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시작2화(잘못된 만남)

서우영 2015-03-16 1

안녕하세요? 여러분 제가 많이 실력이 미흡하지만 즐겁게 읽어주시는 여러분들 너무 감사드리며 다음편을 집필합니다.




머리에 피가 몰리기 시작한다.

 이성이 사라져 간다. 

 손에서 힘이 빠진다.

"텅텅,빠직"이라는 소리가 들려온다.

 아무 것도 보이지 않는다.참아야 한다.  

 하지만,한 번 그 녀석들의 얼굴을 보고 싶어진다.

'필요 없을 때에는 버리더니 이제와서 무슨 짓을 하려고 그런걸까?'

심호흡을 계속하면서 분노를 줄이려하지만 그 분노는 점점 더 솟구쳐 오르기 시작하였다.

게임기 속의 캐릭터가 죽었지만 그건 중요하지 않다.

기계가 부셔젔지만 상관하지않고 바로 현관으로 들어간다.

신발을 벗을 여유도  없다. 한 번 누군가 왔는지 알고  싶다.

방문을 열고 들어가자 왠지 모를 여자 목소리가 들려온다.

한 쪽은 격양된 목소리와 감정을 절제하는 목소리이다.

도대체 무슨 일이지?

냉정하게 생각하면 문으로 소릐를 듣고 있으면 되는데 지금의 나에게는 그런 냉정 같은 것은 없다.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알고 싶다,.

일말의 망설임 없이 방문을 힘차게 열고 안을 본다.

 그 안에는 당연히 어머니는 계셨고 처음보는 이상한 여자가 보였다. 

그리고 조금 맞은 편에는 우리 나이 또래인 여자아이가 앉아있었다.

 모두의 얼굴 표정을 보니 어머니의 얼굴표정(미간)은 찌푸려저 있었고 반대편의 여자는 얼굴이 시뻘개져 있었다.

순간적으로 문을 열고 들어오기는 했지만 그 험악한 모습을 보니 자연스럽게 그 기세가 줄어들 수 밖에 없었다.

이상한 여자가 무엇인가를 탁자 위에 "쾅"하고 놓았는데 서류철 모습이 양 모양으로 그려져 있는 것을

 보니 긴장감이 사라져 김이 샜다.

나의 그 생각을 아는지 모르는지 그녀는 나에게 이상한 서류를 건네면서 말을 하였다.

"이세하씨 본인 맞으시죠?"

"예,맞는데요?"

"당신을 클로저스 검은 양팀 에 스카웃을 하러 왔습니다."

그러자 어머니꼐서 "무슨 헛 소리를 하고 계신 건가요? 세하는 평범하게 살고 싶어한다고요!"하며

그녀에게 위협적인 목소리를 내셨다.

그러자 그녀가 "저는 당신(알파퀸)에게 물어본 것이 아니라 아드님꼐 물어보는 것입니다."

두 사람 사이에서 험악한 기운이 감돌기 시작하자 두려워서 내가

"왜 저이죠?전 무능력해서  모든 일들을 잘 못할텐데요?"라고 묻자

 그녀는 그 서류철의 앞면을 펼쳐  나에게도 보여주면서 이야기를 시작하였다.

"당신은 여태까지 했던 검사자 중에서  잠재력이 매우 뛰어나다는 평가가 있었습니다.그 기록을 볼 때 당신 말고는 그렇게나 많은 잠재력을 지닌 적합자를 찾을 수가 없습니다."라고 하며 나에게 무엇인가를 꺼내었다.

"이것은 당신이 검은 양 팀에 배속되기 위한 문서에요. 결제는 즉시 이루어지며 당신의 서명만 있으면 바로 배속 됩니다."

"제가 이런 걸 할 거라고 생각합니까?"라고 거칠게 대답하자

그녀가 "알파퀸의 아들이 무서워서 꽁무니 빼는 것인가요? 정말 겁쟁이 이군요."라며 속을 긁기 시작하였다.

처음에는 거절하여 그 사람들의 좌절하는 모습을 구경하고 싶은 마음으로 하였다가 어느새 그녀의 페이스로 말려 들고 말았다. 어머니꼐서는 무엇이라도 하고 싶지만 참으시는 눈치 셨다. 급한 상황을 역전하기 위하여 어머니께  눈에서 세하 1호 헬기를 띄어 도움을 요청하였다.그 수신호를 받으시고 어머니꼐서는 작게 고개를 끄덕이셨다.

그리고서 나는 이 상황에서 벗어나기 위하여 "제가 아직 미성년자이기 때문에 부모님께 여쭈어 보시면 좋겠네요."하며 어머니의 구조선을 기다렸다.

어머니께서 잠시 생각 하시다가 말씀을 하셨다.

"우리 세하에게 무슨 일을 하시려고 하시는 건가요? 저는 전쟁때문에 어쩔 수 없이 그렇게 되었지만 제 아들 만은 그렇게 살게 하고 싶지않아요! 그런 일로 말씀드리려 하신다면 당장 나가세요."라며 멋진 튼튼한 구조선을 띄워주셨다.

자 이제 역전이다!빨리 그녀를 보내드려야지! 이런 기회를 놓칠 수가 없어!!!!'라고 생각하며 기쁨에 잠겨 있다가

청천벽력 같은 소리가 들렸다.

그녀가 절충안 을 낸 것이다."그러면 한 번 시험을 쳐보고 난 다음에 선택하는 것이 어떨까요?"라고 말이다.

어머니께서는 한결 나으신 표정을 지으시며 일말의 주저 없이 동의하셨다.



아 난 역시 무력한 인간이구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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