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서울에 위치한 초등학교 이곳에서 클로저 활동을 하는 소년 미스틸테인은 기분좋게 그림을 그리고 있었다. 그림에 내용은 바로 할로윈날 자신에 생일이 다가오는것과 이번에 할로윈 축제가 신서울에서 개최된다고 해서 그의 담당 관리요원인 양수연 요원에게 티켓을 받아 그곳에서 자신에 생일을 보낼 생각에 신난 나머지 그림을 그린것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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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한가지 그가 티켓을 받았다고 해도 문제는 같이 갈 사람이 없었다. 원래는 검은양팀 사람들과 같이 가려고 했지만 세하는 게임대회를 보러 직관하러 가야했고 슬비랑 양수연은 업무가 있고 유리도 동생들 돌봐주는것과 제이 또한 개인적인 업무가 있다며 모두가 가는데는 무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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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웅....누구랑 가야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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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틸이 고민하고 있을때 그녀와 같은 또래인 늑대개팀에 레비아가 그에게 다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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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틸 무슨 문제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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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레비아! 마침 잘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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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를 보자 미스틸은 의자에서 벌떡 일어나 그녀의 손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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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갑자기 왜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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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주말에 시간될까? 그때 내 생일인데 나랑 같이 할로윈 축제보러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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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틸은 레비아에게 제안을 하자 순간 당황한 레비아는 어쩔줄 몰랐다. 뭣보다 그의 생일인것도 몰랐고 자신이 따라가도 되는가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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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가도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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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하지! 안그래도 갈 사람 구하고 있었는데 네가 있어서 다행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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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맑게 웃는 미스틸의 모습과 그가 간절히 원하자 레비아는 그의 제안을 거부 할 수 없었고 결국 레비아는 미스틸의 제안을 받아들여 테인이의 생일날 만나기로 약속을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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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지나 테인이의 생일 당일날 레비아는 팀원들에 도움을 받아 옷을 나름 평소보다 꾸민 상태로 준비를 하며 약속 장소에 도착했다. 이유는 단지 미스틸의 생일이였기 때문에 평소보다 신경을 쓴것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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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레비아! 먼저 와있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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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응....그럼 이제 가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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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잠깐만 아직 다른 사람들이 안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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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인이는 마치 누군가를 더 부른듯 언급하였고 때마침 그를 보러 온 사람들이 있었는데 다름아닌 미스틸이 부른 사람은 사냥터지기 2분대 아이들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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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야, 저녀석도 여기있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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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엇! 레비아! 너도 와있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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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네....! 그보다 사냥터지기분들이 여긴 어쩐일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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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우리가 너의 허락을 맡고 돌아다녀야 하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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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그런건 아닌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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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마가 차갑게 말하자 레비아는 주눅들었고 루나는 그런 소마를 저지하며 테인이가 자기 생일이라 마침 할로윈 축제에 같이 가줄 수 있냐고 물어 같이 합류하게 된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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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다왔으면 얼른 가자! 세트 할로윈은 사탕 많이 먹을 수 있다해서 얼른 가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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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려, 일단 우리가 준비한 선물을 줘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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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냥터지기팀은 미스틸에게 줄 선물을 가져왔는지 상자를 건네며 생일을 축하해줬고 그들이 건넨건 할로윈 복장에서 입을 다양한 옷들이 들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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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마법소년 복장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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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리스가 이런거 잘 만들어서 다행히 시간 맞춰서 가져왔지. 아무튼 네가 할로윈이라고 해서 분명 이런거 갖고 싶을거 같아 만든거야. 그리고 이건 우리가 각자 준비한 별도에 선물들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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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핫! 누나들 정말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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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끼리 서로 웃으며 화목할때 단 한명 레비아만이 선물없이 있자 소마는 그녀를 쳐다보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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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차원종, 너는 선물 안가져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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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그게....막상 고민하다가 결국 못가져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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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그걸 말이라고 한거야? 오늘이 미스틸 생일이면 선물정도는 챙겨야 하는거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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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혼자 쭈그러들며 사과만 하자 미스틸은 괜찮다며 오히려 레비아를 다독였고 슬슬 시간이 많이 지체되어 그들은 곧장 축제를 즐기러 입장을 했다. 