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혼이 바뀌어버린 소년과 소녀 EP:4 늦게 떠난 바다
Stardust이세하 2020-10-18 4
"우와 바다야!"
"제발 부탁이니까....내몸으로 그렇게 소리치지 말라고...."
유리는 도착하자마자 세하몸인 상태에서 신난듯 활기찬 모습을 보여줬다. 그런 세하는 자신에 몸이 혼자서 날뛰는 모습에 부끄러웠는지 유리를 서둘러 말렸다.
"그나저나 우리가 늦게 찾아왔나? 바다에 왔는데 주변에 가게가 많이없네."
"그러게....여기 여름만 되면 맛있는 음식 잔뜩 팔았는데...."
"우웅....유정이 누나도 데려 왔으면 좋았을텐데 말이죠."
"어쩔 수 없잖아. 일이 바쁘다고 해서 대신 내가 온거니까."
바다에 도착했지만 시기를 늦게 잡아 도착했는지 주변에는 그렇게 놀만한 곳이 많이 없었다. 그리고 유리에 부탁을 들어줬지만 유정은 일이 바쁜 것으로 올 수 없었고 그 대신 애들끼리 가는 것에 불안해 보호자인 제이라도 보내서 바다에 오게 된것이다. 하지만 이미 바다에 왔지만 주변은 아무것도 없고 바다에 들어가 노는것 또한 시기가 늦어져 무리였다. 만약 그들이 여름에 일찍 왔다면 좀 더 바닷가에서 시간을 많이 보냈을것이다.
"그래도 바다에 왔으니 물을 담가봐야 하지 않겠어?"
"자....잠깐만 유리야....!"
유리는 다른 사람보다 먼저 자리를 이탈해 바닷가로 뛰어들었다. 모래사장을 달려가며 바다에 발을 담그려는 순간 그는 바로 뒤로 자리를 뺏다.
"으앗! 차가워!"
"당연하지....여름이 끝난지가 언제인데...."
"그래도 좀 아쉬운걸....이번 여름을 위해 수영복을 장만했는데, 못쓰게 되었잖아."
"그건 그렇네....미안 정미야....우리가 일을 빨리 끝냈어야 했는데...."
"아니야, 너희도 클로저 업무가 많았잖아. 그리고 지금이라도 다같이 바다에 놀러온것 만으로도 다행인걸."
정미와 쓴웃음을 지으며 아쉬워 했고 그런 모습을 본 유리는 정미에게 괜히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 물론 그런 정미 말에 세하나 슬비 또한 이해하듯 뭐라고 말을 못했었다. 사실 그들은 이번 여름방학을 맞이해 바다에 놀러오기로 했었다.
*
"우리 여름에 바다가자!"
약 몇개월전 학교에서 있었던 일이였다. 학교 방과후 시간때 유리가 애들 앞에서 바다에 가자고 선언했다.
"나 방학때 이벤트 돌아야 하거든."
"에잇."
"야....너....뭐하는거야!"
유리말을 건성으로 들은 세하는 혼자 게임을 하다가 슬비가 염동력을 이용해 게임기를 뺏었다.
"좀 협조좀 하지? 친구가 이야기 하는데 그렇게 게임만 할거야?"
"아....아니....알았어. 알았으니까....게임기좀 주라...."
"아니, 이야기가 끝날때까지 이건 압수야!"
세하는 결국 슬비에게 게임기를 빼앗겼고 유리에 말에 다시 집중하기 시작했다.
"그럼, 일정이랑 팬션같은것도 잡아야 할까?"
"팬션은 비싸서 무리고, 게다가 우린 미성년자잖아. 당일치기로 다녀오는게 어때."
"헤헤 좋아! 우리 그럼 수영복도 맞추자!"
분위기가 점점 활발해지듯 세 사람은 서로 회의를 하며 벌써부터 계획을 짜는 모습이 보였다.
"그럼 이걸로 정한거다?"
"나쁘지않네."
"좋아, 그럼 자세한건 나중에 이야기하자."
