움직이기 시작한 천명 [쓰레기섬] Episode:04
은겜 2022-10-09 0
마을 근처에 나온 차원종을 처리하기 위해서 나온지 꽤 됐고 나는 몰래 차원종들에게 구해줄 방법을 물었고 대부분은 죽음을 바랬다.아마도 독에 너무 심하게 중독당해 정상적인 판단이나 사고능력,그리고 무엇보다 몸이 망가져가는 경험을 오래하다보니 마음이 무너진 모양이다.그맇게 나는 차원종을 <구원>하고 있었다.그리고 동시에 알아낸것들이 있다.
"역시 이 독은 차원종이 발산한 독이야.이런 종류의 독을 발산하는 어떤 존재가 있었는데 누구였더라?"
"그리고 <내부차원>이라 그런지 힘이 제안되네,차원종 측 위상력이 제안되니까 인간쪽 위상력도 균형을 맞추기 위해서 낮아지네"
"어쩔수 없나.지금은 빨리 <내부차원>에 적응하든가 해야지"
내가 알아낸 정보를 정리하는 동시에 다른 한쪽에서는 <뻐꾸기>를 통해 상황을 몰래 보러온 희망은 놀랐다.
"대체 저자는 정체가 뭘까요?"
"차원종은 저자한테는 얌전하게 굴고 힘을 갖고 있는것 같은데 마치 차원종에게 공감하는 듯한 표정을 하고 대체..."
나는 마을로 돌아와 상황을 보고했다.
"대단한 실력이시네요"
희망은 자신이 가진 의문을 감추기 위해 화제를 돌렸다.
"뻔뻔하네요,이걸로 몰래 상황 보고 있었죠"
희망은 자신이 행한 행동이 이미 알려진줄은 몰랐다.하지만 그런 상황을 목격하면 계속 보게 돼버렸다.
"뭐 상관 없죠,그것보다도 내가 알고 싶은 정보를 말해라"
"어떤 정보를 알고 싶으신건가요?"
소년이 물었다.나는 되도록 의미가 이해하기 쉽게 전달되는 표현을 말했다.
"음....이 섬에서 너희들 이외에 다른 외부에서 온것 같은 사람을 아나?"
"그건 <관리지> 얘기인가요?"
"관리자?"
무언가 중요한 키워드 같았다.소년은 <관리자>에 대한 정보를 말했다.
"<관리자>란 말 그대로 이 섬을 간리하는 사람이에요.의도적으로 이 섬의 환경을 조작해서 이렇게 사람이 살기 어려운 곳으로 만들었죠"
"이 이상을 알고 싶으시다면 좀 더 우리를 도와주세요"
소년은 정보를 말하다 말고 다시 도움을 요청했다.이럴줄 알았다면 정보제공에 대한 범위를 선정할걸 그랬다고 후회했다.
"알았어.나머진 돌아와서 반드시 말해라"
"아 그전에 당신은 혹시 은하씨랑 루시양이랑 혹시 아는 사이인가요?"
소년이 물었다.내 기억속에 그런 이름을 가진 차원종은 없었다.물론 상황으로 봐서 인간에 대한 이름이겠지만 나는 막 <내부차원>에 와서 아는 인간은 전무했다.
"아니 들어본적 이름인데 혹시 적인가?"
"아니요 그런거 아니에요.그저 당신과 섬에 들어온 시기가 비슷해서 서로 알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는데......"
"제가 말한 두분은 당신처럼 힘을 갖고 있어요.혹시 만나면 협력해주세요"
소년이 제안햇다.하지만 인간이랑 협력하는 것에 거부감이 상당히 들었다.아마도 내몸에 절반을 차지하는 차원종 육체가 본능적으로 거부하는 거겠지.그리고 솔직히 인간이랑 협력하고 싶은 마음은 없다.힘이 있는 인간이라 할지라도 내 임무에 방해가 되면 제거할 필요가 있다.
"그건 생각해**"
"아 가시기 전에 이건 꼭 물어봐야겠어요"
"당신은 인간이 아니죠?만약 인간이 아니라면 대체 정체가 뭐죠?"
소년이 예리하게 물었다.내가 아무리 인간이랑 유사한 형태를 갖고있다지만 정보가 부족한 상황에서 저렇게 확신을 갖고 물어보는 경우는 대체 무엇일까?어차피 설명해도 이해하지 못하겠지만 이해하기 쉬운 대답을 대신 했다.
"간단해.너도 잘 알고 있는 존재지.바로 차원종이야"
"!!!!!!"
그렇게 나는 다시 차원종이 돌아다니는 곳으로 향했다.
To be contin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