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원종이 학교를 다닌다고요?-1

pix캐스터 2015-03-01 3

-세하야..세하야...세하야!-

 

우오악! 의자와 일신일체가 되어 뒤로 넘어진 세하. 바로 앞 책상에서는 문제집만이 휘적휘적 움직이고 있다.

 

"뭐야아.. 이번엔 또 뭔데에..."

 

-나 이 문제 못 풀겠다는 거다 께르륵.. 도와줘라 께륵..-

 

"흐아암... 뭐냐... 이건....몰라 나도 못 풀어... 너가 알아서 해..."

 

-께르륵? 이 이몸은 태어날 때부터 전투에 특화된 몸이라 이런 건 잘 못한단 말이다 께륵-

 

"그게 나하고 뭔 상관이야.. 애초에 너희가 '인간세상'에 적응하려면 필요한 거잔아? 생존을 위해 노력해보게 어리석은 친구여~"

 

-께르륵!!! 그러기냐! 그렇다면 무력으로라도 너가 이 문제를 설명하게 만드마!-

 

"훗! 그거 좋지! 와라!, 스트라이크 이세하가 친히 네놈을 상대해 주마!"

 

방금까지 엎어져서 머리를 긁던 남자라고는 상상치도 못 할 정도로 중2병스러운 포즈를 잡고 건 블레이드(30CM자)를 든 이세하와 그만큼 중2병 스러운 포즈를 잡고 수학프린터물을 돌돌 말아 검처럼 쥐고있는, 바로 옆 책상에서 봐도 세하가 투명인간하고 대치하고 있다고 생각할 정도로 키가 작은.  '스케빈저'가 거기 있었다.

 

"간다 빈! 별빛에 잠겨라!!"

 

-께르륵! 수학사냥꾼이라 불리는 이몸의 실력을 보여주마!!-

 

탕!탕!탕!빵? 평범한 교실의 평범한 학생과 평범한 스케빈저 사이에 4발의 총성이 들렸다.

 

"세하야~빈이야~ 조용히 않하면 다음엔 권총이 아니라 라이플일지도..."

 

권총을 쏜 게 머쓱한지 머리를 긁적이고 있는 유리가 있다.머리위에 매달려 있는 술이는 풍만한 XX와 함께 유리만의 매력 포인트.그나저나 권총이 아니라 라이플이라니....

 

"방금 은이쌤이 너희 둘 하는 짓 보고 가셨거든, 아싸 하면서 뛰어가셨으니까 아마..."

 

"빈군....."

 

-께르륵..(세하군....)-

 

우리의 얼마 않남은 인생동안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하는 걸까. 좀더 의미 있는 것을 하고 싶은데.. 차원종과 함께하는 학교 도주 프로젝트도 괜찮지 않을까나...

 

"걱정마 세하야. 죽는 건 지금 당장이니까!"

 

-께륵? 세하야, 열필하고 샤프다 둥둥 떠다닌다 께륵-

 

하하. ** 차원종은 인간세상에 적응하기까지 멀고 멀었다는 건가. 아니면 항상 위험을 격기에 위기의식이 부족하다는 건가

 

"미안해 빈아,friend shield야!"

 

-께륵 이몸은 전투에 특화된 몸! 수학,국어,과학 기타 등등 전 과목을 제외하고 이몸의 적이 될 만한 것은 없다 께륵!-

 

그는 용감한 스케빈저였습니다. 온몸에 미적분 식과 고전산문이 적혀진 채로 장렬하게 전사하였습니다. 하지만 그로 인해

저가 살았

 

"차원종을 희생시키는 건 나쁜 거야 세하군"

 

어느새 유리가 눈 앞에 와 있었다. 훗 괜찮아 유리의 검은 지금 없어, 이상황이라면  근접무기를 든 내가 더 유리머리위에 불꽃이!!!

-감히 부족하고 어리석지은 동족이어서 창피한 놈일 지라도 동족이다. 동족을 희생시키다니, 용서하지 않겠다 꾸르륵-

유리 머리 위에 손 하나가 올라왔고, 그 작고 앙증맞은 손에는 지팡이가 들려있었고, 그 지팡이에는 불이 뿜어지고 있었다.

