늑대개팀 이야기 EP:9 선대 용의 부활
Stardust이세하 2021-03-13 1
새로운 힘을 얻기 위해 늑대개팀은 큐브에 들어갔다. 그리고 그 안에는 다수 차원종들이 있었지만 이미 성장한 늑대개팀에게는 간단하게 제압 되었다.
"뭐야, 별것도 없잖아?"
"확실히 시시하네요. 유니온에서는 나름 정식 요원 심사때 보는 시험장이라고 했는데 이정도면 유니온의 수준을 알겠어요."
"후훗, 글쎄? 우리가 봤을때는 너희도 별거 없어보이는데?"
그때 큐브 안에서 낯선 목소리가 들리자 모두들 경계하기 시작했다.
"그러게~그치만 여기에는 꽤 별난 존재가 많은거 같은데? 안그래 애쉬?"
"맞아, 더스트, 특히....부수려고 했던 알에 존재가 부화한걸 보니 그때 부수지 않았던게 정답이였나봐."
"커억!"
"레비아씨!"
목소리가 들리는것과 동시에 어느새 레비아는 공중에 뜬채 목이 조이고 있었다. 그리고 서서히 검은 먼지가 펼쳐지더니 어린 남녀의 형상이 나타났다.
"뭐죠. 이 아이들은?"
"위상능력자? 아니....이녀석들은 차원종이다."
"차원종이라고?"
그들은 늑대개팀을 바라보며 웃으며 자기들 소개를 했다.
"만나서 반가워, 난 이름없는 군단장 참모인 애쉬, 그리고 이쪽은 나의 누나 더스트야."
"그런데 애쉬~역시 너무 약해. 부화했어도 지금으로서는 큰 가치가 없다고~"
"어쩔 수 없어. 누나, 아직 그녀석은 제대로된 힘을 개방하지 못하니까."
애쉬와 더스트는 레비아를 공격했고 그사이 바이올렛이 대검을 휘둘렀다.
슈웅!
"사라졌어....?"
"**....부잣집 여자! 뒤야!"
나타가 그들에 위치를 알려주자 애쉬와 더스트는 서로 위상력을 이용한 빔을 발사해 늑대개팀을 공격했다.
"크읏....이런 실수를...."
"이 망할 녀석들이!"
나타가 달려들자 애쉬는 여러명으로 분신을 만들어 공격을 퍼붓자 나타는 쿠크리를 휘두르며 공격을 막아내 애쉬와 더스트한테 다가갔다. 하지만 공격을 여러번 허용 당하며 쿠크리 마저 부숴지기 시작해 그들에게 닿지 못했고 더스트는 그사이 큐브에서 열풍을 일으켜 하피와 티나를 포함해 늑대개팀 전원을 날려버렸다.
"역시 약해빠졌군."
"그러게~너무 약해 빠졌어. 이대로 죽여버리면 끝나겠는걸?"
"웃기지마....너희따위한테 죽을거 같아?"
"후훗, 아직도 일어서려는거야? 그렇다면 너희에게 기회를 줄까?"
애쉬는 나타가 일어서는 모습에 목숨을 살려주는듯 보이자 더스트 또한 늑대개팀을 이대로 죽이기 시시해 돌려보내기로 했다. 물론 나타와 바이올렛 등 애쉬와 더스트랑 싸우려 했지만 더이상 싸우면 죽게 될거고 레비아 또한 두 사람을 말리며 할수없이 후퇴했다.
큐브에서 나온 뒤 트레이너에게 상황을 보고하자 애쉬와 더스트라는 말에 놀랐다.
"이봐 꼰대, 당신은 뭐 아는거야?"
"너희 전원에게 충고하지. 그놈들이랑은 더이상 엮이지 마라."
"네? 그게 무슨 말씀이세요?"
"이유따위는 알것 없다. 만약 놈들과 만나면 나를 호출하거나 스스로 자결해라. 너희가 감당할 녀석들은 아닌것은 물론 살아서 놈들한테 붙잡혀 인형 취급을 당할빠에 죽는게 더 낫다."
트레이너는 늑대개팀에게 경고에 한마디를 남겼다. 그리고 또 한명 그들과 엮지 말라는 인물이 있었는데 그것은 맘바였다.
