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편] 10/31 어린 양의 생일

Stardust이세하 2020-11-01 1

"우웅 도착 했을까?"

아침 일찍부터 일어나 집 앞에서 나는 뭔가를 기다리고 있었다. 그것은 바로 나의 생일 선물. 그렇다. 오늘이 바로 내 생일이기 때문이다. 매번 생일이면 할아버지들이 나한테 선물을 주시며 축하해주셨다. 신서울에 검은양팀으로 파견이 왔어도 택배를 통해 선물과 편지를 보내시면서 매년 빠짐없이 보내주셨으니 이번에도 뭔가 특별한 선물이 있을까 싶어 아침일찍 부터 일어나서 문앞에서 기다리고 있었다.

부르르릉.....

"엇! 왔다!"

한참을 기다린 동안 택배 트럭 한대가 집 앞에 도착했고 아저씨가 내리더니 택배 상자를 여러개 들고 오셨다.

"아저씨! 혹시 미스틸테인으로 온 택배면 저 주세요!"

"응? 아아....잠깐만...."

잔뜩 쌓아놓은 택배 상자를 보니 벌써부터 설레였다. 그런 아저씨는 내 이름이 있는 택배를 계속 확인 하시더니 이내 나한테 무언가를 건네주셨다. 그리고 그것은 여러개 선물이 담긴 상자보다는 그것보다는 아주 작은 편지 봉투였다.

"저....아저씨, 다른 물건은 없나요?"

"찾아봤는데, 미스틸테인이라는 이름에 소포는 이거 하나였어."

그렇게 아저씨는 다른 집으로 택배를 돌리러 가셨고 나는 고작 손에 잡히는 작은 편지봉투 하나를 받았다. 일단 내용물이라도 보자고 생각해 봉투를 뜯어 확인하니 편지가 적혀 있었다.

"미스틸테인, 생일 진심으로 축하한다. 마음 같아서는 선물을 포함해 더 좋게 생일을 축하해주고 싶었는데, 우리도 요즘 일이 바빠서 그러지를 못했구나. 그래도 이렇게 편지로 너한테 축하라도 할겸 보내게 되었다. 앞으로도 클로저로서 열심히 활동하고, 너의 사명을 절대로 잊지마라."

편지에 내용은 이렇게 끝났다. 축하한다는 말과 함께 마지막은 내 사명을 잊지 말라고 강조하듯 말씀하셨다. 그러고보니 요새 할아버지들이랑 연락이 잘 안되었지. 그래 분명 할아버지들도 일이 바쁘니 그런거다. 무엇보다 여태 챙겨 주신 선물이 몇개인데 이번 하루 빠졌다고 슬퍼하는건 아니지. 그리고 나도 나이를 먹어가는데 굳이 선물이 무조건 있어야 하는것도 아니잖아. 그저 축하만 받았으면 되는거니 그거면 충분하다.

꼬르륵~

한참을 문앞에서 기다리니 배고프기 시작했다. 하긴 아침도 제대로 안먹고 있었지. 일단 집안으로 들어가 간단하게 뭐라도 먹자고 생각해 집안에서 간단한 컵라면을 찾아 그거라도 먹기로 했다.

"별로 맛없어."

컵라면을 끓이고 나서 먹는데 어쩐지 맛이 없다. 평소에도 가끔씩 먹던건데 오늘만큼은 더더욱 맛이 없었다. 괜히 입맛을 버리며 점심을 해결하고 나니 오늘따라 할 일이 없다. 하필 오늘 주말이라 클로저 업무도 쉬고 뭐 해야 할까?

"아 그렇지! 이러면 되는 거잖아!"

나는 그제서야 깨달았다. 내 주변에는 할아버지들만 있는게 아니라는걸. 지금에 나는 신서울에 파견 된 클로저이며 검은양팀에 소속 되어있다. 그런 나는 재빨리 팀원들에게 연락해서 같이 생일 파티 하자고 제안하려 했다. 분명 오늘 재미있게 놀 수 있겠지!

