 달려오고있었다.

제이는 달려오는 제이라를 한번보고 20분전의 일을 떠올렸다.
'.......왜 하필 내가 저녀석이랑 같이 오게된거지. 누님 혼자만 그곳에가다니, 정말이지 현기증이날것같군.'


20분전


데이비드는 제이,서지수와 제이라,메이슨,알렉스에게 말을하고있었다.
".......이렇게 됬네, 그러니까 잠시 갈라져서 출동해야될것같아."

제이는 데이비드의 말을듣고 살짝 당황하였다.
"저기, 데이비드형. 왜 누님이 아닌 내가 이3명과 가야되는거야? 게다가 그쪽상황이 위급하다면 나말고 누님쪽이 더 나을텐데."

데이비드는 조금 난감해하는 표정을 지으며 말하였다.
"실은 그게..."

그리고 데이비드는 잠시 서지수를 힐끗보았다.
그걸본 제이는 눈치를 챈듯이 말하였다.
"...그런거였어? 후우... 그래알았어. 그리고 누님, 다음부터는 그러지마세요."

서지수는 시치미를 떼듯이 말하였다.
"응? 무슨소리야? 내가 무슨짓이라도 했어?"

제이는 속으로도 한숨을 쉬었다.
'저런걸 누님이라고 부르고있었다니...'

데이비드는 다시 말을 이었다.
"아무튼 사정이 그렇게 되었으니 서지수씨는 잠시 갈라져 활동하고있는 다른 울프팩의 팀원들이 있는 여의도,
그리고 나머지4명은 구로역에있는 대형백화점으로 출동하기로 결정이 났네. 모두 무사히 돌아오도록."

이윽고 그 5명은 각자가 갈곳으로 출동준비를 하였다.
그리고 출동하려할때 서지수가 제이에게 말하였다.
"그럼 이 누님은간다~. 뭐 아무튼 거기에서 서로 친해져보는것도 좋을꺼야~. 후후."
"쓸데없는 소리좀..."

서지수는 제이의 말이 끝나기도전에 출발하였다.
'정말이지, 자기멋대로 하는 누님이로군...'

그리고 제이도 말없이 출동하였다.
제이라는 먼저출동하는 제이를 보고 당황하며 말하였다.
"어? 잠깐만! 왜 먼저가는거야?! 같이가야지!"
"알아서 따라와."

제이는 이미 멀리 출발하였고
제이라와 메이슨,알렉스도 급히 뒤를따라갔다.


현재


제이라는 제이에게 다가와서 말하였다.
"다음부터는 출발한다고 말을한다음에 출발해주면 안돼? 너혼자만 가면 무슨일이 생겼을때 대처를 못할수도있단말이야.
그러니까..."
"지금은 그런말 할때가 아닌것같은데? 앞을보라고."

차원종들은 제이와 제이라에게 달려들었다.

캬아아아아아아아아악!!!

그리고 그중에서 스케빈저 2마리가 제이와 제이라의 위로 점프하여 달려들었다.
스케빈저 2마리가 제이와 제이라에게 거의 다 도달했을쯤에 스케빈저2마리의 안면에는 각각 발차기가 1방씩 꽂혔다.
"뭐야, 이녀석. 약한주제에 앞으로 달려들다니. 뭐 멍청한 스케빈저종류이니 어쩔수없나."
"까, 깜짝이야. 갑자기 달려들어서 놀랬잖아, 정말."

안면에 제이와 제이라의 발차기를 맞은 스케빈저2마리는 땅으로 떨어져 쓰러졌고
곧이어 제이와 제이라는 차원종들의 무리로 파고들어가서 그 주변을 휘젓고있었다.

그리고 메이슨과 알렉스도 싸우려고 자세를잡을때 제이라가 말하였다.
"아, 두분은 일단 부상당한 요원분들을 안전한곳으로 데려다주세요! 일단 저희가 막고있을테니!"

메이슨과 알렉스는 고개를 끄덕이고 부상당한 클로저들을 부축하며 안전한곳으로 옮겼다.
메이슨과 알렉스가 클로저들을 안전한곳으로 옮기는것을 보고 다시 싸움을 시작하였다.