"잠깐, 맘바씨가 맞는건가요?"
"예전이랑 다른 모습인데...."
맘바가 늑대개팀을 찾아오자 그는 신강고에 있을때랑 전혀 다른 모습이였다.
"오랜만이군. 한동안 홍시영 그 여자에 의해 계략에 빠져 이몸은 수면제로 잠들어 있었다. 그리고 이곳으로 오자 한 차례 진화를 했지."
"어쩐지 네녀석도 안보이더니 멍청하게 잠이나 자고 있었던거냐!"
"정확히는 홍시영의 지시로 하피라는 여자가 내게 수면제를 투여했지."
그 말을 듣고 하피는 아무말도 못한채 고개를 숙였다. 하지만 그녀는 어떤 변명도 할 생각은 없었다. 그저 홍시영의 그림자로 사는 그녀는 지시에 따를 뿐이다. 또한 맘바도 홍시영이 그한테 면류관이라는걸 몰래 설치해 그녀의 뜻대로 움직여 더이상 그 또한 저항 할 수 없었다.
"그래서 이제는 모르겠구나. 그토록 바래서 진화를 했지만 결국 인간들 손에 놀아나다니 말이다."
"징징대지마! 네녀석도 그렇고 꼰대도 그렇고 다 짜증나게 하고 있어!"
"어쨌든 큐브는 다시 재조정 할테니 너희는 그동안 다른 임무를 하고 있어라."
트레이너는 우선 큐브는 한동안 못쓴다는 말에 할수없이 늑대개팀은 다른 심사 과제를 하고 있었다. 그러는사이 마침내 다른 곳에서 심사를 다 끝내고 이제는 다시 큐브에 들어가게 되었는데 트레이너는 혹시나 애쉬와 더스트가 다시 나타난다면 후퇴를 하라고 했다.
"웃기지마! 이번에야말로 놈들을 썰어버릴거야!"
"저도 마찬가지입니다. 당신을 복수하기 위해서라도 힘을 얻기위해 놈들을 베어버리겠어요."
"그런가....그렇다면 다녀와라. 너희들 늑대가 가진 이빨을 보여줄 차례다."
늑대개팀은 다시 큐브에 들어가기 시작했다. 그리고 마침 큐브에 들어서자 애쉬와 더스트가 그들을 기다리고 있었다.
"어서와, 도망치지 않고 다시 들어왔네."
"후훗, 이번에는 시시하게 망가지지 말아줘. 그래야 좀 더 가지고 놀 수 있잖아."
"아니 그럴수는 없어. 난 너희를 베어버리고 새로운 힘을 얻을테니까!"
"우리를 베어봤자 계속 둘로 나뉘는데 무슨 의미가 있으려나 후훗...."
바이올렛은 신체를 강화하여 빠르게 이동해 그들을 공격했다. 하지만 이번에도 애쉬와 더스트는 먼지로 사라지며 다시 형상으로 나타나 뒤에서 그녀를 공격했다.
탕! 탕!
휘리리릭!
그런 그들에 공격을 하피와 티나가 총과 카드를 던지며 막아냈고 나타와 레비아는 무방비인 그들에게 공격을 퍼부었다.
"히야아앗!"
"썰어주마!"
나타는 쿠크리를 휘두르며 공격하는 동시에 레비아는 위상력을 하나로 모아 거대한 에너지 덩어리로 만들어 발사했다.
피슝!
"크읏....으으...."
"겨우 이정도였나? 인간,"
"이....망할 자식이!"
공격을 맞았어도 더스트는 기습해서 레비아를 공격하는것과 동시에 애쉬는 나타의 쿠크리를 잡은채 그를 공격했다.
"아무래도 한꺼번에 공격해야겠어요."
"좋다. 모든 무기를 개방하지!"
그러는사이 티나가 포격을 날리며 하피와 바이올렛은 빠르게 이동해 그들을 가까이서 공격했다. 하지만 애쉬와 더스트는 가볍게 피하며 서로 빔을 발사하자 하피와 바이올렛은 공격을 맞은 뒤 후방에 있던 티나에게도 위상력을 모아 힘을 방출해 공격했다. 물론 티나는 썬더볼트를 이용해 공격을 막았지만 애쉬와 더스트에 공격을 막기에는 역부족이였다.