1초, 주마등이라고 하나? 어쩃든 나는 떠올렸다. 유리의 매력 포인트는 커다란 가X과 머리위의 지팡이를 휘두르는 술이라고.

 

 

 

 

 

 

 

 

 

"아침조회시간이다 어리석고 하찮은 것들아! 오늘은 월요일이니 당장 운동장으로 모이도록~!!!않나오는 녀석은 오늘 우리 자식들 점심식사가 될 테니 빨리 나오거라!"

 

-께르륵... 내가 상상하던 용은 굉장히 멋있고 품위가 멈치고 짱짱 쌘 용이지 월요일 아침마다 우리를 불러내고 맘에 않들면 자식들 점심식사로 던져버리는 학교주임이 아니다 께륵....-

 

"어쩔 수 없잔아. 이 상황에 그런 용을 바라는 건 전시에나 있는 일인니까. 너도 전쟁을 원하는 건 아니잔아?"

 

-께륵! 이몸은 위대한 차원종 142312번째 스케빈저다! 이몸이 두려워 할 거 같으냐!"

 

내 어께에 걸터 앉아 국어 프린트물을 검인 마냥 휘두르고 계시는 우리 142312번째 스케빈저씨. 너 지금 심히 떨고 있으세요.

"어 저기 교장선생님 오신다"

-교장선생님은 언제 봐도 크신거다 깨륵...-

 

차원전쟁이 끝나고, 더이상의 희생은 무의미 하다며 전쟁을 끝내시고 평화를 만드신 우리 엄마와 함께 영웅으로 추대받는 차원종 '헤카톤 케일' 차원종과 인간의 공존을 위해 힘쓰겠다며 이 학교를 설립하셨다. 댁덕에 나나 슬비나 유리나 제이아저씨 테인이 등등등 많은 사람들이 직장을 잃었다고

 

".아.. 여러분. 우리는 이전 차원전쟁에서 서로 적으로 만났었습니다.서로 싸우고 상처입고 슬퍼하던 시절이 있었지요.

허나 지금은 다릅니다. 인간과 차원종 둘이 힘을 합쳐 만들어낸 평화를 유지해야만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 모두 서로를 이해하고 보살펴 줘야 합니다. 차원종이라고 , 인간이라고 서로를 무시하고, 경멸하던 세대는 지났습니다. 우리는 이제 서로를 이해하고 보살펴 줘야 하는 겁니다. 차원전쟁이라는 슬플 과거가 있었지만 지금은..."

 

"아. 교장선생님, 지금 똑같은 내용이 반복 되고 있습니다. 그거 말하시면 3번째인 거 같아요."

 

"아, 데이비드 교감선생님 죄송합니다. 저가 아직 언어능력이 부족해서..."

 

"그보다 빨리 끝내주셨으면 합니다. 교장선생님 덩치가 하도 커서 여기 있으시는 것 만으로도 나가는 비용이.... 으윽..."

 

"그 그렇군요... 죄송합니다 데이비드 교장..아니 교감선생님. 그 그럼 저는 이만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학생 여러분 모두 즐거운 하루 되십시오"

 

-께륵. 누구는 언어능력평가도 못 보는 데, 말할 줄 안다고 자랑하는 거다 께륵-

 

빈이는 기분 나쁜 듯이 프린트물을 돌돌 만 검으로 내 머리를 툭 툭 때렸다.지금 빈이의 말을 표시하고 있는 기호로 봐서 알겠지만(??????!!!!) 빈이는 나한테 직접 말을 하는 게 아니라 목에 쓰고 있는 기계를 통해 탤레파시를 보내고 있는 거다.

정말 신기한 건 께륵께륵 거리는 소리까지 텔레파시가 된다는 것... 현대과학의 힘은 위대하다.

 

"세하야~  여기야 여기~"

 

-께르륵 유리다. 나 여기있다~- 빈이가 내 어깨에서 폴짝 뛰어내려 달려가 유리 x슴에 그대로 점프..하다 막혔다.

나이스 슬비..

 

"세하너는 정말 빈이를 어떻게 관리하길레 애가 이러는 거야! 너가 평소에 하는 행동이 애한테 그대로 들어나잔아!"

