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가 찾아오면 너에게 맡길게

Stardust이세하 2022-07-23 4

나랑 내 파트너는 서로 위험한 무기를 가지고 있다. 클로저들은 각자 능력에 따라 무기들을 소유하거나 혹은 자신만에 신체 스타일을 바탕으로 전투를 한다. 그 중 나랑 파트너가 가지고 있는건 고위급 차원종과 연관된 금단에 무기를 가지고 있다. 파트너인 파이는 극권의 군주라는 차원종이 남긴 칼 한자루 나는 정체불명에 차원종 사념이 담긴 망할 책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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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양쪽 다 위험한 물건이지만 굳이 더 위험한걸 따지자면 내 쪽이라고 봐야겠다. 그리고 매번 우리는 서로가 가진 무기들을 사용 할때마다 불안했다. 혹시나 가지고 있는 무기가 폭주를 해서 누군가를 해치거나 주변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는게 아닐까 하고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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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사례로 파이의 검은 동생을 영원히 얼어붙게 하였고 내 책은 나의 예전 파트너인 선배의 목숨을 앗아갔다. 그럴때마다 나랑 파이는 각자 고민에 빠졌고 어느새 우리는 성에 위치한 정원에 벤치에 앉아 같이 고민을 털어놓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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쩌적....쩌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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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얼음은 여전히 안녹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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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앞에 파이가 능력을 발동한 흔적을 보자 파이는 쓴 웃음을 지으며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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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이렇게 무더운 여름인데도 하나도 녹지 않았죠. 참 신기하죠? 햇볕이 뜨겁게 있어도 녹지도 않고 고향에 있는 제 동생이 갇혀있는 얼음도 눈앞에 얼음처럼 녹지 않고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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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그래도 기운내라고, 언제나 도움이 필요하면 말하고 반드시 동생을 구할 수 있을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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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꼭 그래야죠. 다만 선배....혹시나 하는 말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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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는 갑자기 불안한 표정을 지으며 나한테 부탁이 있다는듯한 말투를 내보였다. 나는 그녀가 뜸을 들이는게 대충 뭔지 짐작이 가서 내가 먼저 그녀에게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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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무슨일이 생기면 그 검과 동생을 부탁한다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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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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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널 한두번 본것도 아니고 그동안 임무를 같이 했으면서 그것도 모를거 같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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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말이 적중했는지 그녀는 놀란 표정으로 더는 할말이 없었다. 그리고는 내가 한말이 맞다며 고개를 끄덕이고는 그때가 되면 부탁한다고 하면서 그녀 또한 날 뼈아프게 하는 한마디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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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는 선배도 만약 자신한테 무슨일이 생기면 그 책을 저한테 맡기시려고 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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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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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말에 태평했던 내 표정도 어느새 진지해져버렸다. 설마 아니지만 이녀석 도대체 언제부터 알고 있었던거지? 아니 오히려 모르고 있던게 이상하다. 내가 그녀의 마음을 알고 있던거처럼 그녀도 나랑 함께 임무를 하면서 내 성향을 다 파악했을거다. 하긴 같이 지낸게 얼마나 되는데 그걸 모를리가 없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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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평소에는 맹하게 있어서는 몰랐는데 한편으로 예리하게 날 꿰뚫어 보고 있었구나. 학춤 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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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학춤 댄서라는 겁니까....아무튼 당연한거 아니겠어요? 그러니까 선배 우리 이렇게 각자 부탁을 했어도 아이들을 위해서라도 마지막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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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까지 함께 하자는거잖아. 나도 마찬가지야, 처음에는 내가 은퇴하거나 무슨 일이 생길때를 대비해서 아이들에게 이 책을 맡기려고 했어. 아직까지 이 책은 내가 모르는게 많고 아마도 나 혼자 해결하는데 한계가 있다고 생각했거든. 그런데 널 만나고 나서 내가 무슨 일이 있어도 그때처럼 폭주를 했을때 막은것처럼 네가 있으니 안심이 되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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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를 보자 나도 모르게 입가에 미소가 그려졌다. 그래 매번 이 책 때문에 끙끙 앓고있고 혹여나 아이들에게 맡길책을 이제는 적임자가 생겼다. 그러다보니 나는 그녀에게 의지 할 수 있게 되었고 무엇보다 지난번 책으로 인해 폭주한걸 막아줬던것에 나는 그녀에게 감사해 앞으로는 누군가에게 의지를 할 수 있을거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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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그녀 또한 나와 같은 생각이였을까. 내 두 손을 꼭 잡아주며 미소를 지은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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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마찬가지에요 선배. 선배가 있어서 든든하고 언제나 믿을 수 있어서 기댈 수 있어요. 그러니까 우리 서로 약속해요. 만약 우리둘에게 무슨일이 생겼을때는 그때는 우리가 가진 무기를 그 뒤에 맡기는걸로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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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의 목소리에서 약간에 불안한든한 목소리가 들렸다. 설마 이녀석 혼자 이상한 생각 하는거 아니겠지? 아니 오히려 못믿거나 그러면 안되지. 우린 함께 같이 해온 파트너니까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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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앞으로도 잘 부탁하고 만약 서로에게 문제가 생기면 그때는 서로 도와주는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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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선배! 약속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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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파이는 그렇게 낯간지럽게 서로 손가락까지 걸며 약속을 했다. 그래 내 곁에는 이렇게 듬직한 파트너가 있다. 그러니 이 망할 책이 그때처럼 폭주를 한다고 해도 네가 있다면 막아 줄 수 있겠지. 하지만 언제까지고 매번 이 책도 그렇고 파이가 가진 검도 혹시나 이변이 일어 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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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그렇게 되서 너와 나 둘중 한명이라도 문제가 생겨 목숨을 잃거나 애들 곁을 떠나서 우리둘중 애들을 맡게 된다면 그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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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는 너에게 맡길게 파트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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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가 되면 당신에게 맡길게요. 선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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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말

이번에 볼파로 가볍게 준비했는데요.

두 사람이 가진 무기가 혹시나 위험이 있다고 생각해 언젠가 둘중

한명이 문제가 생기면 남은 무기를 가지고 제어를 해야 하거나 혹은 아이들에게

위험이 생길까 생각해 두 사람에게는 고민이 많을거 같아 이렇게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아무튼 두 사람이 가진 무기로 인해 큰 비극이 안생기기를 서로 원하는거 같고 혹여나

둘중 한명이 문제가 생기면 그때는 한명에게 맡겨 그대로 사냥터지기팀이 이어나갔으면 하네요.

그럼 앞으로도 많이 봐주시고 저는 다음 작품에서 찾아 뵙겠습니다.

2024-10-24 23:36:52에 보관된 게시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