바다에 갈 회의는 그렇게 끝이났다. 그리고 그들은 각자 방학에 갈 준비를 하지만 그시기에 예정된 일정이 꼬이게 되었다. 하필이면 방학시기때 유니온에서 하는 교육 프로그램과 더불어 다른 현장에 나타난 차원종들을 상대하는 일이 늘어나 결국 바다에 가는것은 방학때 취소가 되었고 개학을 하게 된 시점에서 일정을 다시 잡아 이렇게 오게 된것이다.
*
"그나저나 바다에 왔는데 뭐하지?"
슬비가 멍하게 바다를 바라보자 다른 사람들도 의견을 내기 어려웠다. 날이 조금씩 추워지며 바다에 들어갈 수가 없고 노점상들도 여름이 지나 많이 없어졌다.
"누나 형들! 저기 좀 봐요!"
테인이가 소리치며 사람들을 부르자 모두 테인이가 가리킨곳을 봤다. 그곳에는 마침 상점가가 위치한것이 보였고 유리는 기쁜 마음에 서둘러 달려가기 시작했다.
"서유리! 다 같이 가야지!"
"그래도, 맛있는걸 먹으며 기분 풀 수 있잖아!"
"뭔가 이상한데...."
그러자 정미는 눈치챈듯 세하를 바라보며 의심스러운 눈빛을 보였다.
"아 맞다...."
"너희 아까부터 왜 세하를 보고 유리라고 하는거야? 유리는 여기있잖아."
"아 그게...."
결국 일이 터졌는지 그들은 실수를 해버렸다. 정미한테 눈치를 당한듯 어떻게 이 상황을 빠져 나갈지 고민이였다.
"정미야 그게...."
슬비는 이야기를 하려고 했지만 뭐라 말이 나오지 않았다.
"서유리, 네가 한번 이야기 해볼래? 요 며칠 학교에서도 그랬어. 세하가 서유리 같았고 유리가 세하 같았거든. 마치 두 사람 몸이 바뀐듯 말이야."
유리몸인 세하는 아무런 말을 할 수 없었다. 어떻게는 눈을 피했지만 정미가 자기와 마주치게 고개를 돌려 얼른 대답하라고 했다.
"그건 대장이 피곤해서 그런거야."
마침 제이가 걸어오면서 정미에게 답했다.
"그걸 말이라고 해요? 아무리 그래도 이세하나 유리면 몰라도, 슬비가 그런 실수를 한다고요?"
"그거야 대장도 사람이니 실수 할 수 있는거지. 너도 알잖아. 우리가 방학때 얼마나 바빴는지 말이야."
정미는 그런 제이에 말을 듣고 할말을 잠시 멈췄다. 그리고 제이에게 다음으로 의문인점을 질문했다.
"그럼, 요 며칠간 학교에서 두 사람 행동이 정 반대던데, 그건 뭐라고 설명 하실거에요?"
"뻔하지. 대장이 힘든것 처럼 세하나 유리도 잠시 지쳐서 이상한 행동을 하는거야. 클로저가 업무에 스트레스가 극도로 쌓일경우 그런 증상이 나타난다고 하더군."
"네....? 그럼 두 사람 지금 위험한거잖아요. 어쩐지....나한테 유리가 안기지도 않더니...."
제이는 정미에게 녹즙을 건네며 말했다.
"그러니까 너도 건강관리 잘하라고, 그리고 애들도 휴식을 위해서 이번기회에 바다에 온거야. 큰일이 있는건 아니니까 알았지?"
"....알겠어요. 일단은 아저씨 말을 믿어봐야겠네요."
다행히 제이 덕분에 어떻게든 일이 해결되었다. 이후 유리를 찾아가기 위해 모두 뒤따라 갔으며 유리는 이미 상점가쪽에서 손에 먹을걸 한가득 들고 있었다.
"어? 슬비야 이쪽으로!"
"쉿! 조용히해! 너 설마 잊은건 아니지?"
세하몸인 유리가 슬비를 부르자 슬비가 재빨리 다가가며 조용히하라고 했다. 그 말을 듣고 유리는 눈치챈듯 세하인척 정미앞에서 연기를 했다.