축제 분위기는 으스스한 한편 많은 사람들이 분장을 하며 즐기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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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분장이 살벌하네. 진짜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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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야? 우리 루나 혹시 무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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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무섭기는....아무튼 기껏 여기까지 왔으니 축제를 즐겨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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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말에 따라 아이들은 본격적으로 축제를 즐기기 시작했다. 가장먼저 사탕들을 먹어봐야 한다며 세트가 뛰어 다니자 그녀를 뒤따라 사탕들을 하나씩 먹으며 체험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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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음~아주 달콤하고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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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트, 그렇게 먹으면 이빨 썩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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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다! 세트는 천하무적이라 이정도는 끄떡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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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여기 사탕들이나 과자 진짜 맛있긴 하다. 그치 레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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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응! 달콤해. 이런 과자들 잘 못먹었는데 여기와서 실컷 먹을 수 있게되서 기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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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비아가 웃는 모습에 미스틸은 만족했고 다른 팀원들도 축제에서 즐겁게 보내자 혼자서 왔으면 이런 즐거움도 못느꼈을텐데 레비아를 비롯한 사냥터지기 아이들과 같이 함께해서 그는 오늘 생일을 상당히 기쁘게 보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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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아이들은 축제를 본격적으로 즐기고 있었다. 할로윈 축제에서 있는 부스마다 다양한 체험을 겪었고 사냥터지기 아이들은 담당 선생님에게 용돈을 받아서 그런지 미스틸에게 추가적인 선물을 사주며 이곳 축제 메인인 할로윈 공포에 하우스를 체험하러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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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싫어! 난 가기 싫다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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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루나 걱정말라니까~전혀 무서울거 하나도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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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그래도 싫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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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나님 걱정마세요! 만약 무슨일이 있으면 제가 곁에서 함께할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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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비아가 그녀를 다독이자 루나는 할 수 없이 따라가기로 했다. 그렇게 아이들은 하우스를 체험하는 중 결국 할로윈 괴물들로 분장을 한 사람들이 나타나더니 루나는 비명을 지르며 도망치자 아이들도 뒤따라 같이 이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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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진짜 재미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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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게~루나는 괜찮아? 아무래도 저 안에 들어가는건 무리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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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조용히해! 그보다 저렇게 분장을 해서 그런지 솔직히 진짜 무섭....아니 진짜 놀랐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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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난 재미있었다. 땅딸이가 놀라는것도 그렇고 모두가 이렇게 한자리에 모여서 노니까 재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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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덕분에 이렇게 즐겁게 생일을 보낼 수 있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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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즐거워하던 그때 이제는 축제에 불꽃이 꺼지기라도 한듯 날이 어두워지면서 슬슬 축제를 마무리 정리하는 시간이 되었다. 축제가 끝나가는 아이들은 아쉬워했지만 때마침 검은양팀 리더인 슬비에게 연락이 왔고 듣자하니 팀원들끼리 모여 현재 축제장 앞에서 기다리고 있다는 말에 미스틸은 서둘러 달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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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틸, 생일 축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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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비 누나! 그리고 다른 사람들까지 다들 바쁘다 했는데 어쩐일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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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대장이 일이 끝났다며 명색에 팀원 생일인데 다같이 축하라도 해주자고 해서 이렇게 다들 집합 시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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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선물도 주지 못한게 마음에 걸려서 팀원들끼리 다들 돈을 모아 너한테 이걸 전해주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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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비가 포장된 상자를 주자 테인이는 받자마자 곧바로 뜯기 시작했다. 그리고 준비한 선물에 내용은 바로 미스틸이 좋아하는 히어로 만화에 나오는 로봇 장난감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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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이거 제가 갖고 싶던건데 어떻게 아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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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맨날 그거 관련되서 그림 그렸잖아. 그렇게 대놓고 광고하듯 갖고싶다고 티내는데 팀원들 모두가 모를일은 없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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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핫! 아무튼 고마워요! 오늘 생일 솔직히 큰 기대 안하고 있는데 이렇게 모두가 축하해줘서 정말 최고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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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그정도로 만족하면 안되지~오늘 유정 언니에게 용돈 받아서 우리 회식하라고 했어. 늘 가던 고깃집 가서 배터지게 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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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의 환호성에 테인이랑 모두는 신나며 즐거워했다. 그러나 테인이는 혼자 웃고 있을때 옆에서 레비아 혼자 쭈볏거리며 표정이 어두워 보이는것에 신경쓰였다. 잠깐 그녀와 눈을 마주쳤지만 레비아는 재빨리 눈을 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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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인이는 그녀의 행동이 이상하다 생각했지만 주변 분위기 때매 일단은 그녀를 놔뒀고 검은양팀이 자주가는 고깃집에 가서 그의 생일 파티가 시작되었다. 팀원들이 준비한 선물과 케익까지 받은 테인이는 평소 클로저로 싸우던 모습과 다르게 평범한 아이들처럼 웃으며 즐겁게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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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서유리! 