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편)큐브이야기-이세하1

kirito쿠로 2015-02-26 1

팬소설은 처음써봅니다.
앞으로도 잘부탁드려요


 "자 이제그만 포기하는것이 어때 너의 꼴을 보라고"

쓰러져있는 나를 위에서 내려다 보며 비웃는 그 녀석

 "웃기지마"

나는 그런 그녀석을 향해 내 뱉는다.

 "하아~ 언제까지 그렇게 후회되는 삶을 보낼 생각이야 이세하? 너도 나같이 강한힘을 갖고 싶지 않은거야? 그만 포기하고 나와 하나가 되는거야"

나는 그런 녀석을 향해 말한다.

 "나는 너처럼은 되지 않을거라고~"

그리고 나는 녀석을 바라보았다. 나와 똑같이 생긴..정확히 나 자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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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전으로 시간을 거슬러 간다.

 "정말로 승급시험 같은걸 봐야하나요?"

나는 불평을 하며 내가 소속된 검은양팀의 관리요원인 유정누나에게 말한다.

 "승급시험을 봐서 정식요원이 되면 더욱더 작전수행을 하기 쉬워질거야"

현재의 나는 수습요원 승급시험을 통과하면 정식요원이 되는것이다.

 "지금 시간이 부족하잖아요 강남에 이렇게 차원종들이 득실거리는데..게임기 켜본지가 언제인지도 잘 모르겟는데"

솔직히 지금도 게임기를 키고 싶었다.

 "하지만 네 관리요원으로서 너가 승급심사를 봤으면 좋겟구나"

나는 결국 유정 누나에게 설득을 당해 큐브 앞에 들어서게 된다.

 "여기에 들어가면 되는건가요?"

나는 철로 된 문앞에서 유정 누나에게 묻는다.

 "그래 안에서는 너의 기억을 바탕으로 적당하고 판단하는 차원종이 시뮬레이션으로 나타나게 될거야 힘든 싸움이 겠지만..."

 "아무튼 빨리 끝내고 돌아올게요"

나는 큐브안으로 천천히 걸어 들어간다.

 '아 빨리 끝내고 게임이나 해야지'

적당히 차원종을 쓰러뜨리면 끝난다고 생각했었다. 그런데

 "너는 대체.."

전에 보았던 차원종들을 쓰러뜨렸다. 그리고 그 녀석이 나의 눈 앞에 보이기 시작했다.
사람의 형상이였다. 그리고 연기가 점점 사라지면서 선명하게 나의 눈에 보인다.

나와 닮은 녀석이

 "여~ 이세하"

나의 이름을 부른다.

 "너는 대체 누구야? 어째서 나와 똑같이 생긴거야?"

나는 그 녀석에게 물었다.

 "아 나말이야? 나는 이세하야 너가 차원종이 된 가능성이지"

 "가능성이라고?"

갑자기 무슨소리를 하는건지 잘 이해가 되지 않았지만 확실한건 저 녀석이 나라는 것을 느낌으로 알수가 있었다. 그리고 위험하다는 것도

 "차원종? 웃기지마 내가 차원종이 될리가 없어"

차원종이 된 나라고 말했다. 나는 녀석의 말을 들으면서 참을수가 없었다. 우리가 사는 신서울을 부수는 차원종 같은 녀석이 된 나라는 말에

 "너도 차원종의 힘을 갖도록 해 정말이지 몸이 가벼워 이제 너에게 일을 떠넘기는 마음에 들지 않는 어른들은 죽여버리면 간단한거야"

몰론 어른들이 마음에 드는것은 아니다. 강해지고 싶은 마음도 존재한다. 그렇지만

 "차원종의 힘으로 강해지는건 사양하겠어"

나는 그리고 건블레이드를 잡는다. 타락한 자신의 모습을 없애기 위해

 "하아~ 실력차이를 알게되면 너도 포기하겠지"

그리고 나는 나 자신과의 싸움을 시작하게 된 것이다.

 "결전기 유성검"

 "결전기 폭령검 전소"

처음보는 기술을 사용하는 녀석 그리고 무엇보다 녀석은 강했다.

 "이제 알았지 실력차이를"

멀쩡하게 서있는 녀석과 힘 없이 쓰러진 나의 모습

 "이제 포기하고 차원종의 힘을 가지도록 해 너도 나 같은 힘을 가지고 싶지 않아"

 "차원종의 힘은 빌리지 않을거야"

나는 녀석을 노려보았다.

 "잘 생각해보도록 해 네가 그런다고 주변에 알아주는 사람이 있을거 같아? 너도 잘 알잖아 너는 그저 어른들에게 휘둘리고 있다는것을"

 "그건...."

나는 그저 입을 닫고 녀석이 하는 말을 듣고만 있어야 했다.

 "아무리 노력해도 알아주지 않지 그저 알파퀸의 아들이라는 이유로 기대감 속에 살아온 너와 나라면 잘 알지 게임을 하게 된 것도 단순한 현실도피가 아니야?"

 "그만해.."

더이상 듣고 싶지 않았다. 그리고 문이 열리기 시작했다.

 "아무래도 밖에서 수를 쓴것 같군 잘 생각해보도록해 그렇게 바보같은 삶을 살지..아니면 차원종이 힘을 받아 새로운 삶을 시작할지"

그리고 지직~거리는 효과음이 들리며 차원종의 나는 사라졌다.

 "세하야 괜찮니?"

쓰러져 있던 나를 향해 유정 누나가 달려온다.

 "누나 나왔어요 차원종인 내가"

 "뭐라고?"

나는 그 후 큐브에서의 일을 말했다.

 "아무래도 너의 마음속에서 차원종의 자신을 생겨난것 같아 지금껏 차원종이 된 칼바크나 유하나 같은 사람들을 만났으니까"

나는 그저 앉아있었다.

 "죄송해요 누나 잠시 생각할 시간좀 주세요"

유정 누나는 나를 보며 천천히 걸어간다.

 "난 이제 어떡해야 하지?"

나는 그녀석이 한 말이 귓가에 들려왔다.

 "잘 생각해보도록 해 바보같은 삶을 살지 아니면 차원종의 힘으로 새로운 삶을 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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