"뭐야~이러면 아까랑 다를게 없잖아."
"그래도 아까보다는 잘 버텼어. 하지만 역시 이정도면 금방 망가지겠으니 이대로 끝내볼까?"
휘리리릭!
"뭐지?"
촤아아악!
"크읏...."
그순간 쿠크리를 이용해 애쉬를 묶더니 나타가 기습적으로 뒤에서 애쉬를 베어버렸다. 기습을 한 탓에 당황한 애쉬와 더스트는 나타를 공격했다. 하지만 나타뿐만이 아닌 레비아 또한 몸에서 위상력을 크게 방출하더니 두 사람을 공격하기 시작했다.
"이건...."
"크으으....두 사람을 파멸하겠어요!"
"과연....힘을 개방했다는건가?"
"레비아씨? 갑자기 무슨일이...."
애쉬와 더스트는 레비아가 힘이 커진것에 대해 아는 눈치였지만 다른 늑대개팀은 레비아가 그정도 힘을 개방한것에 놀랐다. 무엇보다 평소랑 다른 힘은 물론 온순한 성격과는 다르게 애쉬와 더스트를 압도하며 공격했다.
"사라지세요!"
레비아는 자신의 지팡이를 휘두르며 땅에서 거대한 위상력으로 공격하자 애쉬와 더스트가 밀려났다.
"야 멍청이들! 그대로 자빠져있지말고 공격해!"
"상황은 모르겠지만 기회네요. 히야아앗!"
"확실히 우선 애쉬와 더스트를 제압하는게 먼저다."
"간다! 노블레스 스톰!"
레비아가 공격하는것에 이어 다른 늑대개팀도 결전기를 개방해 그 둘을 공격했다. 그 결과 애쉬와 더스트는 마침내 쓰러지면서 그들이 쓰러진 곳에서 점점 잿더미로 변해가기 시작했다.
"아무래도 여기까지인가 봐?"
"그러게....처음에는 별볼일 없다고 생각했는데, 이들에게도 나름 재미있는게 있었어. 선대용이 남긴 저 병기가 말이야."
"이봐, 너희들 저 차원종 여자를 아는거냐?"
"후훗, 조심하는게 좋을거야. 저녀석은 같은팀이지만 자신의 사명을 위해 이 세상을 파멸로 만들지도 모르니까."
애쉬와 더스트는 의미를 알수없는 말을 남기며 사라졌다. 결과는 늑대개팀이 이겼지만 그들을 이겼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다. 마치 자신들에 일격을 받을때 봐준 느낌이였고 시험한듯 했으니 이겼어도 기분이 찝찝했다.
일단 트레이너에게 돌아오고 나서 마침내 큐브를 클리어한게 확인 되었다. 그리고 마침내 늑대개팀은 리미터가 해제되어 새로운 힘을 얻게 되었다.
"다들 고생 많았어요. 이제 본격적인 임무를 시작 할 수 있겠군요."
늑대개팀이 큐브를 클리어하길 기다렸는지 홍시영이 그들을 맞이했다. 그리고 그녀는 이제 이곳에서 헤카톤케일에 부활을 위해 특수 잔해를 모아오라며 지시했다.
"이봐, 지금 장난하는거야? 그딴 괴물을 다시 여기에 불러들인다고?"
"물론 진심이에요. 애초 우리 계획에 그 차원종이 필요했으니까요."
"이놈들! 감히 선대용을 또 부활시켜 무슨 속셈을 저지르려는것이냐!"
근처에 있던 맘바도 헤카톤케일이 부활한다는 소식에 화를냈었다. 하지만 홍시영은 계획을 시작 할 뿐이라며 맘바와 늑대개팀에게 말하지 않고 그저 잔해만 입수해오라는 말을했다. 할수없이 따르기 시작해 작전에 나가려는사이 홍시영은 나타와 레비아만 작전에 나가고 남은 늑대개팀은 자기를 지키라는 호위 명령을 내렸다.
"이봐, 뜬금없이 무슨 짓이지?"