 

제가 유리 x슴에 그대로 점프하다니... 대체 언제 그런거죠? 무의식속의 또다른 나인겁니까..?

 

"하하 세하라면 그대로 점프해와도 받아줄 자신이 있는데~"

 

"뭐! 유 유리야! 그..그러면 않돼..! 나는 별로 관계 없지만 세하의 **적인 성향이 업그레이드 될 거라고!"

 

대체 내가 평소에 어떻게 보이길레 그러는 거야. 난 평범하다고. 평범한 스트라이커 이세하다. 크킄 별빛에 잠겨라...

 

-께릌 세하 지금 이상한 상상한다. 이상한 표정 짓고 있어-

 

.....아 아니야. 난 그저 내 기술을 외치는 상상을 하고 있는 거 뿐이라고 그런 표정 짓지마 유리야

그리고 슬비야.... 너 머리위에 버스가...이러면 슬비를 자극한 후 도망치는 것 말고는 없다.

 

"슬비야 사실 나 너 사랑해"

 

"......?"

 

"나 너를 좋아해요"

 

"...???!!!! 무 뭐라고!"

 

"슬비사마를 좋아합니다데스"

 

"....주..주...죽어버려!!!"

 

** 역효과냐. 버스가 날 위협만 하더니 이번에는 진짜로 날라온다. 이렇게 됀 이상 건 블레이드를,

 

"빈이! 콤비네이션 F다!"

 

-께륵. 드디어 이몸의 힘들 보여줄 때가 된건다! 께르르륵!-

 

콤비네이션 F, 기술 내용의 첫자를 땃다. Friend shield의 첫자 F

 

"가라!!!!"

 

_께르르륵~~~!!!-

 

방패주제에 자기가 영웅이라도 된 듯이 국어프린트물을 쥐고 돌진하는 빈이. 너는 훌륭한 142312번째 스케빈저였다.

나는 곧장 뒤로 돌아 달렸지만 날아올랐다. 그렇다 나는 정말 날아올랐다. 정확히는 잡혀 올라갔다고 해야 하나..

 

-삐르르... 슬비 지금 많이 부끄러워 보인다... 전기 마사지가 필요하다 삐르르...-

 

슬비의 파트너 노이즈 스내쳐, 이녀석 몸체는 작은 데 팔이 의외로 아니 그냥 길다.

 

"저는 세하가 아니라 슬비입니까?"

 

-삐르르.. 보이는 대로는 세하지만 나는 슬비라고 믿는다 삐르르...-

 

"그렇군 후후. 꽤나 괜찮은 인생이었어.-

 

슬비의 전자폭풍보단 못한, 그레도 강력한 전기마사지였다. 시원하네.

 

 

 

 

 

 

 

 

 

 

 

슬비의 ,아니 슬비의 의지가 담긴 노이즈 스내쳐의 전기마사지는 강력했고, 슬비의 버스도 강력했다. 나와 빈이 모두 보건실 행.

 

-이것으로 우리의 작전은 성공이다 께르륵-

 

? 무슨 작전? 나는 작전을  짠 적이 없는 데? 설마 Friend shield가 뭔지 알아낸 건가?

 

-보건실에 있으므로 수업을 빼먹는 것 아니냐 께르륵..... 블레스터쌤은 1문제라도 못 풀면 화내니까 말이다 께르륵.-

 

용의 학교에서 낙제라니!!! 죽어라!라는 외침이 들리는 듯 하다. 용빠..아니 교장 빠돌이 같으니라고, 교장도 학생주임도 용이어서 그런지 싸울 때보다 더 열정적이다. 열정적이기만 하면 좋은데 수학선생님인 데다 수학을 무진장 잘한다.

대체 어디서 배워온건지...

 

"어머? 일어났군요?"

 

케롤선생님, 손에 들고있는 액체 색깔이 심히 의심스럽지 말입니다.

 

"어머, 이건 약이에요 약, 몸에 좋은 거랍니다~"

 

-께르륵 약이라니 이몸이 먹어보겠다-

 

빈이야 먹지마 방금 저기 들어갔던 날파리 녹아버렸어....

 

"그나저나 세하양은 슬비군한테 무슨 짓을 한 걸까요? 슬비군이 많이 걱정하다 갔어요"

 

?슬비가? 날 이지경으로 만든 건 슬비인데?

