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통과 절망 속에서 죽어가는 죄인: 프롤로그
은겜 2024-02-09 0
시작의 시간에서 하나의 <죽음>에서 태어난 <군주>가 있었다.
그 자는 무수히 많은 탄생과 소멸을 지켜보면서 우주의 질서를 어지럽히는 존재를 죽여왔다.
하지만 자기들은 고귀한 존재이며 죽어야 될 존재가 아니라는 생각을 가진 <군주>들이 연합했다.
그 자들은 <죽음>에 대항하여 무수한 희생들을 거쳐 그 자의 존재를 재구성했다.
누구보다도 평등하던 가치관을 <분노>,<증오>로...
누구보다도 생명을 존중하던 무기는 <절망>,<비명>으로...
그리고 누구보다도 찬란하던 어둠은 <더럽혀진 어둠>으로...
그렇게 <죽음>은 찬란했던 모습은 사라지며 그저 자신의 본능에 따라 죄를 범하였다...
그리고 결국 그 자는 죄인으로써 몰락했다.........
[하프 블러드 프로젝트]
차원전쟁 초기에 발안된 이 프로젝트는 압도적인 차원종의 숫자에 대항하기 위해서 인공적으로 클로저를 늘이기 위해 진행된 프로젝트였다...
처음에는 위상능력자의 혈액을 다른 일반인에게 주사하는 것으로 인해 효과를 보는 것이 목적이었다...
하지만 실험은 나날이 실패를 거듭했으며 연구자들은 나날이 고뇌했다.....
그러다 한 연구자가 굉기의 영역에 들어서면서...
"만약 차원종의 혈액을 주입하면 어떻게 될까?"
한 연구자가 중얼거린 말에 다른 연구자들도 문득 생각한 것이지만 양심이 막고 있었다.
하지만 거듭된 실패와 좌절이 결국 이성의 경계선을 넘으면서 결국 금단의 실험에 손을 내밀었다...
실험은 어느정도 셩과를 보였다.
차원종의 혈액을 실험체에 주입한 결과로서 실험체는 주입된 차원종의 특성을 소지하게 되었다...
하지만 어느 실험체도 하루만 지나면 몸이 격한 거부반응을 일으키면서 죽었다...
그 중에서 한 소녀가 의외의 결과를 남겼다...
소녀에게 주입한 혈액은 어디서 구해온 것인지 모르겠지만 강력한 위상력을 품은 재료였다...
소녀는 14~15세 정도의 나이로 전쟁이 일어나면서 가족들이 전원 죽었다...
눈 앞에서 가족들이 죽어가는 것을 직접 본 소녀는 간발의 차이로 구해졌지만 대신 정신이 무너졌다.
그렇게 보호 시설 에서 보호 받고 있었지만 실험을 위해 사라져도 문제가 안 될 아이들을 데려와 지금에 이르렸다.
소녀에게 주입된 혈액은 다른 실험체에게도 보인 반응을 보였다...
머리는 검게 변하였고 눈동자는 마치 피를 연상케 하는 색으로 변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혈액을 통해서 한 자루의 칼을 소환했다...
그 검은 마치 <죽음> 그 자체를 연상케 하는 무기였다...
하지만 연구자들은 그다지 기대하지 않았다...
그렇게 하루가 지났지만 놀랍게도 소녀는 멀쩡했다.
그뿐만 아니라 위상력 각성까지 발현되었다.
연구자들은 환호했다... 이 소녀라면 보다 높은 결과를 이루어 줄 것이라며...
그렇게 소녀를 중심으로 하여 새로운 실험을 다수 실행했다...
살인 실험,능력 실험,지식 실험 등등... 소녀는 놀랍게도 이전보다 월등한 스펙을 가지게 되었다.
하지만 소녀는 웃지 않았다... 정확하게는 어떤 행위를 하더라도 감정을 느낄 수가 없는 듯 표정변화가 없었다...
처음에 기뻐하던 연구자들도 서서히 소녀를 두려워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차원전쟁을 통해 소녀를 전장으로 몰았다...
소녀는 싸웠다...아니 정확하게는 죽였다... 눈 앞에 있는 생명을,적을 선과 악조차 상관없이 베어버렸다...
연구자들은 생각했다... 저 소녀는 세상에 풀어두면 안된다고...
그렇게 소녀는 어느 수용소에 봉인되었다...
위에 사진은 스택 최대 상태
아래에 있는 사진은 일반 상태
이름: 아즈라엘(Azrael)
클래스:살육자(slaughterer)
무기:살육의 검(blood blade)
특징: 스킬을 사용하면서 살기 스택을 쌓고 최대 스택을 쌓을 시 스킬을 강화하여 보다 강력한 공격을 가능하게 한다.
특수기:살육의 영역
특정 범위를 자신의 공격범위로 지정하며 적이 들어올시 자동적으로 강력한 공격을 날린다.
실기 스택을 최대 7개까지 쌓을 시 스킬을 강화한다
특정 스킬은 영역 안에서 사용시 살기로 이루어진 분신체가 자신과 같은 공격을 실행한다
스킬
참격=>전방을 향해 강력한 참격을 날린다[최대 3번 가능]
살기참=>전방을 향해 살기가 담긴 참격을 날린다[최대 2번 가능,범위 및 위력 상승]
위협=>일정 범위를 향해 무차별적인 살기를 발산한다[살기 스택 소모]
사연격=>4방향에서 중심을 향해 동시에 4번의 강력한 검의 칼날을 날린다
사살참=>4방향에서 중심을 향해 적을 무자비하게 처단하는 살기가 담긴 참격을 날린다[영역 안에서 사용시 한번 더 사용 가능]
걸전기
사형집행=> 공중에서 땅을 향해 강력하고 무차별한 참격을 여러번 날린다
![[나타/소영] 내가 곁에 있어줄테니까](https://storage.closers.me/files/no_img.png "[나타/소영] 내가 곁에 있어줄테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