제이는 다시 싸움을 시작한 제이라에게 말하였다.
"저번처럼, 내 발목잡지않게 열심히 싸워줬으면 좋겠군."
"그, 그때는 잠깐 방심한것 뿐이야. 이번에는 너보다 더 잘싸울자신있거든?"
"호오~."

제이와 제이라는 대화를 주고받으면서 차원종들을 거의 다 때려눕히고있었다.

그때

크아아아아아아악!

이상한 괴물같은 목소리가 울려퍼지고 곧 제이와 제이라의 앞에 다가왔다.
그걸본 제이는 조금 이상한듯이 말하였다.
"어라? 이녀석 말렉같이 생겼지만 어째좀 다르게생긴것도 같은데?"

제이라도 말렉과 비슷하게 생긴 차원종을 보며 말하였다.
"그러게, 그런데 어째 익숙한 느낌인데.. 데자뷰인가..."

그리고 갑자기 말렉과 닮은 차원종은 제이와 제이라에게 전기를 쏘았다.
전기는 매우빠른속도로 날아갔지만 제이와 제이라는 재빠르게 피했었다.

전기를 쏘는것을보고 제이는 말하였다.
"뭐야, 이녀석? 전기를 쏘잖아? 꽤 성가실것같은 녀석이군."
"게다가 몸에도 전기를 두르고있는것같아. 신중하게 공격하는게 좋을것같...어?"

제이는 제이라의 말을 무시하고 돌격하였다.
그리고 제이는 말렉과 닮은 차원종의 턱에 어퍼컷을 날렸다.
하지만 말렉과 닮은 차원종은 제이의 어퍼컷을 버텨내었고 더욱 열을받은듯한 표정을 지었다.

말렉과 닮은 차원종이 공격을 버티자 제이는 놀라였다.
"아니? 내 공격을 버티... 으아아아아아악!"

제이는 그순간 온몸에 전기가 흐르면서 감전되었다.
그러자 제이라는 감전된 제이를 보며 말하였다.
"방금 내가 말했잖아! 몸에 전기를두르고 있는것같으니 신중하게 공격하는게 좋을것같다고. 그러니까 지금부터...어?"

제이는 제이라의 말을무시하고 다시 정신을차리고  돌진하였다.
"자, 잠깐! 뭐하는거야?! 무턱대고 돌진만하면 오히려 당해버릴꺼야! 얼른 멈..."
"지금 신중하게 공격할틈이 어딨어?!"

제이는 제이라의 말을 끊고 계속 돌진하였다.
계속돌진하는 제이를 보고 제이라는 중얼거렸다.
"정말 무모한짓이야... 왜 그렇게까지..."

제이는 제이라를 놔두고 말렉과 닮은 차원종에게 주먹을 질러넣으려고 하였다.
말렉과 닮은 차원종은 방금 자신의 전기장에 감전된 제이를 기억하는지 팔로 방어자세만을 취하고 반격은 하려하지않았다.

제이는 주먹을 질러넣으려는순간 생각하였다.
'그러니까 한마디로 저 전기장에 몸만안닿이면 된다는거아니야? 그럼 얘기는 간단하지.'

그리고 제이의 주먹이 말렉과 닮은 차원종의 팔에 꽂혔다.
제이라는 그걸보고 소리쳤다.
"안돼! 이번에도 분명...... 어, 어떻게 된거지?"

제이의 주먹을 맞은 말렉과 닮은 차원종은 주먹의 충격을 이기지못하고 5M정도 날아가고 쓰러졌다.
그런데 감전이 될줄만 알았던 제이는 멀쩡하게 서있었다.
제이라는 멀쩡하게 서있는 제이에게 다가오며 말하였다.
"어떻게 된거야?? 분명 저녀석의 몸에 닿이면 감전이 될텐데, 멀쩡하게 서있다니?"