 

"슬비가 사람을 죽이는 건 그 사람한테 관심이 많다는 거에요. 슬비가 다른 사람한테는 주는 관심의 양은 빈군이 한달에 푸는 문제의 총합보다 적은 건 잘 아시잔아요?"

 

-그렇다. 이몸은 1달에 무려 2문제나 푼다는 거다. 하하하. 보아라 세하여, 너의 파트너의 위용을!-

 

칭찬아니다 멍청아... 그나저나 슬비가 왔다 갔다는 건 시간이 좀 지났다는 거고 그렇다면 지금은..

 

"9시에요"

 

....네?

 

"9시라고요"

 

09:00을 말씀하시는 거겠지 하하

 

"21:00을 말하는 거에요. 아 이제 막 21:01이 됬네요"

 

대체 뭔일이 일어났던 거야.... 물론 전기마사지가 시원하긴 했지만 그렇다고 그렇게 긴 시간동안 기절할 정도는...

 

"작가가 지금 시간이 늦었다고 그만 쓰고 싶다네요"

 

...네? 뭐라굽쇼?

 

"방금 한말은 잊어주세요, 않그러면 주인공 자리에서 짤릴테니까요. 그러면 세하군? 나 지금 집 가서 차원과 전쟁2를 봐야 하니까 이제 그만 나가주실레요?"

 

방금.. 이상한..몹시 이상한 말을 들은 거 같은 데.....

 

-착각이다 께륵 나는 못들었다 께륵-

 

빈이가 이번에는 화학프린트물로 내 머리를 두드렸다. 에효 빨리 집에 가서 사랑하는psp찡을 다듬어 줘야

 

-빨리 집에 가서 psp를 하고 싶다. 어제 하던 게임 다 못 끝냈다 께륵-

 

이녀석 덕분에 최근  1년 가까이 게임을 못하고 있다.. 좋은 건지 나쁜건지....

 

 

 

 

 

 

늦은 시간이어서 그런지 하교길에는 나와 빈이밖에 없었다. 버스비도 전기마사지로 홀라당 타버려서 어쩔 수 없이 걸어가야 하나.... 나는 발걸음을 옮겼다.

 

..... 좁은 곪목길. 집에 가려면 꼭 지나쳐야 하는 으슥하고 기분나쁜 곳. 헤카톤 케일이 일로 이사오기 전에는 이곳에서 차원종에 대한 폭력이 많이 이루어졌다 한다. 그 당시에는 차원종에 대한 인식도 않 좋았고, 오직 약한 차원종만이 살고 있어서 폭력을 당해도 경찰들은 묵인하고,, 오히려 가담하는 일까지 벌어지곤 했다고 한다. 뭐 지금은 이 근방에 강한 차원종들이 많이 살아서 그런일을 했다간 뼈도 못 추릴 거다.

 

-께르륵... 이곳은 언제 와도 무섭다 께륵..-

 

과거의 기억때문일 까, 빈이는 매일 다니는 곳임에도 불구하고 이 골목길에만 오면 부들부들 떨곤 한다.

평상시의 바보스텟 만렙의 빈이가 아닌...너무나도 작고 가여운 스케빈저가 되버린다.

안절부절 못하고 있는 빈이를 안아 올렸다.

 

-께 께르륵? 이게 무슨 짓이냐 께르륵 적이냐! 적인 것이냐! 께르륵 나 나는 무섭지 않다 께륵 하나도 않무섭다!-

 

고개를 숙이고 화학프린트물을 마구 휘둘러 댄다. 이런 녀석을 보면 한때 차원종을 배어재꼇던 내가...... 그자리에 빈이가 있었으면 어쨌을 까 하는 생각이 든다. 흉악한 차원종 스케빈저가 아니라 작고 귀여운 내 친구 빈이로 볼 수 있었을 지...

 

"빈이야"

 

빈이를 힘껏 껴안았다. 내 무릎정도까지밖에 않오는 키라 그런지 안으면 갓난 아기를 안는 것 같다.

 

-께 께륵? 왜이러느냐? 나는 무섭지 않다. 께륵!... 무...나는... 용감한 스케빈저...142..-

 

"우리 여기서 처음 만났던 거 기억나?"