"아무리 봐도 이상한데....그렇게 먹을거 들고 다니는거 이세하 너 답지 않거든."
"아 그런가....미안....아침을 못먹어서...."
하지만 정미에 표정이 심상치 않았다. 제이는 이번에도 변명을 늘어놓으며 정미를 설득하지만 정미한테도 이제는 안통하듯 표정이 바로 풀리지 않았다. 이런 상황을 보고 모두 어떻게 해야 하나 곤란한 상황에 갑작스럽게 유리몸인 세하에 행동으로 모두 놀랐다.
"정미야~!"
"서....서유리 너....!"
그러자 유리몸인 세하가 정미에게 안겨들었고 평소 유리가 정미한테 했던 행동을 그대로 보여줬다.
"야...떨어져....정말....왜이래...."
"미....미안....네가 괜히 의심해서 그만...."
정미랑 세하는 서로 얼굴이 붉어지며 멀리 떨어졌다. 그 모습을 보고 있던 멤버들은 아무 말도 못했으며 심지어 자기 몸으로 정미한테 행동을 보인 유리는 더욱 말이 없었다. 물론 본인이 평소 처럼 정미를 안아주는 행동을 했지만 그 모습을 다른 몸에서 자신에 몸이 그런 행동을 보여줬다는 것을 처음봐서 더이상 할 말이 없었다.
"아무튼 알았어. 믿어줄테니까 그만해."
정미는 그렇게 더이상 아무말도 하지 않았다. 분위기를 바꿀겸 다같이 근처에서 점심을 먹으며 어색한 분위기를 깨려고 했다.
"근데, 이래도 되는건가요? 유리 누나몸이여도....사실은 세하...."
"미스틸! 배고프지? 얼른 이거 먹어!"
순간 테인이가 말하는 것에 눈치 챌까봐 슬비는 테인이에게 먹을것을 주며 입막음을 했다. 다른 사람들도 마저 이야기를 바꾸려고 하지만 세하와 유리는 아무 말도 못하며 심지어 밥도 제대로 먹지 못하고 있었다.
"두 사람 뭐해? 안먹어?"
"어....어....? 아....먹어야지."
정미가 그런 두 사람을 보고 걱정하듯 말했다. 그 말에 정신 차린듯 유리가 먼저 세하 몸인 상태로 정신을 차렸고 유리몸인 세하 또한 마저 식사를했다. 그렇게 점심을 다 먹은 뒤 바깥을 나와 바닷가 근처를 돌아다녔다.
"어? 여기에 게임방이 있네."
세하는 유리 몸인 상태에서 게임방을 발견했다. 물론 정체가 들킬까봐 겉으로 표현을 낼 수 없었지만 세하는 금단현상 때문인지 게임방만 봤음에도 당장에 가서 게임을 하고 싶어하는 눈치였다.
"이세하. 참아야 하는거 알지?"
"아....알고 있다고...."
"뭐 어때, 여기까지 왔으니 재미있게 놀다 가야지."
제이는 세하에 심정을 알았는지 아니면 여기까지 와서 놀거리를 즐기기 위해 게임방에 가자는 것에 제안했다. 그 말에 유리몸인 세하는 해맑게 표정이 밝아졌으며 다 같이 게임방으로 들어갔다.
"우와....얼마만에 보는거냐...."
"티내지 말라니까....정미가 알면 어쩌려고...."
"내가 뭐?"
정미는 슬비가 하는 말에 의아했는지 물어봤다.
"아....아무것도 아니야...."
"그래? 그보다 다양한 게임이 많네...."
"그러게....나도 게임은 해봤지만, 게임방은 처음이야?"
"뭐? 이세하 네가....?"
순간 유리는 자신이 세하몸인걸 깜빡하고 자연스럽게 말을 내뱉었다. 그러자 유리는 지금 자기가 세하 몸인걸 자각하며 세하인척 연기를 했다.
"아....그게 아니라....여기 게임방은 처음이라고...."