"어머, 왜그러죠? 전 이제 사장이니 신변 보호를 위해 누군가 제 호위정도는 해야 한다고 생각한건데요? 혹시나 당신같은 사람이 날 죽일 수도 있으니까요."
"감시관님, 그래도 저 두사람만 나가는것은 인력이 부족할텐데...."
"상관없어요. 저 두사람은 쓰러져도 다시 일어서니까, 안그래요? 나타? 당신은 어떻게든 살아남는다고 말했잖아요?"
그 말을 듣고 나타는 주먹을 쥐며 화를 내는걸 참았다.
"그래, 네 말이 맞아. 어떻게든 살아남을거니까 여기서 구경이나 하라고!"
"후훗, 기대할게요."
홍시영은 남은 늑대개팀을 데리고 나가자 나타는 레비아보고 얼른 출동하자고 했다. 그러자 레비아는 움직이려고 할때 그만 넘어지려고 하자 맘바가 부축이며 그녀를 잡아줬다.
"고맙습니다. 맘바님...."
"뭐야, 벌써 쓰러지는거냐?"
"죄송해요. 아까 저도 모르게 힘을 지나치게 개방해서 그만...."
"그렇군. 애쉬와 더스트를 상대하려고 그런짓을 벌인거냐."
트레이너가 레비아를 꾸짖자 그녀는 아무말도 못한채 죄송하다며 사과만했다.
"칫, 어차피 나와봤자 방해만될테니 차라리 여기서 구경이나해."
"네? 그치만...."
"괜히 나와봤자 방해된다고! 그냥 여기서 기다리기나해!"
그 말에 레비아는 더이상 아무말도 못하고 나타 혼자서 잔해를 수집하러 나갔다. 나타는 밖으로 나와 차원종을 섬멸하면서 곳곳에서 도시가 불타고 있는걸 확인했다. 그걸보고 놀란 나머지 나타는 이런짓을 한곳은 벌처스 정확히는 홍시영 밖에 없다 생각해 서둘러 거점으로 돌아왔다.
"어머, 잔해를 수집해왔나요?"
"쳇, 여기있어. 그보다 도시가 불타고 있던데 당신이 그런거야?"
"정확히는 트레이너씨한테 부탁했죠. 당신들이 승급심사를 볼때 차원종 잔해 수집기 로봇이랑 같이 일으킨거에요. 근데 그게 문제있나요?"
"저런짓을 하면 유니온이 어떻게 할지 몰라서 물어?!"
하지만 나타가 화내는것과 다르게 홍시영은 여유있다는듯 상관없다며 대답했다.
"일단은 이 잔해를 다시 조립하도록 해야겠죠. 캐롤리엘 씨? 저희를 도와주실거죠?"
홍시영이 캐롤리엘이라는 사람을 부르더니 금발 머리에 한 여성이 나타났다. 그는 홍시영의 동창으로 유니온 연구원중 한명이지만 홍시영이 그녀에게 또 무슨수작을 부린건지 협력하게 만든거 같다.
"으으....하지만 홍시영 언니...."
"홍시영씨에요. 만약 도와주시지 않으면 시설 아이들이 어떻게 되는지 알겠죠?"
정확히 협박을 받는걸로 보여 그녀는 할수없이 홍시영의 뜻대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이봐, 그것보다 도대체 그걸로 뭘 할건지 말 안할거야?"
"흐음....그러고보니 이제 말해도 상관없죠. 저걸 팔아버릴거에요."
"네? 감시관님....그게 무슨소리...."
다른 늑대개팀들도 뒤늦게 헤카톤케일을 가지고 하은 목적을 알았는지 크게 놀랐다.
"당연한거 아닌가요? 우린 벌처스니 장사를 해야죠."
"하지만 저런걸 사려는 사람들이 있나요? 유니온은 아닐텐데 말이에요."
"후훗, 바이올렛, 그건 나중에 알려드리죠. 뭐 혹시나 당신들이 손을 쓴다해도 소용없어요. 그분들은 당신같은 분들과는 다른 아주 큰 존재니까요."
더이상 이야기를 들어도 답을 들을 수 없어 나타는 얼른 트레이너에게 달려가 뻐꾸기를 통해 목적에 대해 물어봤다. 하지만 트레이너도 이번 작전에 대한 구체적인 목적을 모르는 눈치였고 오히려 헤카톤케일을 판매한다는 말을 옆에서 들은 맘바와 레비아만 놀라는 눈치였다.