제이는 질문하는 제이라에게 말하였다.
"방법은 간단해. 저녀석의 몸에만 닿지만않으면 감전은 안될거 아냐? 그러니까 내 위상력을 주먹에 두르고 저녀석의 전기장으로부터 보호함과 동시에 주먹의 위력을 올렸지. 고난도의기술이어서 체력이 많이 소비되지만."
"위상력을 개방하는게 아니라 위상력을 무기나 갑옷처럼 몸에 두른다니... 그런걸 할수있는 위상능력자는 본적이 없는데..."

그때 말렉을 닮은 차원종이 다시 몸을일으키고 흥분하며 달려들었다.
"갑자기 생각났는데, 저녀석은 키텐이라고 말렉의 아종인 A+급차원종이야. 역시 말렉보다는 확실히 강하군. 아무튼 너는 물러나있어. 내가 처리할테니까."

그리고 제이는 다시 자신에게 달려드는 키텐에게 위상력을 두른 주먹을 연사하였다.
키텐은 연속적으로 날아오는 주먹을 온몸으로 방어하며 손을 휘두르려고 하였다.
'아니? 이 공격을 버티다니, 설마 방어력을 더 올린건가?'

그때 키텐이 주먹을 연사하고있는 제이에게 자신의 손을 힘껏 휘둘렀다.
제이는 주먹을 연사하는것을 멈추고 급히 팔에 위상력을 두르고 방어를 하였다.

하지만 제이는 키텐이 휘두른 팔의 힘을 못이기고 날아가서 땅에 떨어졌다.
"크윽! 역시 A+급차원종인가, 하지만... 그녀석만큼 강한건 아니야!"

제이는 다시 일어나 자신의 위상력을 개방하였다.
"흐아아아아아앗!"

그리고 제이는 엄청난속도로 달려가 키텐의 복부에 발차기를 꽂았다.
키텐은 발차기를 맞고 위로 떠올랐고 제이는 떠오른 키텐에게 점프하여 다시 힘껏 주먹을 연사하려고하였다.
그 순간 

지지지지지지지지직!

제이가 주먹을 연사하려는 순간 키텐은 자신의 주변에 전기를 방출시켰다.
"뭐, 뭐야?!"

그리고 제이는 공중에서 속수무책으로 방출된전기를 맞았다.
제이는 땅에 떨어졌고 몸에서 검은연기가 피어오르고있었다.
'크...크윽... 설마 그때 전기를 방출시킬줄은..."

키텐은 공중에서 다시 균형을잡아 땅에 착지하였고
제이에게 전기를 날렸다.
'윽... 몸을 움직일수가...'
"위험해!"

그 순간 제이라가 제이의 앞에달려왔다.
그걸본 제이는 놀라며 말하였다.
"뭐, 뭐하는거야! 이 바보가! 빨리 비켜!"

하지만 제이라는 제이의 말을듣고도 계속 앞에있었다.

"꺄아아아아악!!"

제이라는 제이대신에 전격을 맞고 쓰러졌다.
그리고 제이는 다시 힘겹게 몸을 일으켜서 쓰러진 제이라에게 다가가서 말하였다.
"이 멍청아! 그러니까 나오라고했잖아! 도대체 이게 뭐하는짓이야?!"

제이라는 제이를 보며 작은미소를 띄면서 말하였다.
"너한테만.....빚을질수는... 없으니까... 이걸로 그때의 빚은...갚은거다...?"

제이라는 말을마치고 정신을 잃었다.
그리고 키텐이 자신의 주먹에서 전기를 방출시키며 다시 달려들었다.

크아아아아아아아악!

곧 키텐의 주먹이 제이에게 꽂히려고 하였다.




퍽! 같은 소리가아니라 야구배트에 맞고 날아오른 야구공을 글러브로 받는듯한 소리가 났었다.
키텐은 그때 겁을먹은듯한 표정을 짓고 제이를 보고있었다.

키텐의 주먹은 제이의 한손에 막혀있었고 
그 주먹을 한손으로 막은 제이는 아까와 전혀다른 살벌한 표정을짓고 키텐을 쳐다보고있었다.
"빌어먹을자식...!"