"그렇구나. 그런데 무슨 게임을 하는게 좋을까?"
정미는 둘러보며 게임기들을 하나하나 확인했다. 그런 정미에게 세하가 게임을 추천해주자 정미는 뭔가 의심을 거둘 수 없었다. 그 모습에 제이와 슬비는 각자 한숨을 쉬며 더이상 뭐라 말을 못하는것 같지만 세하는 정미에게 인형뽑기 기계를 알려주며 게임을 했다. 그리고 얼마 있다가 바로 인형을 뽑으며 정미에게 건네줬다.
"우와....유리야....너 뽑기에 소질있나봐?"
"아....아니야....그냥 뭐 요령만 있으면 금방 할 수 있어."
세하는 정미가 자신을 유리라고 말하는것에 어색하지 못한듯 적응하기 힘들어 했다.
*
"후우....오늘 꽤 재미있었어."
"네 맞아요! 세하형이랑 유리누나 덕분에 인형도 잔뜩 얻었어요!"
"슬슬 날이 어두워지는거 같은데, 이만 돌아갈 준비하자고."
시간은 그새 어두워지며 다들 오늘 하루동안 즐거웠는지 집으로 돌아갈 준비를 했다.
"근데, 유리랑 세하가 안보이는데?"
정미가 주위를 둘러보며 말하자 다른 사람들도 인지했는지 세하와 유리를 찾기 시작했다.
*
"뭐야, 여기 있었어?"
세하는 바닷가에 혼자 있는 유리를 보며 다가왔다.
"곧 가야 하는데, 안갈거야?"
"아 응....가야지."
유리는 세하에 말을 듣고 이제는 가야 한다는것을 인지했다.
"역시 익숙하지 않네. 몸이 바뀐거 말이야."
"누구는 안그런줄 알아? 내 몸한테 집에 가자는 말을 하는 내 입장좀 생각해줄래?"
"그건....나도 마찬가지야. 내 몸으로 이상한 행동을 하는 너를보면 뭔가 좀 찜찜해. 특히 정미한테 아까 했던 행동은 더욱...."
세하는 유리가 한말을 듣고 아까 있었던 일이 떠올랐는지 얼굴을 붉히며 유리한테 반격했다.
"그러는 너도....학교에서도 나랑 정 반대 행동을 보였잖아. 내가 그거보고 얼마나 창피했는데!"
"너도 막 내 몸으로 게임 좋아하는거 티냈으면서...."
"야 그렇게 따지면 너는 체육시간만 되면 내 몸으로...."
두 사람은 끝나지 않을듯한 대화를 서로 주고 받으며 티격태격하기 시작했다.
"푸훗...."
"하하....좀 웃기네...."
"그러게 말이야....이렇게 계속 말하니 엄청 웃긴다."
티격태격 하는것도 잠시 결국 두사람은 헛웃음을 내뱉었다.
"세하야."
"왜?"
그사이 분위기가 밝았던 것도 잠시 유리는 세하 몸인 상태에서 표정이 진지해진채 바다를 바라보며 말했다.
"우리 원래 몸으로 돌아 갈 수 있을까?"
세하는 유리답지 않게 말하는 것을 보고 아무 말도 안했다. 그런 세하 또한 잠시동안 고민하듯 바다를 바라보며 말했다.
"당연히 돌아가야지. 캐롤씨랑 유정이 누나. 멤버들도 다 방법을 찾고 있잖아. 넌 안 돌아 가고싶어?"
"아니....그거야 돌아가고 싶지. 근데 이대로 못돌아가면 어떻게 되나 싶었어."
세하는 그런 유리를 보고 바보같다고 생각하며 한편으로는 서유리답다고 생각했다.
"걱정하지마. 돌아갈거니까. 그러니까 내 몸인 상태에서 지금처럼 처신 잘하라고."
"응 그래야지....그런데 나....지금은 몸이 바뀌어서 잘 못느끼는거 같지만....너를 보면 뭔가 이상한 감정이 들어."
세하는 그런 유리말에 헛소리라고 생각했는지 자리를 벗어나려고 했다.