너 혼자만 고기 가져가는게 어디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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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난 그래도 최소한 주인공인 테인이 고기는 챙겨주면서 가져간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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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말이 아니잖아요! 저희도 먹을 고기는 남겨줘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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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하~누나들 다들 진정해요. 제가 받은 고기 나눠드릴테니 이거 받고 화 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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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깃집은 시끌벅적하게 떠들며 다들 즐겁게 시간을 보내고 있었고 서로 고기를 쟁탈하는 등 재미있게 즐기고 있었다. 그러나 모두가 즐겁게 지내고 있던 와중에도 레비아만 혼자 우물쭈물하게 있자 테인이는 그녀가 혹시나 다른 사람들 때문에 고기를 못먹는건가 싶어 그녀에게 고기를 건네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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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비아, 혹시 고기 못먹어서 그러고 있던거야? 그런거면 내꺼 좀 나눠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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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니야....그런거....그리고 딱히 고기 때문에 이런것도 아니고 아무것도 아니니까 신경쓰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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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인이랑 주변 사람들은 괜히 레비아의 행동 때문에 분위기가 다운되는듯 했지만 그것도 잠깐이였고 어느새 분위기는 다시 완화 되었다. 그렇게 약 몇시간에 생일파티를 보냈고 시간이 지나자 사람들은 모두 그에게 생일 축하한다는 말을하며 헤어졌고 레비아와 테인이 두 사람만이 남아 둘은 가는 방향이 같아 서로 같이 이동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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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음....이제 이쪽으로 가면 우리집이 나오네. 그럼 레비아 오늘 즐거웠어. 내 생일에 어울려줘서 고마웠고 또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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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틸 잠깐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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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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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미스틸을 레비아가 멈춰 세우자 그는 의아했다. 그리고 레비아는 마침 결심하듯 주머니에서 뭔가를 꺼내자 그것은 미스틸의 얼굴을 본따서 만든 쿠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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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이거 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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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 선물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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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그러고보니 레비아 너 혼자만 선물이 없었는데 그럼 왜 이때까지 안준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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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야....다른 사람들 선물에 비해서 내꺼는 볼품이 없었으니까. 그래서 계속 숨겨놨어. 하지만 내 친구의 생일이고 꼭 선물을 전해줘야 할거 같다는 생각에 지금이라도 이렇게 전한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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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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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순간 테인이는 포장지를 뜯더니 과자를 한입 먹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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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미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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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이거 바삭하고 진짜 맛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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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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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맛있다는 말에 레비아는 당황했다. 사실은 선물을 뭘로 할지 고민하던 그녀는 할로윈이라는 생각에 과자로 생각한거였지만 하이드에게 배우면서 만들어도 매번 실패하고 특히 시식을 해준 나타에게는 매번 잔소리를 들었다. 그리고 마지막에 저 과자를 만들때는 재료도 더이상 없어 누군가 맛을 봐주지 못해 불안했지만 하이드와 동료들이 미스틸이라면 맛있게 먹어줄거라고 레비아를 격려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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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결과 모두에 말대로 그는 맛있다는 평가를 내리며 먹어줬고 남기지 않은채 과자를 다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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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아~하나만 있어서 아쉽다. 또 먹고 싶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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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욱....투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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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레비아 지금 우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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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어....? 아니 그게....네가 맛있게 먹어줬다는게 기뻐서 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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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핫! 그치만 맛있던건 사실인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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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구나....정말....정말 다행이야....그래도 열심히 만든 보람이 있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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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눈물을 닦으며 해맑게 웃자 테인이도 그에게 웃으며 생일 선물을 잘 받았다는 감사에 인사를 했고 자신에게 있어 그 어떤 선물보다 달콤하고 최고에 선물을 받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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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말해줘서 고마워 미스틸. 그리고 늦었지만 생일 축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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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핫! 고마워 레비아! 너랑 모두가 함께했기에 오늘 이렇게 즐거운 생일을 보낼 수 있었어. 나도 고마워 레비아 내년에도 잘 부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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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인이의 웃는 모습에 레비아도 싱긋 웃으며 잘 부탁한다는 말을 했고 테인이는 오늘 할로윈 데이를 맞이해 자신에 생일날 할로윈 축제나 자신에 생일 케익을 먹을때 보다 이 순간을 달콤한 생일을 맛보게 되었다.

작가의 말

원래 작년에 쓴건데 작년 할로윈 겸 미스틸 생일때 올리기 좀 힘든일이 있어 올해는 작년에 올린걸 대체해서 올립니다.

이번 미스틸 생일편은 할로윈 축제에 2분대 아이들과 레비아와 함께 그곳에서 생일을 보내는것으로 만들어 봤고요.

축제 안에서 일어지는 다양한 전개를 나타내봤고 마지막에는 할로윈하면 달달한 사탕이나 과자가 생각났기에

레비아는 요리 만드는것도 좋아한다 생각해 미스틸에 선물로 쿠키를 만들어 주는것으로 달콤한 생일을 나타내봤습니다.

아무튼 미스틸 생일 진심으로 축하하고 내년에는 좀 더 재미있게 미스틸 생일편을 새롭게 만들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전 다음 작품에서 찾아 뵙기로 하고 앞으로도 많이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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