그순간 제이는 남은한손과 주먹을막았던 손으로 키텐의 손을잡고 팽이를 돌리듯이 빙빙돌리고 있었다.
그리고 키텐을 저멀리 날려버리고 날아간 키텐의 뒤로 순간적으로 이동하여 등에 니킥을 꽂았다.
"네녀석에게 죽는것보다 더한 고통을 맛보여주지."

니킥을 맞은 키텐은 등이 휘었고, 제이는 키텐의 휘어버린 등을 잡고 키텐을 땅으로 힘껏내리꽂았다.
그리고 키텐은 땅에 거꾸로 꽂혀있었고 그 위에는 제이가 오른손주먹에 자신의 위상력을 두르고 응축시켰다.
"끝이다."


콰과과과과광!


위상력을 두르고 응축시킨 주먹은 곧 땅에 거꾸로 꽂힌 키텐에게 가해졌다.
그러자 키텐은 몸안의 뼈가 부서지면서 제이의 주먹으로 무너진땅밑으로 떨어졌다.

그리고 천천히 주변의 땅이 꺼지고 있었다.
"윽... 너무 흥분해서 힘을많이 써버린건가... 빠져나가야되는데 이상태로라면..."

땅은 계속해서 꺼지고 있었고 제이는 균형을 못잡고 쓰러진 제이라에게 휘청거리며 다가갔다.
"제이...라..."

그 순간 갑자기 제이와 쓰러진 제이라의 옆에 어떤 그림자 2개가 나타났고 제이와 제이라를 데리고 그곳을 빠져나왔다.
제이는 정신을 부여잡고 제이라와 자신을 구해준 둘을 보았다.
"너...너희들은..."

제이와 제이라를 구해준둘은 제이라의 같은팀원인 메이슨과알렉스였다.
"...구해주러온건가, 신세를 졌군."

그리고 메이슨과 알렉스는 제이와 제이라를 데리고 백화점내부에 있는 클로저들의 임시막사에 도착하였다.



백화점내부 클로저들의 임시막사


거기에서 제이와 제이라는 치료를 받았고
제이는 치료를 받고 누워있는 제이라에게 다가갔다.
"...왜, 그런짓을 한거야?"

누워있는 제이라에게 제이가 물었다.
"하지만... 그대로 있었다면 너는 크게 다쳤을거잖아. 그리고 너한테만 계속 일을 미룰수는없으니까."
"아니, 네가 굳이 안나왔어도 그 공격을 막을방법은 있었단 말이야. 너야말로 멋대로 행동하지말라고."

제이라는 조금 허탈한 웃음을 지으며 말하였다.
"하하... 뭐야, 그럼 나는 괜히 다친거였어? 나도 누구못지않게 성질은 급한모양이야."

제이는 제이라에게 충고하듯이 말하였다.
"앞으로 그런일이 생겼을때는 무작정 구하려고 뛰어들지마. 괜히 전력만 낭비하는 꼴이된다고. 알아들었어?"
"나도 알아, 나도 알지만 몸이 먼저 움직이게 되는걸..."

제이는 한숨을 쉬며 말하였다.
"후우... 됬어. 일단은 몸을 회복하는데에만 신경쓰도록해. 자."

제이가 품에서 약을꺼내어 제이라에게 건네주었다.
그리고 제이는 몸을 일으켜세우고 뒤돌아서 임시막사의 중앙으로 걸어갔다.
"자, 잠깐만!"

제이라는 뒤돌아서 가는 제이를 불렀다.

"이번엔 뭐야?"
제이는 고개를 돌려 제이라를 보면서 말하였다.

제이라는 잠시 머뭇거리다가 말을하였다.
"그, 그게...  이곳의 상황이 끝나면 나랑잠시 대화해줄수있겠니? 부탁할께."

제이는 조금 황당해하면서 말하였다.
"뭐? ...에휴. 그래, 이곳의 상황이 끝나면 대화를하든 밥을먹든 해줄테니까 잠자코 누워있어."
"약속한거다?"
"알았다니까."

제이는 다시 임시막사의 중앙으로 걸어갔다.
그리고 다른 클로저들과 앞으로의 작전을 얘기하였다.