"아 미안, 오늘 장 봐야 해서 미안해. 미스틸."

"나도 오늘 보고서 작성해야 하거든. 미안해. 테인아. 다음에 놀자."

"미안....동생들 돌봐줘야 해서...."

"미안해. 막내. 나도 오늘 일이 있거든."

검은양팀 멤버들한테 전화 했지만 결국 오늘 시간을 낼 수 있는 사람이 한명도 없었다. 하지만 무엇보다 오늘 내 생일인걸 몰랐던 건가. 아무도 생일 축하 한다는 말을 해주지 않았다. 이러면 할아버지들이 편지 보내 준것보다 더 마음이 아프잖아. 결국 집에서 혼자 생일을 보내기로 했다. 하지만 그것도 얼마 못갔다. 지난번에 사다 놓은 변신로봇을 가지고 놀다가 그것도 재미가 없었고 그렇다고 만화 영화를 봐도 그다지 재미가 안느껴졌다. 결국 집에서 할것도 없어 바깥으로 나왔다.

"우웅....심심하다."

혼자서 나와봤자 결국 집이랑 바깥에서든 할 일이 없는건 똑같았다. 그렇다고 세하형 처럼 혼자 게임방 가는것도 무리였고 슬비 누나처럼 영화관에 가서 영화 보기에도 볼만한 영화가 없다. 무엇보다 혼자서 그런데를 가면 어린애 혼자 왔냐며 무시하는게 더욱 싫어서 가기 싫다. 이대로 내 생일은 끝나가는 건가 오늘 하루 정말 하는것도 없이 그저 시간만 지나가고 있다.

"미스틸? 거기서 뭐해?"

그때 벤치에 홀로 앉아 있던 내 앞에 익숙한 목소리가 들려왔다. 다름아닌 그 아이는 보나였다.

"아, 보나야. 안녕."

"왜이리 힘이 없어? 무슨 일 있었어?"

"아니야....아무것도...."

괜히 보나앞에서 힘없이 굴기는 싫었다. 그런 나는 화제라도 바꿀겸 보나에게 여기서 뭐하냐고 물었다.

"아, 마침 쉬는 날이라 혼자서 연구 할때 필요한 것들 좀 사고 있었어."

"그래? 그럼 있잖아....혹시 지금 할 일 없어?"

"뭐....살거는 다 사서 딱히 일은 없는데...."

"저기 그럼! 나랑 오늘 놀래?"

나도 모르게 보나가 시간이 남는다는 것에 소리치며 말했다. 당황한 보나는 갑자기 왜 그러냐고 했다.

"그러고보니, 넌 왜 나온거야?"

"그거야....그냥 좀...."

"흠....보아하니 놀만한 사람이 없어서 나랑 놀자고 하는 거구나?"

"어? 뭐....그거야 그렇지...."

혹시 싫은건가? 괜히 나 혼자 들 뜬듯 말한거 같아서 미안하네.

"그래서....어디 갈건데?"

"어?"

"아니....어디가서 놀거냐고, 정해둔거 아니야?"

"아 그게....미안....우리 어디 갈까?"

그런 보나는 한숨을 쉬더니 내 팔을 잡고 나를 끌고갔다.

"따라와, 마침 갈만한 곳이 있었거든."

그렇게 보나한테 끌려간 곳은 영화관이였다. 마침 본인이 보고싶던 영화가 있다했고 나는 보나를 따라 영화관으로 향했다. 들어와서 영화를 시청하니 보나는 즐거운듯 환하게 웃고 있었다. 그런 보나에 모습을 보니 나도 꽤 즐거웠다. 생일에 주인공은 나인데 누군가랑 같이 이렇게 시간을 보내니 괜히 기분이 더 좋아졌다.

"아 재미 있었다!"

"그래? 재미있어서 다행이네."

"그럼....이제 어디 갈까?"

"으음....아! 우리 저거 하자!"

