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편] 또다른 클로저들

내친구소마클래스매이트 2023-01-21 0

*장편으로 이어질지 단편으로 마무리할지는 제 의지에 달렸습니다.
오랜만에 들어왔으니 단편하나 툭 하나 던져놓겠습니다.


-제 자캐들이 들어 있으니. 캐붕 이 있을 겁니다.
만약 다른 클로저들이  검은 양팀들을 도와줬으면 어떨까? 하고 생각한 저의 망상 소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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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그 꿈을 꾸웠다, 차원 종에게서 한 명의 클로저에게 구해지는 그런 귀중한꿈.
그 사람들에게 구해지지 않았다면 나는 그 망할 차원 종 놈들에게 당했을지도 모른다

"어이! 거기 ??? 지금 뭐 하는 거야?" 


"앗, 죄송합니다."

난 그들에게 구해지고 라고 불리게 되었다. 
나를 구한 클로저들의 정체는 다름이 아닌 <검은 양>팀이었다. 


"<G타워 생존자> 라고 해도 봐주지 않을 거니까. 알아 둬.

"넵!"

나를 구해 준 사람은 다름이 아닌 <알파퀸>의 아들이다, 난 그 아이를 잘 알고 있다.
왜냐하면 같은 고등학교 같은 반 학생이니까 잘 알고 있다. 

"그런데 말입니다, 대장."

나도 처음에는 평범한 인간이었다, 서유리 처럼 말이다 처음에는 당황했지만 난 빨리 받아드리고는 부모님에게 말씀 드렸다. 
돌아온 대답은 그저 "대단하다!" 라는 말밖에 없었다. 뭔가.....짜증이나버렸다. 

"뭔데?"

"제 위상력을 잘 알고 계십니까?"

나는 우리 팀의 리더 선수환에게 물었다. 그러자 선수환은 나를 바라보더니 내 어깨를 툭툭 치며 내 이름을 3번이나 불렀다.

"이수화. 이수화.이수화."


"넵."

난 대답할 수밖에 없었다, 리더의 그 압박은 장난이 아니다. 근처 차원 종들도 겁먹었던 기억이 있다.

인간에게는 치명적인 위협이 될 수 있다.

"내가 멍청이로 보이냐?"

"죄송합니다. 시정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 말밖에 나오지 않았다. 그리고 리더는 나를 바라보며 다시 대답했다.

"너 라고 했지? 위상력은 반년 쯤 발생했고 그럼 뭐겠냐?" 

"...잘 모르겠습니다."

나도 잘 모르겠다. 하지만 이후 내 몸에 이상변화가 생겨나기 시작했다. 
늦게 자도 피곤하지가 않고 밥을 먹지 않아도 버틸 수 있었다.


"넌 인간 이 아니란 말이지? 그런데 내가 추진했어. 이 녀석 쓸 만하겠다고."

"..네?"


인간이 아니라고? 내 모습은 인간인데? 뭔 소리야하는 거야 저 양반.


"G타워에 있던 몇 명 인원들은 <사망 처리>가 되었다, 그중 일부가 너 같이 <반인 반차원 종>으로 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내가 추진했다는 말씀! 너 그렇게 클로저가 하고 싶었잖냐."


반인 반차원 종...


"하지만 어떤 멍청한 클로저가 너를 구하고 그 녀석은 너를 살리려고 허둥지둥하며 너를 살려달라고 말했다. 같은 반 친구라면서 말이다.
너 인기쟁이라고? 그 알파퀸 서지수의 아들 이세하를 친구를 둔 게 잘한 거지."

이세하...어째서 너는 나를 도와 준 거지? 나는 이유를 모르겠다.
어쨌든 간에 슬슬 지겨울 타이밍에 맞춰 차원 종 나타났다는 경보가 울리기 시작했다.

"야, 이수화. 요번에는 제대로 해라. 같이 전장에 있는 건 <검은 양팀>이니까." 


"...! 아..알겠습니다!"

나는 리더의 얼굴이 아까 전하고 달라져 당황하면서 말했다.
무전기에서 익숙한 목소리가 들려왔다.


[임시 본부 지역에 강한 차원 종 발생! 임시 본부 지역에 강한 차원 종 발생! 임시 본부 지역에 강한 차원 종 발생! 그러므로 긴급 상황 A로 격상! 근처 클로저팀들은 이 경보가 울리는 즉시 출동해주시기 바랍!
지역은 불타는 뉴욕관장! 다시 한번 말합니다! 강한 차원 종 발생! 그러므로 긴급 상황 A로 격상을 하며 근처 클로저팀들은 지금 즉시 출동해주시기 바랍니다 이상!]



"야, 정신 똑바로 차려라. 이건 실제 상황이다."

"넵!"


난 근처에 둔 검 두 자루를 챙긴 뒤 나와 리더는 급하게 불타는 뉴욕관장 으로 이동했다.
제발 그들이 살아 있길....





[끝] 


*내 오랜만입니다. 솔직히 20년 19년 18년 17년의 저는 성숙하지 않는 잼민이 그 자체였습니다. 어리광도 부리고 그랬습니다.

하지만 점차 제가 군대를 들어가고 전역을 해 어른이 되었습니다. 저는 수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내가 했던 과거들의 행적을 반성하며 생각을 고쳐먹고 [즉흥]이 아닌 [계획]적으로 움직이자 다짐했습니다.

오랜만에 글을 쓰고 다시 올지는 잘 모르겠지만 이만 가겠습니다. (꾸벅) 



2024-10-24 23:37:07에 보관된 게시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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