3일후 



띠리리리리리리리링


제이에게 전화가 걸려왔다.
"여보세요."
"아, 나야 나. 어때? 그쪽상황은 좋아졌어?"

서지수였다.
"좋아진게 아니라 이제는 거의 다 끝났습니다."
"그래? 그거잘됬네, 이쪽도 몇분전에 차원종들을 완벽하게 섬멸했어.
그런데 내가 궁금한건 그 상황이 아니라 너희둘의 상황이 어떻게 됬는지가 궁금한데?"

그말을 들은 제이는 당황하며 말하였다.
"무,무슨말을 하는겁니까? 제가 예전부터 작전지역에서는 쓸데없는소리좀 하지말라고 얘기했었잖아요!"
"뭐 어때, 암튼 잘해봐~. 파이팅!"

서지수는 멋대로 전화를 끊었다.
제이는 속으로 생각하였다.
'도대체 며칠전부터 이러는거야, 정말이지. 이제 그만좀 할것이지..."

그리고 전화를 끊고 멀뚱히 서있는 제이의 뒤로 제이라가 다가왔다.
"저기 있잖아."
"우왓!"

제이는 놀라며 제이라를 보았다.
그리고 조금 민망한듯한 표정을 지으며 말하였다.
"뭐야, 너였어? 굳이 가까이 와서 말하지말고 다가올때 말을좀 하란말이야."
"...설마, 너 지금 놀랬었던거야? 후훗, 정말 귀엽네."

제이는 얼굴을 살짝 붉히며 큰소리로 말하였다.
"시끄러! 누구든지 뒤에서 뭔가가 갑자기 나타나면 놀라는법이라고! 그건 그렇고 왜 온거야?"
"그렇다고 왜 화를 내. 아무튼 내가 너한테 온 이유는 네가 3일전의 그 약속을 지켜야 하기 때문에 온거야."

제이는 의아해하며 말하였다.
"3일전의 그 약속? 무슨소리야?"

제이라는 섭섭한 표정을 지으며 말하였다.
"설마, 잊어버렸던거야? 너무해... 네가 여기 상황이끝나면 나랑 대화해주기로 약속했었잖아..."

제이는 그말을 듣고 3일전의 일을 떠올렸다.
'3일전? .......아!'


'이곳의 상황이 끝나면 나랑잠시 대화해줄수있겠니? 부탁할께."
'그래, 이곳의 상황이 끝나면...'


제이는 3일전의 약속을 떠올렸다.
"아, 기억났다..."

제이라는 표정이 환해지며 말하였다.
"기억난거야? 다행이다. 그러니까 지금은 나랑 대화해줘. 약속이잖아?"

제이는 앉으며 하는수없는듯이 말하였다.
"...하는수없지. 일단 약속은 약속이니까. 그래, 뭘로 대화하고싶은건데?"

제이라도 땅에 앉고 말하였다.
"녜가 어렸을때 겪었던일."

그 순간 제이는 표정이 굳어졌다.
그리고 제이라를 보며 작은목소리로 말하였다.
"너, 그건 왜 물어보는거야."
"그건..."

제이라는 5일전에 서지수와 함께 고깃집에 갔을때 대화한것을 떠올리며 말하였다. (5일전이 맞는지 모르겠네요. 혹시틀렸다면 적어주세요 수정하겠습니다.)
"5일전에 서지수씨와 함께 고깃집에 갔었을때 서지수씨에게 들었거든, 네가 어릴때 어땠었는지. 그래서..."
"됬어, 그만해. 누님도 정말 쓸데없는 말만해대다니, 아무튼 누님한테 들었다면 그 얘기는 할필요없을텐데?"

제이는 다시 몸을일으키고 임시막사로 돌아가려하였다.
그때 제이라가 돌아가려는 제이의 팔을잡고 말하였다.
"잠깐만! ...나도 어릴때 너랑 거의 비슷한경험을 겪었단말이야..."

그말을 들은 제이는 발걸음을 멈추고 제이라를 쳐다보며 말하였다.
"뭐...? 나랑 거의 비슷한경험을 겪었다고?"