 

나와 빈이는 여기서 처음 만났다. 클로저들에게 둘러싸여 죽어가고 있던 빈이를, 지금처럼 교복이 아닌 검은양 유니폼을 입고 30cm자가 아닌 진짜 건 블레이드를 든 나한테 살려달라던 빈이를 여기서 처음 만났다.

살고 싶다는 그 눈동자. 도와달라는 그 눈동자를 보고 차원종에게도 이런 눈이 있구나 싶어서, 이녀석 내가 클로저인건 알고 말하는 걸까 하며 손을 내밀었는 데, 덥석 잡으면서 헤실헤실거리는 빈이를 여기서 처음만났다.

 

"난 너의 손을 잡았을 때 느꼇어. 이녀석은 내 영원한 파트너라고, 차원종한테서 그런 느낌을 받았다는 게 신기하기도 했고 기분나쁘기도 해서 뿌리칠 까 했는 데, 내 손이 그걸 거부하더라고"

 

-께 께륵....세 세하야...-

 

"그때 그 손을 뿌치쳤다면 빈이하고 이렇게 하교길을 걸어갈 일도 없었겠지.."

 

-께륵...-

 

"빈이야? 너는 이 장소가 많이 무서워?"

 

-께 께륵? 나 난 하나도 않 무섭..-

 

"나한테 이 골목길은 너를 만난, 행운의 골목길이야"

 

-............................-

 

? 반응이 어째 싸하다, 만화에서는 이럴때 포텐 터져서 막 울고 그러던데

 

-세하를 다시 보게 된거다 께륵-

 

"응?"

 

-세하는 중2병인 거다 께륵. 그니까 한심하게 '별빛에 잠겨라'하는 대사나 하고 지금처럼 낮간지러운 말도 하는 거다 께륵.

어쩌가 이런 녀석한테 손을 내밀었는 지 모르겠다 께륵. 후회된다 께륵, 차차리 그때 142312번째 스케빈저로 자랑스럽게 전사하는 거 더 나았을 거다 께륵-

 

..... 부글부글부글.. 기껏 부끄럽고 창피한거 참아가며 내뱉은 내 진심이... 이런 말로 되돌아 오다니...

 

"너 일루와! 진짜로 별빛에 잠기는 게 뭔지 보여주마!!"

 

-께륵 세하따위 하나도 겁 않난다 께륵 먼저 간다 께륵-

 

깡총거리며 골목길로 달려가는 빈이. 내 오늘 저녀석을 잡아 저녁반찬으로 올리리...

나는 빈이를 따라 골목길로 달려갔다.

 

 

 

 

 

어라? 분명 저녀석은 이 골목길을 무서워했는데?

 

 

 

 

 

 

 

 

 

 

 

 

 

 

 

 

 

 

으아.... 힘듭니다. 차원종하고 인간하고 항상 치고밖고 싸워서... 평화로운 차원종과 인간들을 상상해 봤습니다.

근데 저 사실 학생이구... 급하게 쓴 거 같기도 하고.... 보다 보면 오타도 많으실 거고... 맞춤법, 띄어쓰기도 많이 틀렸을 겁니다. 학생이에요 학생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ㅜㅜ

제일 안타까운 점은 중간 부분. 그니까 아침조회시간~밤 9시인데요. 이부분을 다 써버리면 라노벨 1권 분량이 나올 거 같아 과감히 스킵했습니다. 물론 이 부분은 2,3편에 가면 나와요. 사실 이건 거의 프롤로그거든요 헤헿

그보다 사실 이런 소설이 분명 하나쯤은 있겠지! 해서 찾아봤는 데 없던 거 같아요... 차원종하고 니나노나하는 걸... 만화에서는 몇번 봤는 데...

아! 이거 그거 보고 생각난게 아니라 이 아이디어 구상은 1월 초반부터 한거에요!

만화로 그리고 싶었는 데 그림실력이 너무~ 않되서 소설로 옮겼어요 하핫...

어쩃든 오타나 이렇거는 이해 해 주시구 ㅎㅎ

잘 부탁드립니다.

 

2024-10-24 22:24:01에 보관된 게시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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