"이세하! 진지하게 말해줘!"
"몰라....아무튼 얼른 가자. 다들 걱정할거라고."
"에잇! 이세하 바보!"
세하는 돌아가려고 할때 갑자기 유리가 달려들어 세하를 넘어트렸다. 그 결과 세하는 모래사장에서 흙먼지를 뒤집어 썼고 그런 유리 또한 세하가 자신을 잡자 같이 넘어지며 서로 흙먼지를 뒤집어 쓰게 되었다.
"야, 너....뭐하는거야...."
"미....미안....나도 모르게...."
"그보다 너무 가깝거든. 얼른 떨어져...."
"아 응....그럴게...."
두 사람은 가까워진것에 얼른 멀리 떨어졌다. 하지만 유리는 아까 자신이 한말에 대해 세하한테 답변을 듣고 싶어했는지 계속 물어보자 세하는 아무리 그래도 무슨 말을 하는지를 파악하지 못했다.
"너 정말 둔하구나...."
"그런거 아니거든....너 때문에 괜히 옷만 더러워졌잖아."
"그건 미안해....그치만 가끔씩 생각났거든. 키텐과 싸울때 네 모습을 보고 조금은 신경이 쓰여서...."
세하는 그때 키텐과 싸운 일을 자신도 떠오르기 시작했다. 하지만 유리가 한말을 듣고도 그는 아직까지도 잘 모르는거 같았다. 유리는 그런 세하에게 다가왔고 다가오는 세하는 유리를 보며 당황했다.
"뭐야....갑자기 왜 그래?"
유리는 다가오더니 이내 세하에게 마저 이야기를 들으려는 표정이였다.
"아까 했던 말 듣고 싶어졌어. 혹시 너....나 좋아한다거나 그런건 아니지....?"
세하는 그 말을 듣고 할말이 없었다. 그리고는 비웃는 마냥 한번 웃으며 말했다.
"뭐야, 갑자기 무슨 소리를 하나 했더니...."
세하는 이내 자리에서 일어섰다.
"딱히 그런 감정 없어. 그런것 보다 얼른 원래 몸으로 돌아가자는 생각만 하자고."
그 말을 들은 유리는 더이상 아무 말도 못했다. 그리고는 다른 사람들이 있는 곳으로 가고 있는 세하를 향해 뒷통수를 한대 때렸다.
"뭐야, 갑자기 왜 때려!"
"몰라! 슬비 말대로 넌 진짜 둔탱이야!"
세하는 어리둥절 하며 유리는 그대로 가버렸다.
"엇! 세하형. 유리누나! 한참 찾았어요!"
그때 테인이가 두 사람을 발견했다.
"우웅....유리 누나랑 세하 형 혹시 싸운 거에요?"
"몰라! 당사자한테 물어봐!"
"세하 형. 유리 누나는 왜 저리 화난 거에요?"
"글쎄....나도 그거까지는 모르겠다."
테인이는 두 사람을 번갈아 가며 물어보는 와중에도 세하는 그런 유리가 화난 모습을 보고 이해를 못하는 표정이였다. 두 사람은 그렇게 서로 어긋나 있는거 같지만 세하가 과연 유리에 마음을 알아줄때까지는 조금 더 시간이 필요한거 같다.
작가의 말
생각보다 늦었네요. 막상 일찍 작성하려 했는데 요새 바쁘고
이후 스토리를 어떻게 진행하나 매번 이렇게 늦게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못해도 1주일내로는 작성 하려고 합니다. 이번 화에서는 본격적인
바닷가 에피소드를 만들었으며 세하와 유리에 관계를 조금 씩 가깝게 만들어가는 이야기로
마무리를 나타냈습니다. 이제 횟차마다 이 두사람에 러브라인을 나타내 만들어 엔딩을 내려고 합니다.
남은 회차까지 아직 남았지만 최대한 빠르게 준비해 완결을 내도록 하겠습니다. 앞으로도 많이 봐주셨으면 하고
저는 다음화에서 찾아 뵙겠습니다.