마침 눈에띄는 게임센터가 보였다. 가장 궁금했던 게임센터 세하형이 주로 저런데를 자주 간다고 하는데 나도 한번가서 얼마나 재미있는지 궁금했다. 보나 또한 호기심이 생겼는지 같이 게임을 즐겼다. 우리가 하는 게임은 차원종들을 소탕하는 게임이였다. 밖에서도 사냥하지만 막상 게임으로 이렇게 소탕하니 이건 이거대로 재미 있었다.

"아깝다. 다 잡을 수 있었는데...."

게임이 끝나자 보나는 아쉬워 하는 표정이였다. 물론 나도 마찬가지였다. 현실이면 몰라도 게임으로 하니 역시 한계가 있었다. 그렇게 우린 즐기고 있던사이 슬슬 어두워지자 간단하게 근처에서 밥을 사먹었다.

"근데, 보나야. 이것만 먹어도 되겠어?"

"시간도 늦었고, 저녁은 간단하게 먹으려고."

기껏 저녁을 먹은곳은 간단한 분식점이였다. 뭐 나는 상관은 없었다. 생일이라 더 맛있는 음식을 먹고 싶긴 했지만 그래도 오늘 하루 보나 덕분에 즐거웠으니 말이다.

"어때? 오늘 재미 있었어?"

"응, 너랑 놀다보니 시간이 꽤 늦었네. 너는....오늘 재미 있었어?"

"응! 덕분에 우울했던 기분이 다 풀렸어."

"그러고보니....궁금한게 있는데, 오늘 기분도 안좋아 보였고 혼자 나와 있었잖아. 뭐 때문에 그런거야?"

보나가 궁금하듯 물어보자 나는 보나에게 오늘 있던 내 감정을 털어 놓았다.

"아하! 그게 있잖아. 오늘 내 생일이거든. 근데 다들 바쁘다고 하고 선물도 못받아서 좀 우울했거든."

"뭐?! 너....오늘 생일이였어?!"

나는 해맑게 웃으며 말하는 상황에 보나는 내 생일인걸 뒤늦게 알고 크게 놀란듯 말했다.

"바보야! 그걸 왜 지금 말해! 그럼 너 오늘....선물도 못받고 미역국이나 케이크도 못 먹은 거잖아! 난 너한테 생일 선물도 안줬다고!"

그러자 뒤이어 보나는 허둥지둥 하며 마치 자기 생일인것 마냥 소리쳤다.

"괜찮아. 보나야. 오늘 하루 그래도 재미있었어. 덕분에 네가 오늘 하루 나랑 놀아줘서 그걸로 충분한걸."

하지만 보나는 내 말을 듣고도 마음이 편하지 않은 표정이였다. 그러자 보나는 문뜩 한가지 떠오른듯 나를 끌고 어디론가 데려갔다. 도착한곳은 플레인 게이트였고 보나는 바로 컴퓨터로 무언가를 건드리더니 나를 어떤 가상체험 입장기 앞에까지 데려다 놨다.

"보나야, 뭐 하는거야?"

"네가 별로 좋아할지 모르지만....어제까지 할로윈 어트렉션 이벤트 날이였어. 일단 아직 작동은 하는거 같은데, 가서 할로윈 영웅처럼 가상체험을 즐기고 와줘. 내가 해줄 선물이 이런거 밖에 없네...."

"어....난 잘 이해가 안가는데."

"그러니까! 일단은 들어가면 알거야. 어서 들어가!"

그러자 보나는 날 입장기에 들여 보냈다. 그러자 옆에는 호박머리를 쓴 클로저가 있었다.

"만나서 반갑다. 나는 트릭 오월 처형이다. 이제부터 여기서 나쁜 차원종들을 소탕할거다. 각오는 되었나?"

"보나야, 이게 뭐야?"