제이라는 고개를 끄덕이고 말하였다.
"그래, 그때 서지수씨한테 네가 어릴때 겪었던 얘기를 잠깐 들었었어. 그건 내가 어릴때와 아주 비슷한 일이었어."



"그 애는 아주 어릴때 부모님같은건 없어서 부모님의 사랑이란걸 받지못하고 자란아이야. 그리고 위상능력자란 이유만으로 어린나이에 클로저가 되었지.
그래서 그 애를 처음보았을때 사람들과 말을섞지않고 매우 무뚝뚝한 녀석이었지. 나는 그걸 안타깝게 바라보고 가까워지기위해 동생처럼 대해줬지.
처음에는 많이 힘들었었지만, 점차 사이가 좋아지기 시작했었어."

"그럼 서지수씨가 계속 친근하게 대해줬기때문에 그 애가 서지수씨를보고 누님이라고 하는건가요?"

"응, 물론 그때 우리팀의 관리요원인 데이비드씨도 나와 마찬가지로 그 애를 잘보살펴주었어. 지금생각하면 그때보다는 몇십배는 훨씬나아진편이야.
하지만 지금도 여전히 나랑 내가있는팀,데이비드씨를 제외한 사람들한테는 잘대해주지않아. 어릴때 그랬으니... 아무튼 네가 이해를 좀 해줘.
사실 그녀석은 아주 착한녀석이니까."

'그 애도 나와 비슷한 경험을 겪은애였구나...'



"나도 어릴때 부모님이란 사람들은 없었어. 그 누구도 나에게 다가와주지않아서 정말 외로웠었단 말이야... 하지만 나를 소중히대해주는 사람이 생겼고
지금은 정말 기뻐. 그러니까 나랑 비슷한 너에 대해서 더 자세히 알고싶어. 그러니까 부탁할께."
".........."

제이는 제이라의 간곡한말을 듣고 자신의 어릴적을 잠깐 떠올렸다.
어릴적 고아였던 자신을 돌봐주던 이 하나없고 위상능력자라는 이유만으로 어린나이에 반강제적으로 클로저가 되버린 때.
사람들과 말을섞지않고 매우 무뚝뚝한 자신에게 친근하게 다가와준 데이비드와 서지수, 그리고 그 팀원들과 어울리게 됬던 때.

그리고 제이는 다시 몸을 돌려서 앉았었던 자리에 다시 앉으며 제이라에게 말하였다.
"...뭐하는거야? 얘기안할꺼야?"

제이의 그말에 제이라는 천천히 미소를 띄며 제이의 옆에 다가와 앉았다.
그리고 갑자기 제이를 껴안으며 말하였다.
"정말... 고마워..."

제이는 제이라가 자신을 껴안자 얼굴이 붉어지며 당황하였다.
"뭐, 뭐, 뭐하는거야? 이러면 다시 가버린다?!"

그때 제이는 제이라의 미소를 띈 얼굴을 잠시 보았다.
'......뭐, 이것도 나쁘지는 않은 느낌이군.'

제이는 다시 자신을 껴안고있는 제이라를 보며 말하였다.
"이제 곧 날도 어두워지니까 말하고싶은게 있으면 빨리말하는게 좋을껄? 해가 지기 시작하잖아."
"어? 아아, 그렇지 참. 그러면 일단은..."


제이와 제이라는 나란히 앉아서 대화를 하였고
어느샌가 밤이 되어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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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편 끝이네옄

그런데 다음날, 몇일후 뭐 그런말이 많이 나오는 느낌들었을수도 있는데

어차피 이건 단지 과거에 있었던일 그냥 회상하는거잖아요? 

질질끌면 이야기가 진행이 안되니까 빠르게 하겠습니다.
(이미 충분히 길어진것같은데)

만화같은것도 보면 진행을 해야되니까 몇일후, 몇년후 그런거 많이 나오잖아요.












그리고 다음편에서 과거회상종료와 동시에 본편진행하겠습니다.
2024-10-24 22:24:35에 보관된 게시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