"기어이 인간들은 선대용을 가지고 그런짓을 벌인다는거냐?"
"이봐, 꼰대, 차라리 저 여자를 죽이는걸 나한테 지시해. 아무래도 이건 정신나간짓이야."
"멍청한 녀석, 그녀 한명을 죽인다고 이게 되는일인거 같나? 너도 들어서 알았을테지. 헤카톤케일을 판매한다는건 그 너머에서 이번작전을 도와준 거대한 존재가 있다는거다. 단순히 그녀를 죽여도 거기서 다른 대리인을 세우면 의미가 없다. 그보다 의외군. 네녀석이 이런 상식적인 말을 하다니 말이다."
나타가 이번에는 상식적인 생각을 보고 의외라고 생각했지만 나타 또한 예감이 좋지는 않았다. 아무리 그래도 도시를 부수려는걸 유니온도 지켜 볼거라고 생각은 안할테니 하지만 트레이너 이야기를 듣고 이번일에는 유니온에서도 개입이 된거라고 생각해 나타는 지금 하는 일이 맞는지 의문이였다.
"**....그럼 저 망할 여자한테 계속 휘둘러야 한다는거야?"
"그래요. 당신들은 개처럼 따르는 수밖에 없죠. 이렇게 말이에요. 에잇!"
"크읏....으아아악!"
홍시영이 다가오더니 초커를 작동하며 나타의 목을 조이고 있었다. 하지만 어느 누구도 말려 달라거나 도와주지 못했다. 그들 또한 모두 홍시영에게 붙잡혀 있어 저항하지 못하는것이다.
"이 망할 여자....여긴 왜...."
"당신들이 모여있어서 왔는데 이런 이야기를 나눴군요. 아무튼 이제 알았죠? 아무리 발버둥쳐봤자 소용없다는걸 말이에요. 그보다 트레이너씨, 가져오라는 잔해는 가져왔나요?"
"지금 막 뻐꾸기를 통해 보냈소."
"후훗 좋아요. 이제 계획대로 흘러가겠어요. 그럼 그동안 차원종을 처치하며 대기하고 있어요. 곧 헤카톤케일을 부활시킬테니까."
홍시영은 그렇게 캐롤에게 잔해를 맡겼고 그사이 트레이너에게 지시한 내용이 있었는지 트레이너는 나타를 보고 잡아온 사람을 데려오라고 했다.
"뭐? 도대체 무슨 짓을 한거야?"
"더이상 캐묻지 말아라. 일단 가서 내가 잡은 그사람을 데려오도록."
나타는 할수없다는듯 거점 바깥을 나오더니 마침 위상력이 느껴지는 한 소녀를 데려왔다. 물론 잡혀온 그 소녀도 지금 상황에 대해 자세히 몰랐고 거점에 왔을때 캐롤이 잡아온 그 사람을 보고 아는 눈치였다.
"오세린 요원 아닌가요? 왜 당신이...."
"캐롤씨!"
"뭐야? 둘이 아는 사이야?"
서로 아는 눈치를 보이더니 두 사람은 같은 유니온 소속이였고 오세린 요원이 일단 이곳에 있는지에 대해 들었다. 듣자하니 어떤 괴한으로 인해 잡혀 왔다고 하며 덩치가 크고 흉터가 있는 남성이였다는 말을했다. 그 말에 나타는 설마하고 생각해 서둘러 트레이너에게로 향했다.
"이봐 꼰대! 당신이 데려온 여자가 유니온 소속 요원이야? 그 오세린이라는 여자 말이야!"
"그래, 홍시영 사장의 명령으로 데려왔다. 보아하니 그녀를 잘 데려왔나보군."
"도대체 뭘 하려고 유니온의 클로**지 끌고오는거야?"
"주인의 지시에 의문을 갖지마라. 평소처럼 개로 지내라고 했을텐데."
트레이너의 말을듣고 나타는 답답한듯 했다. 적어도 트레이너 또한 지금 사태가 심각한걸 알면 나설거라고 생각했지만 그런 생각을 한 나타 자신이 한심하다고 생각할 정도였다.