"뭐....할로윈 기념으로 만든 프로그램인데, 아직 남아 있어서 다행이야. 이번 프로젝트 진행으로 일반인이랑 클로저가 들어가서 프로그램에 있는 차원종을 소탕하도록 되어 있거든. 이제부터 너는 그 호위 클로저랑 같이 나쁜 차원종들을 소탕하면 되는거고, 너....막 히어로 같은거 좋아했잖아. 그래서 준비한 가상프로그램에서 거기 준비한 호위 클로저랑 히어로 처럼 즐겨보라고 하는거야. 이게....내가 해줄 수 있는 생일 선물이니까."

그렇구나. 보나는 나름대로 급하게 나한테 생일 선물을 챙겨준거구나. 그렇다면 나는 그런 보나에게 해줄 수 있는건 이렇게 준비해준 생일 선물에서 마음껏 즐기는 거다!"

"준비는 되었나? 이제 가자."

"네! 가서 차원종들을 사냥해요!"

그렇게 나는 준비한 차원종들을 호위 클로저랑 같이 소탕했다.

"우와 재미있었다!"

"훌륭한 솜씨였다."

"트릭 오워 처형도 멋있었어요! 덕분에 오늘 보람차게 하루를 보낸거 같아요!"

"그렇군. 도움이 되었다니 다행이다. 이제 슬슬 작별해야 할 것 같군."

"그렇네요. 오늘 같이 어울려줘서 고마워요!"

"그래, 잘가라."

그렇게 보나가 준비한 프로그램을 끝내 플레인 게이트로 돌아왔다. 돌아오니 보나가 어땠냐며 물어봤다.

"재미있었어! 그 호박 가면 아저씨도 멋있었고!"

"다행이네. 아 그리고....이건 또 다른 선물....아무리 그래도 뭐라도 줘야 할 거 같아서."

그런 보나는 나한테 선물 상자를 건네줬다. 크기를 보니 꽤 상당한게 들어 있는거 같은데 나는 일단 상자를 열어봤다.

"이건....?"

안에 있던 내용물은 할로윈 인형 하나랑 호박가면이였다.

"미안....급하게 준비한거라 줄게 없어서...."

보나는 선물 준것이 빈약하다 생각했지만 나는 그래도 기뻤다. 오늘 하루 누구한테 선물 하나 제대로 받지 못했으니까 설령 그것이 작은 선물이여도 나한테는 큰 선물이나 다름없었다.

"그래도 고마워. 이렇게 신경써준거잖아. 특히 이 호박가면 마음에 들어서 가지고 싶었거든."

"그래? 그러면 다행이지만...."

"그런데 벌써 시간이 이렇게 되었네. 내일 학교도 가야 해서 오늘은 이만 가봐야겠어."

"하긴 그렇지. 그럼 조심히 들어가. 미스틸."

"응! 오늘 고마웠어. 보나야!"

보나가 준 선물을 가지고 이제 슬슬 집으로 가려고 했다.

"미스틸!"

그때 보나가 다급하게 달려오더니 갑자기 나를 불렀다.

"왜 그래? 보나야?"

"그게....이 말 하지 않은거 같아서....생일 축하해. 미스틸."

보나는 수줍어 하면서 내 생일을 축하해줬다. 그 말을 듣고 나는 환하게 웃으며 다시한번 고맙다는 말과 함께 집으로 돌아왔고 보나가 챙겨준 선물들을 잘 보관하며 오늘 하루 보나와 았었던 일들을 생각했다. 정말 처음에는 아무도 생일을 축하해주지 않아서 우울했지만 그래도 보나를 만나 오늘 하루 재미있게 보낸거 같다. 만약 오늘 보나를 만나지 못했다면 정말로 혼자 보내는 생일이였을 거다. 그래서 보나에게는 진심으로 고마워한다.

*

"후아암...."

어제 보나가 준 선물을 책상에 놔둔채 너무 졸렸는지 그대로 누워서 생각하다가 그만 잠들어 버렸다. 그래도 어제는 정말로 재미 있었다. 비록 내가 즐기고 싶던 큰 생일파티는 아니였지만 그래도 어제 있었던 일을 생각하면 나는 충분히 만족한다. 그렇게 어제 있던 일들을 생각하며 이제는 생일이 지난 오늘 새롭게 나는 학교에 가기 시작했다.