"훗, 나타, 강남에서도 그렇고 지금도 그렇고 나한테 기대가 꽤나 큰것 같군."
"시끄러워! 난 그냥 당신이라면 이 사태가 이상하다고 봤을 뿐이야!"
"확실히 그렇지. 하지만 날 너무 높게 평가한건 잘못이다."
"하긴....애초에 당신한테 조금이라도 기대한 내가 바보였어."
트레이너는 그 말을 듣고 나타에게 충고하듯 말했다.
"잘 들어라, 애초에 기대따위를 하니까 배신을 당하는거다. 처음부터 기대를 하지 않았으면 배신당할 일도 없지."
"알았다고, 이제는 당신따위에게 기대를 져버리겠어."
나타는 더이상 트레이너를 신뢰하지 않은듯 했고 그런 트레이너는 홍시영 사장의 지시로 이제는 헤카톤케일 조립에 완성이 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마침내 강남 한복판에 나타나기 시작했다고 하고 나타와 레비아를 보고 헤카톤케일 테스트를 지시했다.
"아무리 봐도 이상하단 말이야."
"나타님? 뭐가 문제있나요?"
나타가 뭔가 있다는듯 생각에 빠지자 레비아는 무슨 일이 있는건지 물어봤다.
"몰라서 물어? 학교에서까지 다른녀석들도 다 작전에 나갔는데, 왜여기서만 너랑 나만 작전에 나가는지 이해를 못하겠어."
"그야....다른분들은 호위를 맡으셔야 하니 그런거 아닐까요?"
"**....이렇게 생각해봤자 뭐해 일단 나가자고."
나타와 레비아 둘이서 도심으로 나오자 마침 헤카톤케일이 땅 속에서 나왔다. 가까이서 그 크기를 봤을때 엄청나게 큰것은 물론 그가 공격하지 않아도 밟히기만 해도 끝장날거라는걸 알 수 있었다.
슈우우웅! 쿵!
"피해!"
헤카톤케일이 건물 잔해를 부수며 파편이 날아오자 나타와 레비아는 서둘러 피했다. 그러는사이 헤카톤케일은 천천히 걸어오기 시작했고 두 사람은 그가 가진 힘을 보여주기 위해 서둘러 헤카톤케일을 유인했다.
"나....나타님....하아....하아...."
"**! 빨리오지 못해?! 이대로 밟혀 죽고싶냐?"
"죄송해요. 아직 힘이 회복되지 않아서....거기다 계속 달리기만하니 체력이...."
키이이잉! 콰가가가강!
그사이 헤카톤케일은 자신의 채내에서 위상력을 활용한 에너지포를 발사해 건물들을 통째로 부숴버렸다. 그러자 무수히 많은 건물 파편이 레비아를 덮치자 나타는 빠르게 레비아에게 달려가 그녀를 파편에 부딪치게 하지 않으려고 멀리 밀어버렸다.
콰가가가가강!
"나타님!"
하지만 레비아를 던진것과 동시에 그녀가 있던 자리로 그만 나타가 파편이 날아오는것을 피하지 못해 잔해에 깔렸다. 잔해에 깔린 나타는 과연 살아있을까. 그는 어떻게든 살아남으려고 발버둥을첬다. 그러니 이번에도 나타는 이런데서 죽지 않았을거라고 믿으며 레비아는 나타를 부르며 파묻힌 곳에서 그를 빼내려고 했다. 그리고 부활한 헤카톤케일을 통해 벌처스의 계획은 끝난것이 아닌 이제부터 시작인것을 알 수 있었다.
작가의 말
자 드디어 G타워에서 이야기가 시작되었습니다.
이번화는 애쉬와 더스트 늑대개팀 전투장명을 위주로 나타내서 그런지 다소 분량이 좀 짧았는데
다음화에서는 좀 더 분량을 챙겨서 오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그전에 곧 화이트데이가 찾아와 작품을 준비하려고 합니다.
그래서 우선 화이트데이 작품 먼저 준비하고 늑대개팀 이야기를 마저 올리려고 합니다.
그럼 저는 다음 화이트데이 작품에서 찾아 뵙기로 하고 앞으로도 많이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