*

"드디어 끝났다."

학교 수업도 끝나자 이제는 바로 클로저 업무에 나가야 했다. 벌써부터 지치기는 하지만 그래도 형이랑 누나들을 볼 수 있고 어제 그렇게 재미있게 놀았으니 오늘부터 다시 열심히 일해야지!

"저 왔어요! 형! 누나들!"

펑! 펑!

"테인아! 생일 축하해!"

"생일 축하해! 미스틸!"

검은양 임시본부로 들어오자 갑자기 폭죽이 터지면서 형이랑 누나들이 케이크를 들며 내 생일을 축하해줬다. 내 생일은 어제 끝났는데 왜 지금와서 챙겨 주신거지?

"저기....제 생일은 어제였는데요."

"알고있어. 미안해....우리가 네 생일인걸 까먹고 있었어."

"그래서 아까 보나가 와서는 어제가 네 생일이였다고 말해서, 우리가 서둘러 케이크랑 선물을 준비한거야."

"그래도 이렇게 준비했는데, 혹시 어제 챙겨주지 못해서 서운한건 아니지?"

유정이 누나가 와서는 말하자 나는 그렇지 않았다. 아니 오히려 지금이라도 이렇게 생일을 축하해준것이 너무 기뻤다.

"아니에요. 저 너무 기뻐요! 물론 어제 다들 바빠서 서운하기는 했지만, 지금이라도 챙겨줘서 고마워요! 형 누나들!"

"이거 다행이군. 괜히 막내가 삐졌거나 마음에 안들어 할 줄 알았는데 말이야."

"우웅....저 그렇게 어린애는 아니거든요!"

"그래? 그럼 뭐....준비한 케이크랑 선물은 안 받아도 되는거지?"

그러자 세하형이 선물과 케이크를 치우려고 하자 나는 다급히 말렸다.

"으아! 그래도 케익이랑 선물은 받고 싶어요!"

"후훗....아직까지는 어린애구나. 그럼 좀 늦었지만 다같이 파티를 시작할까?"

"좋아요! 모두 테인이를 위해 신나게 파티해요!"

"어째....네가 더 신난거 같은데...."

그렇게 검은양팀과 같이 예상치 못한 나의 뒤늦은 생일파티가 시작되었다. 처음에는 그냥 이대로 끝나는건가 싶었지만 아직 마지막으로 검은양팀 멤버들이 나를 위해 챙겨준 파티가 있을줄은 몰랐다. 정말인지 신서울로 오면서 할아버지들 뿐만이 아닌 여러 사람들과 만나게 되서 정말 다행이다. 그 덕분에 신서울에 와서도 혼자가 아닌 보나와 검은양팀 멤버들에게 생일을 축하 받을 수 있었으니 정말로 난 이들과 만나서 다행이라 생각하며 그렇게 검은양 임시본부에서 멤버들이 준비한 생일파티를 모두와 함께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작가의 말


자 하루 늦었지만 미스틸에 생일을 준비해 봤습니다.


이번에는 지금 진행중인 할로윈 이벤트 스토리랑 같이 엮어서 만들었는데요.


아무래도 테인이 생일이 할로윈이랑 하루 차이가 나다보니 두 부분이 가장 접근되는거 같아


할로윈 부분이랑 같이 엮어 준비했습니다. 참고로 테인이와 가장 가까운 보나 또한 넣어서 이야기를


구성해 만들어 봤는데요. 하루 늦었지만 진심으로 테인이에 생일 축하하며 앞으로는 검은양팀과 같이


의지하고 함께 했으면 좋겠네요. 그럼 저는 다음 미래 생일을 곧장 준비하고 마저 영혼이 바뀐 소년과 소녀를


준비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미래 생일에서 뵙도록 하겠습니다!

2024-10-24 23:35:56에 보관된 게시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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